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의 심폐소생(CPR)에 대해 미국심장협회(AHA)가 ‘흉부압박 단독’이 ‘흉부 압박+인공호흡’인 심폐소생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대학 토마스 레아(Tomas D. Rea) 교수 등 미국과 영국 공동연구팀은 흉부압박만 실시한 CPR이 생존율을 높인다는 가정 하에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다시설무작위 비교시험(RCT)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인공호흡’을 추가한 경우와 큰 차이는 없었지만, 심원성 심정지례와 전기쇼크가 가능한 심실세동(VF)/심빌빈박(VT)례에서는 생존율이 개선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실행률 높고 생리적으로도 효과적 이번 연구에는 미국 워싱턴 주 2개 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EMS)와 영국
시카고-피츠버그대학 내과 브루스 롤먼(Bruce L. Rollman) 교수에 의하면 관상동맥우회술(CABG) 후 우울증 치료에 전화상담을 받은 환자는 일반 치료를 받은 사람에 비해 삶의 질(QOL), 신체기능, 기분장애가 크게 개선됐다고 미국심장협회(AHA)에 발표했다. 이 결과는 JAMA에도 발표됐다.CABG환자 절반에서 우울증상CABG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실시되는 수술이지만 비용도 많이 든다. 논문에 따르면 CABG 환자의 약 절반이 수술 후에 우울증상을 호소하며 건강 관련 QOL(health-related QOL;HRQL)이나 신체기능이 떨어진다는 환자도 많다.심질환자에 대한 우울증 치료는 계속 검토돼 왔지만 기분장애 완화에 관해서는 기대 이상의 성과는 얻지 못하고 있다.롤먼 교수는
간호사의 전화상담과 가정혈압 측정이 고혈압환자의 혈압조절을 개선시킨다고 미국 듀크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보고는 고혈압환자 636례를 (1)통상치료군 (2)행동개입군(간호사에 의한 2개월에 한번 전화상담을 통한 행동개입) (3)주 3회 가정혈압 측정 (4)행동개입+가정혈압측정군-등 4개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2년간 추적한 연구에 기초한 것이다.최종 475례를 대상으로 추적한 결과, 2년 후에 혈압조절이 개선된 환자의 비율은 통상치료군에 비해 행동개입군에서는 4.3%, 가정혈압측정군에서는 7.65, 행동개입+가정혈압측정군에서는 11.0% 증가했다.2년 후의 통상치료군과 수축기혈압의 차이는 행동개입군이 0.6mmHg, 가정혈압측정군이 -0.6m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만성질환자의 신종플루 예방상담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 전화상담원 60여명을 추가 9일부터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이번 상담원 추가는 4월 이전에 하루 평균 520통에서 최근 12월에는 1,700~2,100통을 상회하는 등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11월에 집계된 전화상담결과 전체 34,000여콜 중 개인고객의 문의는 28,000여콜(82.5%), 요양기관고객의 문의는 6,000여콜(17.5%)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월요일이 다른 요일보다 많았으며 시간대로는 오전 10시~11시대가 전체 수신콜의 25.6%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이용하면 고령 암생존자의 신체기능 저하를 막아준다.” 듀크대학 미리엄 모리(Miriam C. Morey) 박사팀은 캐나다, 영국, 미국에서 결장직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을 극복한 과체중 장기 생존자 641례를 대상으로 집에서 식사와 운동개입이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한 무작위 비교 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JAMA에 밝혔다.개입하면 신체활동·QOL 개선암 생존자는 2차 발암 등 합병증 위험이 높은데다 기능저하 속도 역시 빠르다.이번 연구는 암 생존자의 생활습관을 개선시킬 경우 기능저하를 막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다.이번 연구에서는 BMI가 25 이상 40 미만인 남녀 641례(65~91세)을 등록했다. 대상자 전체가 암
3일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디지털 종합의료정보시스템(RefoMax)의 하나인 OCS/EMR 시스템에 OCS C to C(Click to Call:원클릭 폰)을 접목하는데 성공해 지난 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원클릭 폰은 외래 및 병동에서 OCS/EMR 프로그램을 통해 한번의 클릭으로 고객과의 통화가 가능한 기술로, 내부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환자와의 전화통화시 잘못 걸릴 수 있는 오류 최소화 및 시간단축을 통해 업무 효율화를 극대화 할 수 있다.또한 진료예약이나 검사예약 부도환자와의 신속한 전화상담을 통해 환자이탈을 방지하고 초진환자나 퇴원환자와의 전화방문을 통한 환자만족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달 1일부터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7개지원의 전화상담업무를 고객센터 대표전화(1644-2000)로 통합 운영하고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 심평원 측은 앞으로 통화량이 많아 상담원 연결이 되지 않거나 상담시간 외에 걸려오는 전화를 위해 민원인이 전화번호를 남겨두면 나중에 전화걸어 주는 '콜백(Callback)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일병원 임신인줄 모르는 상태에서 약물을 복용해 걱정하는 임신부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콜센터를 오픈했다.태아기형유발물질 정보센터가 운영 중인 마더리스크프로그램 콜센터는 산부인과 전문의 및 전문 간호사가 상주해 전화상담을 직접 실시한다. 상담은 무료다. 전화상담은 2000-7900번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월~금)다. 이메일(koreanmotherisk@yahoo.co.kr)로도 접수가 가능하며 약물상담클리닉에서 직접상담을 받기를 원하면 외래(2000-7125)에서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감염 추정환자 1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신종플루 추정환자로 판정받은 환자수는 총 4명으로 늘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3일 현재까지 총 107건의 신고 접수자 가운데 81명은 정상으로 확인됐고, 조사·검사중인 사람은 23명(확진환자 1명, 추정환자 2명 포함)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네번째 추정환자 D씨(여, 62세)가 첫번째 확진환자 A씨와 같은 비행기로 지난달 26일 귀국했으며 이틀 뒤 28일 전화조사에서는 의심환자기준과 일치하지 않아 정밀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보건소를 찾아 검체(인후도말)채취·항바이러스제 투여·자택격리· N95마스크제공 및 교육을 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28일 고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앞으로, 심평원 고객센터는 국민 또는 요양기관이 전화상담을 원하면 상담원을 통하여 1:1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국민에게는 요양급여기준 및 급여/비급여 여부 문의, 진료비확인신청 방법 및 과정, 환불금 관련 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8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본원에서 고객센터 1644-2000번(‘행복의 전화’) 개소식을 연다. 심평원은 고객중심의 전화상담서비스를 신속․정확․친절하게 실시하기 위해 작년 8월 상담원 50명 규모의 기본계획을 확정한 데 이어 그간 79개 상담화면 및 212개 상담 매뉴얼, 930여개의 상담지식을 D/B화하는 등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 달부터 서비스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심평원이 작년 12월부터 올 3월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걸려온 전화의 99.4%를 응대처리했으며 이중 진료수가 기준 및 진료비 확인신청, 진료비 접수, 요양기관 현황 등록 등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체 모니터링 결과, 상담품질도 우수하게 나타나 성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4월 3일 이전 제조한 석면함유 탈크원료 사용 의약품에 대해 판매․유통금지 및 회수명령 조치함에 따라, 총 123개사 1,122품목 중 급여의약품에 해당하는 91개사 648품목에 대해 급여중지한다고 13일 밝혔다.심평원에 따르면, 석면탈크가 함유된 급여의약품중 615품목이 지난 10일자로 급여중지 된데 이어 오늘(13일)부터는 15품목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급여중지가 된 급여의약품은 모두 648품목이다. 또 오는 5월 9일부터는 18품목이 추가로 급여가 중지되는데 이는 대체품목이 없는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심평원은 대상의약품의 신속한 전량 회수를 위해 의약품정보센터를 통해 파악하고 있는 개별요양기관의 급여중지 의약품의 공급내역을 오늘(13일)까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과 강남경희한방병원(원장 이경섭)은 안면홍조 증상이 있는 갱년기 및 폐경 후 여성에 대한 한방 침 치료 효능을 알아보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참가대상은 45세 이상(63년 7월 이전 생)부터 60세(48년 7월 이후 생)이하의 여성으로 1차 전화상담, 2차 검사를 통해 선정된다. 참가자는 갱년기 건강검사와 한방부인과 무료 진찰과 상담을 제공 받으며, 또한 안면홍조에 대한 침 시술 4주간 무료로 받게 되며, 방문 일정을 마치면 소정의 교통비 지급받게 된다.문의 (02) 440-7000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그동안 수도권 지역에서만 시행해오던 건강보험 민원상담서비스를 11일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에 들어간다. 건보공단은 그간 수도권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실시해오던 건강보험고객센터(이하 고객센터) 민원상담서비스를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개 지역의 상담센터를 동시에 개소, 전국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의 전화 상담에 불편을 호소하던 지방고객들의 불만이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다. 고객센터는 지난 한해동안 전화상담 940만건(1일 평균 4만건), 사이버상담 등 250여만 건 등을 처리했다. 4개 지방센터를 모의 운영하던 지난달 26일에는 하루 5만4000건의 전화가 지방센터로 연결되는 등 고객센터서비스가 지방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특히 지방에 거주하
【뉴욕】 UC데이비스(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 낸시 레인(Nancy E. Lane) 박사는 변형성고관절증(OAH)과 관련한 최신 관리법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7; 357: 1413-1421)에 발표했다. 추천사항 가이드라인과 일치OAH의 평가와 치료에는 약물요법이나 인공고관절전치환술(THR) 검토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 많은 환자는 관절염 교육이나 수중에어로빅 등의 운동요법, 이학요법사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 좌우 다리의 길이가 다를 경우 슈리프트(shoe lift)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비만환자의 경우에는 감량이 효과적이다. 또 일부 환자는 걸을 때 지팡이를 사용하게 하면 평형 감각을 강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동작이 원활해질 수 있다.
주로 얼굴과 목 등에 발생하는 커다란 포도주색 또는 검은 반점인 화염성모반이 상황에 따라 급여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거의비급여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화염성모반에 대한 심평원 급여기준은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어 안정된 사회생활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급여토록 해주고 있다.그러나 여기서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범위”나 “안정된 사회생활이 어려운 경우” 등이 매우 모호하고 주관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피부과 병의원이 비급여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정형근 의원 실이 실제 서울 시내 화염성모반을 치료하고 있는 10개 피부과에 전화상담한 결과 모두 보험이 안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또 심평원에 화염성모반으로 급여를 청구한 건구가 7651건이나 되지만 모두 초진 진료비를 청구한 것이고 실제 레이저 등을 한 건
정신병·의원들이 평균 1969만원을 부당청구하다 적발, 개인정신요법료 부풀리기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 김충환 의원(한나라당)은 보건복지부가 대외비 자료로 관리해 온 ‘정신병원 개인정신요법료 기획현지조사 결과 보고서’를 입수해 이 같이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2006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진료분을 대상으로 청구횟수 상위 정신병원 31개소에 대한 개인정신요법료 청구실태를 비교·조사한 결과 26개 기관(83.9%)에서 6억 1000여만원을 부당청구해 적발됐다.이는 정신병원 1곳 당 평균 1969만원의 치료비를 부당청구한 것으로 2005년 부당적발률 68.1%, 기관당 부당청구금액 1280만원에 비해 급등한 수치다.김 의원은 정신병원들이 이처럼 개인정신요법료를 부당청구한 이유로 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2006년 4월부터 운영 중인 건강보험고객센터가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하여 공공기관 콜센터 부문에서 최초로 서비스품질등급 “Korea Best Service Quality”명칭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은 지난해 4월 11일부터 건강보험고객센터를 열어(개소하여), 공공기관으로서는 최대 규모(600석)의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강원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공단 측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건강보험고객센터가 고객만족경영의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대한민국 CS우수 콜센터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전화를 받지 않는 불친절 공단이라는 오명을 벗고 공단의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이 지난 10일 국립극장 광장에서 중구청과 함께 ‘1가정 3자녀 낳기’ 공동캠페인에 나서 화제다.이날 캠페인에서 양 기관은 1회용 장갑, 출산 홍보용 스티커전단지 등을 제작해 출산장려 캠페인 홍보를 했다. 양 기관은 캠페인 전개 이유에 대해 저출산의 문제가 향후 노동력 감소, 사회적 갈등 및 가족관계의 해체 등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심각한 문제를 파생시킬 수 있다는데 점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목 원장은 “앞으로도 출산장려정책 캠페인은 물론, 아이를 안심하게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제일병원은 그 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임신에서 출산까지라는 테마를 주제로 무료 전화상담을 진행중이며 중구청
의료사고 상담이 2년새 6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의료소비자시민연대(이하 연대)가 지난 2003년과 2005년 하반기 의료사고 접수현황을 분석한 자료에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03년과 2005년 각각 6월 1일∼12월 31일 연대에 접수된 의료사고 전화상담 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2003년에는 948명에서 2005년 1,565명으로 약 65%가 증가했다. 또 2003년과 2005년 모두 여성 의료사고 상담이 많았고, 그 중 산부인과 관련 접수가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노인이 높았는데, 이는 노령으로 인한 신체기능의 감퇴, 면역력저하 등의 이유로 기대치료효과를 얻지 못했기 때문으로 연대측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2005년을 기준으로 상담이 가장 많았던 곳은 정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