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예후를 자기공명영상(MRI) 지표로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승표, 이희선(강남센터) 교수팀은 대동맥판막협착증환자 127명의 심장 MRI 정보에 'T1맵핑'을 적용해 얻은 심근T1치를 측정한 결과, 수치가 높은 환자에서 예후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심장학회 자매지 JACC Cardiovasc Imaging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수치가 높은 군의 사망과 심부전악화 발생률은 43%인 반면 수치가 가장 낮은 군은 2.4%에 불과했다.이 수치와 나이,
골밀도가 낮을수록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신경과 박경일 교수,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근화 연구팀은 뇌MRI와 골밀도 검사를 받은 성인의 건강검진의 분석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 신경학에 발표했다. 뇌동맥류는 주로 40대에서 60대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특히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골밀도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연구는 이번치 처음이다.연구 대상자는 1만 2,785명. 이들 가운데 472명(3.7%)에서 뇌동맥류가 발생했다. 이들을 골
우리나라 도심 및 수도권 거주자 100명 중 3명은 기생충에 감염돼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양종인 교수 연구팀은 약 10년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99,451명의 대변 샘플 197,422건을 분석한 결과 약 3.4%의 기생충 감염이 발견됐다고 미국열대의학회지(97권)에 발표했다.가장 많이 발견된 기생충은 간흡충증(C. sinensis)으로 1.5%의 감염률을 보였다. 10년 전보다는 많이 줄어들었으며 이는 간흡충과 민물고기 생식의 위험성을 교육한 것이 효과 덕분이라고 연구는 설명했다.간흡충
운동량이 원래 적거나 과거보다 줄어들면 지방간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곽민선 교수와 스탠포드대학 김동희 교수 연구팀은 건강한 건강검진자 1,373명(평균 51세)을 대상으로 운동량과 지방간의 관련성을 분석했다.대상자를 운동량에 따라 4개 군으로 나누어 운동량과 지방간의 관련성을 관찰한 결과, 운동량이 많을수록 비알코올 지방간 발생 위험은 낮아졌다. 운동량이 최대인 군의 지방간 위험은 최소인 군에 비해 34% 낮았다.이어 운동량 변화량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어 관찰한 결과, 운동량 최대 감소 군의 지방간 위험은 최대 증가 군에 비해 59% 높았다. 운동량이 적거나 과거 보다 줄어도 비알코올 지방간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곽민선 교수는 "지방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노동영, 이하 강남센터)가 10월 22일(일) 대학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1층 임상강의실에서 건강검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세션에서 ▲안전한 건강검진 ▲검진결과의 올바른 해석 ▲검진 후 처방하는 약물 ▲검진 시 흔히 묻는 질문들을 주제로 검진의 최신 경향과 강남센터 교수들의 검진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구성됐다.더불어 최근 영향력이 크게 확대된 소셜미디어와 의료정보 간의 관계를 고찰해 보고 의료기관의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는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오흥권 교수의 특별 강연도 펼쳐진다. ▲문의 02-2112-5774, 5631.
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의 약 2배의 나트륨을 섭취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소변에 나트륨 수치가 높으면 정상인에 비해 위염 가능성이 약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금까지 입증되지 못했던 염분 섭취와 위암 전암병변의 관련성이 처음으로 규명된 것이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김영선 교수, 송지현 교수팀은 성인 건강검진자 662명을 대상으로 소변의 나트륨 농도와 위축성 위염 및 장상피화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발표했다.교수팀은 개인별 염분 섭취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24시간 소변수집 검사를 실시했다.측정된 소변의 나트륨 함량에 따라 정상군(139mmol/d 이하)와 높은 군(140-194mm
비만하거나 과음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대장 선종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기존에도 비만과 음주가 대장선종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여성에서 더욱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양선영 교수, 김영선 교수팀은 대장내시경 검진자 1,7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지방, 단백질 및 총에너지 섭취와 대장선종 관련성을 분석해 Medicine에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상선종 발견군은 발견되지 않은 군보다 고령이었고 고지혈증과 당뇨병이 많았다.여성의 경우 비만율은 발견군이 22.5%, 발견되지 않은 군이 11.8%로 약 2배, 하루 평균 알코올섭취량은 각각 7.6g(맥주 약 210cc)과 4.8%으로 1.6배의 차이를 보였다.
위암 유발 요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가 성인 천식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그 동안 소아에서 H.pylori 감염 시 천식 발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H.pylori 감염률이 높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성인의 천식 예방 효과를 입증한 것은 처음이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나영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임주현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건강검진자 1만 5,000여명을 분석한 결과, 40세 미만의 젊은 성인이 H.pylori에 감염되면 천식 발생이 5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Medicine에 발표했다.H.pylori는 위장 점막에 주로 감염돼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선암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세계보건기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이 관상동맥석회화를 유발하지만 진행시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순환기내과 박효은 교수(제1저자)는 등록시와 추적 중의 관동맥석회 데이터가 있는 1,732명(NAFLD군 846명, 비NAFLD군 886명)을 대상으로 NAFLD와 관동맥석회화의 관련성을 검토해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에 발표했다.NAFLD가 관동맥석회화와 관련한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NAFLD가 관동맥석회화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았다.등록 당시 관동맥석회화 점수가 0이고 추적 중에 이 점수가 0을 넘은 경우를 관동맥석회화 발생으로, 등록당시 관동맥석회화 점수가 0을 넘고 추적 중에 이 점수가 증가한 경우를 관동맥
정부의 원격의료가 강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임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도 원격의료 필요성을 강조했다.서 원장은 7일 오후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 보라매, 강남센터와 가진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서울대병원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원격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배석한 윤영호 교수는 "원격의료의 정확한 방향은 원격협진"이라면서 1차 의료기관이 담당해야 할 영역이라고 선을 그었다.그리고 환자 의뢰, 회송이 IT기반에서 이루어지면서 3차 종합병원은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라야 한다는 것이다.이날 서 원장은 향후 병원의 비전에 대해 연구 중심병원이자 4차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한국형 연구중심병원의 모델, 즉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대를 중심으로 외부 연구기관, 산업체,
- 진료부원장 신찬수 (정보화실장 겸)- 어린이병원장 조태준- 분당서울대병원장 전상훈-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 김병관- 강남센터원장 노동영- 행정처장 이은정- 기획조정실장 정승용- 교육인재개발실장 김수웅- 대외협력실장 우홍균- 의료혁신실장 김용진- 공공보건의료사업부단장 윤영호
비타민C 보충제에는 암예방 효과가 없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 명승권 교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 미국 로마린다의과대학 이보배 학생 연구팀은 국제학회지에 발표된 관련 임상시험의 메타분석 결과를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은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에서 검색된 7편의 무작위 배정 비교시험(대상자 총 6만 2천여명).분석 결과, 비타민C 보충체 복용군과 위약 복용군 사이에 암 발생률 또는 암 사망률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위험도 1.0).비타민C 보충제를 단독이나 다른 보충제와 병용 투여하든 비타민C 용량, 복용기간, 연구의 질적수준, 암 발생률
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이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뮤지컬 배우 손준호씨 가족(부인 김소현, 아들 손주안)을 병원 후원회 홍보대사에 지난 7일 위촉했다.손씨의 부인 김소현씨는 김성권 전 서울대병원 교수(현 서울K내과 원장)의 딸이다.서울대병원 후원회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의 교육·연구·진료사업 지원, 저소득층 환자 지원 및 기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함을 목표로 2005년 1월 발족했다.
조상헌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알레르기내과 교수)이 지난 17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24차 세계알레르기학회에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2년.
서울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의 성명훈 원장이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보건의날 기념식에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성명훈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장은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강남센터 원장을 역임하며 병원의 경영혁신과 발전에 기여했으며, 국제사업본부장으로 재임한 3년 동안 미국, 중동, 중국 등 해외 유수 기관들과 협력을 이루어내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UAE 전문병원의 수탁운영 국제입찰을 주도해 한국 최초로 해외 대형병원 운영을 맡는데 성공함으로써 한국 의료의 글로벌화를 선도해왔다.
최근 흡연구역 확대로 인해 무연담배와 전자담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들 담배 대체제의 함유 성분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다는 지적이다.서울대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이철민 교수는 6일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개최한 '무연단배와 전자담배의 유통현황 및 관리방안'세미나에서 "무연담배와 전자담배가 스웨덴과 영국에서 각각 안전한 담배 또는 니코틴대체요법으로 검토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금연운동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이 교수에 따르면 무연담배의 경우 발암물질을 배제한 무연담배의 위험이 일반담배보다 작을 수 있다.실제로 스웨덴에서는 남녀 궐련 흡연율은 감소하는 반면 무연담배 소비량은 증가하고 있다.스웨덴은 폐암, 구강암, 흡연 관련 질환의 위험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오병희)은 다음과 같은 인사 발령했다.▲ 소아행정 김병도 ▲ 총무 박종훈 ▲ 신사업추진 김명호 ▲ 의생명연구원 행정 정운섭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감사 정규수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복지 문덕환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원무 김용만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홍보 기우탁 ▲ 강남센터 행정 김춘기 ▲ 강남센터 기획홍보 곽재수 (보직기간 2013. 7. 5 ~ 2015. 1. 5).
지난달 3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 서울대병원 오병희 병원장이 캐비닛 구성을 본격화하고 있다.7일 서울대병원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오병희 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장에 이철희 전 보라매병원장(이비인후과)을 보라매병원장에는 전 보라매병원 윤강섭 진료부원장(정형외과)을 각각 임명했다.또한 서울대병원 본원 부원장직에는 김희중 교수(정형외과)를, 기획실장에는 정진호 교수(피부과)를 각각 배치했다.이철희 전 보라매병원장은 앞서 이지케어텍 회장을 맡는 등 분당서울대병원의 IT 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는 인물로, 분당서울대병원의 강점인 의료IT선진화를 지속해나갈 것으로 보인다.보라매병원장을 맡게 된 윤강섭 교수는 첫 보라매병원 출신 병원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그는 보라매병원 기획실장에 이
제16대 서울대병원장에 오병희 교수(60, 순환기내과)가 임명됐다. 임기는 5월 31일부터 3년이다. 서울대병원장은 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신임 오병희 원장은 1953년 대구 출생으로, 1977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1987년부터 서울대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강남센터 원장, 진료부원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1953년 대구 출생 △1977년 서울대의대 졸업 △1986년 서울대대학원 의학박사 △1987년-현재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전공: 고혈압, 심부전) △1989-199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 샌디에고의대 심장내과 연구전임의△1996-1998년 심혈관내과중환자실장 △1998-2002년
서울대학교병원이 임상연구 분야의 국제인증기관인 AAHRPP(피험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 협회)의 인증을 획득, 세계적 수준의 임상연구기관임을 증명했다.이번 인증은 서울대의대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5개 기관도 함께 획득했다.AAHRPP는 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의 약자로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피험자의 권리와 복지 보호를 위해 임상연구기관의 윤리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2001년 미국 정부의 임상연구의 안전·윤리 관련 7개 부처가 후원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며 지금까지 AAHRPP 인증을 받은 기관은 200여곳이다.이번 인증에는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