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교육협의회 회장에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이 선임됐다.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12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새 회장으로 결정했다.지난 96년 발족한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의학교육 관련정책의 입안과 조정·대안 개발 등 의학계·의료계·의학교육계의 의견을 조율하고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활동하고 있다.현재 산하에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의학회·한국의학교육평가원·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한국의과대학학장협의회·한국의학교육학회·대한개원의협의회·기초의학협의회·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한국의학원·의학교육연수원 등 12개 회원단체를 두고 있다
정영조 일산백병원 신경정신과 주임교수가 제59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9월 27일 63빌딩 백리향에서 열린 대한 신경정신의학회 정기 대의원회의에서 4명의 후보가 출마한 차기 이사장 선거에서, 1차 투표에 이어 2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경선을 통해 압도적인 표차로 차기 이사장으로 당선되었다.현재 대한신경전신의학회 주임교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영조 교수는 2005년 10월 초순부터 임기 2년의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양의대 제3대 교수협의회 회장에 정성노 교수(산부인과)가, 수석부회장에 박시복 교수(재활의학과)가 선출됐다. 이번 회장단 선출은 지난 7월 2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진행됐으며, 감사에는 권성준 교수, 이광현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대한방사선학회가 31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판독료부활을 위한 비상총회 및 결의대회를 열고 총검사비의 30%를 판독료로 인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대한방사선과학회 산하 모든 단체가 모인 이날 방사선과 개원의협의회는 『영상진단으로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는 비방사선과 의사들을 수수방관하는 의협집행부와 복지부가 오늘날의 방사선과를 망가트렸다』고 성토했다.또한 전국의과대학 방사선과학 교실 주임교수협의회는 『방사선영상은 방사선과 전문의에 의해 판독되어야 한다』며 『만일 전문의에 의해 판독되지 않는 경우에는 진료에 도움이 되지도 않고 의료비만 상승시킬 뿐』이라고 주장했다.대한방사선과전공의 일동은 판독료는 내과의사의 진찰료나 외과의의 수술료에 해당하는 전문영역이며, 고가의 영상검사 진료를 전문지식이 없는 의사들이 남발한다
경희대 임상교수들이 파업사태와 관련 사임한 유명철 전 의료원장과 안회영(이비인후과 교수) 기획실장의 복귀와 명예회복을 촉구했다.경희의료원 임상교수협의회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소모적인 파업의 재발 방지와 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노사 양측에 ▷파업 기간중 미참가 직원들에 대한 가시적인 조치 즉각 시행 ▷이번 사태로 인해 물러난 의료원장과 기획실장의 교수복귀와 함께 명예 회복 등을 요구했다.협의회는 또한 이는 의료원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이며 이번과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와 의료원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안을 총장에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대 법의학교실 황적준 교수가 신임 학장으로 임명됐다. 황적준 교수는 9월 3일 고려대의대 교수협의회 총회에서 임명동의를 얻고, 5일 한승주 고려대학교 총장서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아 제 22대 학장에 임명됐다. 황적준 교수는 1947년생. 고려대의대(72년졸) 출신으로 의학도서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황 교수는 현재 의대 법의학교실 주임 교수직과 법의학연구소장직을 맡고 있으며 국내 법의학계의 대표적 학자로 알려져 있다.
최우석 경희대부속병원 진단방사선과 교수가 교수협의회장으로 당선됐다. 개교이래 의대교수가 회장으로 당선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