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은 피부는 물론 정신적인 문제까지 야기할 수 있으며 다른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 및 포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이를 위해 건선 전문의들은 '휴미라(아달리무맙)' 등 건선 치료에 빠르고 강력한 제제를 사용하는 것도 권장한다고 했다.지난 22일 한국애브비㈜와 한국에자이㈜가 개최한 '휴미라' 건선 심포지움에서다.고대 구로병원 송해준 교수는 의사와 환자가 건선 치료에 관해 서로 다른 관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균형'이 치료 성과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송 교수는 "특히 건선 치료 목표와 관련 의사와 환자간에 관점 차이가 컸다. 의사는 피부 상태의 30-40% 호전과 삶의 질 개선을 치료 목표로 하고 있지만 환자는 치료 1-2주 내에 빠른 결과를 원한다"고 설명했
한국에자이(대표 조병식)이 새로운 유방암 치료제 '할라벤(성분명 에리불린 메실산염)'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 약물은 안트라사이클린계와 탁산계 약물을 포함한 최소 2가지의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단일요법으로 적응증을 받았다. 승인 근거가 된 3상 임상인 EMBRACE 연구에 따르면 할라벤을 투여한 전이성 유방암 환자군(508명)의 평균 생존기간이 대조군(254명)에 비해 평균 2.5개월이 연장됐다. 또한 조절 가능한 독성 프로파일을 증명했으며 미세소관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약제들에서 흔히 나타나는 말초 신경병증 역시 탁산계 약물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에자이 측은 설명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송영욱,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가 5월 한달간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해 대국민 건강강좌를 진행한다.이번 건강강좌는 다음달 4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전국 21개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실시된다.[일정표 참조]이번 건강강좌에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손 사진 및 수기공모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인식 및 실태조사 등이 함께 진행된다.대한류마티스학회 송영욱 이사장은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질환에 대한 정보를 바로잡고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 4회 여류사랑 캠페인의 일환으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연세의대)는여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인식증진을 위해 3월 8일‘여성의 날’ 전후인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제3회 여류사랑(女Rheu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올해여류사랑 캠페인은 ‘동행, 함께 걷는 희망의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와 가족, 의사, 사회인사가 함께 걷는 동행의 의미를 더한다.주요 프로그램은 ▲전국 5개 도시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걷기 좋은 길 지도 발간 ▲펭귄원정대 제주올레 걷기 ▲서울 정동길 걷기 행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한 5가지 걷기운동 수칙(느리게 걷기, 바닥이 두꺼운 신발신기, 바른자세로 속도조절, 비만예방, 적극적인 치료로 증상관리) 발표 등이다.또한 여류사랑 웹페이지(www.womeninra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오는 9일부터 약 한달 간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인 “여류사랑(女Rheu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심각성 및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게 목적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70~80%가 여성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을 기준으로 주요 행사가 마련된다.행사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유명인 작품 전시회,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와 의사가 함께 하는 미니 콘서트, 책자 발간, 캠페인 웹사이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전시된 작품은 관람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되며, 여기서 모인 수익금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해 쓰이게 된다.대한류마티스학회 이수곤 이사장은 “
한국에자이가 최근 치매치료제 '아리셉트정'의 새로운 제형인 '아리셉트에비스정'을 출시해 제네릭 시장을 방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새 '아리셉트에비스정'은 구강붕해정으로 약물 투약시 구강내에서 10초 이내에 붕해되며 소량의 물과 함께 또는 물이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다. 아리셉트정5mg이 2981원인데 반해 아리셉트에비스정5mg은 2307원으로 더욱 저렴하며, 내년 1월부터는 1845원으로 가격이 더욱 낮아진다. 한국에자이 관계자는 "이 제품은 약물 투약이 곤란한 중증의 치매환자나 음식물 삼킴이 어려워 고형 상태의 약물 섭취가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카르기난이라는 물질을 이용해 도네페질염산염 특유의 쓴 맛을 없애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최근 생물학적제제인 아달리무맙(상품명 휴미라)이 기존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는 ReAct(The Research in Active Rheumatoid Arthritis trial) Study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2개국 448개 연구기관에서 6610명의 류마티스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 연구는 최근 Annals of Rheumatic Disesae에 발표됐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단일 연구로는 최대 규모다.이 연구의 특징은 실제 임상환경에서 흔히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DMARDs 제제와 병용투여하거나 다른 생물학적 제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에 투여해 아달리무맙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점. 기존 대다수 연구들은 DMARDs (
바이엘코리아의 신세포암체료제인 넥사바와 애보트가 최근 선보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가 보험급여 품목으로 등재됐다.최근복지부고시에 따르면, 넥사바200mg의 보험가격은 25,486원으로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들에게 투여가 1일 1회 투여가 가능하다.또 휴미라40mg은 525,456원으로 한 달에 2주 간격으로 두 번 투여할 수 있다. 이제품은 라히라라는 제품명으로도 등재됐는데한국에자이와 공동 마케팅을 하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바이오벤처기업이 개발한 인간유래 피부각질세포(2×10) 치료제인 칼로덤도 개당 349,160원으로 내달부터 보험치료를 받을 수 있다.
대웅제약이 지난 2001년부터 올해 2005년까지 원료의약품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처분상의 조건을 위반해 18억 원의 세금을 추가로 물게 됐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금융공시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원료를 수입하고 제품 전량을 한국 에자이에 판매하는 거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관세법상 처분상의 제한조건(관세법 38조 및 시행령 34조 규정)을 위반,거래가격을 재경정하여 세금을 추가로 내야할 상황이다.이번에 대웅제약이 물게된 벌금은 관세 6억2,513만원과 가산세 2억8,804만원, 그리고 부가가치세 8억8,499만원 등모두 17억9,816만원이다. 이 금액은 2006년 1월 10일까지 서울세관에 내야한다.한편 대웅제약은 이 금액중 관세와 가산세는 이해관계자인 한국에자이가 손실 보전을 한다는 사실에 합의했다면서 한국에자
제조는 기존대로 대웅제약대웅제약의 골다공증치료제 글라케이(성분명 menatetrenone)가 한국에자이에 인수됐다. 한국에자이는 각 신문사에 공문을 보내 이달 1일부터 인수하기로 대웅측과 합의했다고 말하고제조는 기존대로 대웅제약이 하지만 판매와 마케팅은 한국에자이에서 담당한다고 밝혔다.글라케이는 원래 에자이가 개발해 대웅제약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으나 한국에자이의 사세 확장을 위해 인수됐다.
분당제생병원(원장·유희탁)은 지난 18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치매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공개건강강좌를 실시했다.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국에자이주식회사의 후원으로, 분당제생병원 정신과 주진형 박사가 강사를 맡아 치매의 원인과 증세, 예방과 치료에 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치매 가능성 평가를 위한 간이 정신상태 검사를 실시했다.분당제생병원은 지역주민의 보건향상과 질병예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건강에 대한 상식 제공과 아울러 실제적으로 건강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앞으로도 꾸준히 공개건강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