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해 혈액속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작용에 의해 혈액 내로 물이 유입돼 혈액량이 증가한다. 이렇게 혈액량이 증가하면 혈관이 받는 압력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고혈압, 뇌졸중, 당뇨와 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또 나트륨이 소변으로 배설 될 때 칼슘도 함께 빠져나가 혈액내의 칼슘 농도가 낮아지게 된다. 이때 우리 몸은 혈중 칼슘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뼈로부터 칼슘을 빼낸다. 이런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소변에 칼슘이 많아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으며, 뼈에 칼슘이 부족해져 골다공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나트륨을 조절이 불가능한 외식을 줄이고 가정에서도 음식을 조리할 때 소금이나 된장 등을 적게 사용해야한다. 하지만 맵고 짠 음식에 길들여진 입맛을 하
신장결석을 경험한 사람은 말기 신장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캐나다 앨버타대학 토드 알렉산더(R Todd Alexander) 교수가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교수는 1997~2009년 신장질환이 없는 3,089,194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중 63%인 1,954,836명이 혈청크레아티닌 수치를 검사한 상태였다.조사결과, 0.8%인 23,706명에서 한 가지 이상의 신장결석이 발생했으며, 0.2%인 5,333명이 말기 신장질환을, 4%인 68,525명이 3b-5단계의 만성 신장질환을 겪었다. 그 중 0.3%인 6,518명의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가 2배를 기록했다.모든 위험인자를 조정한 후에도 신장결석은 만성 신장질환이나 혈청 크레아티닌을 2배 높이는 원인으로 나
폐경 여성들이 골절예방을 위해 칼슘이나 비타민D를 저용량으로 복용하는 것은 거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예방서비스테스크포스(USPSTF,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는 이같은 권고안을 13일 발표했다.USPSTF는 하루에 비타민D 400 IU, 칼슘 1,000mg의 저용량을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신장결석 등의 부작용만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저용량 이상을 섭취할 경우에는 골절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지만, 정확한 권장량은 성별과 나이에 따라 다르다고 덧붙였다.한편, 낙상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는 비타민D가 낙상을 예방해주는 효과는 있다고 부언했다.
신장결석을 앓는 사람은 향후 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만의과대학 허릉-칭 린(Herng-Ching Lin) 교수가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2001~2003년 신장결석 진단을 받은 성인 23,569명과 대조군 70,707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발병과 신장결석과의 연관관계를 5년간 추적조사했다.조사결과, 신장결석 환자군에서는 12.39%인 2,921명에서 당뇨병이 발병한 반면, 대조군에서는 8.73%인 6,171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참가자의 비만과 연령 등 당뇨와 신장결석의 위험인자를 조정한 후에도 신장결석이 당뇨병 발병위험을 33% 가량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린 교수는 "연구결과로 신장결석과 당뇨병의 정확한 기전
동맥경화치료제인 로바스타틴과 항레트로바이러스제인 다루나비어 에탄올레이트를 병용할 경우 횡문근융해증/근육병증 및 이로 인해 급격한 신기능이 악화될 수 있어 병용금기 항목에 포함됐다. 아울러 지사제 성분인 로페라미드 염산염도 24개월 미만 아기에게는 투여해선 안된다.[표] 참조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의약품의 허가사항 등을 근간으로 30개 성분의 조합 병용금기 항목과 7개 성분의 연령금기 항목을 추가했다고 밝혔다.이번 항목 추가로 현재까지 537개 성분조합이 병용금기 의약품으로, 118개 성분이 연령금기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표 1] ‘병용금기’ 의약품 추가성분[식약청 제공] 연번
신장결석이 있는 젊은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동맥경화 위험이 더 크다고 시애틀 워싱턴대학 알렉산더 레이너(Alexander P. Reiner) 교수가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1985년부터 1년동안 18~30세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과 여성 5,115명의 임상자를 모집한 후 CARDIA(Coronary Artery Risk Development in Young Adults) 연구를 실시했다.20년간 진행된 연구결과, 전체의 3.9%인 200명에서 신장결석이 나타났으며, 이는 중년기 이후 경동맥협착증을 유발할 위험이 약 6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레이너 교수는 "신장결석은 단순한 병으로 치유해서는 안되며, 신장결석 내력이 있는 젊은 성인일수록 차후 동맥경화증
워싱턴-고혈압 예방식단으로 알려져 있는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식사가 고혈압 예방 뿐만 아니라 신장결석도 예방할 수 있다고 브리검여성병원 에릭 테일러(Eric Taylor) 박사가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Nephrology에 발표했다.박사는 HPFS(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 의료관계자 추적연구)와 NHS I-II(여성간호사보건연구 I-II) 참가자 3,426명(신장결석 기왕력이 있는 사람도 포함)을 대상으로 24시간 축뇨검사를 실시했다. 박사는 앞선 연구에서 DASH식사가 신장 결석의 위험을 낮춘다고 보고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당시 피험자의 일부를 대
폐경여성에 사용하는 에스트로겐보충요법이 신장결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은 이와 관련한 분석결과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신장의 결석 형성에 에스트로겐이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관찰연구는 많지만 일관된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연구팀은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미국 40개 시설에서 실시된 WHI(Womens Health Initiative) 호르몬요법 시험 데이터를 이용해 에스트로겐과 신장결석의 관련성을 분석했다.이 시험은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 1만 739명을 결합형 말(馬)에스트로겐(CEE) 또는 위약으로 무작위 배정한 시험과, 자궁절제술을 받지 않은 폐경여성 1만 6,608명을 CEE+프로게스틴(초산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 또는
뉴욕-듀크대학의료센터 비뇨기과 글렌 프리밍어(Glenn M. Preminger) 박사팀은 신장결석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 구연산 칼륨은 투여기간에 상관없이 요중 구연산배설과 요 알칼리화를 유의하게 촉진시킨다고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박사에 따르면 14년간 장기 투여해도 이러한 경향은 유지됐으며 장기 투여례에서는 신장결석 형성률이 유의하게 낮고 재발성 신장결석의 예방효과도 확인됐다.장기투여해도 효과 지속구연산 칼륨 투여는 결석의 내과적 관리의 기본. 하지만 장기투여의 영향에 관한 데이터는 부족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단일 병원에서 구연산 칼륨의 투여를 6개월 이상 지속하고 투여 전후 24시간의 요 데이터가 있는 환자 503명[남성 62%, 평균 55.6세(
【런던】지난해 9월 멜라민이 든 중국산 분유를 먹은 유아가 신장질환을 일으킨 사건이 있었다. 당시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부모들을 경악케 만든 이 사건에 이어 최근 국내에서는 과자류에 독일산 수입 첨가물에 멜라민이 들어간 사실이 발표되면서 멜라민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한번 높아진 상태다.하지만 홍콩중문대학 휴즈 램(Hugh Lam) 교수팀은 멜라민이 들어간 식품이라도 섭취량이 적으면 급성 신부전 등의 중증신장 장애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 집단검진 효과없어중국에서는 작년 9월말까지 대량의 멜라민이 들어간 분유를 먹고 유아 4명 이상이 사망, 수천명이 이상증상을 호소했다. 멜라민은 단백질 함유량이 많아 보이게 하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비뇨기과 마가렛 펄(Margaret Pearle) 교수와 예르 로탄(Yair Lotan) 박사팀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신장결석증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PNAS,2008; 105: 9841-9846)에 발표했다. 미국 의료비 10억 달러 증가펄 교수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남부를 횡단하는 ‘신결석 벨트’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2050년에는 다른 주에서도 온난화에 의해 신결석증 환자가 160만∼220만명 증가하며, 주에 따라서는 증가율이 30%에 이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환자가 200만명 증가하면 직·간접 치료비는
【시카고】 위의 마지막 부분을 소장의 중간 부위에 연결하는 위우회로술인 Roux-en-Y 위우회로술(RYGB)을 받은 병적 비만환자는 신결석을 일으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미네소타대학 비뇨기과 마노이 몽가(Manoj Monga) 박사팀은이같은 연구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Surgeons (2008; 206: 1145-1153)에 발표했다. 수석연구원인 몽가 박사는 “이번 데이터에서는 RYGB 수술 후 3개월째 신결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연구 성과에 따라 병적 비만환자를 담당하는 의사는 신결석 위험에 관해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야 한다. 때로는 통증을 동반하는 신결석을 막기 위해서 식사요법이나 약물요법 등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
【베를린】 신장결석이나 요로결석 치료에서 쇄석술(돌을 깨 부수는 수술)이나 내시경적 수술이 담당하는 역할은 매우 크다. 그러나 캐롤린스카연구소 한스 괴안 티셀리우스(Hans-Goan Tiselius) 교수는 “약제요법도 잊어선 안되는 중요한 치료법으로 통증완화 뿐만 아니라 결석의 용해나 배출의 촉진, 재발 예방에 유용하다”고 제22회 유럽비뇨기과학회에서 보고했다. 신선통에 디클로페낙나트륨급성 신선통(통증이 나타났다가 얼마후 사라지는 결석의 통증)에는 기존 표준 치료제인 오피오이드 대신 디클로페낙나트륨이 이용되고 있다. 여러 시험을 통해 디클로페낙나트륨은 오피오이드와 같거나 그 이상의 통증 감소효과를 나타내며, 환자의 90∼95%에서는 통증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위약대조 이중맹검시험에서는 디
신장·요세관결석에 대한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을 받은 환자에게 α차단제인 탐슬로신(tamsulosin)을 투여하면 큰 결석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높아진다고 인도 연구팀이 Journal of Urology(Bhagat SK, et al. 2007; 177: 2185-2188)에 발표했다. 대상은 단발성 신장결석 또는 요세관결석 때문에 ESWL를 받은 58명. 탐슬로신 1일 0.4mg 투여군(29명)과 위약 투여군(29명)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결석이 배출될 때까지 매일 투여했다(최장 30일간). 또한 경구진통제로 염산 덱스트로프로폭시펜(dextropropoxyphene)과 아세트아미노펜을 필요시에 사용했다. 양쪽군의 연령, 결석 크기와 위치에 유의차는 없었다. 결석 배출률은 탐슬로신군 96.6%(28명), 위
【뉴욕】 나노기술 활용의 안전성에 관한 논란이 많아지는 가운데 체내에 존재하는 나노입자가 유해현상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메이요클리닉(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신장병학 존 라이스케(John Lieske) 박사팀은 세포배양으로 신결석 중인 나노입자 분리에 성공. 신결석의 석회화는 나노입자를 중심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Journal of Investi-gative Medicine(2006; 54: 412-424)에 발표했다. 석회화와 동일 특성 라이스케 박사는 “우리는 신장 내부에서 석회화가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며, 그리고 최종적으로 결석이 형성되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이번 실험에서는 나노입자를 신장 조직과 신결석에서 분리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는 나노입자가 신결석 형성에 관련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
현재 일반인들의 건강을 위한 대부분의 식사 권고안들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을 보면 적절한 영양교육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관리하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양학적 교육은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비만과 같은 심혈관질환에 대한 고위험군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식이조절로 심혈관위험 30%이상 낮춘다과일, 야채, 견과류 등 지속적 섭취로 효과영양교육 및 지침이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환자들이 쉽게 실행에 옮길 수 있어야 하고 지속적으로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영양사 및 의료종사자들은 영양지침들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환자들이 쉽게 받아들이고 일상생활에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의정부성모병원 내과학교실 손태서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음식들이 심혈관질환
소화기궤양으로 입원한 당뇨병환자 조기 사망률 높아 성인당뇨환자는 당화혈색소와 말초동맥질환 위험 비례 【뉴욕】 당뇨병위험을 높여주는 새로운 원인이 3건의 연구결과에서 발표돼 주목을 모으고 있다. 메이요클리닉 비뇨기과 아미 크램벡(Amy E. Krambeck) 박사는 “신장결석이나 요관결석에 대한 ‘충격파쇄석술(SWL:shock-wave lithotripsy)’이 고혈압과 당뇨병을 일으킨다”고 Journal of Urology(2006;175:1742-1747)에 발표했다. 아울러 덴마크 오르푸스대학병원 임상역학과 레이마르 톰센(Reimar W. Thomsen) 박사는 “당뇨병환자에서는 소화기궤양에 의한 입원 후의 단기사망률이 높다”고 Diabetes Care(2006;29:805-810)에 발표했다. 또 존스
나들이와 야구, 신장결석의 공통점은 뭘까. 답은 모두 여름에 자주 나타난다는 사실이다.신장결석이 여름에 많이 발병하는 이유는 수분섭취량과 관계가 있으며 온도가 상승한만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기때문이라고 온라인 헬스데이가 보도했다.미국 베일러메디컬센터 비뇨기과 앤드류 샘벨(Andrew Sambell) 박사는 신장결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제시햇다.·물을 하루에 적어도 4~8잔, 더운 날에는 이보다 2배 많이 마신다·육류섭취는 피한다. 동물성단백질의 과다섭취는 신장결석 위험을 높인다. 1주에 이틀은 채식하거나 육류섭취량을 30% 줄인다.·염분섭취를 줄인다. 우리가 섭취하는 염분의 대부분은 집에서 조리시 추가되는게 아니라 이미 조리된 가공식품에 포함돼 있는 경우다.
부갑상선질환의 새로운 치료 외과적 치료 vs 내과적 치료일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primary hyperparat-chyroidism)은 부갑상선호르몬(parathyroid hormone, PTH)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칼슘, 인, 골격의 대사에 이상이 나타난다.일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는 일반적으로 고칼슘혈증과 저인산염혈증을 보이며, 고칼슘혈증에 의해 PTH의 분비가 억제되지 않는다.신석회화증(nephrocalcinosis), 신결석증(nephrolithiasis), 낭종성 섬유성골염(osteitis fibrosa cystica), 연조직 석회화(soft tissue calcification) 등 골격과 신장의 전형적인 임상증상과 연관되어 일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의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캡슐내시경 및 체외충격파 쇄석기 등을 새로 도입했다.서울백병원 내시경실(문정섭 교수)은 지난 8월 캡슐내시경을 이미 도입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새로 도입된 장비는 캡슐형(10㎜(지름)×25㎜(길이))내시경을 식도, 위, 십이지장, 대장 이외에 소장을 관찰하게 개발된 최첨단 장비. 특히 이 장비는 1초당 2장의 이미지를 전송하며, 2만6천400배 확대 가능하다.문 교수는 “이번 장비도입으로 고령환자, 심장병환자, 녹내장환자, 고혈압환자 등 일반내시경을 받기 어려운 환자에게 안전하게 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비뇨기과(과장 박석산 교수)는 최근 체외충격파 쇄석기(ESWL)를 도입했다.도입된 쇄석기는 고압의 출력 발생으로 전체 결석의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