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심혈관질환 안전성이 재확인됐다.트라젠타를 공동개발한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릴리는 관련 임상연구인 CAROLINA(CARdiovascular Outcome study of LINAgliptin versus glimepiride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의 1차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했다.이 연구는 DPP-4억제제 계열의 트라젠타와 설포닐요소제 글리메피리드와 심혈관질환의 안전성을 비교한 것으로 1차 평가변수는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내달부터 하복부 비뇨기초음파에 건강보험의 확대 적용이 예정된 가운데 이에 따른 의료관의 손실 보상안이 발표됐다.보건복지부는 30일 올해 첫 건강보험정책심의의원회를 열고 하복부·비뇨기 분야 중증·필수의료 130개 항목의 수가를 5∼15% 인상키로 했다. 아울러 8세 미만 소아 대상의 복부 통합(상·하복부, 비뇨기) 초음파 검사를 신설하고 3월 1일부터 시행한다.복지부 손영래 예비급여과장은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급여화 이후 6개월~2년간 초음파 검사의 적정성을 의학계와 공동 관리·점검(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올해 하반기에
세계폐암학회(IASLC)가 주최하는 제19회 세계폐암학회(WCLA 2018)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됐다.WCLC는 폐암과 기타 흉부악성종양에 특화된 세계 최대규모의 학술대회로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7천여명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최근 수년간 폐암치료는 극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WCLC 참가인원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300편 이상의 구연과 1,500편 이상의 포스터가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대회의 핵심 연제 5건이 발표되는 프레지덴셜 심포지엄에서는 3기 절제불가능비소세포페암(NSC
한국MSD의 SGLT2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치료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가 국내 승인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스테글라트로를 2형 당뇨병환자에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과 병용요법, DPP-4 저해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병용요법, 메트포르민 및 자누비아와 3제 병용요법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스테글라트로는 지난해 12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올해 3월 유럽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스테글라트로의 혈당 억제효과는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2형 당뇨병 환자 4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이달 1일부로 스티븐 월터(Stephen Walter)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스티븐 월터 신임 사장은 2014년 7월 베링거인겔하임에 합류해 최근까지 베링거인겔하임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지역의 총괄 사장 직을 역임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바헬바/래스피맷'이 환자의 신체활동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벨기에 루벤대학 심혈관 및 호흡기재활연구팀 티에리 트루스터스 교수는 지난달 23일 끝난 미국흉부학회(ATS)에서 바헬바 래스피맷(티오트로퓸+올로다테롤)의 3상 임상연구인 PHYSACTO 결과를 발표했다.투르스터수 교수는 "환자 일상생활에 미치는 COPD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 약물은 COPD 증상을 완화해 신체활동의 어려움을 줄이고 운동능력을 높
한미약품의 신약기술 수출이 또다시 취소됐다.한미는 29일 공시를 통해 중국 생명공학기업인 자이랩(ZAI Lab)이 올무티닙의 기술수출 판권의 모든 권리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자이랩은 2015년 계약금 700만달러(약 75억원)에 임상단계 및 허가,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8,500만달러(약 907억원)의 대형 라이센스계약을 맺은바 있다.한미가 자체 개발한 올무티닙(상품명 올리타)은 27번째 국산 신약이다. 임상 2상 결과로 조건부 허가를 받아 2016년 5월 국내 시판됐다.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치료제 타그리소
한미약품이 연휴에 맞춰 악재성 공시를 발표해 비난을 받고 있다.한미는 설 연휴 전날인 14일 주식 시장 마감 후 일라리 릴리에 기술수출했던 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HM71224)의 임상 2상 중단 소식을 공시했다. 발표 시각에 대해 한미는 일라이 릴리사로부터 통보받은 일자라고 밝혔다. 임상 중단 사유는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 때문이다. 한미는 HM71224를 지난 2015년 3월 일라이 릴리에 약 7,500억원에 라이센스 아웃했다. 한미에 따르면 이번 임상 중단 결정에 따른 기술계약 파기나 계약금 반환은 없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국내판권 주인이 바뀔 전망이다. 메트포르민과 복합제인 직듀오 역시 마찬가지다.다수 언론은 9일 아스트라제네카가 CJ헬스케어와 포시가 판권계약을 끝내고 대웅제약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지금까지 포시가의 영업 및 마케팅은 종합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CJ가, 병의원에서는 CJ헬스케어가 담당해 왔다. 포시가의 지난해 원외처방액은 약 257억원, 직듀오는 약 50억원으로 알려졌다.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SGLT2억제제 및 복합제는 포시가와 직듀오 외에 자디앙과 자디앙듀오(
베링거인겔하임의 휴미라(아달리무맙)바이오시밀러 ‘실테조가 유럽연합(EU)으로부터 발매승인을 받았다.실테조는 소아 및 성인환자에나타난 각종 만성염증성 질환치료를 위한 약물로 사용항 수 있게 됐다.실테조는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활동성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VOLTAIRE-RA 시험 결과 휴마라와 임상적 동등성이 입증되었다.또한 안전성 및 면역원성 측면에서도 유의할만한 차이가 없었다.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이 공동으로 제정 및 시상하는 제27회 분쉬의학상이 오는 7월 17일까지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다.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분쉬의학상은 매년 뛰어난 연구 성과로 국내 의학 발전에 주목할 만한 연구 업적을 남긴 3명의 의학자들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분쉬의학상의 본상 추천서 및 젊은의학자상 신청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우편 혹은 이메일(science@kams.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심사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SGLT2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심혈관사고 억제효과가 국내에서도 인정됐다.자디앙 판매사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같은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2형 당뇨병치료제 중에서 심혈관사고 억제효과를 인정받은 첫 사례다.식약처의 이번 결정은 EMPA-REG OUTCOME 연구결과에 근거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환자의 심혈관계 관련 사망을 38% 감소시켰다.또한 전체 사망위험은 32%, 심부전 입원 위험은 35% 줄였다. 또한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 등 주요심혈관사고(MACE)의 발생 위험을 14% 낮췄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가 국내 첫 인슐린글라진 바이오시밀러 베이사글라(성분명: 인슐린 글라진 100U/mL)를 출시했다.베이사글라는 1일 1회 투여해 혈당강하효과가 24시간 지속되는 기저 인슐린으로, 2세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 및 성인에서의 인슐린 요법을 필요로 하는 당뇨병이 적응증이다. 국내에서는 퀵펜(Kwikpen, 프리필드펜)으로 출시됐다.베이사글라는 엄격한 바이오시밀러의 허가 조건에 따라, 품질, 비임상(전임상), 1상 연구 및 3상 연구를 통해 란투스와의 효과 및 안전성, 면역원성(Immunogenicity), 약동학적 특성(PK), 약력학적 특성(PD) 등에 대한 동등성이 확인됐다.전임상단계인 생체 내/외 약력학 및 독성 시험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에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김의성[왼쪽] 대표를 임명했다.아울러당뇨순환기 사업부에는 전 사노피 당뇨순환기 일본사업부 제레미 그로사스(Jeremy Grossas)[오른쪽]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김 신임대표는올해 1월 1일 사노피와 베링거인겔하임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 교환 절차가 완료되면서 통합된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의 대표가 됐다.그로사스 신임 대표는 당뇨순환기 사업부의 한국 대표로서 각각 사업부의 사업 전략개발, 주요 제품군 강화, 신제품 파이프라인 구축 등의 총괄 업무를 담당한다.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질환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6일 자디앙에 대한 유럽허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허가 개정에는 혈당조절이 부족한2형 당뇨병 성인환자에서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혈당 조절 개선에 대한 데이터 외에 2형 당뇨병 및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심혈관계(CV) 사망 위험의 감소에 관한 데이터에 근거했다.베링거인겔하임 수석 부사장인 게오르그 반 후센(Georg van Husen) 박사는 “2형 당뇨병환자 2명가운데 1명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다. 유럽위원회의 자디앙 허가 사항 확대는 당뇨병환자에서 심혈관계 사망 감소의 중요성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밝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 오페브(성분명: 닌테다닙에실산염) 연질캡슐이 2월 국내 비급여 출시됐다.이번 출시로 오페브는 생존기간이 2~3년에 불과한 특발성폐섬유증환자에게 최신 치료 옵션으로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TKI계열 특발성폐섬유증 표적치료제로는 미FDA 최초 승인 약물인 오페브는 섬유화 과정에 관여하는 신호전달경로를 차단함으로써 질병 진행을 지연시키고 폐기능 저하 속도를 줄여준다.주요 임상연구에 따르면광범위한 환자군에서 폐기능 감소지연 및 급성악화 위험감소를 보였으며, 특발성폐섬유증 국제 치료가이드라인에서 권고되고 있다.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인 엠파글리플로진(상품명 자디앙, 베링거인겔하임)의 심혈관사고 억제 효과가 동양인에서도 확인됐다.일본베링거인겔하임은 2일 자디앙의 심혈관 안전성검증 임상시험인 EMPA-REG OUTCOME의 동양인 서브그룹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자디앙군은 위약군에 비해 주요 평가항목인 복합심혈관사고(심혈관사망, 비치사성심근경색, 비치사성뇌졸중) 위험이 32% 낮아졌다. 전체 사망 위험도 낮아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Circulation Journal에 발표됐다.심혈관사망, 전체 사망 위험 각각 56%, 36% 줄어EMPA-REG OUTCOME시험은 미식품의약품국(FDA)이 신규 당뇨병치료제에 의무화한 심혈관안전성 검증 무작위 비교시험이다.이 시험의 대
사노피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사업부 맞교환이 최종 마무리됐다.양사에 따르면 동물약품사업부(메리알)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의약품(CHC) 사업부교환을 위해 지난해 6월에 체결한 전략적 거래의 절차를 대부분의 시장에서 1월 1일부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현재 멕시코의 메리알인수와 인도의 메리알 및 일반의약품(CHC) 사업부교환은 규제당국의 승인절차로 인해 지연되고 있지만 올해 초 마무리될 것이라고 양사는 설명했다.사노피 CEO인올리비에브랑디쿠르(Olivier Brandicourt) 박사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성공적인 사업교환을 통해 탄탄하고 혁신적인 컨슈머헬스케어 글로벌사업부를 구축하게 됐다”며 “사노피는 베링거인겔하임의 경험이 풍부한 일반의약품(CHC) 사업부팀과 다양한 제품들을 통합함
유한양행이 베링거인겔하임과 당뇨 및 고혈압치료제등 6개 품목의 마케팅과 유통에서 전략적 제휴 관계를 연장하기로 했다.유한양행은 20일 베링거인겔하임의 주요 품목에 대한 국내 마케팅 및 영업, 그리고 국내 유통에 대해 양사의 전략적 제휴 계약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유한은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 그리고 당뇨약인 트라젠타와 트라젠타 듀오를 포함한 트라젠타 패밀리 및 자디앙 (베링거-유한-한국릴리 공동판매)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을 함께 진행한다.아울러 경구용 항응고제 프라닥사와 고혈압약 미카르디스는 유한양행이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양사의 제휴는 올해로 6년째. 지난 2010년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의 공동판매 발표 이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양측의 파
베링거인겔하임와 일라이 릴리의 성인 2형 당뇨병 치료제 '글릭삼비(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가 EU로부터 발매승인을 획득했다.글릭삼비는 기존 자디앙 및 트라젠타를 메트포르민 또는 설포닐요소제와 병용해도 혈당수치 조절이 안되는 성인 2형 당뇨병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승인은 3건의 임상 3상 시험결과에 근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