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검진이나 자가진단으로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변의 정상 갑상선 조직과 뚜렷하게 구별되기 때문이다. 갑상선 결절은 암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흔치않다고 하지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건국대병원 외과 박경수 교수로부터 갑상선 결절의 관리법에 대해 들어본다.갑상선 결절이 암으로 진행하는 경우 흔치 않아갑상선 결절은 매우 흔하고 진행 경과가 심각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갑상선 결절이란 '갑상선에 생긴 혹'이라는 뜻이다. 갑상선 결절의 5% 정도만 암으로 진행된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따라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정민 교수가 4월 7일 열린 2022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포지엄(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우리나라 건강영양조사 빅데이터를 토대로 갑상선암 치료 후 환자의 삶의 질 분석'연구를 발표했다.
부산대병원 갑상선암 다학제팀이 지난 2018년 다학제통합진료를 시작한 이후 국내 최초로 1,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다학제 통합진료는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 등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3개과 이상의 전문의가 모여 대면으로 진료하는 방식으로 부산대병원 다학제팀은 이비인후과, 내분비대사내과, 핵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돼 있다.
▲주최 : 서울대병원▲일시 : 3월 27일(일) 오전 9시~▲장소 : 온라인▲등록 : 암진료행정팀▲문의 : 02-2072-7474▲평점 : 의협 연수평점 3점
한국릴리의 RET표적치료제 레테브모(성분명 셀퍼카티닙)가 국내 승인됐다.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는 장 신경계 및 신장의 발달에 중요한 수용체인 티로신 키나아제를 의미한다.회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레테브모 40mg과 80mg을 신속 허가했다고 밝혔다. 적응증은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전신요법이 필요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변이 갑상선 수질암 △방사선 요오드에 불응하고 소라페닙과 렌바티닙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며 전신요법이 필요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1월 1일자) △디지털헬스실 부실장 김현창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소장 김경원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소장 김성원(1월 1일자)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TF)소장 박용범 △중입자건립추진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부본부장 김용배[의과대학]△해부학교실 주임교수 현영민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
가장 흔한 내분비질환인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세포의 과증식으로 혹이 발생한 상태를 말하는데 성인에서 발견율은 20~40%이며 대개 여자에서 3~4배 많다고 알려져 있다.건강검진 시 갑상선 초음파에서 갑상선 결절(혹)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갑작스런 발견에 암이 아닐까 걱정하는 경우도 많은데 다행히 갑상선암은 전제 갑상선 결절의 5% 정도인 만큼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물론 암인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세침흡인검사나 조직검사가 필요하다.시화병원 외과 최연승 부원장[사진]에 따르면 세침흡인검사는 갑상선 결절의 조직 부위에 얇은 바늘을
갑상선은 목 전면부에 튀어나와 있는 물렁뼈(갑상연골)의 아래쪽에 자리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선이다. 이러한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경우를 갑상선 결절이라고 한다.성인의 4~7%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며 70세 이상 절반 이상은 갑상선 결절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3배 이상 많이 발생한다.전체 갑상선 결절의 5~10%은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는데 양성 결절과 달리 점차 커져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 전이나 원격 전이될 수 있어 초기 치료와 추적 관찰이 중요하다.전문가에 따르면 결절이 악성, 즉 암으로 진단되면 수술
갑상선은 신진대사 조절에 중요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이다.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갑상선호르몬 분비에도 문제가 생겨 여러가지 전신적인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주요 갑상선 질환에는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저하증, 갑상선염, 갑상선결절, 갑상선암 등이 있다. 서울장문외과(은평구) 홍지선 원장(외과 전문의, 사진)에 따르면 갑상선결절이나 갑상선암의 경우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하지만 갑상선염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 저하증의 경우 대부분에서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으로 작용한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해질 경우
유전자 기반의 정보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하는 생물정보학 기법으로 감상선암의 맞춤치료와 예후 예측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건국대병원 외과 박경식 교수 연구팀(발표자 : 외과 김종현 전공의)은 지난달 4일 열린 제73회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생물정보학 분석을 이용한 유두상 갑상선암의 중요 유전자 및 생물학적 경로 예측'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갑상선유두상암에서 아형(서브타입)별 유전자 차이를 밝혀 향후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밝혀냈다.연구팀은 메타분석 기반의
국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암등록본부는 암발생률과 생존율, 유병률을 산출하는 국가암등록 통계를 29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신규 암환자는 25만 4천 7백여명으로 전년 대비 8천 8백여명 늘어났다. 4년전 21만 8천여명에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0만명 당 발생률은 295.8명으로 전년 보다 늘어났다. 성별 암발생률은 남성의 경우 전년 대비 0.6명 감소, 여성에서는 6.6명 증가했다. 하지만 2015년에 비하면 모두 증가했다. 원인은 고령인구 증가와 폐암(여성)과
두경부암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두경부는 갑상선과 부갑상선, 코와 목, 눈 부위를 말한다.보건복지부는 2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행정예고 등을 거친 뒤 내년 1월 말 이후부터 두경부암 초음파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 갑상선암 등 4대 중증질환자 및 의심자, 신생아 중환자실 환자에서 '의학적 필요성이 명확한 경우'로 확대되며 향후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눈 초음파검사는 지난해 9월 확대 적용된 바 있다.건강보험 적용 기준은 갑상선과 부갑상선의 경우 1회에만 필수급
약 20년 사이 국내 암환자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병원 암센터는 국가암등록통계 자료(1993~95년과 2014~18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43%에서 70%로 높아졌다고 밝혔다.2018년 기준 성별 생존율은 남성 64%, 여성 77%이었으며 남녀 차이는 조금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암종 별 생존율은 갑상선암(100.0%), 전립선암(94.4%), 유방암(93.3%)이 높았으며, 간암(37.0%), 폐암(32.4%), 담낭 및 기타 담도암(28.8%), 췌장암(12.6%)은 낮았다.생존
수면장애 가운데 하나인 폐쇄성수면무호흡이 갑상선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수면의학센터장)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수면무호흡과 갑상선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유럽이비인후과아카이브'(European Archives of Oto-Rhino-Laryng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정상인(99만 2천여명)과 수면무호흡증 환자(19만 8천여명). 이들을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혈증, 소득수준 등의 변수를 보정해 갑상선암
최소침습의 갑상선수술법이 개발됐다. 연세암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남기현 교수는 로봇수술 갑상선수술법인 스타트(Single-port TransAxillary Robotic Thyroidectomy, START)를 개발했다고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지(Surgical Endoscopy)에 발표했다.로봇수술로 수술 부위를 약 15배 확대해 3D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5~8mm 정도 굵기의 로봇 손을 체내에서 다각도로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어 특히 갑상선에서 로봇수술은 효과가 탁월하다.다만 갑상선 부위가 아닌 겨드랑이 근처를 통해 우회하기 때문
갑상선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비교적 예후도 좋아 '착한 암'이라고 불린다. 때문에 암 발생에도 불구하고 제거하지 않고 크기와 전이 여부를 관찰하는 경우도 있다. 갑상선암은 대개 무증상인데다 작은 경우에는 자각하기 어렵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이 건강검진 중에 발견되는 이유다.암이 상당히 커지면 목 앞쪽에서 혹이 느껴지거나 림프절 전이로 목멍울로 만져질 수 있다. 드물지만 갑상선암이 주변의 성대 신경을 침범하면 목소리가 쉬고 사래가 발생한다. 갑상선암 수술 여부와 시기, 수술 범위는 종류와 크기, 위치, 진행 정도를 고려
의학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인류는 암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할 만큼 암 발생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기대수명을 83세로 가정할 때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은 약 35.5%에 이른다. 성별에 따라 암종 별 발생률은 다르지만 남성에서는 위암, 대장암, 폐암 순이고 여성에서는 갑상선암과 유방암, 대장암 순이다.즉 대장암은 남녀 모두 암 발생률 5위권 내에 있는 만큼 성별 불문하고 유의해야 할 질환이다. 과거에 비해 대장암 생존률이 높아졌지만 말기환자는 약 5% 미만이라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갑상선암 수술에서 후두신경 보존은 매우 중요하다. 성대가 마비되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때문에 수술 중 신경감시술을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수술을 중단하고 기구를 교체하는 등 번거로움이 뒤따랐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연구팀이 패치형 신경자극기[사진]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갑상선암 수술법을 국제학술지 글랜드 서저리(Gland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고리형 신경자극기'를 수술기구에 연결해 갑상선암 수술 중 후두신경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갑상선암 환자에서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안화영 교수와 국립암센터 이은경(내분비내과)․정유석(이비인후과) 교수, 보라매병원 채영준(내분비외과) 교수 연구팀은 1995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갑상선암과 심혈관질환의 상관관계 연구 18건의 논문을 비교, 분석해 미국내분비학회(ENDO)지 '임상내분비학․대사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중앙암등록본부 2020년 발표에 따르면 위암, 갑상선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순으로 암 환자가 2018년도에 발생했다. 성별에 따라 여성은 유방암(23,547명)과 갑상선암(21,924명), 남성은 위암(19,865명)과 폐암(19,524명)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인구 10만명 당 암종별 환자수(조발생률)는 여성(447.8명)이 남성(502.9명)보다 낮지만, 여성에서 많은 유방암(91.6명)과 갑상선암(85.3명)이 남성에서 많은 위암(77.6명), 폐암(76.3명) 보다 높다.조발생률이 높은 유방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