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의 항산화물질 수치가 낮은 상태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실명 원인이 되는 맥락막 혈관이 생겨나 삼출형 노인황반변성(AMD)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영국 연구팀이 Archives of Ophthalmology(2008; 126: 1396-1403)에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European Eye Study에 근거한 것으로, 연구 대상은 안저 촬영을 받은 65세 이상의 남녀 4,753례. AMD와의 관련성을 검토하기 위해 성인이 된 후 햇빛 노출량을 확인하고 혈액을 통해 항산화물질을 분석했다. 기상 데이터와 질문표 데이터를 조합하여 태양의 청색광 노출량을 추정했다. 삼출형 AMD 환자 101례, 초기AMD 환자 2,182례, 대조군 2,117례로부터 햇빛 노출과 항산화물질 수치에 관한 데이터를 확보했
한국노바티스의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가 습성 황반변성 치료에 있어 일차 치료제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망막학회(회장 곽형우, 경희의대 안과)가 지난 3월 한달간 전국의 망막전문의 40명을 대상으로 습성 황반변성의 치료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루센티스 단독요법을 선호하는 비율이 43.8%~75.8%를 차지해 비교적 높은 비율을 보였다. 기존에 많이 사용되던 치료법인 광역학 요법(PDT)은 그 선호도가 3~25%로 루센티스 등장 이후 크게 낮아졌다. 다만, 결절맥락막혈관병증(PCV)의 경우에는 아직도 광역학요법이 주요한 치료법의 하나로 선호되고 있었다. 루센티스의 치료방식에 대한 질문에서는 89.7%가 루센티스를 매월 1회씩 3개월 투여 후 필요에 따라 상황을 추적 관찰한 후 추가 투여여부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멕시코실명예방학회와 ISSEMYM 의료센터 로사 로메로 카스틸로(Rosa M. Romero-Castillo) 박사는 노인황반변성에 이어 발생하는 맥락막혈관신생(CNV)을 ranibizumab(상품명 루센티스, 노바티스)를 포함한 3제 요법으로 치료하면, 2제 요법보다 효과적이라고 시각·안과학연구학회(ARVO)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60%에 11개 문자 이상 시력 개선CNV에 대한 2제 또는 3제 요법은 모두 효과적이다. 하지만 읽을 수 있는 문자수로 시력을 측정한 결과, 3제요법은 개선된 증례수가 많았고 환자의 실명률은 양쪽군 모두 거의 같았다. 이 연구에서는 전형적인 중심와하 CNV 환자 17명이 베르테포르핀을 이용한 광역학요법(PDT)+초자체내 트리암시놀론으로, 15명은
양성자치료가 엑스선을 이용한 기존 방사선치료에 비해 각종 암에 대해 5년 생존율을 향상시키거나 부작용을 줄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뇌기저부 척색종의 경우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엑스선을 이용한 방사선 치료를 많이 해왔지만 치료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180명을 양성자빔을 이용해 치료한 후 장기간 추적 조사한 결과 원발부위 암 재발률이 기존 엑스선 치료에서는 50%이상이었지만 양성자치료를 한 10년이 후에도 6%정도로 약 10배 정도의 재발률 차이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맥락막 흑색종 환자에도 그 효과는 확인됐는데 프랑스 크렘린 비세트레 병원에서 1,406명의 환자를 양성자빔을 이용해 치료한 결과, 눈을 잃어야 하는 안구제거술과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원장 권오웅)이 오는 11일 최첨단 망막센터를 오픈한다.이 센터는 로비층에 약 70평 규모로 HRA 2 minipax system(고해상도 망막 및 맥락막혈관촬영기), Ultrasonic Biomicroscopy(초음파생체현미경), Multifocal ERG(망막기능지형도검사), optical coherence tomography(빛간섭단층촬영기) 등 최첨단 디지털 진료장비와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독일·프랑크푸르트】 프리드리히빌헬름대학병원 안과 프랑크 호르츠(Frank Holz) 교수는 화이자사의 신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삼출형 가령황반변성(AMD)에 대한 치료제로서 pegaptanib sodium(상품명 마쿠젠)가 새로 승인됐다고 보고했다. VEGF165 선택적 억제 AMD에서는 시야 가운데가 흐릿하거나 시야에 흐릿한 점이 보인다. 그리고 직선이 꾸불꾸불해 보이거나 시야 중심에 검거나 빈 부분이 있다. 삼출형과 위축형 2가지 형태가 있으며, 삼출형의 진행은 위축형보다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삼출형에서는 맥락막으로부터 망막하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증식되는데 이 때 혈관내피세포 증식인자(VEGF)의 과잉발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 Pegaptanib는 VEGF 165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
【미국·미시시피주 잭슨】 미시시피대학의료센터(UMC) 방사선종양학부 제임스 폰타네시(James Fontanesi) 교수와 안과학부 첸(C.J. Chen) 교수는 종양제거를 위해 안구를 적출해야 하는 맥락막의 안내흑색종에 국소방사선치료(brachy therapy)를 이용한 혁신적인 치료법을 실시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폰타네시 교수는 23년전 안내흑색종 치료로 유명한 성유다소아연구병원 안과학연구자인 데이비드 마이어(David Meyer) 박사와 공동연구한 경험을 갖고 있다.교수는 “안내흑색종 치료와 관련한 다른 연구에 비해 이 국소방사선요법은 심한 통증과 안구를 손실할 부작용이 적다”고 설명한다.이번 방사선요법에 관해 폰타네시 교수는 눈을 오렌지와 비교하고 중심부분이 과육이고 외피가 혈관이 있는 부위라면 종양
형광안저촬영 5년새 3.6배 증가 눈 뒷부분의 진단과 치료의 방침을 정하는 형광안저촬영검사(FAG)가 5년새 3.6배나 늘어나 국내 망막질환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처음으로 형광안저촬영검사 6만건을 돌파한 김안과병원이 5년간 3만 3,686건을 분석한 결과, 1999년 2,369건에서 2004년 8,554건으로 3.6배로 급증했으며, 연령별로는 60대가 2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50대, 40대 순이었다. 증상별로는 당뇨망막병증, 중심성 장액 맥락망막병증, 망막정맥폐쇄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검사에서도 당뇨망박병증이 가장 많았다. 망막센터 이태곤 교수는 “형광안저촬영이 급증한 것은 인구의 노령화와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망막질환자의 증가로 보인다”고 말했다. 형광안저촬영은 망막의 혈류순환 및
기존 연령과 관련한 황반변성 환자나 병적 근시로 인한 황반변성 외에 특발성 황반변성 환자도 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복지부는 이달 1일 노바티스의 황반변성 치료제 비쥬다인(성분명 베르테포르핀)을 보험인정 기준 고시에 따라 보험급여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추가된 적응증으로는 ▶황반변성 발견 후 2개월 이상 경과된 다음 신생혈관 크기가 명백하기 커지거나 출혈이 새로 발생하거나 증가한 경우 ▶시력장애의 원인이 맥락막 신생혈관임이 확실한 경우 ▶호전됐다가 다시 악화된 경우이다.비쥬다인은 특발성 황반변성 환자의 94% 이상에서 시력을 안정 또는 개선시키는 효과를 주며, 맥락말 신생혈관의 진행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Ophthalmology 2003; 110: 2395-2402)※황반변성:50세
【뉴욕】 하버드대학(보스턴)안과학 림 렌노(Reem Z. Renno)박사는 전 임상연구 결과 맥락막혈관 신생(CNV)의 표적광선역학요법(PDT)으로 가령 황반변성(AMD) 환자의 치료법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 (2004; 122: 1002-1011)에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표적 ver-teporfin(제품명 : 비쥬다인주)과 결합컨트롤(contro conjugate)을 사용하는 PDT는 표준적인 리포솜 verteporfin에 비해 CNV를 폐쇄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 또한 표적 verteporfin는 결합컨트롤이나 리포솜 verteporfin에 비해 선택적인 치료가 가능했다. 또한 verteporfin는 혈관내피세포 증식인자 수용체(VEGFR)-2와 결합하는
【일본·토쿄】 2형당뇨병에서도 망막증 발병 전부터 안순환장애가 일어나며 여기에는 인슐린치료나 흡연 등의 전신 인자도 관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아사히카와(旭川)의과대학 안과학 연구팀은 2형당뇨병의 안순환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제58회 일본임상안과학회에서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1형 당뇨병에서만 망막증 발병전부터 안순환에는 이상이 나타난다는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박동성안혈류량, 중심와맥락막혈류량, 망막주간동맥의 혈관직경과 혈류속도에서 산출된 망막혈류량을 측정하여 2형당뇨병의 안순환에 대해 보고해 왔다. 이에 따르면 박동성안혈류량은 비당뇨병망막증, 비증식성당뇨병망막증, 증식당뇨병망막증 중 어떤 병기에서도 건강한 성인에 비해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중심와맥락막혈류량은
【미국·앨라배마주 버밍햄】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로 디자인되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스타틴 제제(HMG-CoA 환원효소억제제)가 일종의 지질조절 장애로 인한 다른 질환인 노년기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RM)에도 적용되고 있다. 앨라배마 대학(버밍햄) 역학 Gerald McGwin, Jr. 교수는 이러한 안질환에 스타틴이 효과적이라는 최신의 연구결과를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87:1121-1125)에 발표했다. McGwin교수는 ARM 환자 550명과 무작위로 추출한 대조군 5,500명을 대상으로 케이스 컨트롤 연구를 실시했다. ARM 환자에서는 복용자 적어 평균 연령은 양쪽군 모두 약 73세로 가장 어린 나이는
【뉴욕】 존스홉킨스대학 윌마눈연구소 안과·신경과 Peter A. Campochiaro교수와 Regeneron Pharmaceuticals社는 실험용 마우스를 대상으로 당뇨병성 안질환으로 실명하게 되는 혈관증식 및 황반변성의 진행을 억제하는 실험용 약물을 발견했다고 Journal of Physiology (195:241-248)에 발표했다.혈관내피 증식인자 차단이번 발표에 의하면 VEGF-TRAP의 일종인 R1R2라는 융합단백질을 마우스의 눈속이나 혈류속에 주입한 결과, 신생혈관의 증식과 기존 혈관으로부터의 혈액 삼출이 억제됐다. VEGF-TRAP은 체내에서 혈관형성을 촉진시키는 천연물질의 혈관내피증식인자(VEGF)와 길항하도록 디자인된 단백질이다. VEGF는 망막에 있는 정상 혈관이 손상받으면 방출되고 그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윌머(wilmer)눈연구소(볼티모어)가 최근 실시한 2건의 연구에 의하면, 유전자치료를 통해 실명의 원인인 황반변성이나 당뇨병 망막증에 걸린 눈 혈관의 이상 증식을 억제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종류의 유전자 도입이러한 연구에서는 2종류의 유전자(하나는 종양의 혈관증식을 억제하는 물질인 엔도스타틴(endostatin)에 대응하고 하나는 세포의 생존을 돕는 단백질에 대응)중 하나를 마우스의 꼬리부분 혈관 또는 눈의 내부에 도입했다. 그 결과, 신생 혈관의 증식이 최대 90% 억제되었다고 한다. 실험에서는 가령 황반변성 또는 당뇨병 망막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마우스를 이용했다. 2건의 연구를 지도한 이 대학 안과·신경과학과 Peter A. Campo
【캐나다·뱅쿠버】 Norvatis Ophthalimics社는 최근 캐나다 보건성이 병적 근시로 인한 황반부 맥락막혈관신생(CNV)에 대한 치료제 Visudyne (verteporfin 주사제)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verteporfin은 50세가 넘은 사람들의 가장 큰 실명원인인 가령황반변성(AMD)에 의한 CNV 치료제로 작년 5월에 캐나다에서 승인됐다.대학보건연합 시각과학 프로그램 망막과 Pat Harvey씨는 『verteporfin의 승인은 이 병태로 영향을 받는 환자들의 생활을 상당히 개선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인생의 전성기에 이 질환으로 시각을 잃게 될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치료선택지는 지금까지 제한돼 있었다.QLT사의 CEO인 Julia Levy사장은 『verteporfin로 치료하면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국립안연구소(NEI, 베데스다) Paul A. Sieving소장팀은 안구의 원발성 악성종양에 대한 치료법인 방사선요법과 안구적출술을 비교한 결과 생존율은 거의 동등하다고 Archives of Ophthalmology(119:1067-1068)에 자세하게 발표했다.QOL에 따라 치료법 선택안구의 악성종양 치료법에는 방사선요법과 안구적출술이 있는데, 어느쪽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제기되고 있었다. 그래서 NEI 및 미국립암연구소(NCI)의 지원으로 공동안구 멜라노마(COM)연구가 실시됐다.이 결과, 안구의 악성종양을 정확히 진단하고 최첨단 치료법을 제공한다는 의사의 능력은 미국 전역에서 뚜렷하게 향상됐다.Sieving소장은 『중등도의 안구종양에 이환되
시력 저하 예방, 안전성도 높아【캐나다·밴쿠버】 Novartis AG의 눈건강 부문 Novartis Ophthalmics와 QLT社는 주사용 verteporfin(Visudyne)을 이용한 치료는 전형적(classic)이 아니라 잠재성(occult)의 맥락막 혈관신생(CNV)을 나타내는 가령황반변성증(AMD)에 상당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2년 간의 제III상임상 시험의 성적이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131:541-560)에 게재되었다고 발표했다. 대규모 무작위화 임상시험에서 동증환자에 대한 약효가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MD는 50세 이상의 사람에게 실명을 일으키는 최대의 원인이다. 습윤형 AMD는 망막중앙부 하층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형성(CNV)되어 일어나는 질
視力저하 부르는 포도막염에 주의해야1997년 일본에서의 결핵의 신규 발생 환자수는 38년만에, 이환율은 43년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이에 99년 후생성은 결핵 긴급사태 선언을 발표했으며 현재도 결핵 박멸에 대처하고 있다. 이처럼 결핵환자가 증가하게 된 최대의 원인은, 결핵이 이미 극복된 과거의 질환으로 간주되어 경계의식이 희미해졌기때문이라고 한다. 안과 영역에서도 결핵성 안병변의 환자수는 증가하고 있어 결핵지식의 재확인, 질환에 대한 재인식이 내과의는 물론 안과의에게도 요구되고 있다. 오사카대학 안과학 교실의 와타나베 히토시 교수로부터 최근의 결핵성 안병변의 특징 및 진단, 치료법에 대해서 들어본다. ¶ 오사카대학 안과학 교실 와타나베 히토시 교수안과에서 발견하는 경우도지금까지 안과에서는 내과에서 결핵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