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집단감염사례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 101명 가운데 65명은 교회와 병원의 감염사례라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현재 교회와 병원의 신규 확진자로는 서울 구로구의 만민중앙성결교회 8명, 성남은혜의 강 교회 2명,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11명, 계명대 대구동산병원과 한신병원에서 각 1명씩 확진됐다. 대실요양병원 3명, 제2미주병원 1명, 의정부성모병원 6명, 서울아산병원에서 1명이 발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의 하루 확진자수가 17일 0시 기준 84명으로 사흘째 두자리수를 보이고 있다.이는 대구경북지역이 37명으로 급감한데 따른 것으로 이달 12일 부터 두자리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서울경기 지역은 43명으로 급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경기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527명이며, 이 가운데 410명(77%)가 집단발생례다. 여기에는 은평성모병원과 분당제생병원, 성동구 아파트, 신천지 관련 사례 등도 포함돼 있다.하지만 구로콜센터와 성남 은혜의 강 교회의 집단발생사례가 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의 사망자가 75명 발생한 가운데 이들의 감염경로의 절반 이상은 집단발생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망자 가운데 39명은 집단발생, 7명은 확지자 접촉이라고 밝혔다. 나머지는 조사 중이다. 집단발생 중에는 신천지교회 관련 16명, 청도대남병원 10명 등이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대구 53명, 경북 17명, 경기 3명, 강원과 부산 각 1명으로 대구와 경북에 집중됐다. 성별로는 남녀 각각 41명과 34명으로 남성이 많았다.나이는 평균 74.2세이며 65세 이상이 61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의 집단발생이 발생한 가운데 관련사례가 45건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집단발생 중 집단시설 관련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방대본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생한 집단발생사례는 45건이며 이 가운데 의료기관이 20례로 가장 많다. 이어 사회복지시설(8건), 종교시설(7건), 직장(6건), 다중이용시설(4건) 순이다.방대본은 " 밀접 접촉이 발생하면 전파 가능성이 느는 만큼 이러한 환경을 가진 사업장 등은 코로나19 전파
경상북도 경산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신천지교회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경산은 지난 5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정례 브리핑에서 "경산시 환자 중 신천지교회 신도와 관련된 감염이 63%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대구와의 지리적 인접으로 인하여 2차 감염을 통한 소규모 시설 등에서의 집단발생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경산시에서 발생한 확진자수는 347명으로 경북 전체 환자의 40%에 달한다. 중대본은 현재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겨울철 수두환자가 지속 증가하면서 철저한 개인위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수두환자는 10월 초 1,023명에서 12월 초에 2,161명으로 증가했다.특히 겨울철 유행 시기(11∼1월)에 환자 발생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환자 발생률이 높은 6세 이하 미취학아동이나 초등 저학년 등은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질본은 수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도록 권고했다.예방을 위해서는 수두 집단발생 학교는 단체행사 등을 자제하고,
올해 집단적으로 발생한 홍역환자 3명 중 1명은 간호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홍역발생 및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말까지 홍역 집단발생 사례가 103명이며 이 가운데 간호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가 33,0%인 34명이다. 집단발생 홍역환자 3명 중 1명인 셈이다.남 의원은 "홍역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의료인 교육을 강화하고, 면역력이 취약하여 홍역감염 우려가 높은 20~30대 간호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예방접종
지난해 서울 서초구 박연아 이비인후과에서 발생한 주사부위 이상반응 집단 발생의 원인은 오염으로 추정됐다.질병관리본부가 4일 발표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5일부터 9월 25일 사이에 이 병원에서 삼진제약(주)의 '리오마이신 0.5g 1 바이알'+(주)휴온스의 '휴온스 주사용수 2ml'를 근육주사를 맞은 환자 가운데 이상반을 보인 51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검체 검사 결과, 병변 부위 배농검체 및 조직검체 22건에서 미결핵항산균인 마이코박테리움 압세수스(Mycobacterium a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에 로타바이러스 감염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102명이었던 로타바이러스환자가 올해 1월말 현재 총 158명으로 급증했다고 2일 밝혔다.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은 0~6세다. 5세 이하 설사환자에서 최근 5주간 로타바이러스 양성률은 9.9%로 이전 5년 평균 양성률(8.3%)보다 높았다.질본은 지난해 장관감염증 집단발생 역학조사에서 유행사례 19건 가운데 13건이 산후조리원이나 신생아실에서 발생한 만큼 집단생활 시설의 유소아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작구 서울현대의원 내원자 7천 3백여명 분석결과항체양성자 335명, 이 중 신규 확인자는 125명주사기를 재사용해 C형 간염환자 집단 발생이 의심된 동작구 서울현대의원 내원자 조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일반인의 7.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서울특별시, 그리고 동작구보건소가 해당 의원 내원자 10,445명 중 검사를 완료한 7,303명(69.9%)의 C형 간염 검사 분석결과를 4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검사를 마친 7,303명 가운데 감염 경험이 있거나 현재 감염 중인 사람은 335명(4.6%)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일반인의 C형간염 항체양성률 0.6%에 비해 약 7.7배 높은 수치다.특히 335명 가운데 147명은 이번 검사에서 새로 확인된
노로바이러스 감염환자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02개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 결과, 지난해 이맘때부터 이달 10일까지 감염자수는 총 222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106명)에 비해 109%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특히 급성장관염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 올해 11월 이후 보고된 113건의 집단 유행사례 가운데 역학조사를 마친 47건 가운데 40%인 19건의 원인병원체가 노로바이러스로 나타났다.19건 가운데 13건은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례로 집단생활시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식중독 집단발생의 원인 병원체를 수시간내에 규명하는 키트를 개발했다.질본은 7일 황색포도구균의 장내 번식 과정에서 분비되는 장독소를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다중유전자증폭키트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이 기트를 사용하면 황색포도구균의 주요 장독소 16종류를 즉시 진단할 수 있다.질본은 키트 특허등록을 마치고 향후 감염병 진단업무를 하는 의료기관 및 지역 보건환경연구원, 대학과 기업 연구소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미국에서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자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면서 향후1 년 이내에 미국에서 에볼라바이러스가 집단발생할 것으로 우려하는 미국인이 5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과 민간조사기관이 지난 8~12일 미국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에볼라바이러스가 '증상자로부터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기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81%에 달했다.또 '에볼라바이러스 발병자의 체액에 접촉하면 감염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응답은 95%, '발병자 체액이 닿은 물건과 접촉해도 감염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응답도 88%로 높았다.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질병통제센터(CDC)의 "감염가능성이 낮다"는 견해에도 불구하고'발병자 기침과 재채기로 감염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응답한 사
서아프리카지역의 에볼라바이러스질환 집단발생으로 현지 의료지원에 나섰다가 감염된 미국인 2명이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퇴원했다.이달 2일과 5일 에모리대학병원으로 이송된 이들 환자는 미승인 약물을 포함한 치료를 받고 최근 증상이 회복됐다.병원측은 이들에게서 바이러스 배출도 나타나지 않아 퇴원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미질병관리센터(CDC)는 치료를 담당한 이 병원에 공중보건상의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2명 모두 주변인들에게 감염시킬 우려가 없으며, 일상생활에 아무런 제한이 없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아프리카지역 시에라리온, 라이베이라, 기니에서 집단 발생이 이어지는 에볼라바이러스감염증(EVD)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와 당사국이 집단발생 대책과 주변국가로의 확산 방지를 강화하기로 했다.하지만 미국에서는 현지 의료봉사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된 의사 2명의 본국 이송에 대해 EVD의 미국내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이송을 반대하는 유명인의 발언이 언론에 보도되는 등 일부에서 파문이 일고 있다.이런 가운데 주요 국가들이 대국민 성명을 발표했다. 우선 영국에서는 외무성 등 3개 정부 부처가 에볼라바이러스에 관한 정부 견해를 발표했다.일단 영국은 자국내 에볼라바이러스 감염 확대 위험을 낮게 보고 있다. 그러면서도 입국자들의 검역활동은 강화하고 있다. 우선 위험지역인 3개국으로 여행하는 자국
정부가신종인플루엔자 전염병 위기단계를 3일부터 기존 ‘경계’에서 최상단계인 ‘심각’으로상향 조정했다.보건복지가족부는“지난 2일 열린 위기평가회의에서 신종플루 학교예방접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12월 초까지 신종플루 확산에총력 대응해유행을 감소시키고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전염병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한행정안전부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를 요청했다.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에 따르면,신종플루 유행과 관련된 모든 지표(ILI, 사망사례 및 중증합병증사례, 항바이러스제 투약현황, 집단발생 현황)가 급속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인플루엔자 유행지수(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분율, ILI)가 10월 셋째주 현재 역대 최고 수준인 17.63(‘08
신종플루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담당병원이 치료거점병원에서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된다.26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10월 셋째주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이9.27로 지난주보다 62.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10월 24일 현재 중증 입원환자는 22명이며,항바이러스제의 일일 평균 투약건수는 15,738건(10.19~10.24)이었다. 학교를 비롯한 집단발생 기관수는 총 878곳으로 이 가운데학교가 870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신종플루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대책본부는 의사 판단 아래위험군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급성 열성호흡기질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또한신종플루 의심환자에게 투약되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서는 심사삭감이나 실사 등 어떠한 불이익도 없음을
정부는 신종플루 확진 전에도 의사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항바이러스를 투약할 수 있다고밝혔다.20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일선 의료기관에신종플루 고위험군에게는 즉시, 비고위험군도 중증이거나 중증으로 진행할 징후가 보이면 항바이러스제를 바로 투약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확진검사를 포함해서 어떠한 검사없이 임상적 판단만으로도 투약 등의 진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대책본부는 신종플루가 의심될 때마다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가능하며,1인당 1번만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할 수 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아울러항바이러스제 투약과 관련해서 허위진료가 아닌 이상 심사시 삭감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책본부는10월 셋째주(10.12~18) 현황 분석결과,집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 정기 진료행위는 대부분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B형 간염 바이러스(HBV) 감염의 경우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탈리아 국립라자로·스팔란차니 감염증연구소(로마) 시몬느 라니니(Simone Lanini) 박사팀이 BMC Medicine에 발표했다.투석실에서 가장 다발이번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별다른 위험이 없다고 생각됐던 혈당측정기나 멀티 도스·바이알의 주사제의 준비와 투여 등 정기적인 임상 행위에서도 HBV 감염은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니니 박사팀이 1992~2007년에 보고한 33건의 HBV 감염 집단발생에 대해 검토한 결과, 이 중 16건은 유럽연합(EU), 17건은 미국에서 발생했으며 감염자수는 총 471명이고, 16명이 사망했다.그리고 HBV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미질병관리센터(CDC) 니콜라 톰슨(Nicola D. Thompson) 박사팀은 병원 외 다른 의료시설(진료소나 투석센터 등)에서 집단 발생한 의원성 바이러스 간염에 관한 과거 10년간의 조사 결과를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외래환자 증가가 원인미국에서 과거 10년 동안 병원 이외의 다른 의료시설에서 감염방지 대책의 부실로 인해 B형 간염 바이러스(HBV)나 C형 간염바이러스(HCV) 검사를 지시받은 환자는 6만명이 넘었다. CDC 바이러스성 간염부 존 워드(John Ward) 부장은 "이번 연구는 경종을 울리는 보고다. 수천만명의 사람들이 건강을 되찾아야 하는 장소에서 바이러스성 간염 등 예방 가능한 질환에 감염되고 있다. 생명과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