어릴때 부터 일찍 보육원에 가도 천식과 기도과민성을 예방할 수 없다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보육원을 이용하는 유아는 감염기회가 많아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예방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어릴때부터 보육원을 이용했을 때 8세까지 천식 및 알레르기 감작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를 검토했다.신생아 3,963례를 8세까지 추적. 매년 보육원 이용과 호흡기 상태를 평가하고, 8세 때에 공중 알레르겐에 대한 감작과 기도반응을 측정했다.보육원 이용을 0~2세 미만, 2~4세, 4세까지 이용하지 않은 경우로 나누었다.그 결과, 0~2세군은 1세때 천명이 많았지만 4~8세때 천명과 흡입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천식환자에서는 위식도역류(GER)가 자주 나타나지만 그 증상은 경미하거나 무증후성인 경우가 많다.존스홉킨스대학 로버트 와이스(Robert A. Wise)교수팀은 이러한 사일런트 GER(역류증상이 매우 경미하거나 전혀 없는 산역류)을 보이는 천식환자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산역류 치료제로 천식증상 또는 조절은 개선시킬 수 없다는 연구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idicne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조절하기 어려운 천식에는 사일런트 GER이 관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결과는 이와 반대되는 것이다.무증상에서도 PPI처방 많아이번 다시설 무작위 비교시험은 silent GER을 가진 조절불량의 천식환자의 천식치료에 에소메프라졸을 추가하면 천식조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가 흡입 스테로이드제(ICS)를 오래 사용하면 폐렴 위험이 높아진다는 메타 분석 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 최근 연구에서는 폐렴과 ICS가 상호 관련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음이 나타났다. 미국과 영국 공동연구팀은 COPD에서 ICS의 장기 사용과 폐렴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하는 메타 분석을 실시했다. 대상은 2008년 6월까지 보고된 COPD에 대한 ICS와 대조군의 무작위 비교시험(RCT). 그 중 추적기간은 최소 24주, 폐렴을 유해현상으로 보고한 연구를 선별했다. 분석에는 24∼156주간 추적한 18건의 RCT(환자수 1만 6,996례)가 포함됐다. 그 결과, ICS 사용은 모든 폐렴과 중증 폐렴 위험을 유의하게 높였
【독일 마인츠】 천식 치료의 목표는 당연히 완전한 증상 관리다. 하지만 지금까지 추천돼 온 천식치료는 증상과 폐기능에 따라 정의된 중증도 분류에 근거하고 있었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학 내과 크리스티안 토베(Christian Taube) 박사와 롤란드 불(Roland Buhl) 교수는 “경미한 천식환자에서는 폐기능이 정상이고 경미한 증상만 나타나기 때문에 단시간 작용형 β2 자극제만 처방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처방은 근저에 있는 염증 과정에 효과가 미치지 않아 오히려 증상 악화나 사망률을 높이게 된다”고 Der Pneumologe(2008; 5: 24-31)에서 지적했다. 스테로이드 단독요법을 기본으로한편 경증의 천식환자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흡입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면 악화되는 횟수는
일본에서는 최근 계속되는 기침을 호소하는 환자가 호흡기나 알레르기과 외래, 일반 개원가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기침은 환자가 진찰을 받게 되는 가장 빈도높은 증상으로 보고돼 있다. 일본호흡기학회가 2005년 발표한 ‘기침 관련 가이드라인’에서는 기침이 8주 이상 계속되는 만성 기침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 원인 질환으로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이 기침천식이다. 기침 천식환자의 약 30∼40%는 전형적인 천식으로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 쇼와대학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아다치 미츠루 교수로부터 기침 천식의 진료 포인트에 대해 들어보았다. 만성기침 절반 이상이 기침 천식최근 미국과 유럽 및 일본에서 발표된 기침 가이드라인에서는 공통적으로 3주 이내의 기침을 급성 기침, 8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기침으로
흡입스테로이드제(ICS)가 천식환자의 심혈관 사망과 전체 사망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Chest(2008; 134: 546-551)에 발표했다. ICS 요법은 천식의 악화 위험을 낮춰준다. 최근 연구에서 ICS 요법은 심혈관질환의 위험 감소와 전체 사망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976년에 Nurses' Health Study에 등록된 30∼55세 여성 12만 1,700명을 대상으로 2년마다 ‘의사가 진단한 천식’의 유무를 조사했다. 천식을 가진 참가자에 대해 98년 당시 ICS 사용 여부 등을 보충 조사하고 이후 2003년까지 사망 여부를 조사했다. 사망의 위험비(OR)는 연령, 천식의 중증도, 흡연습관, 심질환·암·뇌졸중 기왕력, 아스피린과 스타틴 사용
중등증∼중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폐기능 저하를 막는데는 장시간 작용형 β2자극제(LABA)인 흡입제 살메테롤와 흡입스테로이드제(ICS)인 프로피온 플루티카손의 배합제 및 각 약제를 단독 흡입시키는 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TORCH(TOward a Revolution in COPD Health) 시험의 사후 분석 결과로,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2008; 178: 332-338)에 발표됐다. COPD환자는 폐기능이 급속하게 떨어지지만 이를 억제시킨다고 결론내릴만한 약물은 없었다. TORCH 시험에는 42개국이 참가했다. 이번 사후 분석에는 중등증∼중증 COPD 환자 5,343례가 포함됐으며, 2
거담제인 카르보시스테인(carbocisteine)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급성 악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중국 연구팀이 Lancet(2008;371:2013-2018)에 발표했다.COPD에는 점액의 과잉분비, 산화스트레스, 기도염증 등이 관계한다. 연구팀은 항염증 및 항산화작용을 가진 점액용해제인 카르보시스테인으로 COPD환자의 연간 급성악화 횟수가 감소하는지 여부를 검토했다.대상은 과거 2년 이내에 2회 이상 급성악화를 경험하고 등록 당시 4주간 임상적으로 안정된 40~80세 COPD환자 709례. 카르보시스테인군(1일 1,500mg, 354례) 또는 위약군(355례)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그 결과, 1례 당 연간 급성악화 횟수는 위약군이 1.35회인데 반해 카르보시스테인군에서는 1.01회로 유의하게
최근 한독약품이 출시한 흡입형 스테로이드 ‘알베스코’가 기존 치료제와 동등이상의 효과를 보이면서도 부작용을 크게 줄였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이 뜨겁다. 이 약이 부작용을 낮출 수 있었던 것은 전구약물(pro-drug)이라는 점 때문. 알베스코는 전구약물 형태, 즉 약물이 비활성형으로 흡입되다가 폐에 들어가면 에스테레이스(esterase)에 의해 활성화되기 때문에 천식환자의 폐를 타깃으로 하는 항염효과를 갖고 있다. 이러한 약물활성화 기전상의 특징으로 알베스코는 천식 환자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면서도 구강 칸디다증(국소부작용) 및 전신부작용 발현 가능성을 낮추는 보다 이상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해 준다. 치료 효과와 안전성은 최근 진행된 임상을 통해서 입증됐다. 2007년 발표된 시클레소니드와 플루티
아토피와 형제간인 천식. 모두 알레르기 질환으로 최근 환자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밝혀져 있지 않고 있으며 환경적, 유전적으로 원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3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추계학회에서 흡입스테로이드제제인 시클레소니드 (상품명 알베스코, 한독약품)에 대해 영국 Dundae대학, 나인웨일스병원 알레르기호흡기내과의 Brian J. Lipworth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교수는 이날 시클레소니드는 전반적인 유익성-위험성 비율이 가장 이상적인 약물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교수의 발표내용을 알아본다.지속성 천식에서 ICS를 이용한 최적의 항염증치료Optimising anti-inflammatory therapy with inhaled steroids for persistent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Global Initiative for Asthma(GINA) 진료지침이 매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조금씩 첨가하는 것과 달리 2006년 개정안(이하 개정안)은 대폭 변화됐다.새 천식치료 가이드라인 ‘단순·실용화’2006 GINA 개정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Global Initiative for Asthma(GINA) 진료지침이 매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조금씩 첨가하는 것과 달리 2006년 개정안(이하 개정안)은 대폭 변화됐다. 이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조영주 교수는 개정안의 주요 변경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개정안이 천식조절을 강조하고 있고, 1차 진료의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도록 최근 내용을 기준으로 단순화·실용화시켰
【워싱턴】 LABA인 살메테롤을 흡입스테로이드와 병용하는 경우 일부 천식환자에서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이오와대학 마일스 와인버거(Miles Weinberger) 교수는 천식치료제의 병용 처방은 꼭 필요할 때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수는 병용으로 인해 천식이 악화된 2명의 환자 사례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6; 355: 852-853)에 발표했다. 병용 유용성 재입증 이 대학 소아알레르기·폐질환부 교수이기도 한 와이버거 교수는 “저용량 흡입스테로이드로 천식을 관리할 수 없는 환자 대부분은 살메테롤을 추가하면 효과가 증가한다. 따라서 병용요법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병용이 실제로 필요하지 않은 환자도 있
【뉴욕】 장시간 작용형 베타자극제(LABA)가 천식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생명을 위협할만큼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타클라라밸리의료센터 쉘리 살피터(Shelly Salpeter) 박사는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06; 166: 904-912)에 총 3만 3,826명을 대상으로 천식임상시험 19건을 메타분석한 결과, 위약보다 악화정도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1천명 당 1명 증가 소아와 성인 양쪽에서 위험을 증가시킨 약물은 살메테롤과 포모테롤이었다. 살메테롤(OR=1.7)과 포모테롤(OR=3.9)로 입원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됐으며 소아(OR=3.9)와 성인(OR=2.0)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입원 수의 절대 증가는 6개월 동안 0.7%였다. 또 천식 관련 사망위험
【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천식소아의 경우 매일 지속하는 흡입스테로이드요법은 호흡장애를 줄여주지만 지속성 천식의 발병은 예방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가 지원하는 소아천식연구·교육(CARE) 네트워크는 천식 위험이 높은 취학전 소아를 대상으로 시험한 Prevention of Early Asthma in Kids(PEAK) 다시설 임상시험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6;354:1985-1997)에 발표했다. 美 아동 900만명 천식 흡입스테로이드는 5~12세의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지속성 천식(1주에 2일 이상 또는 1개월에 야간 2회 이상의 증상)의 가장 효과적인 장기 관리약제임이 입증됐으며 기도의 종창을 줄
【독일·비스바덴】 임신부에 대한 천식치료에서 특히 부신피질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 경우에는 저체중아기를 출산하거나 주산기 합병증 위험이 상승하는 등 부작용이 뒤따른다. 그러나 독일기도연맹 회장인 프루투병원 하인리히 워드(Heinrich Worth) 교수는 “천식치료제에 의한 악영향보다는 임신중의 저산소혈증이 태아에게는 더 나쁘다”며 천식환자가 임신을 하더라도 천식치료제 투여량을 절대로 줄여선 안된다고 112회 독일내과학회에서 보고했다. 천식 중증도가 최대 위험 워드 교수에 의하면 주산기 합병증 발현에 특히 결정적인 것은 천식의 중증도다. 올해 발표된 연구(Schatz M, et al. American Journal of Obstertrics and Gynecology 2006;194:120-126)에 따르면 천
스테로이드 매일 흡입은 과잉치료【미국·샌프란시스코】 경증의 지속형 천식증상은 악화시에만 약을 사용하면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내과 호머 보우쉬(Homer Boushey) 교수는 “경도의 지속형 천식증상을 완화시키는데는 미국립보건원(NIH)의 현행 가이드라인에 따라 흡입스테로이드제를 매일 투여하지 않아도 증상악화시에만 이 약을 사용하면 충분하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5;352:1519-1528)에 발표했다.간헐적 투여와 지속적 투여 비교미국에서는 약 2천만명이 천식환자이며 대부분 경증(간헐형 또는 지속형)이다. 증상치료를 위해 이들에게는 베타자극제가 필요하지만 응급실을 찾거나 입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 병태에 대한 최적의 치
【독일·뮌헨】 천식때문에 5회 이상 입원했거나 흡입스테로이드제의 고용량 투여가 모두 중증 소아천식의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또한 천식환아에서 많이 나타나는 음식알레르기 역시 일부 천식환아에서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어 소아천식의 원인이나 마커로 보인다고 성모병원 소아알레르기과 톰 블리드(Tom Blyth) 박사가 세계알레르기학회(WAC)에서 보고했다.음식알레르기에도 유의차블리드 박사는 영국내 14개 병원에서 진행중인 전향적 연구에서, 중증의 급성천식에 대해 1)집중치료실에 입원한 소아(집중치료군) 2)외래치료를 받은 급성 천식소아(외래대조군) 3)1차진료에서 천식악화 치료를 받은 소아(커뮤니티 대조군)를 비교했다.피험자는 2003년 9월 1일부터 모집하게 시작해 현재 집중치료군 52례, 외래대조군 39례
【뉴욕】 고위험 천식환자는 퇴원 후 치료제를 처방량의 절반만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천식환자에 대한 복약지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존스홉킨스대학 천식·알레르기센터 제리 크리쉬난(Jerry A. Krishnan)박사는 천식발작으로 입원한 중증 천식 고위험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퇴원 후 7일 이내에 환자들은 흡입스테로이드와 경구 스테로이드를 처방량의 약 50%만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2004;170:1281-1285) 발표했다. 크리쉬난 박사는 도심에 거주하는 천식환자 52명으로부터 용기중량(흡입스테로이드용)과 정제수(경구스테로이드), 전자약제모니터, 환자 직접보고를 통해 이번 결
【미국·베데스다】 미국천식교육·예방프로그램(NAEPP)이 임신기간의 천식관리에 관해 가이드라인을 10여년 만에 수정, Journal of Allergy & Clinical Immunology(2005;115:34-46)에 발표했다. 새 가이드라인에서는 임신기간 동안 천식치료제의 안전성에 관한 데이터를 검토하여 새로운 약제 치료와 임신 중인 천식여성에 대한 최신 치료 권고가 들어있다. 단계적 방법 권장 조절이 쉽지 않은 천식은 산모와 태아에 심각한 의학적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가이드라인은 임신기간의 천식 관리가 산모의 건강과 태아 발육에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새 가이드라인은 소아와 임신하지 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NAEPP의 일반적인 천식치료 가이드라인과 동일한 단계적 천식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이방
【뉴욕】 천식관리에 관한 최신 지견 3건이 Chest에 발표됐다. 1)정량분무식 가압흡입기(MDI, 일명 핸드네뷸라이저)의 부적절한 사용을 지적하는 연구(2004;126:1134-1137) 2)형제의 유무와 소아천식의 발병 경향의 관련에 대한 연구(2004;126:1147-1153) 3)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 태아기 및 출생 후의 환경오염물질에 노출되면 천식발병을 일으킨다는 연구(2004;126:1071-1078)다. 이외에도 가이드라인에 규정돼 있는 천식관리가 달성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하는 전향적 시험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4;170:836-844)에 발표됐다약제없어져도 계속 사용 웨이크포리스트대학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