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환자가 기관지확장증까지 있으면 증상이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이정규 교수는 천식환자 667명의 CT(컴퓨터단층촬영) 및 폐기능검사 데이터로 기관지확장증과 천식증상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상자 가운데 38%에서 기관지확장증을 갖고 있었다. 4년가 추적관찰한 결과, 기관지확장증이 있는 천식 환자는 없는 환자에 비해 결핵 및 비결핵성
미식품의약국(FDA)이 한국릴리의 야누스키나제(JAK)억제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를 원형탈모증에 획기적치료제로 승인했다. 올루미언트는 국내에서 류마티스관절염과 아토피피부염에 적응증을 받았다.원형탈모증은 정수리에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모근을 감싸는 조직인 모포를 림프구가 공격해 탈모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다.JAK는 염증과 면역기능에 관여하는 염증성사이토카인 면역활성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세포내분자로서 JAK억제제는 JAK 기능을 억제해 염증성사이토카인의 비정상적인 생산을 억제한다.이번 승인은
국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재택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결핵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결핵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1차 시범사업이 진행됐으며 이번 2차 시범사업의 대상자는 결핵 및 다제내성 결핵으로 산정특례 적용받으면서 가정에서 항결핵제 복용 등 지속 관리가 필요한 환자다.선정 병원은 환자들에게 자가관리를 위한 전문 교육상담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모니터링 및 관리 등 재택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와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이혜영)이 3월 22일 국내 결핵 퇴치를 위해 STOP-TB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양사는 3월 24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결핵의 날(World TB Day)을 기념해 광범위 약제내성 결핵 등 결핵에 대한 질환 인식을 높이고, 결핵치료를 위한 환경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20~30대 여성층의 결핵관리가 또래 남성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3일 발표한 3차(2020) 결핵적정성평가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검사율과 처방준수율은 20대 여성에서 가장 낮았다. 반면 의료기관 방문비율은 높게 나타났다.결핵적정성평가 기준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과 초치료 표준처방준수율이다. 검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항산균 도말검사 및 배양검사, 핵산증폭검사 등 3가지가 필요하다.성 및 연령 별 검사 실시율 분석 결과, 20대에서는 남녀 각각 94%와 90%, 30대는 97%와 94%로 여성이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가 2월 18일 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31대 대한결핵협회장에 신민석 현 부회장(67세)을 선출했다.신임 신 회장은 광주제일고와 전남대의대를 나왔으며 서울시의사회장,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상근 부회장, 보건의료혁신포럼 공동대표를 지냈다.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매출 5,901억원으로 전년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ETC(전문의약품)인 자체 개발 모티리톤, 슈가논, 그로트로핀, 도입품목 가스터, 주블리아, 이달비, 제네릭 의약품 플라비톨, 리피논의 7% 성장 덕분이다.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 및 신성빈혈치료제 에포론의 해외 매출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정부주도 입찰 시장 감소로 인한 항결핵제 수출 감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캄보디아 캔박카스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진단영역인 감염관리 분야 성장으로 매
종근당이 7일 창업주 이종근 회장 추도식을 7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온라인 추모관은 온라인 헌화, 추모사, 추모갤러리, 추모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추모갤러리에는 방문객들이 이 회장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이종근 회장의 사진을 전시하고 생전모습과 음성을 복원한 홀로그램 영상을 마련했다. 추모영상에는 고인의 업적과 도전정신, 나눔의 정신 등을 담았으며, 종근당 홈페이지을 통해 누구나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다.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원료의약품 국산화, 신약개발의 초석을 마련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제약주권을 바로세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유인영 교수가 2021년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주관 교육부, 지원 한국연구재단) 신규 과제에 선정돼 2억 1천만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유 교수가 진행할 연구는 비결핵 항산균 중에서 마이코박테리움 아비움 복합체(mycobacterium avium complex)에 대한 약제 감수성 검사방법 개선 및 항생제 내성 관련 변이를 분석해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방법을 찾는 내용이다.
한미약품그룹(회장 송영숙) 임원 가족 모임인 한미부인회가 대한결핵협회에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았다.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교수가 11월 11일 열린 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1 및 제132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잠실롯데호텔월드)에서 학회부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하영 교수가 11월 12일 열린 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1 및 제132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젊은 호흡기 연구자상을 받았다.최 교수는 결핵과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 및 기관지확장증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해 호흡기학 분야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이혜영)의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프레토마니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프레토마니드의 적응증은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치료제 불내성 또는 비반응성 다제내성 폐결핵 성인 환자에 대한 베다퀼린과 리네졸리드와의 3종 병용요법이다.
동아ST가 마크로젠의 코로나19 항원신속진단키트와 임상진단 서비스를 해외공급을 담당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동아ST는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유전체 검사 기반 산전진단, 암/희귀질환진단, 분자진단 서비스를 해외시장에 공급한다.동아에스티는 캔 박카스와 바이오의약품, 항결핵치료제 등을 유럽과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40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25%는 해외실적이었다.마크로젠의 코로나19 신속 항원검사키트(AxenTM COVID-19 Ag RAPID Kit)는 97%의 높은 민감도로 타
파키스탄의 사회봉사 비영리단체 도파시재단(Dopasi Foundation)이 16회 고촌상을 받았다.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28일 온라인으로 제16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도파시재단은 파키스탄 최초로 결핵 종식을 위한 교섭단체(End TB Parliamentary Caucus)와 결핵관련 특별조직(National and Provincial TB Task Forces)을 구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결핵에 취약한 광부들의 치료를 지원하고 인공지능이 장착된 휴대용 엑스레이를 사용하여 결핵을 조기 진단하는 등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결핵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는 신규 결핵의 발생위험은 비당뇨병환자에 비해 당뇨병환자에서 높고, 당뇨병을 앓은 기간에 비례해 상승한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 신규 당뇨병환자의 경우 공복혈당 202mg/dL 이상부터 결핵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데이터(2009년)에서 결핵에 걸린 적이 없는 20세 이상 성인 442만 3천여명. 이들을 혈당수치에 따라 정상혈당군(공복혈당 100mg/dL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8월 20일자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신임 원장에 조현장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가족보건의원 부원장을 임명했다.신임 조 원장은 부산대의대를 졸업하고 부경대대학원 정치언론학 석사, 대한의사협회 대회협력 특위위원, 부산 해동병원 진료부장, 대한결핵협회 진료원장 등을 지냈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건강증진정책 개발 및 지역보건사업을 수행하는 준정부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정관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호흡기바이러스의 실내 전파 위험은 종류에 따라 다르며, 실외 보다는 실내가 약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진영 전공의(제1저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감염내과 류병한 임상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호흡기감염위험 관련 연구 5만 9천여건을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환경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바이러스를 메르스, 백일해, 코로나19, 사스, 결핵, 인플루엔자로, 실내공간을 직장/ 학교, 병원, 비행기, 여객선/군함, 주거공
휴온스메디케어가 1회용 스코싱글액 소독제와 해당 소독제 전용 휴엔싱글 소독기를 출시했다. 내시경은 체내에 삽입해 위, 대장 등의 상태를 확인하는 기구로서 건강검진은 물론 체내 진단시에도 활용하는 만큼 여러 환자에 사용된다.그만큼 식도염, 위궤양, 결핵 등의 감염질환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 사용 후 세척액으로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다만 세척액은 장기 사용은 아니지만 재사용이 가능해 교차감염을 우려하는 이들도 많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1974~2004년까지 소화기 내시경 사용 후 251명에서 교차감염이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의 방광암 치료효과가 입증했다.한국MSD는 BCG-불응 고위험 비근침습성 방광암에서 단독요법 치료 효과를 분석한 KEYNOTE-057 2상 임상시험 결과가 란셋 온콜로지 5월호에 발표됐다고 밝혔다.현재 비근침성(표재성) 방광암의 표준요법은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 후 BCG(Bacillus Calmette-Guerin) 방광 내 주입이다.하지만 초기반응률이 높은 반면 환자의 50%는 재발하거나 BCG무반응을 보여 절제술을 받아야 했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방광절제술을 시행하지 않고 유두종 유무에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