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헤븐】 알코올의존증의 원인 중에는 유전자 변이도 포함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예일대학 알코올의존신경과학센터 정신의학 자코 라팔라이넨(Jaako Lappalainen) 교수는 미국과 러시아에서 동일한 유전자가 알코올의존증 위험인자가 된다고 Alcohol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 (2005; 29: 493-498)에 발표했다.7종 중 2종 SNPs서 관련대표연구자인 라팔라이넨 교수는 “러시아 나름의 기타 환경요인도 있겠지만 유전자 변이가 러시아인의 알코올의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다.교수에 의하면 이 유전자 변이는 뇌속에 가장 많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감마 아미노낙산(GABA) 수용체의 아류형에 존재한다. 미국에서 작년 실시된 2건의 대규모 유전자
잘 안취하는 남성, 잘 취하는 여성은 알코올중독 술을 마시더라도 여성은 쉽게 취하는 사람이, 남성은 잘 취하지 않는 사람이 알코올 중독에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부산대병원 정신과 김성곤 교수는 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인 환자 141명(남-104명, 여-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7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술에 취하고 싶어서 마시다가 중독자가 되는 경우가 많고, 남성은 술이 센 것을 자랑하다가 알코올 중독 환자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의 경우 평균 20세, 여성은 27세에 술을 배웠으며, 술로 정신과에 처음 입원하게 되는 나이는 남녀 모두 42세였다. 남성의 경우 술을 배우고 알코올 중독으로 입원하는데까지 22년, 여성은 17년밖에 안 걸린
【미국·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알코올연구센터 소장인 정신의학과 Fulton T. Crews교수와 Kim Nixon박사는 만성 알코올의존증 동물모델을 검토한 결과, 술을 잠시 끊은 금주기(禁酒期)에는 뇌세포가 폭발적으로 생성된다고 Journal pf Neuroscience(2004; 24:9714-9722)에 발표했다. 금주 7일 후에 2배 증가 Crew교수팀은 2002년 알코올의존 상태에서는 알코올은 성체 래트의 해마 뉴런 신생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최초로 보고했다. 해마는 동물과 사람의 학습이나 기억에 중요한 영역이며 정신장애(특히 우울증)와 관련이 있다. 교수는 “과음하면 뇌의 구조나 기능이 손상된다. 알코올중독 환자는 윤리적사고, 계획능력과 기억능력이 낮아지고, 심리학적 검사에서도 부정적
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폭식증 환자처럼 식욕촉진 호르몬의 분비에 이상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성가병원 정신과 김대진 교수[사진]와 한국 음주문화 연구센터부속 카프병원 정신과 윤수정 연구팀은 알코올 의존증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그렐린(Ghrelin)이라는 식욕촉진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된다는 점을 발견하고 영국의 Alcohol & Alcoholism 신년호에 발표했다.김 교수팀은 47명의 알코올 의존증 입원환자들과 정상인들을 대상으로 입원 후 일정 금주기간이 지난 다음 그렐린의 혈장농도를 비교 조사했다. 동시에 그렐린과 단주기간 동안의 음주갈망 및 음주행동 패턴과의 관계도 분석했다.연구결과 알코올 의존증 환자 대부분은 배고픔과 무관하게 그렐린의 농도가 항상 높게 유지
화상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연령, 성차, 화상의 종류나 면적, 합병증의 유무, 알코올 사용력 등을 분석하여 화상 사망의 예방을 목적으로 한 대비책을 조기에 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8월 26일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제12회 국제화상학회(회장=게이오대학병원 응급의학과·아이카와 나오키 교수)에서 화상 사망에 관여하는 인자마다 치료성적을 검토한 연구 발표를 소개한다. ∼고령 화상환자∼ 화염 화상, 피부전층 화상이 많아 고령의 화상환자는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게이오대학 응급의학과팀은 고령자의 화상 예방과 치료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확인하기위해 이 대학 병원응급부 화상환자의 치료 성적을 근거로 65세를 컷오프로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에서는 그 미만에 비해 화상으로 인한
【보스턴】 당뇨병여성은 비당뇨병여성에 비해 심장발작후 수년내에 사망 위험이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베스 이스라엘 디코네스 의료센터(보스턴) Kenneth J. Mukamal박사팀은 심장발작으로 입원한 남녀 1,935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향적 연구 결과에서 당뇨병여성의 사망률은 비당뇨병 여성의 약 3배, 당뇨병환자 전체에서는 비당뇨병환자의 약 2배의 사망률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Diabetes Care誌(24:1422-1427)에 보고했다.심질환 위험 적극 치료해야대표저자인 Mukamal박사는 『이번 연구결과에서 당뇨병은 심장발작환자의 장기 사망률을 뚜렷하게 상승시키고 특히 여성에서 이러한 경향이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결과를 토대로 당뇨병환자에 대해서는 심장발작을 예방하기위해 위험인자
【뉴욕】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방사선의학 Dieter J. Meyerhoff교수팀은 Alcoholism: Clinical&Experiment Research(24:1227-1235)에 뇌속의 알코올농도를 직접 측정할 수 있는 프로톤 자기공명스펙트로스코피(1H MRS)를 개발했다고 보고했다.사람뇌속에서 磁化전이 증명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코올에 의한 자동차 운전능력의 저하를 느끼지 못해도 호기나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하는 표준 방법을 알고 있다. 이번 발표된 방법은 이 기술을 좀더 발전시킨 것으로 1H MRS를 이용하여 뇌속의 알코올농도를 직접 측정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음주운전자에 직접 적용할 수는 없지만 알코올기벽의 생물학적 기반을 이해하는데 유용하다고 생각된다.매크린병원(매사추세츠주 벨몬트
【뉴욕】 피츠버그대학과 동대학의료센터(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Marie D. Cornelius박사팀에 따르면, 임신 중에 흡연한 여성의 자녀는 흡연하게 되는 시기가 빠르다고 보고했다. Cornelius박사는 『청소년 흡연시작의 위험인자로서 태내 담배노출의 영향에 대해서는 대부분 소홀했다. 이번 우리의 지견은 태내 담배노출이 소아의 조기흡연 시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발육 중 뇌 손상 과거의 연구에서 성장기에 담배에 노출된 소아는 행위장애나 주의결함·다동성장애의 발병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이러한 소아는 언어장애나 독자(讀字)장애가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태내담배노출과 소아기의 흡연시작의 관계를 검토한 연구는 거의 없다. 동박사팀은 10세아 5
【독일·뮌헨】 뮌헨대학 정신과 M. Soyka강사는 Das Gesundheitswesen (62:15-20)誌에서 『외래에서도 알코올중독증을 치료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놀랄만큼 효과적』이라고 보고했다. 同강사팀은 47례의 알코올 의존증환자를 대상으로 외래에서 이탈(離脫)요법을 실시했다. 환자의 의존증력은 평균10년이었다. 다기벽(多嗜僻), 중도의 내과적 질환이나 정신병의 병발, 간질성 발작이나 섬망, 환각 등을 기준으로 제외시킨 나머지를 피험자로 했다. 2례가 예정보다 빨리 치료를 중단했고 또 2례에서는 금단증상 때문에 입원치료가 필요했다. 그러나 나머지 43례는 5일간 치료를 마쳤다. 향정신제를 투여해야 하는 경우는 약 절반에 불과했다. 주로 강도의 불안이나 동요에 대해서는 항울제 doxepin이, 혈압
당뇨병과 무관한 경우도 혈당치 정상이라도 키톤체양성 여성에서 빈발 경향 【독일·하노버】 하노버의대 내과·피부과센터, 임상내분비학 부문 Hans Dieter Ehrenthal박사는 Internist (40:1221-1223, 1999)誌에 『생명과 관련된 키토아시도시스(ketoacidosis)의 배후에 항시 당뇨병이 잠재하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혈당치가 상승해 알코올유발성 키토아시도시스를 감별진단에 추가시켜야 한다』고 보고했다. Ehrenthal박사에 따르면, 이 대학의 응급외래로 실려온 여성환자의 경우 24시간 전부터 담즙성 구토를 반복하고 복통을 호소했다. 이 환자는 46세로 과음하고 있었고 경면(傾眠)과 탈수상태에 빠졌다. 혈당치는 정상이었지만 요(尿)시험지는 케톤체만이 양성. 산염기 평형은 pH치 7.3
【베를린】 헥케스포른 결핵병원(베를린) K. Magdorf교수는 결핵위험이 높은 소아에는 투베르쿨린 반응을 매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베를린소아과의사연합과 베를린소아과의조합이 공동주최한 소아과의사연수회에서 보고했다.發赤만으로는 근거 부족Magdorf교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위험이 높은 지역이나 빈곤가정 소아에 대해 매년 투베르쿨린반응을 실시한다. 또 홈리스, 약물의존자, 알코올중독환자, HIV캐리어, 난민, 고위험국 출신자 등 위험군과 접촉한 적이 있는 소아에까지 이런 조치를 확대시킨다. 그렇지 않은 소아의 경우 투베르쿨린반응은 2~3년 마다 실시해도 충분하다.투베르쿨린반응을 실시할때 지금도 Mendel-Matoux라는 방법이 권장되고 있다. 10단위의 정제투베르쿨린을 전완(前腕)의 내측에 정확하게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