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버지니아주 패어팩스】 성인의 폐렴구균 백신 접종자는 미접종자에 비해 폐렴으로 입원해도 사망위험과 합병증 발생위험이 낮고 입원기간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린스턴대학 공중보건학과 데이비드 피스먼(David Fisman) 박사는 Clinical Infectious Disease(2006;42:1093-1101)에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사망위험 40~70% 줄어 폐렴구균은 비강이나 인두에 콜로니를 형성하는 세균으로 해는 없지만 중증의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고령자나 다른 질환으로 쇠약해진 환자는 치사적인 폐렴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뉴저지 등 3개주에서 1999~2003년에 폐렴으로 입원한 총 약 6만 3천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폐렴구균백신은
【뉴욕】 치아나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는 치주염이 심질환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6;166:554-559)에 발표됐다. 독일 울름대학의료센터 치과학 악셀 스파르(Axel Spahr) 박사는 관상동맥성심질환(CHD)과 치주병에 관련성을 알아본 CORODONT(coronary event and periodontal disease) 연구에서 치주세균의 역학과 치주병원균 수가 치주감염과 CHD의 상호작용에 관련하는 중요인자라고 밝혔다. CHD의 잠재 위험인자 스파르 박사는 이번 새로운 지견에서 “치주염과 CHD의 관련성 뿐만아니라 치주병원균수, 특히 Actinobacillus속의 Actinobacillus actinomycetemcomitans에 의한 감염
술 전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에 대한 논란은 오래 전부터 있어 왔으며, 세팔로스포린의 등장과 함께 1·2·3세대 등 점차적인 발전에 따라 여러 비교논문이 발표돼 왔다. 그러나 심장수술 후 발생하는 종격동염 또는 표재성 창상감염의 원인균은 주로 staphylococus aureus나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us이므로 항균범위가 좁은 3세대 약제보다는 1세대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러 비교논문에서도 1세대가 다른 항생제와 비슷한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대 흉부외과학교실 임청 교수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예방적 항생제 사용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1차예방 세파졸린 수술전후 상재균제거수술장 출입통제 및 감염교육도 병행임 교수
사용할 수 있는 항진균제 제한 관련연구도 적어에이즈의 유행, 항암화학요법과 장기이식술의 발전에 따른 고위험군 환자의 생존률 증가, 면역억제제와 광범위항생제 사용증가 및 혈관내 카테터의 사용증가로 인해 진균과 같은 기회감염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사용 가능한 항진균제가 제한적이고 진균감염증의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은 편이며 진균에 대한 약제 감수성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한 항진균제 사용의 평가와 제한으로 인해 치료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 이에 대해 국립의료원 감염내과 신형식 선생은 미국 감염학회의 진균치료지침과 최신 연구논문을 토대로 진균감염, 칸디다증, 아스페르길루스증 등의 치료에 대해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약제를 중심으로 설명했다.진균
【뉴욕】 미국소아과학회(AAP)가 소아와 청소년의 수막염균 백신(MCV4, MPSV4)에 관해 과학적으로 근거한 임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학회는 의사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통해 환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대상은 11세 이상4가 수막염백신인 MCV4의 접종 대상은 1)11~12세 소아 2)백신 접종 경험없이 15세가 된 경우나 고등학교 입학때(이 중 빠른 쪽) 3)기숙사에 있는 대학1학년생- 외에 고위험환자군이다.고위험환자에는 11세 이상의 HIV감염자도 포함된다. 이들 환자는 침습성 폐렴구균에 비하면 좀처럼 이환되지 않지만 수막염균성질환에 감염될 위험은 높다.이밖에 MCV4의 면역 대상은 과거 4가 수막염균성 다당류 백신인 MPSV4로 면역을 받았던 청소년이다.이들은 수막염균성질환 위험이
【독일·로텐부르크】 인플루엔자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치사위험을 높일 뿐만아니라 다른 만성질환자에도 매우 위험한 감염증이다.로텐부르크병원 톰 샤베르크(Tom Schaberg) 교수는 고위험군의 인플루엔자 대책에 관해 Pneumologie(2005;59:248-263)에서 설명했다.교수는 “호흡기감염증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역시 매년 실시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라고 말했다.시중폐렴 심부전 이환율 낮춰혈청학적 검사 내지는 배양검사에서 확인되는 백신의 인플루엔자 감염 방어 효과는 65세 미만에서는 70~80%다. 65세 이상에서는 50%까지 낮아지긴 하지만 인플루엔자 유행기에는 같은 연령군의 총 입원율과 사망률은 유의하게 낮아진다. 또한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시중폐렴과 비대상성 심부전의 총 이환
시중감염형 항균제 감수성 양호【샌프란시스코】 에모리대학 수전 레이(Susan M. Ray) 교수는 “시중감염형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구균(CAMRSA)환자에서 나타나는 임상소견과 임상아웃컴은 병원감염형 메티실린 내성황색포도구균(HAMRSA)과 매우 다르다”고 미국감염증학회(IDSA)의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CAMRSA가 사망률 낮아레이 교수는 미질병통제센터(CDC)의 Active Bacterial Core Surveillance 프로그램을 통해 수집된 6,413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CAMRSA와 HAMRSA의 임상적 영향을 비교했다.CAMRSA인지 HAMRSA인지는 환자진료카드를 통해 판단했다. MRSA감염의 기왕, 입원 후 48시간 이상 경과한 시점에서 나타난 배양검사 소견양성, 과거 12개월 이내의 입원경
카바페넴내성 폐렴간균 분리주 세력 확장【뉴욕】 카바페넴내성 폐렴간균 분리주가 뉴욕에서 급속히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5; 165: 1430-1435)에 발표됐다. 이 연구를 발표한 뉴욕주립대(다운스테이트) 감염증과 시모나 브라투(Simona Bratu) 박사는 “카바페넴 감수성 검사에 이용되는 자동화시스템은 이러한 분리주 전체를 정확히 분류할 수 없다”고 시스템에 대한 맹신을 경고했다.KPC 폐렴간균으로 사망률 47%지금까지 뉴욕 소재 병원에서 2건의 병원감염이 발생하여 58명의 입원환자가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병원감염에 관한 균혈증 환자의 14일 전체 사망률은 무려 47%였다.바르투 박사가 시 전체를 통해 폐렴간균 분리주 601개를 채취
산소결핍 유아 腦냉각은 뇌손상 위험 낮춰【뉴욕】 위험도가 낮은 동맥류 수술에는 체온을 낮춰 실시하는 수술이 별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산소가 결핍된 유아의 뇌를 냉각시켜 수술하는 경우에는 뇌손상 위험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와대학 마이클 토드(Michael M. Todd)박사는 30개 병원에서 실시된 두개내동맥류수술에서 술중 저체온법의 효과를 평가하는 무작위 시험을 실시한 결과 “등급이 낮은(good grade) 동맥류 지주막하출혈인 환자에서는 개두술 중에 실시한 저체온법의 효과가 수술 후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5; 352: 135-145)에 발표했다. 반면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피터 글루크먼(Peter D. Gl
【뉴욕】 장속 세균총의 균형을 개선시켜주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소아 장염에도 효과적이라는 2건의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중국의대병원(타이완) 훙친 린(Hung-Chin Lin)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Infloran)를 경구투여하면 극저체중출산(VLBW)아에서 나타나는 괴사성장염(NEC)의 발생률과 중증도가 낮아진다고 Pediatrics(2005;115;1-4)에 발표했다. 또한 이스라엘 벵글리온대학 즈비 와이즈먼(Zvi Weizman) 박사는 보육원에 다니는 유아를 대상으로 2종류의 프로바이오틱스의 감염 예방효과를 검토한 결과에 대해 같은 잡지(2005;115:5-9)에 발표했다. 상황별로 대응 린 박사가 367례의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경구투여하면 출생 당시 체중이 1,500g미만인
유아·엄마·지역사회 이익 커 【뉴욕】 모유수유가 유아와 산모, 그리고 지역사회에 미치는 이익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미국소아과학회(AAP)는 만기신생아와 고위험 유아의 모유수유와 관련해 에비던스에 근거한 새로운 방침을 Pediatrics (2005; 115:496-506)에 발표했다. AAP는 소아과의사가 진료 현장 뿐만아니라 병원, 의과대학, 지역사회, 국가 차원에서 모유수유를 추진, 보호,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생아 사망률20% 이상 낮춰 성명서에 의하면 모유수유는 설사, 중이염, 균혈증, 기도감염, 괴사성전장염, 요로감염, 조산아의 지발형(late onset)패혈증, 세균성수막염의 이환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 모유수유는 인지발달 테스트 결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신생아가 선천성 대사
【뉴욕】 균혈증을 병발한 중증폐렴환자에 항균제 병용요법을 이용하면 생존율이 유의하게 개선된다고 미국흉부학회 발행의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2004; 170:440-444)에 발표됐다. 피츠버그 재향군인의료센터 감염증과 Victor L. Yu박사는 13명으로 구성된 국제폐렴구균연구팀과 함께 6개 대륙 10개국의 21개 병원에서 실시된 폐렴구균균혈증의 폐렴환자 844명을 대상으로 한 일련의 국제적인 전향적 관찰연구 결과 이같이 설명했다. 사망률 55% 대 23%Yu박사는 “중증폐렴환자에서는 폐렴구균이 가장 일반적인 사망원인이며 균혈증을 병발한 환자에서는 예후가 더 나쁘다”고 설명한다. 균혈증이란 혈액속에 세균이 존재하는 상태를
【뉴욕】 클리브랜드클리닉 감염증과 Alice I. Kim 박사팀은 황색포도상구균 감염으로 인한 심내막염의 감별 진단이나 확정 진단에 경식도 심초음파(trans oesphageal echocardio-graphy, TEE)가 유용하며, 이 소견에 근거하여 균형있는 항균제요법이 가능하다고 Cleveland Clinic Journal of Medicine (70: 517-533)에 발표했다.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균혈증을 치료하는 표준법으로는 항균제를 4∼6주간 계속 투여하는 것. 여기에는 심내막염의 치료 의도 역시 포함돼 있다. 그러나 항균제의 장기간 투여는 비용이 들고 내성균이 출현할 우려도 있다. Kim 박사는 “심내막염 환자에게는 항균제를 정맥을 통해 4∼8주간 계속하는데, 종격염이나 골수염 등 심장 이외의
강철인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전임의가 미국 미생물 학회에서 주관하는 43차 항생제 및 화학요법국제학회(43rd ICAAC, Interscience Conference on 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에서 젊은 의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우수 논문상 (Student and Post Doctoral Travel Grant)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철인 전임의의 수상 논문 제목은 '광범위 베타 락탐계 항균제 분해 효소를 생성하는 대장균과 폐렴 간균에 의한 균혈증이 발생한 환자에서 사망의 위험 인자 및 치료 결과(Bloodstream Infections due to Extended Spectrum beta-Lactamase Producing Escherichia coli and Kl
【미국·이스트랜싱】 미시간주립대학 소아과학 H. Dele Davies부장은 침습성황색포도구균(ISA)감염에 관한 새로운 역학조사 결과, 발병위험이 가장 높은 환자군은 혈액투석환자라고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187:1452-1459)에 발표했다. 저혈압이 예후불량과 관련 Davies부장은, 이번 연구는 다양한 환자군에서의 상대감염 위험을 밝힌 최초 연구라고 말하고 “ISA감염위험을 가진 사람을 정확하게 발견하여 위험 정도를 밝혀 치료나 예방을 실시할 수 있게 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한다. 이번 연구는 Davies부장과 캘거리대학(캐나다)의 Kevin Laupland박사가 공동으로 1년간 실시했다. 이 기간 중에 264례의 ISA감염환자가 발생했는데 혈액, 뇌척수액, 뇌강액,
【뉴욕】 피츠버그대학 응급의학 Scott Watson박사는 소아의 중증패혈증에 관한 역학적 조사를 벌인 결과 미국에서 연간 4만 2천례 이상이 발생하며, 사망수 역시 4천 4백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이 증상으로 입원기간은 연간 130만일, 의료비는 약 19억달러 이상인 것으로 추산됐다.Watson박사는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linical Care Medicine(167:695-701)에서 이같이 밝히고 “유아 특히 저출생체중일 경우 더 위험하다. 또 남자아기가 패혈증에 걸리기 쉽고 사망률 역시 높다. 중증패혈증으로 입원하는 어린이수는 충수염으로 입원하는 아기의 약 반수에 이르며 추정치이지만 중증패혈증으로 사망하는 어린이 수는 1995년의 어린이 전체 사
최근 혈관내 삽입 카테터의 사용횟수가 증가하면서 혈관내 카테터 감염을 합병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혈관내 카테터 감염에서는 높은 비율로 균혈증을 합병하고 병원감염에서 일어나는 균혈증의 50∼60%는 이 감염이 원인이다. 카테터 감염이 원인이 되어 균혈증으로 사망할 확률은 20∼40%로 환자의 예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혈관내 카테터의 감염방지 대책이 시급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그 대책의 하나로 카테터 삽입시의 청결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혈관내 카테터 감염과 카테터 삽입시 청결 조작에 대해 알아본다. MRSA균혈증에서는 사망례도일본 성누가병원 후루카와 케이치씨에 의하면 혈관내 카테터 감염의 형태에는 (1)카테터 삽입부 감염(2)터널 감염 (3)카테터 감염에 의한 패혈
1989년 이후 새로 C.glabrata 출현오이타의대 내과 야마가미 유리코 교수는 부속병원 개원 후 20년간 나타난 진균혈증 181례를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의 28일 이내의 사망률은 1986년 이후 유의하게 저하하고 증례수도 93년 이후 감소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분석에 의하면 진균 분리 후의 신속한 중심정맥 카테터 제거·교환 외에 플루코나졸(FLCZ)을 중심으로 한 항진균제 치료의 보급이 성과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기염균의 추이를 보면 최근들어 Trichosporon asahii가 감소하는 한편 FLCZ 저감수성의 Candida glabrata가 증가하고 있으며 신중한 항진균제 선택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수술 후 합병증으로서 진균혈증의 증가가 눈에 띄고 있다
폐렴 구균은 폐렴·기관지염, 수막염 등의 기인균일 뿐만 아니라 자궁내막염이나 질염 등 여성 성기 감염증의 기인균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여성 성기감염증의 균이 침입하는 경로는 거의 분석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질분비물, 월경혈 등의 부인과 검체에서 폐렴 구균이 드물게 검출되지만, 그 의의에 대한 검토 역시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토쿄대학 감염통제부 요시다 아츠시 교수는 69세 여성의 난소농양례를 경험하고 이를 계기로 부인과 검체로부터 검출된 폐렴 구균에 대해 세균학적 특징과 임상상을 정리하고 폐렴 구균과 여성 성기감염증의 관계를 분석했다. 69세 여성의 난소농양례 검토폐렴 구균에 의한 폐경 후 난소농양은 매우 드문 경우다. 요시다 교수는 2000년 5월에 폐렴 구균에 의한 난소농양례(69세 여성)
샌프란시스코 발열을 보이는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포경수술을 받지 못한 남아는 여아나 포경수술을 받은 남아에 비해 요로감염(UTI) 위험이 높다고 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156:44-54)에 발표됐다.이 연구 보고자인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역학·생물통계학·소아의학과 Thomas B. Newman교수는 위험이 높은 유아에는 선택적인 요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여아에서도 위험 높아발열을 보인 유아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에서는 포경수술을 받지 못한 남아의 18%, 여아의 11%, 수술받은 남아 중 2%에서 UTI가 발생했다.또 균혈증을 동반하는 UTI에 대해서도 여아(1.4%) 및 수술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