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에 심각한 문제로 등장하고 있는 치매. 사회적인 심각성은 알고 있지만 비용부담 때문에 검사를 기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11일 발표한 치매 진단 검사 및 치료에 대한 대국민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은 검사비용이 비싸서 검사받을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의 대상자는 총 5천명. 이 가운데 1천명에서 응답을 받았다. 이들에게 치매 조기진단 검사(FDG-PET)의 평균 비용이 60~120만원이라는 사전정보를 제공한 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응답자의 68.8%(688명)가 검사받을 의향이 없으며, 진단검사 거부 이유로는 74.6%(593건)가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이라고 답했다.이들이 밝힌 적정 검사 비용은
로봇 전립선암 수술이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 기존 수술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4일 발표한 2014년 실시한 '전립선암에서 로봇수술의 경제성 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용-효과를 고려할 때 현재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과 비교해 합리적 대안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2012년 로봇수술 실시 국내 30개 의료기관 전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전체 로봇수술 시행(2005년부터) 누적건수 중 33.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연구에 따르면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복강경/개복) 대비 삶의 질 개선 측면의 효과가 다소 좋았지만, 비용은 2~3배 이상 크게 높았다.그리고 개복 수술 또는 복강경 수술 대비 비용-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
전자담배의 안전성과 효과는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다. 담배보다 해로울 수 있으며 금연보오제 역할로도 불가능하다는 뜻이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6일 '전자담배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합의문'을 발표하고 "현재 금연보조제로 인식되고 있는 전자담배의 안전성 및 금연효과에 대한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합의문에 따르면 전자담배의 액상과 에어로졸에서 담배에 비해 비록 적은 양이나 포름알데하이드, 아크로라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담배특이니트로사민 등의 발암물질 외에 담배에는 없는 프탈레이트 까지 포함돼 있다는 연구가 있는 만큼 안전성이 확보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니코틴 양을 전자담배 사용자가 조절하는 경우 인체 유입량을 예측하기 어려워 니코틴 중독이 가중될 수 있다는
▶ 일 시 : 10월 1일(수) 낮 12시▶ 장 소 : NECA 컨퍼런스룸(남산스퀘어 빌딩 7층)▶ 제 목 : 현대인을 위한 생활의료강좌Ⅱ '전자담배, 담배인가 금연보조제인가'▶ 문 의 : 02-2174-2808
꾸준한 건강검진이 사망위험을 최대 35%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임태환)은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연세대학교와 함께 발표한 '국가 일반건강검진의 사망률과 의료비 지출에 대한 영향분석'에서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으로 질환 발생률이 높아졌으나, 추후 치료와 관리로 인해 전체 사망위험도가 낮아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 대상은 첫 검진시점 20세 이상 50세 미만인 약 160만명. 1992~2000년에 받은 일반 건강검진 횟수별(1~2회, 3~4회, 5~7회)로 심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뇌졸중, 전체 암의 발생 및 사망위험도를 분석하고, 의료비 지출 양상을 확인했다.그 결과, 뇌졸중을 제외하고는 검진횟수와 심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 전체 암의 발
로봇수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위암과 전립선암에 대한 로봇수술의 효과를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이선희 선임연구위원은 1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로봇수술의 명암과 비전 진단'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위원은 이날 11건의 위암 관련 연구와 77건의 전립선암 관련 연구를 메타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위암에서 개복수술 대비 사망 위험과 주요 합병증, 장폐색은 각각 0.98, 0.92, 0.95였다, 재수술과 상처감염의 상대적 위험은 각각 1.11과 1.38이었다.복강경 수술 대비 주요 합병증과 폐렴의 상대적 위험은 각각 0.93과 0.26이고, 사망, 복부내출혈, 장폐색, 상처부위 감염은 각각 1.65, 1.27, 1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영국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과 2월 18일 영국에서 공동연구 협력 및 정보교류를 위한 협정(MOU)을 체결했다.이번 연구협력은 양 기관의 연구경쟁력을 제고하고, 선진적 의료기술평가를 통한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한 것으로 공동 연구팀 구성을 통한 의료기술평가 및 관련 협력연구 수행, 선진적 의료기술평가 및 보건의료 관련 정보 교류, 국제 의료기술평가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임태환 신임원장이 "NECA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내 상황에 최적화된 근거기반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임 원장은 17일 가진 취임식에서 자신의 임기내 수행할 3가지 과제, 즉 보건당국의 선제적 정책대응지원, 정부 및 유관기관, 산업계에 맞춤형 정보 제공, 의료기술비교평가연구(CER) 확대 통한 의료보장성 강화 및 지속가능성 제고를 제시했다.대외적으로는 미국의 NICE, 미국의 AHRQ, 캐나다의 CADTH 등 선진국의 의료기술평가기구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제공동연구에도 적극 참여해 우리 보건의료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인이 수명을 1년 연장시키는데 평균 약 3천만원의 지불 의사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한국인 20~59세 성인 1,932명을 대상으로 '완전한 건강상태를 얻기 위해 최대 얼마를 지불할 의사가 있나?'라는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다.이번 조사는 아시아 4개국과 공동설문지를 개발하여 진행된 '보건의료 의사결정에서 비용-효과성에 관한 연구(연구책임자 안정훈)'에서 실시됐다.이에 따르면 한국은 37,828달러로 나타났으며, 일본은 14,689~52,646달러, 태국 3,933~12,923달러, 말레이시아 20,130달러로 국가별 1인당 국내총생산(GDP) 규모에 비례해 수명연장에 대한 지불금액도 높았다.특히 조사 대상 국가 모두 일관되게 1인당 GDP보다 지불수준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순수 연구기관이 아닌 공기관입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선희 신임원장[사진]이 보의연의 정체성에 대해 확실한 기준을 내렸다.이 신임 원장은 27일 취임사를 통해 "근거창출은 실험실 연구가 아닐 뿐만 아니라 정책의 연장선상에 놓인 노력이라는 점에서 저희 기관은 순수 연구를 하는 기관이 아닌 정책연구를 하는 공기관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과학적 분석결과를 통해 근거들을 소극적으로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들 근거가 정책에 반영되고 정책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이 원장은 "보건의료분야에서의 과학적 근거는 실험실의 데이터와는 속성이 다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가치중립적일 수 없고 절대적인 답을 찾아가기도 어려운 만큼 보건의료체계의 현실적 제약 속에서
최근 각 병원들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수술로봇(다빈치)이 높은 비용에 비해 안전성과 효과는 기대에 못미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 원장 허대석)은 15일 발표한 NECA 근거평가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전립샘암의 경우 개복 수술 및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입원기간이 짧았고 출혈량도 적었다. 개복 수술에 비해 수혈요구량도 적었다.그러나 현재까지는 장기 생존율, 재발률, 심각한 부작용 등과 같은 주요 지표에서 로봇수술이 기존 수술법에 비해 차이가 있다는 근거는 없다는 결론이다.특히 기존 수술인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에 비해 얼마나 임상적으로 유용한 지에 대한 근거자료 평가가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로봇수술 후 1년 이상의 장기 추적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는 의료기술평가 관련 방법론을 배울 수 있는'2011년 의료기술평가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한다.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 및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문헌검색과 '체계적 문헌고찰'로 이뤄져 있고 상반기에는 기본과정이, 하반기에는 중급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문헌고찰 교육과정은 의과학 문헌에서 과학적 근거를 추출·합성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된다. '기본과정'은 5월 4일(수요일, 18:30~21:30)부터 4주간, 중급과정은 10월 2일(수요일, 18:30~21:30)부터 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기본과정' 신청은 4월 11일부터 한 주간 연구원 홈페이지(www.neca.re.kr)에서 할 수 있다.
【프랑스 툴루즈】 프랑스국립과학연구센터(CNRS) 파스퇴르 연구소 림프액계 조직발달연구실 제럴드 에벨(Gerald Eberl) 박사팀은 장내세균총과 이를 조절하는 면역계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주요 메커니즘 가운데 하나를 발견했다고 Nature에 발표했다. 이번 지견은 이질 등의 대장감염증이나 만성크론병 등의 만성염증성질환의 새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잡한 메커니즘 단계적으로 설명 사람의 장속에는 무수히 많은 세균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들 세균은 인체에 무해하며 소화를 도와준다. 또한 장내 차단막을 형성하여 병원성 세균의 공격으로부터 장을 보호해 준다. 그러나 장내 세균의 조절이 잘 안될 경우에는 장내 세균이 증식하여 그 자체가 병원성을 갖게 된다. 따라서 공생동물(commen-sals)이
최근 증가 경향을 보이는 위식도역류증(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의 개념과 분류에 관한 국제적인 의견일치가 2005년 세계소화기병학회(캐나다·몬트리올)에서 발표된데 이어 2006년에는 논문(Am J Gastroenterol 2006 101: 1900-1920)에도 게재됐다. 이 Montreal Definition of GERD(이하 몬트리올 정의)를 근거로 현재 소아 GERD에 관한 Global Definition(이하 소아 GERD 정의)이 작성 중이다. 소아 GERD 정의 작성에 참여한 일본 도호쿠대학 소아병태학 카토 세이치(도호쿠후생연금병원 소아과 부장) 교수로부터 작성의 의미와 과정에 대해 들어본다. 이 정의는 올해 8월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신뢰성 부족한
【영국 카디프】 카디프대학 웰슈약학부 테노바스암연구센터 스테픈 히스콕스(Stephen Hiscox) 박사팀은 암세포 속에 있는 단백질의 활성을 억제시키면 타목시펜 내성을 예방하거나 감수성을 되돌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Src 활성 억제 타목시펜 등 항에스트로겐약제는 유방암 치료에 성과를 가져왔지만 효과를 얻을 수 없는 환자도 있다. 그리고 처음에는 효과를 보였다가 나중에 암이 내성을 획득하거나 이미 내성을 가져 재발하는 환자도 많다. 그러나 이 센터의 연구자들에 의하면 실험실에서 증식시킨 암세포는 타목시펜 내성을 획득하면 Src(서크)라는 단백질의 활성을 크게 높이지는데, 이 활성을 억제하면 약제내성화 예방은 물론 감수성도 되찾을 있음을 발견했다. 히스콕스 박사는 “유방암 세포는 항에스트로겐약에 대한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는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10일까지, 제5회 “암 희망 수기 공모전 – 행복한 영웅을 찾습니다”를 개최한다. 암중모색-희망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암 희망 수기 공모전’은 환자 사연 중심의 기존 수기 공모전에서 형식을 바꿔, 암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 사람을 영웅으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천 대상자는 암 투병 중 힘이 되어준 가족, 친구, 의료진 모두가 포함되며, 암을 극복한 환자 본인도 추천 가능하다. 수기 공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대한암협회(www.kcscancer.org)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www.astrazeneca.co.kr)의 홈페이지에서 수기 공모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수기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수기를 접수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5월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정신과학회가 젊은 정신과 전문의를 지원하는 국제학술지원 프로그램인 ‘영 마인드 어워드(Young Minds Awards)’의 연구신청자를 오는 10월 31일 까지 모집한다‘영 마인드 어워드’는 미국정신과학회(The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와 아스트라제네카 본사가 공동 후원하는 국제적인 프로그램으로, 젊은 정신과 전문의의 연구활동을 지원해 정신분열병이나 양극성 장애와 같은 중증 정신 질병 분야의 연구자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신과 레지던트 과정 수료 후 5년 이내인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중증 정신질환인 정신분열병과 양극성 장애에 대한 연구 주제를 대상으로 한다. 영 마인드 어워드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오는 10월31일까지 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는 암환자 가족 자녀를 위한 “희망샘 기금” 3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대상은 서울, 경기 지역에 있는 저소득 암환자 가족의 초등학교 재학 아동으로, “희망샘 기금” 장학생에게는 1명당 매월 10만원씩, 연간 12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게 된다. 또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내 봉사대인 키다리아저씨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등 정서적, 문화적 지원도 함께 받는다. 암환자 가족 자녀를 위한 “희망샘 기금” 장학생 3기 접수는 7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홈페이지 (www.astrazeneca-kr.com)와 ‘아이들과미래’ 홈페이지 (www.kidsfuture.or.kr) 를 통해 관련 복지 기관이나 사례
한양대의료원이 지난 8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전자진료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량 총장을 비롯해 김수삼 대외협력부총장, 최일용 의료원장, 안유헌 한양대학교병원장, 김영호 구리한양대병원장, 최천범 신한은행 본부장, 주정수 SK전무, 김완섭 심트라 전무 등이 참석했다.한양대의료원 권성준 기획실장은 “스마트카드를 이용해 환자에게는 향상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에게는 사무의 능률적 처리와 투명화 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U-Hospital 대학병원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시스템 구축’과 ‘인프라 기반 조성’ 분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또“시스템 구축 분야로는 RF Type의 진찰권을 이용한 환자서비스 개선과 전자사원증을 이용해 업무를 자동화한 전자진료카드 시스템, 그룹웨어 시스템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는 오는 30일(월)부터 5월 19일(토)까지 제4회 ‘암’ 희망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암(癌)중모색-희망 캠패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암은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대한암협회가 5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암을 극복한 가족수기로 한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암 극복에 대한 희망과 의지로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 함께 한 의료진, 지켜 보면서 삶의 감동을 체감한 이웃 등으로 확대했다. 암 희망 수기 공모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대한암협회(www.kcscancer.org)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www.astrazeneca.co.kr)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양식을 다운 받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