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으면 자연히 발생하는 식도운동. 이러한 정상적인 운동이 일어나지 않는 식도무이완증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교수팀(조주영 조준형 홍수진 이태희)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55명의 식도무이완증 환자를 내시경근층절개술로 수술한 결과, 재발률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소화기병학회에서 발표했다.식도무이완증은 음식을 삼킬 때 정상적인 식도운동이 일어나지 않고 하부식도가 좁아져 음식물이 식도에 고이면서 가슴 통증을 유발한다.조 교수팀의 내시경근층절개술은 내시경을 이용해 식도 점막에 구멍을 내고 문제를 일으키는 식도 근육을 선택적으로 절개한 후 다시 식도점막을 봉합하는 방법. 따라서 외과적 수술 부작용이 없어 반영구적 치료가 가능하다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정성애 교수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에서 제24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정성애 교수는 대한소화기학회지에 게재된 ‘덱스트란 황산나트륨(Dextran Sulfate Sodium, DSS) 장염 동물모델에서 벤족사졸(Benzoxazole) 유도체인 B-98의 장염 예방 효과 및 T세포 분획 변화’란 제목의 논문을 통해 학회 추천을 받아 심사 결과 최종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1991년 제정됐다.정성애 교수는 "실험을 토대로 염증성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소화기 암센터의 센터장으로 소화기 분야의 권위자인 최규용 교수를 영입했다.최규용 교수는 소화기 분야의 ‘최초’ 타이틀이 많은 교수다. 국내 소화기내과 의사 최초로 외국에서 대장 분야를 연수한 제1호 의사이며, 대장내시경 1인 시술법과 수면내시경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보급했다.또한 대한장연구학회를 만들어 초대회장(2003~2005)을 역임했으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2005~2007), 대한소화기학회 회장(2010~2011)의 중책을 맡아 국내 소화기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최교수는 작년 4월 개소한 강북삼성병원 소화기 암센터를 “소화기 질환과 암을 동시에 한 공간에서 진료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센터”라고 소개하며, “환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
학교법인 인제학원(인제대학교·백병원)이 2월 18일 정기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에 이혁상 박사(76세)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 이사장은 2017년 4월 5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약력:서울대의대졸, 동대학원 석박사 취득, 서울백병원 원장, 백중앙의료원 원장 역임, 1992년 국내 최초 성인 간이식을 시행, 대한외과학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 회장, 한국 간담췌외과학회 회장, 간이식연구회 회장 역임. 현재 서울백병원 명예원장.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소화기내과 김재규[사진 좌]·이상욱[사진 우]교수팀이 ‘2013년 추계 소화기연관학회 합동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김재규·이상욱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에서 지난 10년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의 제균율(Eradication rates of Helicobacter pylori in Korea over the last 10 years: Nation-wide survey)”이라는 제목의 연제발표에서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대한소화기학회로부터 우수 연제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김재규·이상욱 교수팀은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던 연구에 비해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주도의 대규모의 전국적인 조사로 우리나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호 교수가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
영남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헌주 교수가 최근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거행된 2013년 대한소화기학회 대구·경북지회 총회에서 이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년.
대한의학회 위암표준진료권고안 개발위원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학제 참여 ‘위암표준진료 권고안’을 개발해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우리나라는 위암 발생률이 높은 편으로, 조기검진과 치료 술기의 발달로 북미나 유럽에 비해 생존율이 높았다. 그러나 국내 위암 진료 권고안은 산발적이고 지엽적인 권고안만 있을 뿐 체계적 진단과 치료를 포괄하는 다학제 국내 표준 진료 권고안은 없었다.이에 대한의학회는 현재까지 제시된 국내외의 근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의료 환경에 적합하고 임상적으로 실행 가능한 다학제 임상진료권고안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위암표준진료 권고안’을 개발하게 됐다.‘위암표준진료 권고안’은 가장 근간이 되는 17여 개의 핵심질문으로 구성돼 있고, 2차 개정할 수 있도록 핵심질문, 검색식, 근거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성은 교수는 최근 개최된 대한소화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웹 기반 설문 조사에 의한 대장암 선별 및 대장폴립 진단검사의 국내 현황'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장암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장내시경 검사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대장폴립절제술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학회, Clinical Endoscopy 및 대한영상의학회 3곳은 "용종절제술이 널리 시행되고는 있지만 근거 중심의 대장폴립절제술 가이드라인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가이드라인제정 이유를 설명했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5mm 미만의 대장용종인 경우 생검 겸자로 제거하지 말아야 한다는 등 시술자나 환자가 궁금해 하는 6가지 핵심 질문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의 합의를 통해 제정됐다.이번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1) 대장폴립절제술 전 혈전색전증 발생 고위험군에서는 아스피린 복용을 계속해야 하고, 혈전색전증 발생 저위험군에서는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함준수 교수가 지난 11월 25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2010소화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소화기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1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풍렬 교수가 지난 11월 19일 열린 대한소화기학회 정기총회에서 얀센(Dr. Paul Janssen)학술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SCI 공인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소화기학에 관한 논문 중 대한소화기학회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우수논문 1편에 주어진다.
서울대병원 외과 김선회 교수가 11월 19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09년 추계 소화기연관학회 합동학술대회’에서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규용 교수가 대한소화기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 교수는 지난 11월 19일 서울 그랜드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09년 추계 소화기연관학회 합동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향후 1년이다. 올해 9월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장으로 부임한 최규용 교수는 국내 소화기내과의 권위자로서 대한장연구학회 초대 회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전문분야는 대장, 소장질환이며, 현재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장과 건강증진의학과장을 맡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소화기 분야에서 총 600편(전체의 14.08%)의 SCI급 논문을 발표해 전체 대학병원 가운데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는 대한소화기학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974년부터 2006년까지 국내 소화기의학자가 발표한 SCI급 연구논문 실적 조사에서 드러났다. 병원측은 이번 순위는 단순히 3위에 올랐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말한다. 즉 1989년에 개원한 점을 감안하면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대학병원에 비해 약 절반의 기간에 올린 연구 실적이라 질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다.특히 연구 실적의 질적인 수준을 평가하는 이른바 인용 지수에서 서울아산병원 서동진교수가 발표한 '한국의 만성 B형 간염환자들은 라미부딘 치료 후에도 e항원 혈청 전환이 지속적이지 않다'는 연
삼성의료원 이종철 원장이 11월 20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소화기학회에서 2009년 차기회장으로 선임됐다.임기는 2009년 1년간이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도현 교수가 대한소화기학회가 수여하는 최고 논문상인 ‘폴 얀센 학술상’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폴 얀센 학술상’은 내과, 외과, 방사선과, 병리과를 포함한 모든 소화기학 분야에서 국제 과학논문인용색인(SCI) 등재 논문을 대상으로 학문적인 가치가 가장 높은 논문에 주어지는 상이다.
고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진윤태(秦允太, 44) 교수가 전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2008년 판에 대장암의 진단 및 치료 대장내시경 분야와, 만성 난치성 질환인 크론병의 생물학적 치료에 관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등재된다.진 교수는 대한장연구학회 학술위원장, 대한 소화기내시경학회 자격심사위원회 간사, 대한소화기학회 학술위원, 미국소화기학회 정회원, 소화기연관학회 영문저널 ‘GUT&LIVER’의 컨설팅 편집자 등 학회와 관련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고대 안암병원 적정진료관리위원회 위원장, 고려대의료원 기획조정위원 등으로 병원내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간암의 진단에서부터 치료 및 퇴원까지 전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는 간암 지침서 ‘간암’이 발간됐다.이건욱 교수(책임저자) 등 서울대병원 외과에서 간암을 전공하는 의료진(서경석, 조용범, 신우영, 정희두)은 발간 동기에 대해“갈수록 늘고 있는 암에 대한 지식은 더 이상 의료인만의 전문지식이 아닌 건강한 삶을 원하는 모두의 기본지식이 되어야 하기에 저자들의 경험을 모아 주치의의 마음으로 이 책을 펴냈다”고 설명했다.저자는 또 “우리나라에서 간암 발병의 주원인이 B형 간염 바이러스인 점을 감안할 때보균자를 비롯한 간암 발생 위험군에 대한 선별적인 조기 검진을 통해 일찍 발견하면 더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조기진단의 중요성도 발간 동기로 덧붙였다.이건욱 교수는 1천여명의 간암 환자를 수술, 5년 생존율 6
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이 지난 1일 소화기내과 민영일 교수를 소화기센터소장 겸 건강증진센터소장에 임명했다. 민 교수는 서울의대 박사과정을 마치고, 일본 오사카 대학 소화기연수 과정을 거쳤으며 대한소화기학회장, 대한건강증진학회장, 아세아태평양 소화기주간 회장, 한일헬리코박터 국제심포지엄 유치 초대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