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기구(PAHO)에 사상 최대 규모의 수두백신을 수출한다.녹십자는 14일 PAHO에 2015-2016년 공급분 수두백신 입찰에서 약 7천 5백만 달러(약 810억 원)규모의 수두백신 입찰 전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주 물량은 국제기구 의약품 입찰에서 단일제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1993년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녹십자의 수두백신은 남미, 아시아 등지에 20여년 동안 수출되고 있다.안전성과 유효성이 높아 단 한번 접종으로도 강한 면역력을 나타낼 수 있다.이번 수주는 중남미 국가의 예방접종 계획의 확대에 따른 것으로, 현재 수두백신은 전세계적으로 물량 공급이 달리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수주 물량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
녹십자가 한국제약업계의 의약품 수출역사에 기록을 남겼다.녹십자는 12일 2014년까지 누적 수출액이 2억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2013년에 비해 무려 40%나 증가한 수치다.독감백신과 수두백신의 지난해 수출액이 약 6천만달러에 달한 덕분이다. 독감백신의 경우 지난해 백신의 세계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WHO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입찰을 통해 3천 8백만달러치가 수출됐다.여기에 과다 출혈로 인한 쇼크를 방지하는 알부민과 면역결핍치료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 등의 혈액분획제제도 중국, 인도, 중동 등 이머징 마켓에서 짭짤한 성적을 올렸다.플랜트 수출 역시 효자 역할을 했다. 2013년 1월 처음으로 혈액분획제제 플랜트를 태국 적십자로부터 수주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기업과 턴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광범위 통증과 운동장애가 보고된 이후 아직까지 일본에서는 백신의 적극적 접종 권고를 하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부작용 중에는 복합성국소동통증후군(CRPS)과 급성산재성뇌척수염(ADEM) 등의 자연발생분이 포함됐을 수 있다고 일본 쓰쿠바대학 산부인과 마츠모트 고지 교수가 주장했다.일본에서 HPV백신 접종 후 발생한 부작용은 감각마비, 사지통증, 접종부위 이외 통증, 운동장애 등이다.아울러 CRPS, 섬유근통증(FMS), ADEM, 귈랑바레증후군(GBS), 전환성장애 등의 병태가 발생하고 있다.마츠모토 교수는 후생노동성 데이터를 분석해 각 병태의 자연발병률과 비교했다.우선 후생노동성 데이터에서 광범위 통증·운동장애증례만을 골라 의사로부터 진단받
MMRV 콤보백신이 유아의 열성 경련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현재 캐나다에서 사용되는 콤보백신인 Priorix-Tetra는 홍역, 볼거리, 풍진과 수두 예방을 위한 혼합 백신으로, 접종 횟수를 줄이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이 콤보백신이 기존 MMR과 수두백신을 분리해 접종했을 때보다 유아열성경련 위험을 더 높인다고 캐나다 캘거리대학 샤논 맥도날드(Shannon E. MacDonald) 교수는 밝혔다.교수는 기존분리백신과 MMRV 콤보백신을 같은 날 접종한 12~23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열성 경련위험을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전체적으로 백신접종 7~10일 경과 후 유아의 경련위험이 최대로 높아졌는데, 콤보백신을 맞은 유아군의 경련위험이 1.99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경미한 급성감염증이 소아 동맥성허혈성뇌졸중(AIS)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낸시 힐스(Nancy K. Hills)교수는 동맥성허혈성뇌졸중을 발병한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1주 이내에 감기 등의 감염증 기왕력 비율이 6배 높다고 국제뇌졸중학회(ISC2014)에서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국제공동증례대조연구인 VIPS(Vascular Effects of Infection in Pediatric Stroke) 시험에서 나온 것으로, 유아기에 백신을 정기 접종하면 동맥성허혈성뇌졸중 위험이 낮아진다는 결과도 나타났다.VIPS연구에서는 동맥성허혈성뇌졸중군(310명, 평균 7.5세)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AIS 발병 후 3주 이내에 발병 전 감염력과 정기
수두가 자연 유행하는 시절에는 유행 때마다 VZV에 대한 면역이 활성되면서 대상포진 위험도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다.실제로 미국에서는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에 따라 1996년에 어린이 수두백신 예방접종을 도입하자모든 연령에서 수두관련 사망이 크게 줄어들었다.하지만 어린이에 대한 수두백신의 정기접종 이후 대규모 유행이 없어지면서 소아기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에 자연 감염된 고령자를 중심으로 대상포진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미국질병관리센터(CDC) 크레이그 헤일스(Craig M. Hales) 박사는 어린이 수두백신 정기접종이 고령자 대상포진에 미치는 영향을 후향적으로 검토, 그 결과를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수두백신
녹십자가 수출실적 9천만 달러를 크게 넘어서는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녹십자는 지난달 23일 남미에 면역글로불린 ‘아이비 글로불린 에스엔’을 선적하면서 올해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수출실적 갱신에는 혈액제제와 백신제제가 쌍끌이역할을 해 냈다. 백신제제는 2012년 대비 260% 이상 성장하며 사상 최대인 약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특히 독감백신과 수두백신의 성과가 큰 힘을 보탰다. 녹십자의 독감백신은세계보건기구(WHO), 유엔아동기금(UNICEF)과 더불어 백신 세계 최대수요처인 범미보건기구(PAHO)에 2천 4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으로 올렸다. 단일품목으로는 국내 최고 수출액이며 지난해에 비해 4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수두백신 역시지난 1
녹십자(대표 趙淳泰)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에 사상 최대규모의 수두백신을 수출하게 됐다.녹십자는 25일 세계보건기구의 산하기관인 범미보건기구의 2014년 공급분 수두백신 입찰에서 미화 1,700만달러 규모의 수두백신 입찰 전량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수주 물량은 2008년 수주 규모의 10배 이상이다. 특히 수두백신이 전세계적으로 물량 공급이 부족한 만큼 내년에는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녹십자는 지난번 범미보건기구의 북반구 및 남반구 계절독감백신 입찰에 연이어 성공해 범미보건기구에 국내최고 단일품목수출의 성과를 이뤘다.
녹십자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자체 개발한 수두백신 바이러스주(MAV/06)를 일본 카케스켄사에 이전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카케스켄사는 수두 및 대상포진 백신 등을 개발, 생산하여 판매할 수 있게 됐으며, 녹십자는 기술수출료와 로열티를 받게 됐다.현재 수두백신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녹십자 제품을 포함해 전세계 단 2가지 바이러스주가 사용된다.수두백신은 1989년 한국에서 수두에 걸린 33개월된 남자아이로부터 분리해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녹십자가 공동 개발한 바이러스주를 토대로 지난 1993년 세계 두번째로 개발됐다.
녹십자가 세계보건기구 WHO의 산하기관인 PAHO(범미보건기구)의 2012년도 입찰에서 미화 약 2천만 달러 상당의 백신 및 면역글로불린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1천 4백만달러 규모의 백신의 공급물량에서 차지하는 수두백신은 1천 70만달러를 독점 공급해 이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독감백신의 경우는 330만달러이지만 이번 물량이 남반구 공급용이라 3월경 북반구용 입찰에서는 물량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전세계 시장 규모가 약 30억 달러에 이르는 독감백신의 WHO PQ승인을 받은 제조사는 녹십자를 포함하여 노바티스, GSK, 사노피 파스퇴르 등 단 4곳에 불과하기 때문.백신 공급과 함께 6백만 달러의 규모의 수두, B형 간염,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을 중남미국가에 수출한다.
녹십자 백신제제의 매출성장과 해외수출 부문 호조로 작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1,9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영업이익은 65.5% 늘어난 344억원, 당기 순이익은 92.2% 증가한 294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계절 독감백신의 국내 공급물량 확대와 수두백신의 해외수출 호조에 힘입어 백신제제와 해외수출 부문이 각각 53%, 38% 성장률을 보이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높아진 것은 "자체 개발한 계절 독감백신의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하락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계절 독감백신의 매출이 본격화되면 올해 목표 연매출액 7천9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미시간주 애나버-미국의 부모 10명 중 9명은 자녀에 접종하는 백신의 효과를 믿지만 10명 중 5명은 부작용이나 안전성에 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미시간대학 어린이병원과 이 대학 어린이보건평가연구(CHEAR) 유니트가 실시한 최근 미국조사에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자녀 건강에 관한 어린이병원 및 미국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Pediatrics에 발표됐다."백신과 자폐증은 무관" 입증자녀의 건강을 지켜주는 새로운 백신은 과거에 비해 어린이용 백신 종류가 늘어났다.부모는 백신의 장점 뿐 아니라 단점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 상반되는 정보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이 대학 CHEAR유니트, 소아과, 감염성질환과 개리 프리드(Gary L. Freed) 교수는 미국전역조사샘플 데이터를 이용해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