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에 걸친 '보톡스 소송전'이 일단락됐다. 메디톡스는 19일 저녁 엘러간(현 애브비) 및 에볼루스와 지적 재산권 소송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TC 최종 결정에 대한 대웅제약의 미연방순회항소법원 항소도 없던 일이 됐다. 이번 합의 내용은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미국 내 대웅제약의 나보타(현재 판매명 주보)의 판매 및 유통권을 에볼루스에 주는 대신 에볼루스로부터 합의금과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받는 조건이다. 메디톡스는 에볼루스의 보통주도 받는다.에볼루스는 대웅제약의 미국 현지 파트너사로서 나보타를 판매한다
슬프지 않는데도 눈물이 넘쳐 흐르는 눈물흘림증을 보톨리눔톡신으로 높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는 대웅제약의 눈물흘림증환자를 대상으로 보톨리눔톡신의 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톡신(Toxin)에 발표했다.신 교수는 환자를 결막 주입군과 피부 주입군으로 나누고 보톨리눔톡신 나보타(대웅제약) 투여 후 효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모두 90%의 치료성공률을 보였으며 효과는 약 5개월 지속됐다. 부작용은 일시적 복시(사물이 2개로 보이는 경우), 눈꺼풀처짐, 건조증 등이었지만 1개월 이내에 호전됐
대웅제약이 국내 허가가 취소된 보톨리눔톡신 이노톡스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 안전성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조사인 메디톡스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메디톡스는 "즉시 미FDA에 청원을 제출해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면서 "대웅의 모든 주장이 거짓이라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엘러간(현 애브비)에 수출한 보톨리눔톡신은 이노톡스가 아닌 다른 제제(MT10109L)으로 현재 3상 임상시험이 순항 중이며 최근 투약 절차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이 미식품의약국(FDA)에 메디톡스의 보톨리눔톡신인 이노톡신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8일 이노톡스에 대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 및 변경허가를 받아 약사법을 위반했다며 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검찰 수사결과 안정성 시험 자료를 위조한 사실이 확인된데 따른 조치였다.대웅에 따르면 현재 엘러간이 이노톡스의 미국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미FDA에 임상시험을 승인받으려면 안정성 자료 제출이 필수인 만큼 국내와 마찬가지로 조작된 자료가 제출됐을 것이라는게
사각턱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보톨리눔톡신 투여량과 시술 주기가 발표했다.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과 서울대병원 피부과 홍지연 전임의는 '보툴리눔 톡신 사각턱 시술의 적정 용량 및 시술 주기'라는 연구논문을 미국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턱관절 저작근이 커져 사각턱을 가진 90명. 이들에게 보톨리눔톡신A 투여량에 따라 4개군(24, 48, 72, 96유닛)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생리식염수 투여군과 비교했다. 투여 4, 8, 12, 16주째 초음파 관찰
국내 기업간 보톨리눔톡신 소송의 최종판결이 나왔다. 미국ITC(국제무역위원회)는 14일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기술을 도용했으며 대웅의 균주가 메디톡스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최종결정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의 나보타(현지 제품명 주보)의 미국내 수입이 21개월간 금지됐고, 미국내 판매도 중지됐다.최종 결정문 발표에도 불구하고 소송 당사자간의 결정문 해석은 판이하게 다르다. 대웅제약은 이번 최종 결정으로 균주가 영업비밀도 아니고 절취의 증거도 없다는 사실이 명백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대웅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
메디톡스의 주름개선 보톨리눔톡신 이노톡스가 품목 취소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2일 자로 이노톡스주의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종 허가취소 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잠정 제조·판매·사용를 중지하는 명령도 내렸다.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받은 경우에 해당해 품목허가 취소가 결정됐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처분은 이노톡스주의 허가제출서류 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이번 행정처분과 함께 식약처는 의료인과
필러는 원래 주름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의료 및 미용 분야의 발달로 지금은 탄력, 보습, 비대칭 교정 효과까지 얻고 있다. 때문에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탄력과 보습을 위해 필러 사용량도 증가하는 추세다.필러는 얼굴의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한데 최근에는 입술필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꺼진 볼륨감을 살려주고, 푸석해지고 갈라진 입술에 수분을 가득 채워주며, 입술의 모양과 대칭까지 교정을 할 수 있어서다.입술은 코와 마찬가지로 얼굴의 중심 선에 위치하고 있어 인상에 큰 영향을 준다. 그런만큼 입술필러는 입체적이고 뚜
노화의 기준은 나이이지만 피부 노화에 직접적인 요인은 수분이나 콜라겐, 피하지방의 감소, 표정 근육의 수축 등이다.그래서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2030세대도 필러나 보톨리눔톡신 등 쁘띠시술로 피부의 주름과 탄력 저하를 대비하는 경우도 흔하다.최근에는 흔한 외모 보다는 자신만의 매력적인 부분을 어필하는 경향이 많다. 닥터쁘띠(노원점) 김현하 원장[사진]은 매력적인 인상을 위한 쁘띠시술로 입술필러를 추천한다.김 원장에 따르면 입술은 타고난 모양에서 더 커지지 않고 나이들수록 얇아진다. 이는 입술필러의 수요가 늘어난다는 점
쁘띠성형은 비절개, 비절개 시술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짧은 시술시간과 회복기간으로 일상생활에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는 만큼 현대인의 니즈를 잘 반영하고 있다.쁘띠성형 중 가장 인기있고 대표적인 시술이 필러다. 예전부터 코와 눈 주위에 많이 시술됐지만 최근에는 입술필러가 각광을 받고 있다. 닥터쁘띠의원(홍대점) 이채호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입술필러 인기의 이유는 인상과 이미지를 바꿔주기 때문이다.이 원장은 "입술은 매력 요소 중 하나다. 눈, 귀, 코, 입 등이 조화를 이룰 때가 가장 자연스러운
차갑고 건조한 날씨로 겨울철에는 피부가 당기고 거칠어지기 쉽다. 겨울철 보습제 판매량이 늘고 보습 제품도 다양해지는 이유다.보습제는 기능에 따라 막형성과 함습성이 있다. 막형성은 페트로라툼과 라놀린처럼 막을 형성해 세포의 수분 증발을 차단한다. 함습형은 글리세린, 우레아, AHA, 프로필렌 글리콜 등 처럼 수분을 잡아당긴다. 피부의 수분 관리가 부족하면 세포의 노화가 촉진되는데 이를 차단하기 위해 피부장벽을 강화하는 여러 쁘띠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닥터쁘띠의원(일산점) 유승룡 대표원장[사진]으로부터 겨울철 건조하고 푸석한 피부의
미국ITC(국제무역위원회)가 현지시간 16일 대웅제약의 보톨리눔톡신 나보타(미국명 주보)에 대해 관세법 위반으로 21개월 수입금지 명령을 내렸다.위원회는 지난 예비판결과 달리 균주는 영업비밀이 아님을 판단했지만 제조기술 도용 혐의는 인정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대웅제약은 이에 대해 "균주는 더 이상 시비거리가 될 수 없음을 환영한다. 사실상 승소로 판단한다"면서도 수입금지 조치에는 즉시 가처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또 "이번 판결은 엘러간의 독점시장 보호를 위한 자국산업보호주의에 기반했다"며 "이는 미국의 공익과 소비자와 의료진의 선
첫 인상은 생김새 뿐만아니라 패션과 헤어스타일 등 다양한 요인으로 결정된다. 특히 얼굴 선호도는 시대 별로 약간씩 다르지만 또렷한 눈, 오똑한 코, 앵두 같은 입술 등 또렷한 이목구비는 불멸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최근에는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도 중요한 요소로 등장했다. 이목구비가 아무리 뛰어나도 얼굴형이 울퉁불퉁하거나 과도한 사각턱에 돌출된 광대는 강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작고 갸름한 얼굴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품과 보톨리눔톡신 등 다양한 시술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골격이 근본 원인인 경우 마사지나 간단한
보톨리눔톡신이 대상포진 발생 후 신경통증을 줄여주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대웅제약의 나보타에서도 동일한 효과가 확인됐다.베트남국립병원 피부과 덩 빅 지엡(Dang Bich Diep) 교수는 베트남 대상포진환자 30명을 대상으로 국소마취제 리도카인과 나보타의 신경통증 억제효과를 비교해 베트남의학저널(Vietnam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리도카인군(통증부위당 0.1ml 투여)과 나보타군( 2.5U/0.1ml 희석 후 통증부위당 1~2cm 간격으로 0.1ml 투여)로 나누어 통증개선 정도와 수면
대웅제약의 보톨리눔톡신 나보타에 남성형 탈모 치료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단국대의대 피부과 박병철 교수는 남성형 탈모환자를 대상으로 나보타의 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해 탈모 부위 20곳에 주사 1회 당 30유닛을 4주에 한번 총 6회 투여한 결과를 미국피부과학회지(JAAD)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치료 전에 비해 모발 개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연구자 육안 평가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사례는 없었다.박 교수는 나보타의 탈모치료 효과에 대해 "TGF-β1를 억제해 생장기 모발의 기
메디톡스의 보톨리눔톡신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사진)이 우크라이나에서 시판허가를 받았다.우크라이나는 인구 약 4,400만명의 동유럽 국가로 CIS 지역 내 K-뷰티 중심지다. 특히 필러 등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에스테틱 시장은 최근 3년간 8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들의 CIS 지역 진출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현재 우크라이나에 등록된 보톨리눔톡신제제는 미국 엘러간의 보톡스와 프랑스 입센의 디스포트, 독일 멀츠의 제오민 등 3개 뿐이다.메디톡스는 성공적인 우크라이나 진출을 위
보톨리눔톡신을 두고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의 공방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가 예비결정을 재검토키로 결정했다.업계에 따르면 ITC는 지난 21일(미국시간) 대웅제약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재검토한다고 발표했다. ITC는 지난 7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예비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상대측의 일방적 주장을 토대로 추론에 기반한 오판이라며 이의신청서을 제출했다. 여기에는 균주 및 제조공정의 도용 여부 및 영업비밀성, ITC의 관할권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ITC 재검토 결정에
성형시술 트렌드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최근의 쁘띠성형은 외모 콤플렉스나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위를 간편,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다는데 포인트를 두고 있다.특히 입술필러는 도톰한 입술을 만들어 이목구비를 보다 뚜렷하게 만들어주고 메이크업시 포인트로 작용해 다른 인상을 보이게 할 수 있다. 그런만큼 얇은 입술이나 비대칭, 우울해 보이는 입술을 가진 사람들에서 수요가 많다. 입술모양은 위아랫입술 비율이 1:1.5일 때 가장 예쁘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개인 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하트입술, 땅콩입술 등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입술필러
메디톡스가 보톨리눔톡신과 필러 제품의 글로벌 판매범위를 넓히고 있다.메디톡스는 보툴리눔톡신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각각 시판허가를 최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메디톡신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보톨리눔톡신으로으로 현재 에스테틱 분야에 수요가 커지는 이슬람 시장을 공략 중이다.뉴라미스[사진]는 이번 브라질과 필리핀 품목허가로 진출한 국가가 44개국으로 늘어났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안에 대마노가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에서도 시판허가를 계획 중이다.메디
대웅제약의 나보타가 보톨리눔톡신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대웅의 사업파트너인 이온바이오파마는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부근긴장이상증에 대한 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경부근긴장이상은 목 근육이 경련, 수축되거나 비정상적인 위치로 돌아가는 신경학적 이상증상으로 보툴리눔톡신이 표준치료법이다. 경부근긴장이상을 겪는 미국인은 5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2상 임상시험은 2021년 상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이후 추가 적응증을 획득해 나갈 계획이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대웅제약의 제품을 치료용 목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