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 연구팀(내분비대사내과 송민호 교수, 이비인후과 구본석 교수)이 6월 19일 열린 제13회 대한미토콘드리아연구의학회 학술대회 및 제 10차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미토콘드리아분과 학술대회(한국과학기술원)에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연구팀은 난치성 갑상선암에서 분비되는 GDF15을 발굴하고 GDF15와 STAT3를 동시에 억제하면 암 발생 과정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악성뇌종양 중 하나인 교모세포종의 발생 기원이 처음으로 밝혀졌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팀은 교모세포종의 발생 시작 부위는 뇌실하영역(뇌실밑)이라는 연구결과를 네이처에 발표했다.뇌압이 상승해 발생하는 교모세포종은 두통과 뇌신경마비, 언어장애, 성격변화, 정신기능이상 등 뇌조직의 파괴로 인한 기능이상과 뇌의 이상 자극에 따른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수술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며 수술 후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병행하지만 예후가 좋지 않다. 이번 연구 대상
암환자 체세포의 돌연변이 특징을 이용해 발암 원인과 과정을 규명하는 분석 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홍동완 임상유전체분석실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주영석 교수팀과 공동으로 암 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웹기반 분석 시스템 뮤탈리스크를 개발했다고 생명공학 분야 저널 뉴클레익 애시드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에 발표했다.암을 유발하는 체세포 돌연변이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나름 특성을 갖고 있다. 예컨대 폐암은 흡연 여부에 따라, 그리고 피부암은 자외선에 의한 DNA 손상인지 노
메디톡스가 강남구 삼성동 사옥에서 진행된 ‘메디톡스 펠로우십 3기 장학금 전달식’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생 5명에게 총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메디톡스 펠로우십은 한국 생명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메디톡스가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의 열정과 의지가 높은 학생을 선발하여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6년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원과 10년간 총 6억원의 기부를 약정했으며 매년 생명과학과 대학원 재학생 5명을 선정해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가 제15회 한탄상에 선정됐다.한탄상(Hantaan Prize)은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된 한탄바이러스를 기념하기 위해 이호왕 명예교수가 제정한 바이러스분야 학술상이다.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센터장 안강모)와 한국과학기술원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단장 배귀남)이 10월 20일 제9회 어린이 환경보건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오후 12시 30분부터 17시 40분까지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환경노출 평가에 대한 새로운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유해 생활환경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 1부에서는 ‘실내외 공기오염과 건강’을 주제로 △유해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 모니터링 △인체 및 건강에 대한 영향 △저감화 방법 등 관련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이어 2부에서는 △환경유해인자 노출평가 방법 △유전체 변화 △다차원 오믹스분석 등 ‘환경유해인
비소세포폐암에서 소세포폐암으로 변환하는 과정이 최초로 규명됐다.서울대병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공동연구팀은 비소세포폐암환자 가운데 2개의 특정 종양억제유전자 비활성이 변환의 원인이라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폐암은 비소세포폐암(폐암의 85%)과 소세포폐암(나머지 15%)으로 나뉘며, 비소세포폐암은 폐선암과 편평상피세포폐암, 대세포폐암 등으로 구분한다.과거에는 흡연과 관련 있는 편평상피세포폐암의 빈도가 가장 높았으나 최근에는 폐선암이 가장 흔하다.일부 비소세포폐암에는 상피세포 성장인자수용체(E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있으며, 주로 폐선암에서 발견된다. 여성이나 비흡연자, 동양인에서 많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우리나라
이화융합의학연구원(원장: 정성철)이 오는 5월 30일 오후 1시 20분부터 6시 40분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17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화융합의학연구원 산하 정밀의학연구소와 휴먼 헬스 빅 데이터 연구소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정밀의학’과 ‘빅 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의학 연구’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진행된다.‘정밀의학’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Joan Steitz 예일대학교 교수의 ‘단백질을 코딩하지 않는 RNA의 놀라운 기능’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암 정밀의학을 위한 환자 유래 이종이식 동물 모델의 활용(조성엽 이화융합의학연구원 교수) ▲한국인 폐암 환자의 전장 유전체 분석(주영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암 정밀의학: 종양내과 의사의
메디톡스가 지난달 27일 ‘2017년도 메디톡스 펠로우십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 석·박사 과정 재학생 5명에게 총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메디톡스 펠로우십은 한국 생명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한 장학기금이다.메디톡스는 2016년 KAIST에 10년간 총 6억원의 기부를 약정했으며, KAIST는 생명과학과 대학원 석·박사 과정 재학생 중 매년 5명을 선정해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앞으로 메디톡스 펠로우십의 대상자 및 기관을 확대하여, 제2, 3의 메디톡스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상도)이 ‘인공지능 의료영상 사업단’을 17일에 발족했다.서울아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폐, 간, 심장질환 영상판독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원천기술개발 및 팩스(PACS, 의료영상저장전송 시스템) 연계 상용화’ 책임 연구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사업단을 꾸리게 됐다.정부와 민간 사업비 총 100억 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형 의료영상 관리 및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선도할 의료용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실제 환자의 진단과 치료 등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상용화시킬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서울아산을 중심으로 분당서울대병원, 한국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를 비롯해인공지능 전문벤처사 ‘뷰노코리아’와 의료영상소프트웨어전문 ‘코어라인소프트’, 팩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11월 25일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한 해 동안의 국내 암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하는 ‘제9회 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페스티벌에서 오전은 ▲세포외기질 및 세포부착 단백질 분야 권위자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인산 박사의 ‘암 관리를 위한 융합 적응 치료 전략(Complex Adaptive Therapeutic Strategy for Cancer Control)’ 및 ▲컴퓨터 비전과 로봇공학 분야의 전문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권인소 교수의 ‘지능형 시스템의 이미지 인식 기술(Image recognition technology for intelligent systems)' 등의 전문가 특강이 마련됐다.이후에는 최근 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27일 원주 신사옥 개청식에서 심평원 '원주시대'를 여는 새 CI를 선포했다. 심평원은 지난해 '건강하고 안전한 의료문화를 열어가는 국민의료평가기관'이라는 '2025 New Vision'을 수립하고, 원주 이전을 마무리 지었다.아울러 조직 안팎에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새 CI도 선보였다.이번 CI 개발자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는 "종전 CI가 고정적 형태였다면이번에는 살아있고 자라나며 끊임없이 변모함으로써 밝고 개방적이며 보건의료 생태계에서 상생과 역동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심평원은 "새 CI 제정을 계기로 앞으로 심사·평가 및 정책개발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더욱 높여나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