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미국소화기병학회(AGA)가 C형간염 치료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Gastroenterology (2006;130: 225-230)에 발표했다. 작성자는 하버드대학 내과 줄스 디엔스타그(Jules L. Dienstag) 교수와 맥허치슨(J.G. McHutchison) 박사. 이 가이드라인은 스크리닝, 치료전 진단평가와 질환치료에 대해 고찰하고 있으며 융통성을 강조한게 특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환자의 경우 기존처럼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하는 것은 공통적이지만 의사에게는 각 환자 상황에 맞게 치료법을 바꿔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RNA보이면 항바이러스요법 이 가이드라인은 무증후성을 보이는 모든 성인에게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만성C형간염 환자의 배우자, 주사
LG생명과학이 중국의 백신전문기업인 시노백(Sinovac)사와 B형 간염백신 ‘유박스 B’ 공급계약을 맺고 중국시장에서 독점 판매한다. 이에 따라 LG생명과학은 국내기업 최초로 중국에 B형 간염백신을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유박스B는 LG생명과학이 10년간의 연구끝에 지난 1991년 개발한 2세대 B형간염백신이다.지난 1996년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백신으로는 국내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인 WHO로부터 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UN Agency를 비롯한 제3세계 지역 등에 공급되고 있는 세계적인 B형 간염백신이기도 하다. 회사측은 “현재까지 ‘유박스 B’는 전세계 70여개국에 제품등록을 완료했으며, 약 4.6억 소아도스 이상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LG생명과학이 중국의 백신전문기업인 시노백(Sinovac)社가 개발중인 조류독감(AI:Avian Influnza) 백신의 공동개발을 위한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17일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중국 시노백사가 개발중인 조류독감 백신은 2005년 10월 전임상을 완료하고 현재 임상 1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이후 임상에 공동참여하며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LG생명과학은 B형간염백신 ‘유박스B’와 혼합백신 등 다양한 백신 개발 경험을 토대로, 시노백사의 조류독감 백신에 대한 국내 임상을 신속히 진행하여 2008년경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LG생명과학은 “전세계적으로 조류독감 확산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국민 보건 및 국가적 보건 안보 차원에서 신속한 백신 개발 및 물량 확보가 절실한 실
“A형 간염은 A형이 잘 걸릴까? 또 A형 간염은 만성간질환을 유발할까?”간염하면 주로 B형간염과 C형 간염에 대해 많이 알려져 있으나 A형간염에 대한 주의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구 소아과개원의협의회)가 10일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A형 간염에 대한 5가지 오해를 공개했다. 오해 5가지는 ▲A형 간염은 혈액형이 A형인 사람들이 잘 걸린다 ▲어릴 때 학교에서 단체접종 한 간염 예방주사가 바로 A형 간염 예방주사이다 ▲A형 간염은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심각하므로 예방접종은 되도록 늦게 하는 것이 좋다 ▲A형 간염은 만성간질환을 유발한다 ▲A형 간염은 집단 발병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 등이다.협의회에 따르면 간염 발병과 혈액형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 이중 A형 간염은 A형
【독일·드레스덴】 관절이 붓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이 반드시 간질환이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잔데부쉬 노르트웨스트병원 내과 베르너 마엣 교수는 “간하고 관절은 생각보다 상당히 밀접하다”고 33회 독일류마티스학회에서 보고했다.B형간염환자 50%서 관절통간질환이 류마티스관절염과 유사한 관절통을 동반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A형간염환자의 약 10%가 급성기에 일과성 관절통을 일으키며, B형급성간염환자의 약 50%가 관절통을 호소하고 약 10%는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지는 대칭성 관절염(이동성인 경우가 많음)을 일으킨다. 또 B형간염에서는 다발성동맥염과 다발성관절염을 동반하는 다장기질환도 보고됐다.한편 C형간염에서는 건조증후군, 혈관염, 결절성홍반, 관절통 뿐만아니라 임상적으로 류마티스관절염과 감별이 매우 어려운
美 예방접종자문委 만장일치【미국·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미질병관리센터(CDC) 예방접종위원회(ACIP)는 12~35월령된 모든 소아에 A형간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로써 접종자 대상폭이 유아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예방접종협의회(NPI)는 ACIP의 권고에 대해 지지의사를 밝혔다.이환율 억제의 단서로A형 간염은 미국에서 자주 보고되는 질환 중 하나다. NPI사무국장인 데이비드 뉴먼(David Neumann) 박사는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A형 간염 등의 이환율을 억제하는데는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하다. 이번 ACIP권고는 미국의 A형간염 이환율을 낮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문위의 판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소아는 A형간염의 주요 감염경로이기 때문에 소
【독일·하노버】 휴가 중에 지중해 연안이나 동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로 여행하려는 환자에게는 A형간염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하노버의대 요하네스 하뎀(Johannes Hadem) 박사는 “현재 A형간염은 전형적인 여행병으로서 환자 3명 중 1명은 A형간염 바이러스(HAV) 오염지역에서의 거주경력과 관련이 있다. HAV감염 위험은 이탈리아 및 인근 지중해연안국가에 여행할 경우 약 3배, 아시아국가나 아프리카, 중남미에 여행할 경우 약 9배로 높아진다”고 Internist(2005;45:655-668)에 발표했다.성인 감염은 대부분 증후성소아와는 반대로 성인 감염자는 75%가 증후성 경과를 거치며 생명이 위험해지는 경우도 있다. 50세 이상의 환자 사망률은 약 2%다. 미국에서 실시된 연구에
대한내과학회가 지난달 14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임상예방의료의 최신경향 및 개원의 연수강좌, 특별강연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특히 개원의를 위한 특별강연으로 재난의료 및 재테크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국내성인 예방접종 활성화 필요해미국 성인 7만명 백신으로 사망예방예방접종은 부작용이 없이 감염질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질병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감염위험이 높은 사람에게 투여하는 것이므로 대상이 많고 비용이 문제가 되지만 대부분 연구에서 비용-효과면에서 예방접종이 우수하다고 증명되었다. 또한 백신은 집단면역(herd immunity)을 유발하여 전파를 막아 감수성이 있는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아 사회전체에
증상인지도 심각한 상황국내 어린이·청소년의 A형간염백신 접종률이 1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질병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다국적 제약사 글라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는 3일 전국 6대도시 거주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A형간염백신을 접종한 경우는 14.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현재 A형간염환자의 약 30%가 15세 이하라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낮은 접종률이다.접종시기를 보면 응답자의 77.6%가 생후 12개월 이후부터 초등학교 입학전에 접종했으며, 입학 이후 접종했다는 응답은 15.4%로 조사됐다. 이는 취학 이후 공동생활로 인해 감염 예방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과는 반대로 질병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을 보여준다.관심이 낮아지는
【미국·볼티모어】 메릴랜드대학 내과 Charles D. Howell교수팀은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C형간염의 원인 바이러스(HCV) 유전자 1형에 감염된 아프리카계 미국인(흑인)에게 페그인터페론 알파-2a와 리바비린을 병용한 결과, 과거와는 달리 높은 반응률이 얻어졌다고 Hepatology(2004;39:1702-1708)에 발표했다. 메릴랜드대학의료센터의 환자가 포함된 다시설시험에서는 HCV 1형에 걸린 흑인의 26%가 치료에 반응했다. 이 수치는 과거 실시된 후향적 연구에서나타난 반응률 17~20%를 넘는 것이다. 공동연구자인 Howell교수는 “C형간염에 대한 항바이러스요법의 유효성을 조사한 임상시험에서는 흑인이 대상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C형 간염은 백인보다 흑인에서 2~3배 많이 나타난다”고 설
【워싱턴】 미국에서는 최근 2년간의 대규모 유행을 통해 식중독 관련인식이 매우 취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강화시키기 위한 환자와 의료전문가를 위한 새로운 교육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매년 5천명 이상 사망 미국의사회(AMA) 이사인 Cecil B. Wilson박사는 “매년 식중독환자는 약 7,600만명이 발생하고 약 5천명이 사망하고 있다. 예방 일선에 있는 의료전문가들은 식중독에 관한 최신 정보를 의사에게 제공하여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누구라도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이 ‘식중독의 진단과 관리:의사와 의료전문가를 위한 안내서’는 도표, 임상사례, 의학평생교육자료가 들어 있다. 2001년에 최초로 정리된 이 안내서는 신흥·재흥 식중독에 관한 5개의 새로운 섹션을 비롯하여 동시
미국·베데스다- 미국립알레르기·감염증연구소(NIAID) Suzanne Emerson박사는 A형간염 바이러스(HAV)에 독력을 가하는 유전자 2종류를 발견했다고 Journal of Virology (76:8551-8559)에 발표했다.또한 HAV를 의도적으로 약독화시켜도 즉시 천연형의 감염성 바이러스로 되돌아온다는 사실도 발견돼, 효력이 높은 HAV백신의 개발은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시사됐다.Emerson박사는 『위생설비가 개선됨에 따라 개발도상국에서는 저렴하고 간단하게 투여할 수 있는 A형간염의 예방백신에 대한 니즈(needs)가 증가할 것이다. A형 간염은 오염된 식품이나 물을 통해 전파된다』고 말한다.HAV는 개발도상국에서는 매우 일반적이기 때문에 주민 대부분이 소아기에(대부분의 경우 확실한 증상을 보이
제10차 세계 전염성질환 총회서 발표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하브릭스(Havrix)와 트윈릭스(Twinrix)에 사용된 A형 간염 항원의 면역기간이 접종 후 20년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제10차 세계 전염성질환 총회에서 안트워프대학(벨기에) 피에르 반 담(Pierre Van Damme)교수는 「장기면역원 확립과 A형간염사균백신의 안전성」이라는 총회 제출 연구자료에서 하브릭스에 사용되는 항원은 안전하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에 참여한 피에르 반 담 교수는 『전염병 위험 지역 여행자 등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사람들이 하브릭스를 접종했을 때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지속기간이 기존에 알려졌던 기간보다 적어도 2배는 더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21~
간염의 날을 맞아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성인용 A형간염 백신(하브릭스) 1만도스(4억 3천만원 상당)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행사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사회공험프로그램 중 하나로 실시됐으며 제공된 백신은 한국건강관리협회 13개 지부를 통해 양로원, 보육원, 교도소 등 의료서비스 취약시설과 식음료를 취급하는 위생분야 종사자에 제공된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 미생물 면역학 Leonardo Fainboim교수팀이 DRB1*1301하플로타입은 지체성 A형간염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 감염과 강한 관련성을 보였다고 Hepatology誌(33:1512-1517)에 보고했다. Fainboim교수팀이 부에노스 아이레스대학 산후스토 시립소아병원(산후스토), J.P.Garrahan 국립소아병원(부에노스아이레스) 연구자들과 공동 실시한 아르헨티나 국내 조사의 결과, 지체성 HAV의 감염은 소아자가면역간염(autoimmune hepatitis, AIH) 마커인 HLA-DRB1*1301과 강한 관련성을 보이며, 감염에 의해 간장의 자가항원이 지속적으로 방출되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소아의 AIH가 전면적으로
【베를린】 면역건강자이고 기초면역이 얻어졌다면 A형간염과 B형간염의 백신에 대해서는 반드시 추가접종할 필요는 없다는 데이터가 나와 있다. 그러나 STIKO(독일연방보건성 상설예방접종위원회)에서는 현재 10년 마다 추가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전문가를 위한 정보에서는 컴비네이션 백신 「Twinrix」에 대해서는 기초면역을 획득한 다음 5년 후의 추가접종을 권장하고 있다.또 1가(價) 백신에서는 접종간격이 다르고 A형간염백신의 경우는 10년, B형간염백신의 경우는 5년이라고 한다.베를린대학 Burkhard Stuck교수는 『현재 아직 컴비네이션 백신에 대한 장기적인 데이터는 없다』고 Internistische Praxis誌(40:781-782, 2000)에서 설명하고 있다.지금까지의 경험에서 컴비네이션백신은 각각
인도서 감염된 사례 보고 【독일·드레스덴】 인도로 여행했던 사람이 고열을 동반해 귀국했다면 우선 말라리아를 의심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드레스덴·프리드리히시립병원 제3내과 Thomas Bulang박사는 Zeitschrift fur Gastroenterologie(38:249-253)에서 『드물지만 E형간염일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2건의 증례를 보고했다. 당초 말라리아로 생각되는 증례 소화관증상을 동반하는 고열은 E형간염에서 가장 자주 나타나는 임상증상으로 이번 보고된 2례도 예외는 아니었다. 우선 21세 남성의 경우에는 3개월간의 인도여행을 끝낼 무렵에 간헐적인 발열발작이 발생하고 마치 말라리아가 의심됐다. 이 환자는 말라리아에 대한 예방투여를 받은 적이 없었다. 그 후 설사나 오심, 구토를 일으키
【독일·뒤셀도르프】 로스토크대학 부인과 Klaus Friese교수는 부인과의 아카데미 세미나에서 『임신중이라도 바캉스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백신접종이나 말라리아예방 스포츠에 관해 의사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동교수에 따르면 임산부의 경우 감염증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약해 감염예방은 중요한 테마. 디프테리아나 폴리오, 인플루엔자, B형간염 백신은 임산부에도 접종할 수 있다. 또 A형간염바이러스에 노출돼도 14일 이내면 수동성면역요법이 가능하다.임산부는 말라리아 유행지역으로의 여행은 적극 피해야한다. 특히 케냐는 위험하다. 터키 일부 지역에서도 하마달라카( tukische Anopheles)가 잠복해 있다. 말라리아유행지역으로의 여행이 불가피할 경우 적어도 예방책이 필요하다.Fr
【스위스·쿨】 단순 헤르페스바이러스나 수두·대상헤르페스바이러스에 잠복감염 상태에 있는 사람은 통상 스트레스나 면역억제의 영향으로 발병하게 된다. 그러나 쿨 주립병원 내과 Roland Walter박사는 「Lancet」(9155:810)지에 『다른 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예방접종에 의해서도 헤르페스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 3개 증례에 대해 보고했다.박사팀이 이같은 우려를 하게 된 최초의 증례는 53세 여성. 이 여성은 A형간염에 대한 불활성 백신을 접종 받은 14일 후에 대상포진을 일으켰다. 이당시까지 아직 아무도 그 인과관계를 눈치채지 못했으나, 5개월 후인 2회째 접종 후에 우선 구순헤르페스가 재발했다. valaciclovir를 투여했는데도 회복이 느렸다. 두번째 사례는 80세 여성으로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