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에서 주최한 건강보험의 틀을 바꾸자는 의료포럼에서 연세의대 박은철 교수는 “내부적으로는 부실한 보험재정과 외부적으로는 통일후 상황 그리고 조만간 닥칠 노령화사회를 감안할 때 의료체계는 개편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박교수는 개편내용을 크게 4가지 즉 노인보험 신설, 급여대상자 10%로 확충(현재 3%), 일부 영역 보험대상서 제외하고 누적공제제 도입, 민간보험의 도입 등으로 나누었다.박교수는 또 개편의 틀은 반드시 국민이 중심이되어야 하며 이는 의료보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에게는 적극 적용하되 충분히 자구적인 노력을 할 수 있는 계층에는 의료보험 혜택을 줄여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임종규 보건복지부 급여과장, 김진수 건강보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김선진)이 경실련 산하 경제정의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2회 경제정의기업賞」에서 제약업종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을 주관한 경제정의연구소 측은 ‘제약업종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유한양행은 평소 윤리경영을 중심으로 건전한 기업활동과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기업문화를 제시, 존경받는 기업상 정립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선정경위를 밝혔다. 「경제정의기업賞」은 국민들에게 존경받고 정의로운 기업상을 정립, 한국 자본주의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1992년 제정된 시상제도로 유한양행은 지난 ’97년 제6회 제약업종 최우수기업, ’98년 제7회 전체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3번째로 「경제정의기업賞」을 수상했다.
복지부는 1일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적정기준가격제 시행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복지부가 밝힌 적정기준가격제 시행방안에 따르면 해열·진통제, 항히스타민제, 고혈압치료제 등 11개 약효군 488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적용약효군은 고혈압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 당뇨병치료제, 정신분열증 치료제, 해열·진통제, 진해거담제, 항히스타민제, 골격근이완제, 소화성궤양치료제, 외용제, 제산제 등이다.또 기준가격선은 동일 약효군별로 세부 분류하여 1일 평균가를 산출, 2배를 가산한 가격을 기준으로 하여 일반적인 약값보다 상당히 고가인 약품만 적용되며 대부분의 약품은 종전처럼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다만, 불가피하게 고가약을 복용하여야 하는 저소득계층, 만성질환자에 대하여는 본인부담금 증가를 경감시킬 수
동화약품공업(주)(사장:黃圭彦)은 지난 18일 경실련(사) 경제정의연구소가 주최한 '윤리경영이 경쟁력이다'출판기념식에서 책 증정식을 가졌다.이 책은, 경실련(사) 경제정의연구소가 경제정의 기업상을 수상한 69개 기업 중 모범 경영사례 10개 기업을 선정, 기업의 윤리경영 성공사례를 담고 있다.집필자인 최재윤 경영학박사에 의하면 「좋은 기업이란 무엇인가?」 「정도경영으로 신뢰받는 기업은 어떻게 다른가?」「윤리경영은 기업의 생명을 지키고 투자자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의 원천이다?」라는 명제하에 동화약품공업(주)은 『민족을 생각하는 창업이념으로 한국기업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연 한국 최고(最古)의 생명기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그는 또 『비전을 갖고 공부하고 있는 경영학도들과 기업경영의 일선에서 윤리경영의
병원을 규제대상이 아니라 지원대상으로 인식, 시장기능과 경쟁을 통한 의료기관의 효율성,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병원협회 병원생존을 위한 투쟁위원회는 1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병원경영위기,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조우현 연세대의대 교수는 병원 경영위기극복-병원 외적요인 분석 및 대안에 관한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정책개선방안을 밝혔다.조교수는 병원위기극복 대안으로 원가의 18-34%에 불과한 병원입원료와 약국조제료의 12.3%에 지나지 않는 병원입원환자 조제료를 시급히 조정하는 등 건강보험수가체계를 개선하며 약사가 있는 병원외래조제기능을 부활하고, 환자들이 선택하게 하는 선택분업 실시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또 병원을 규제대상이 아니라 지원대상
병원 생존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전국 병원인들의 총궐기대회가 오는 10월 중순경 개최된다.‘병원생존을 위한 투쟁위원회(병생투)’는 1일 소위원회를 열고 사상 최악의 경영위기에 처한 병원을 회생시킬 즉각적인 대책 수립 및 실천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한 ‘전국 병원인 궐기대회’을 개최키로 결정했다.또 궐기대회에 앞서 9월 12일(목)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병원경영위기,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병생투 공청회를 열어 ‘병원을 위기에서 구출해야 국민의료가 바로 선다’는 점을 중점 부각시켜 병원회생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병원협회 병원생존투쟁위원회는 이번 잇따른 공청회 및 궐기대회로 “병원도산율의 속출로 의료공급체계가 허물어지면 궁극적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국민들
투명하고 열린 경영 실천대웅제약이 제약회사 중 가장 우수한 경제정의기업으로 선정됐다.지난 21일 세종문화회과 컨벤션센터에서 한겨레신문사, 문화방송, 경실련(사)경제정의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11회 경제정의기업상 시상식에서 제약업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 3회 시상식에서도 수상한 바 있는 대웅제약은 공장운영방향과 운영기준을 사원이 자율결정하며 매월 조회를 통해 전 직원에게 실적과 경영현황을 브리핑하는 등 투명하고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환경면에서는 공장수질이 물고기 살 수 있을 정도이며 정제코팅도 유기용매가 아니라 수계코팅으로 전환시켰다.이밖에도 장학재단 및 교육연구사업, 금연운동 등을 후원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이번 심사에서, 특히 항목 환경투자실적, 환경위반실적과 항목 노사협의회법 준수여부, 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