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기초조사자료가 공개됐다.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비만, 대사증후군 등 5대 질환에 대한 환경적·유전적 요인을 밝히기 위해 10년간 10만명에 대한 환경적 요인, 상병정보 및 유전체 시료를 확보하고 대상자의 질병상태를 장기추적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아주대와 고대 안산의료원이 공동으로 경기도 안성(농촌모델)과 안산(중소형도시모델)주민 1만명을 대상으로 1,424항목에 대해 조사한 기초조사보고서다. 이 자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 유전체역학정보 관리지침에 따라 제공되며, 개인정보를 제외한 조사대상 1만명에 대한 인구학적특징, 의료정보, 과거력 등 15종의 설문지와 신체계측, 심전도, X-ray,
【뉴욕】 크론병 환자의 골밀도 감소는 칼슘과 비타민D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캐나다 알버타대학 제스 시플레딘(Jesse S. Siffledeen) 박사가 Clinical Gastroenerology and Hepatology (2005;3:122-132)에 발표했다. 크론병이란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염증성장질환으로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나 치료법이 없다. 다만 감염과 면역기능이상, 유전적·환경적·정신적 요소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로 젊은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며 재발과 진행을 반복하는게 특징이다.골다공증치료제 효과없어 크론병과 골밀도 감소의 상호관련성은 자주 지적돼 왔으나 칼슘과 비타민D로 크론병 환자의 고밀도가 1년에 3~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많이 사용되는 골다공증치료제로는 골밀
WHI 결과에 대한 한국적 해석위험인자따라 호르몬치료 결정해야Women's health initiative(WHI)연구는 미 국립보건원(NIH)에서 자금을 받아 수행된 여성 건강을 위한 가장 규모가 크고 비용이 많이 든 연구로 여성에서 심혈관질환, 유방암, 대장암,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법들에 대한 이점과 위험성을 알기위한 연구였다. 이 연구는 1993년부터 1998년까지 16만1,809명의 50세에서 79세 사이의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연구와 관찰연구로 미국 40개 임상센터를 대상으로 했다. 그러나 병합치료의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계획연구기간인 8.5년에서 단축된 5.2년만에 중단되어 2002년 7월에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2003년에 그에 대한 후속결과가 보완되어 발표되었
CA유전자다형성 골밀도 영향줘호르몬 치료후 골밀도에 영향없어국내폐경여성에서 CA(Calcium sensing receptor)유전자다형성이 일부 골밀도에 영향을 주지만 호르몬치료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김정구(김진주, 이동윤, 구승엽, 김석현, 최영민, 문신용) 교수팀은 한국폐경여성에서 CA다형성과 골밀도 및 호르몬대체요법에 대한 골 반응도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연구팀은 자연폐경여성 502명과 주기적 호르몬대체요법을 1년간 받은 자연폐경여성 352명을 대상으로 CA다형성양상을 전기영동, Genescan, 염기분석으로 분석했다. 또한 요추 및 대퇴 근위부에서 골미도를 호르몬치료전과 치료후 1년에서 DEXA로 혈청, CrossL멘, osteocalcin
부갑상선 호르몬의 임상적용임상적으로 의미있는 부작용 없어약제투여의 적정성 최대한 고려부갑상선 호르몬은 골흡수 작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골형성을 촉진시킬수도 있다는 것은 70여년전에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부갑상선 호르몬의 골형성 촉진작용은 높은 농도의 부갑상선 호르몬에 일시적으로 노출될 때에 나타나고 지속적으로 고농도에 노출될 경우 소실된다는 것이 알려졌다. 골흡수 증가즉 지속적으로 부갑상선 호르몬이 높게 유지될 경우 부갑상선 기능항진제에서와 같이 혈청 칼슘이 증가하고 골흡수가 증가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의대 신찬수 교수는 부갑상선 호르몬과 strontium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부갑상선 호르몬은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를 받아 시판중이다.생물학적 근거한 가지 호르몬이 경우에 따라 상반되는(동화
호르몬 요법의 효율적 용량 제시가능한 저용량 호르몬 요법 시행효과적 적정용량 확인 필요장기적 호르몬 치료 부적절나이든 여성에 있어 장애와 사망의 주요원인은 골다공증이고, 치료와 예방을 위해 Estrogen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 부작용으로 사용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WHI의 최근 약 7년간 연구결과 호르몬 치료를 받은 폐경기 여성들은 골반 골절의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그 치료 용량과 방법에 따라 유방암, 심장병, 뇌출혈, 심정맥 혈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되었다.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최근 제시된 몇몇 지침(guideline)들은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를 배제하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U.S Preventive Ser-vice Task Force는 그들의 grade D권고사항에서 “폐경
【뉴욕】 골다공증 여성이 골절되기 쉬운 시기는 언제일까. 또 골절예방을 위한 치료는 언제부터 시작하는게 가장 좋을까. 컬럼비아장로교의료센터 Ethel S. Siris박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4;164:1108-1112)에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질문에 대답하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T스코어와 실효 수치에 차이Siris박사팀은 NORA(National Osteo-porosis Risk Assessment)시험에 등록한 14만 9,524명의 백인폐경여성(평균연령 64.5세)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골밀도인 T스코어(젊은성인의 평균치에 대한 표준편차 수치)와 골절위험의 관계를 검토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T스코어가 -2.5 이하일
【미국·클리블랜드】 클리블랜드 클리닉재단 골다공증·대사성골질환센터 Chad Deal소장은 대퇴골경부골절 또는 척추골절을 일으킬 환자를 예측하여 골절예방을 위해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의 치료 여부를 판단할 때 골밀도에만 의존해선 안된다고 제13회 류마티스성질환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Deal소장은 “골밀도가 골절 위험의 단독 결정인자라고 할 경우 연령에 동반하는 골밀도 감소에 기초하여 85세 여성의 대퇴골경부골절 위험은 55세 여성의 3.8배가 되지만 연령에 따른 골절 상대위험은 11배로 대퇴골경부골절을 일으키는 환자를 예측하는데는 나이가 골염량보다 영향력이 크다”고 말했다. 소장은 그 원인을 “고령자는 넘어지기 쉽기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또 “다른 인자로 골절의 과거력 유무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골
골다공증주간 무료진단행사 결과, 25%가 난 괜찮다고 응답우리나라 여성들의 골다공증 위험에 대한 인식이 낮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에 열린 대한골다공증학회와 대한골대사학회가 공동주최한 골다공증 주간행사에서 골감소증 혹은 골다공증으로 판정을 받은 510명 중 43%가 사전 설문조사에서 ‘나는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골감소증 환자로 판명된 응답자 중 35%가, 골다공증 환자로 판명된 응답자 중 40%가 과거에 골다공증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응답해 여성들이 병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골다공증학회장 김정구 교수(서울의대 산부인과)는 『무료검사를 받은 757명의 골밀도 진단 결과, 전체 검사자의 67%인 510명이 골
42%가 골밀도 약한 상태 금연, 운동, 싱겁게 먹어야 고대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 여성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골다공증이 국내 중년남성들에게도 증가하고 있다. 고대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팀은 40대와 50대 중년남녀 350여명의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을 갖고 있는 40대, 50대 중년여성은 전체의 29%인 반면40대, 50대 중년남성은 조사자의 약 42% 정도가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향후 남성들의 골다공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고령인구의 증가와 높은 흡연율이 남성의 골다공증을 유발시키는 원인이라고 말하고 『골다공증은 그 자체도 문제이지만 나아가 무기력과 우울증, 노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생활
【뉴욕】 전신성 에리테마토서스(SLE)를 가진 폐경전환자에서는 골량감소증 및 골다공증의 이환율이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빈(오스트리아)의 Kurt Redlich박사팀은 Ann Rheum Dis(59:308-310)誌에 이렇게 밝히고 SLE를 가진 폐경전 외래여성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골밀도 및 골대사의 생화학적 파라미터를 평가하는 연구를 계획했다. 이 연구에는 미국 류마티스협회의 SLE분류기준에 적합한 30례 여성이 참가했다. 이중 X선흡수 측정법을 이용하여 환자의 요추 및 대퇴골의 골밀도를 측정하고 임상검사 파라미터로는 혈청 칼슘, 혈청인, 알칼리 포스파타제, 골형 알칼리 포스파타제를 측정했다. 대상자 46%가 골감소증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르면 정상적인 요추의 골밀도를 가지고 있던 경우는 연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