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능력은 개인마다 다르기에 누군가는 집중하는 것에 굉장한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그 중 집중력이 중요한 수험생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는 매우 다양하다. 집중력 저하로 인해 학습 유지가 어렵고, 시험불안으로 인해 노력에 비해 저하된 결과를 얻기 쉬우며, 이해력이 부족해 내용 파악이 어려운 난독증을 겪기도 한다. 집중력 저하는 뇌의 기능을 개선해 해결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사진]에 따르면 대뇌피질, 전전두엽의 기능 저하는 집중력 저하, 충동성 증가,
해마다 새로운 다이어트방법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혜택을 봤다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이야기만 들린다.실제로 장기 지속된 다이어트방법은 덜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살을 빼는데 간절한 사람들은 오늘도 새로운 다이어트가 궁금하다. 전문가에 따르면 식단을 관리하지 못하면 아무리 운동해도 다이어트가 어려울뿐 아니라 실패의 지름길이다. 식단 관리의 핵심은 식탐 조절이다. 프로운동선수들도 식탐관리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할만큼 어려운 일이다.규림 한의원(노원점) 임경숙 원장[사진]에 따르면 감량시 식단
코로나19 재확산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면서 오랫만에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주요 피서지의 숙소 예약이 끝난지 오래다. 노출이 많은 휴가철을 대비해 몸매 만들기 들어간 사람도 많다. 자신감있는 몸매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해마다 여름철이 가까워지면 헬스장 등 각종 체육시설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이유다. 운동 외에 채식 위주의 적절한 식이요법도 병행돼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지방은 아무리 노력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다. 허벅지, 팔뚝 등의 군살이 대표적이다
손목과 손가락 통증으로 정형외과 내원환자 해마다 늘고 있다. 나이들어 찾아오는 가벼운 관절염이라고 생각해 방치하기 쉽지만 악화되면 일상생활과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주는 만큼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동일한 관절염이라도 퇴행성과 류마티스성은 병명 처럼 발생 원인이 다르다. 더바른신경외과의원(향남) 노을 원장[사진]은 "노화와 과다 사용으로 인한 퇴행성관절염과 달리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기관의 이상이 원인"이라고 말한다. 만성 염증성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에 손가락과 발가락 등 작은 관절 양측에 활막염증과 함께 압통과 부
심혈관대사 복합질환이환(cardiometabolic multimorbidity)은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가운데 2개 이상에 걸린 경우를 가리키며 유병률이 급상승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심혈관대사 복합질환으로 인한 치매 위험은 유전 요인 보다 3배 높아 치매 위험을 낮추는 새로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영국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란셋 건강장수 저널에 발표했다.심혈관대사질환과 유전은 치매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심혈관대사 복합질환과는 어떻게 관련하는지 확실하지 않았다.이번 연구는 유전 요인과 무관하게 심혈관대사 복합질환이 치매 위험
사회적 고립과 고독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고립이 치매 발생의 독립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후단대학과 영국 캠브리지대, 워윅대 연구팀은 영국의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이용해 사회적 고립 및 고독과 치매 위험의 관련성을 12년간 분석한 결과, 사회적 고립은 뇌 회백질 줄여 치매를 일으킨다고 국제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영국인 46만 2천여명으로 시험시작 당시 평균나이는 57세였다. 4만 1천여명은 사회적 고립감, 약 3만명이 고독감을 갖고 있었다.월 1회 이상 친구과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없이 숨이 막혀 질식할 듯한 극단적 불안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큰일이나 어려운 상황에 마주한 상태를 뜻하는 패닉(panic)이 공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공황장애 진료인원은 2012년 36만 3천 명에서 2013년 40만 2천 명, 2014년 43만 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연령 별로는 40대가 가장 많고(29.0%), 이어 50대(23.2%), 30대(19.5%) 순이다. 특히 중년층 직장인 진료인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해아림한의원(인천 송도점) 임희철 원장[사진]은 "공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해마다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하지정맥류 진료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16년 16만 2,000여명이던 환자가 2020년 21만 5,947명, 지난해인 2021년에는 24만 7,964명으로 증가했다.증가 원인은 다양하지만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은 만큼 성별 원인도 무시할 수 없다.여성은 초경과 폐경, 그리고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호르몬 변화로 하지정맥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생활습관도 하지정맥류 발생 원인이다. 장시간 앉거나 서서 일하는 경우 하체혈액순환이
알츠하이머치매 진단에는 MRI(자기공명영상)로 해마의 위축 정도를 이용하지만 다른 진단기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팀은 맥락얼기 부피가 클수록 기억력과 자기통제, 계획 등 인지기능이 저하되며 알츠하이머 치매와 관련한다고 국제학술지 래디올로지(Radiology)에 발표했다.맥락막총(脈絡膜叢, choroid plexus)이라고도 불리는 맥락얼기는 뇌실에서 발견되는 혈관과 세포의 네트워크다. 혈액-뇌척수액 장벽으로 면역세포에 대한 뇌관문 역할을 한다. 뇌척수액(CSF)을 생산하는 주요 장소로 뇌세포에서 노
식습관과 비만, 노화, 스트레스로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가 늘고 있다. 불면증은 인구의 3분의 1이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불면증 및 수면장애 진료 인원은 65만 6천여명이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수면장애를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질병은 물론 합병증이 뒤따른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특히 자다가 일시적으로 숨을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뇌혈관, 심혈관계 질환 및 수면 중 돌연사할 가능성이 높다.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원장(대한수면의학회 부회장, 사진)은 EBS
급성뇌경색치료연구회(ASTRO)가 지난 4월 29일 급성 뇌졸중치료의 증례 토론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대전 인터시티호텔)을 개최했다. ASTRO는 해마다 발생률이 증가하는 급성 뇌경색의 학술 및 정책 연구를 위해 2021년 4월 창립된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Korean NeuroEndovascular Society, 회장 영남대 신경외과 장철훈) 산하 단체다.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급속히 발전하는 급성 뇌졸중에 대한 뇌혈관내치료의 최신 치료 기법과 기구에 대한 토론과 함께 치료 효과를 높이는 증례가 공유됐다.연구회는 성뇌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77세 급성골수성백혈병환자에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병원에 따르면 국내 최고령 이식환자다.급성골수성백혈병은 혈액암 가운데 림프종 다음으로 많다. 국내 역시 해마다 인구 10만명 당 2~3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평균 65~67세에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고령환자는 동반질환이나 기능장애를 갖고 있는 만큼 젊은환자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다. 서울성모 혈액병원 백혈병센터 조병식 교수에 따르면 치료를 서두르기 보다는 백혈병의 기본 특성을 확인하고 전신상태를 다각도로 평가해야 한다.
어깨와 팔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목디스크 환자 비율은 눈에 띠게 증가하고 있다. PC 및 스마트폰 사용시 나쁜 자세 때문으로 보인다.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는 경추에 하중이 지나쳐서 일자목, 일명 거북목 증상을 일으키고 이는 결국 목디스크까지 발생할 위험이 높다.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빠져나오거나 파열돼 신경을 압박해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추간판 속 수분 함량이 줄어 탄력성이 감소되거나 노화로 인한 목 근육 퇴행도 원인이다. 주요 증상은 목, 어깨 통증과 결림 등이며, 이
여성암 1위 유방암. 여성암환자 5명 중 1명꼴로 발생해 흔한 암이자 해마다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치료과 검사법의 발달로 다른 부위의 암보다 생존율이 높다. 수술 후 5년 전체 생존율은 90%가 넘고, 상피내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9%에 가깝다. 하지만 4기에는 표준치료의 5년 생존율이 30%에 불과하다. 조기발견이 중요한 이유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유방외과 선우영 교수[사진]로부터 유방암의 건강검진 중요성에 대해 들어본다.증상 없는 초기단계서 발견되는 경우 많아 건강검진 중요유방은 유즙을 만드는 유엽과 유즙이 나
비문증은 시야에 먼지나 벌레, 아지랑이 등이 떠다닌다고 느끼는 증상이다.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시선을 옮기면 위치가 달라질 수 있으며, 눈을 감아도 느껴진다.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사람에게도 나타나므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비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27% 이상 증가했으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단순히 피곤하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비문증은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등 신속한 치료를
미세플라스틱의 영향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자폐스펙트럼장애까지 유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자폐스펙트럼장애란 자폐증 및 해당 질환의 진단 기준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전체 또는 일부 특징이 비슷한 여러 증후군을 모은 개념이다. 다양한 색을 가진 무지개 처럼 증상과 중증도가 광범위해 스펙트럼이라는 용어가 붙었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박종훈) 김진수 박사팀은 쥐에 미세플라스틱을 먹인 후 발생하는 행동과 뇌조직, 장내미세균총 등 10여가지 실험으로 자폐증과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 환경 저널 '인바이런먼트 인터내셔널'(Env
하루 3번의 양치와 함께 치아건강 관리를 위한 정보는 많지만 정작 실천율은 그에 비례하지 않는다. 오히려 치과치료 진료인원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치은염 환자의 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환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치과 치료와 시술에 대한 부담 탓에,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나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하지만 경미한 구강질환이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악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평소에 꾸준하게 신경쓰고 정기 검진이 필요한
국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암등록본부는 암발생률과 생존율, 유병률을 산출하는 국가암등록 통계를 29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신규 암환자는 25만 4천 7백여명으로 전년 대비 8천 8백여명 늘어났다. 4년전 21만 8천여명에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0만명 당 발생률은 295.8명으로 전년 보다 늘어났다. 성별 암발생률은 남성의 경우 전년 대비 0.6명 감소, 여성에서는 6.6명 증가했다. 하지만 2015년에 비하면 모두 증가했다. 원인은 고령인구 증가와 폐암(여성)과
삼성서울병원의 모바일웹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개편됐다. 모바일웹은 별도의 앱을 내려받을 필요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에서 '삼성서울병원'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모바일웹 초기 화면을 파악하기 쉽게 메뉴를 나의 진료정보와 진료예약, 고객편의 등 3가지로 단순화했다.'나의 진료정보' 메뉴에서는 약처방이력 등 자신의 진료정보는 물론 진료 일정 확인도 가능하다. '진료예약'은 기존 진료과나 의료진 이름 외에 과거 진료이력으로도 예약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고객편의
위암은 국내 암 발생률 1위로 해마다 3만 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맵고 짠 음식 위주의 식습관, 잦은 흡연과 음주, 유전성이 원인이다. 초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은 90% 이상이라서 조기 발견과 정기 검진이 매우 주요하다. 위 검진법은 위내시경 검사가 가장 대표적이다. 검사 전날에는 음식, 과식, 특히 기름기 있는 음식은 피하고 오후 9시 이후에는 금식해야 한다.위내시경은 인체 내부로 직접 내시경을 넣기 때문에 피검사자에게는 부담되지만 식도와 위장, 십이지장 중간 부위까지 자세히 볼 수 있어 폴립(용종), 궤양과 암 등을 발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