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주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대한응급의학회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대비 대국민대응요령을 발표했다.학회는 "당시 제주에서 연일 폭염이 지속되던 시기였으며, 국민안전처에서 제주 도민에게 폭염에 대비하라는 긴급재단 문자를 발송했으나 무용지물이었다"며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은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대처하기가 매우 어려워 사망률이 최고 80%에 이르는 심각한 응급질환"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 스스로가 온열질환에 대한 충분한 숙지와 대비가 있어야 한다면서 다음과 같은 국민행동 대응요령을 제시했다.1. 폭염발생 위험시간(12시 ~17시)에는 가능한 외부활동을 자제하세요.2. 외부활동이 불가피하면 모자나 통풍 잘되는 옷을 입고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도록
오는 8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을앞둔 가운데관련 학회들이 법의 미흡성을 주장하며 시행 반대를 주장했다.연명의료결정법은 말기환자나 임종을 앞둔 환자가 보다 인간적이고 품위있게 치료받을 수 있고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대한가정의학회를 비롯한 13개 학회는 4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명의료결정법이 원래 취지와동떨어진 내용과 방식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하위법령 입법 예고안도 이를 보완하기엔 미흡하다"고 주장했다.학회는 모법(母法)과 하위 법령의 표현 및 기준이 애매하고 해석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의사는 처벌받을까 두려워 불필요한 연명의료를 조장할 가능성도 높다고도 덧붙였다.학회가 문제삼는 부분은 7가지. 우선 '연명의료결정을 2명 이상의 일치하는 의사
#사례1. 10개월 된 여자 아기를 엄마가 안고 있다가 떨어뜨린 후 아이가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는 것 같다며 응급실로 내원했다. 떨어뜨린 지 6시간 후였다. 머리 옆 부분에 물렁물렁한 혹이 만져졌다. 응급실에서 촬영한 두개골 엑스레이에서 골절이 발견됐고, 담당 의사는 아기에게 수면제를 복용시킨 후 뇌 CT를 촬영해야 한다고 했다. 다행히 CT상 뇌출혈 소견은 없었고 담당 의사는 아동학대를 의심해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했다.#사례2. 14개월 남자 아기가 놀다가 소파에서 오른쪽으로 떨어졌다. 처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으나 점차 오른 쪽 팔을 잘 움직이지 못하는 것 같았다. 2일 후에는 팔꿈치 부위가 부어올라 아빠와 함께 응급실로 방문했다. 엑스레이에서 팔꿈치 위팔에 골절이 발견됐다. 담당의사는 아동
외상응급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사망한 소아환자 사건과 관련해학회-시민단체의 공동조사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응급의학회는 "지난 14일 긴급 응급, 외상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초기 응급센터의 진료, 이송 결정 및 요청, 타 응급센터에 환자 정보 전달, 그리고 해당 센터 운영에 대한 적절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학회는 "중증외상응급의료체계는 권역외상센터 지정 및 시설 등 기반 구축만으로 완성되지 못했다"면서도 "정부의 해당 권역응급센터의 지정 취소 등의 행정적 처분은 재발 방지 대책과 의료공백 사태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이 수립되기 전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공동조사단을 통해 차분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책임
총 128억 투입, C-Arm 갖춘 하이브리드수술실 설치응급과 중증응급, 응급중환자, 감염격리실 원천 분리한림대성심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오픈하고 경구 서남권의 응급환자를 치료한다.응급센터에는 진료와 입원별로 분리해 기존 응급센터의 혼잡도와 감염위험을 해소했으며 응급의학과와 기타 진료과를 포함해 총 160명의 진료스태프가 대기하고 있다.응급센터 컨트롤 타워와 진료 진행 상황 대쉬보드, 센터 전 구역에 모니터링 CCTV를 설치해 복잡하고 긴급한 응급실의 전반적인 상황을 체크한다. 중증 환자를 위해 씨암(C-Arm)을 갖춘 하이브리드 수술실[사진]은 즉각적인 시술 뿐만 아니라중재수술도 가능하다. 응급환자가 갑자기 밀려들 것을대비해 3곳의 수술실도 추가로 마련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9월 1일 병원 4층 한마음홀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기존 1,233㎡(373평)의 응급의료센터는 1,740㎡(527평) 규모로 확장됐으며, 응급환자전용 하이브리드수술실, 응급환자전용 중환자실, 소아환자 진료실, 소아전용 응급실 등 중증도별, 성인·소아별 환자의 진료구역을 분리하여 효율적인 환자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감염병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별진료소, 음압감염격리실, 일반격리실이 별도로 운영된다. 또 감염병 환자가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어 검사와 치료를 받는 동선은 일반 응급환자의 이동 동선과 겹치지 안도록 설계됐다.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이혜란 한림대의료원장, 이열 한림대성심병원장 등 보직자들과 양혁준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응급의학과 박승민 교수팀이 지난달 16일 끝난 2015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박 교수팀은 ‘영상통화를 이용한 현장 전문심폐소생술’ 를 주제로 심정지 환자 발생시 2대의 구급차와 5~6인의 구급대원이 출동하고, 현장에서 응급의료지도의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제세동기 및 약물 투여 등의 전문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는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대한응급의학회가 지난 20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 센터에서 세계응급의학회(ICEM) 조직위원회 출범식(조직위원장: 이강현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수)을 가졌다.2019년 서울에서 열리는 18회 ICEM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응급의학회로 약 50여개국에서 4,000여명의 응급의학의사의 참여가 예상된다.대한응급의학회는 지난 2009년 아시아 응급의학회, 2012년과 2014년 환태평양 응급의학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이정아 교수가 지난 10월 15일~1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이정아 교수는 'Advanced Life Support of Scene Assisted by Video call with Physician in Republic of Korea(영상통화를 이용한 현장 전문심폐소생술)' 를 주제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구급차를 다중 출동시키고, 현장에서는 의료지도의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제세동 및 약물 투여 등의 전문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는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오는 2019년 세계응급의학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한응급의학회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응급의학연맹(IFEM) 이사회에서 2019년 제18차 세계응급의학회(ICEM)의 서울 유치가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대회 유치에는 4개국이 유치 경쟁에 나섰으며, 한국이 2000년 아시아응급의학회, 2012년과 2014년 환태평양 응급의학회 개최 경험을 인정받았다.학회는 "2019년 대회는 학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더욱 뜻깊다"면서 "이번 유치는 대한응급의학회가 학문적으로 세계응급의학에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서울 유치는 대한응급의학회, 한국관광공사 및 서울컨벤션뷰로에서 공동 유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지훈상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 겸 분당차병원장이 외과 분야의 교육·연구·진료뿐 아니라 의료체계의 혁신과 시스템 개선 등 의료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아 한국외과 의사로서는 유일하게 미국외과학회 79번째 종신명예회원으로 위촉되었다.이에 지훈상 의료원장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한국시간)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는 미국 외과학회 학술대회 총회에 참석하여 위촉장을 수여받고, 수상연설을 하게 된다.지훈상 의료원장은 국내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하여 첨단 IT 수술의 혁신을 통해 한국 의료의 표준을 제시하였다. 또한 대한외과학회 회장, 대한응급의학회 회장, 대한외상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 병원 및 의료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
단국대병원 김갑득 교수가 지난 1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3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임기는 1년.
서울대의대 서길준 교수가 진료부원장에 선임됐다.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과 대한재난의학회 회장, 대한외상학회 회장을 역임한 서 부원장은 2012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과 공공보건의료본부장, 응급외상센터장 등을 맡아왔다.한편 기획조정실장에는 남홍우 당뇨센터장이 선임됐다. 남 기조실장은 1995년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사하여 공공보건의료본부장, 원지동사업단장, QI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당뇨병학회 교육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중증외상센터 곽 홍 자문교수가 2월 21일 열정과 정성으로 우리나라 응급의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대한응급의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영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삼범 교수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2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겸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0월 말까지 1년간.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응급의학과 정제명 교수가 10월 23일에서 26일까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환태평양 응급의학회에서 차기 대한응급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보건복지부가 1일 서울대 윤여규 교수를 국립중앙의료원장(임기 3년)에 임명했다. 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의 만성적 적자구조 해결, 중증외상센터 설립ㆍ운영 등 의료원 기능 전환, 공공의료기능 강화 등의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는데 적격자로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윤 원장은 194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89년부터 서울대학교 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외과의사로서 명성(갑상샘암 분야)도 높고, 대한외과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등 다양한 학회 설립 및 회장직 역임으로 조직관리 및 리더십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작년 10월 국제심폐소생술위원회(ILCOR)가 새로운 심폐소생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데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심폐소생 새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이 가이드라인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새로운 심폐소생술 지침' 개발을 의뢰해 만들어졌다.이번 가이드라인 제정에는대한응급의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신생아학회, 대한마취과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응급구조학회,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추천된 29인의 자문위원이 참여했다. 아울러각 분야별 개발 내용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고찰하고 저술을 담당하는 52명의 전문가도 투입됐다.이른바 '한국용 심페소생술 지침'의 주요 내용 중 첫번째는 국제 가이드라인과 마찬가지로 심폐소생술 순서를
대한응급의학회는 11월 12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연세의대 응급의학과 김승호 교수를, 신임이사장에 서울의대 응급의학과 서길준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임기는 2년.
“야간 및 휴일 응급환자 진료는 수련병원인 응급의료기관의 경우, 인턴 또는 1, 2년차 레지던트가 전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응급환자가 적기에 적정 응급진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대한응급의학회(이사장 황성오)가 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 전문위원이 발의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중 당직응급의료종사자에 대한 법률 개정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 같이 현 주소를 짚었다.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 진료는 고도의 임상적 능력을 요구함에도 불구, 현실에서는 오히려 임상 숙련도가 낮은 수련의 또는 저년차 전공의에 의해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응급의학회는 “여기에 수련병원이 상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상대적으로 중증환자 진료를 담당하고 있어 질이 오히려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