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요양급여비용이 6개 단체 평균 2.29%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여기에는 1조 478억원의 추가 재정이 소요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6개 단체와 가진 내년 요양급여비 협상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표].건보공단은 이번 결정은 추가 가입자의 부담능력과 재정건전성, 진료비 증가율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대한의사협회는 공단이 제시한 인상률과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한의원의 경우 외래 초진료는 380원이 증가한 1만 3,2
대한의사협회와 건강보험공단이 방문약료 시범사업의 확대 추진을 두고 공방전이 벌어졌다.의협은 이달 12일 작년 건보공단이 약사회와 추진하는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고 의료계를 배제한 채 약사회와 진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의협은 "당시 건보공단은 의사의 처방권을 침해하는 업무는 아니라며, 잘못된 약 사용을 교정해주는 시범사업이라고 밝혔지만 현재는 의학회 및 의사회를 배제한 채 약사회와 진행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의사의 처방권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이 공석 중인 회장에 원희목 전 회장을 추천했다.협회는 6일 오전에 열린 이사장단 회의에서 14명 전원이 원 전 회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국민신뢰와 산업발전을 선도할 협회장으로서 적임자라는게 이유다.원 전 회장의 추천은 그동안 이사장단 회의에서 여러번 논의돼 왔으며 이번 추천 결정 역시 회의 시작 5분도 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원 전 회장도 "향후 이사회 선임절차를 밟아 만약 회장직을 맡게되면 남은 재임 기간 동안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민산업이자 국가성장동력 산업으로 확고히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 이른바 방문약사제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보험공단이 해명에 나섰다.의협은 방문약사제가 의사 처방권 침해와 의약분업 훼손 및 개인정보 침해에 해당하는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다.공단은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시범사업은 약물의 올바른 사용 관리 및 적정투약 모니터링 등으로, 약사가 의사의 진단·처방전을 변경하는 등 의약분업을 침해하는 업무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아울러 대상자의 개인정보를 약사회에 제공하지 않으며, 또한 의협에서 주장하는 민간보험사에 개인정보 제공 등 유사한 사례와는 전혀 다르
방문약사제의 위법 여부를 두고 대한의사협회와 정부간의 공방전이 일고 있다.현재 시범사업 중인 방문약사제는 건강보험공단과 약사회가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한 것으로 이달 8일 업무 협약을 맺었다.대한의사협회은 지난 14일 방문약사제 시범사업 협약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약사가 임의로 환자의 의약품 투약에 개입하고 의사 본연의 업무인 처방에 간섭하면 불법의료행위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란 것이다.의협은 특히 "진찰 처방과 조제를 구별한 현행 의약분업제도의 처방을 정부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실패한 의약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6개 의약단체장이 5월 11일 마포 가든호텔에서 상견례를 가졌다.김 이사장은 이날 문재인 케어 실현을 위해서는 건강보험수가가 적정수가로 보상돼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가 그 첫해인 만큼 매우 의미가 깊은 만큼 성심성의껏 수가 협상에 임하겠다"면서 "의약단체장들도 적극적인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공단에 따르면 2019년도 수가협상은 각 단체별로 이달 31일까지 실시된다.이날 모임에는 공단 김용익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장(최대집), 대한병원협회장(임영진), 대한치과의사협회장(김철수),
의약품광고심의위원장에 정재훈 삼육대 약대 교수가 재선임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8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정재훈 삼육대 약학대학 교수를, 부위원장에는 이재휘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이준희 보령제약 상무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2018 심의위원회 신규 위원으로는 명인제약 이준한 상무, 동화약품 윤현경 상무, 조아제약 고정관 부장이 위촉됐으며 이외 11명은 유임됐다. [2018 의약품광고심의 위원 명단](가나다 순)▲위원장 = 정재훈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부위원장 = 이재휘 중앙대 약학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11대 원장에 윤영미 전 대한약사회 상근정책위원장을 임명했다. 윤 원장은 향후 2년의 임기동안 희귀의약품 및 국가필수의약품 등의 안정적인 공급과 정보제공을 담당하는 센터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신임 윤영미 원장 약력 △동덕여대 약학과(1990년) △서강대 경영학 석사 △성균관대학교에서 사회약학 박사 △대한약사회의 의약품정책연구소 위원 △약학대학교육평가원 이사
인천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최근 열린 한국병원약사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72편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국제성모병원 약제팀은 ‘고장유형 영향분석을 통한 의약품 사용 오류 감소활동’이라는 제목의 의료 질 향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월 4일 오후 협회 4층 강당에서 2018년 약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약계 신년교례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의약품 수출입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등 5개 단체 공동 주최로 열리며 올해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으로 개최된다.신년교례회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상희 의원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7명)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등 각 보건의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포항 지진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한 반품과 무상교환을 실시키로 하는 등 지진 관련 피해 구호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일동은 해당 지점 담당자들에게 거래약국의 피해와 애로사항을 파악하도록 조치하는 등지원 계획을 17일 발표했다.당장 지원할 수 있는 물티슈, 쇼핑백, 청소용품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약국 뿐만 아니라 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마련해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일동제약 대국약국지점장 박채구 부장은 "우선 조치할 수 있는 지점 차원의 지원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으며 본사 차원에서도 포항지진 피해 약국과 시민들을 위한 도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대구경북약사회와도 적극 공조하여 피해 최소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산 및 경남 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의약품 교환 및 복구작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수해로 파손된 제품에 대해 대웅제약 고객센터(02-550-8990) 또는 지역 약사회를 통해 접수하면 제품을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대웅제약은 침수 피해를 입은 약국의 복구작업도 지원하며, 필요시 담당 영업사원에게 문의하면 된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정부의 노인외래 정액제 개선에 한계가 제외될 경우 총궐기도 불사하겠다며 경고했다.협회는 14일 노인외래 정액제 개선에서 한의계가 제외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만일 정부가 그렇게 한다면 맡은 바 소임을 저버리는 행태이며, 의과 의료계에 휘둘려온 그 동안의 적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노인 외래 정액제는 65세 이상 노인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초진 진찰료가 1만 5천원 이내면 본인 부담금 10%인 1천 5백원을 내면 된다. 1만 5천원이 넘게 되면 30%인 4,500원을 내야 한다.지난해 까지만 해도 노인 외래 정액제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의사와 환자간 분쟁 잇달으면서 의료계에서는 해결 1순위 문제로 꼽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임 처장에 전 대한약사회 류영인 부회장이 12일 임명됐다.신임 류 처장은 ▲부산대 약대 ▲부산광역시 약사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냈다.
보건의료단체 홍보인협의회(이하 협의회)가 3월 15일 가진 총회에서 최헌수 씨(대한약사회 홍보팀장)를 회장으로, 김도환 씨(대한한의사협회 홍보실장)를 총무로 각각 선출했다.보건의료단체 홍보인협의회는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상 가나다 順) 등 7개 단체 홍보업무 담당자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 21대 회장에 원희목 전 국회의원이 취임했다.원 회장은 2일 방배동 제약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장 소중한 가치는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제가 여기에 온 것은 변화를 희망하는 여러분과 이사장단, 이사회, 총회의 요구이자 판단"이라면서 "10%의 가능성만 있어도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살았고, 90%가 돼도 방심하지 않았다"면서 포기하지 않는게 자신의 신념이라고 밝혔다.원 회장은 "다른 산업과 달리 제약산업은 국민생명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면서도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산업적 측면과 공공적 측면이라는 두 가치를 어떻게 조화시키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제약산업의 공공적 기능을 국민에게
한국제약협회 차기회장으로 원희목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 아울러 협회 부이사장단에는 백승호 회장,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이 선출됐다.협회는 2월 15일 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원 전 의원을 제21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임하는 등 상정된 안건을 승인, 의결했다.원희목 차기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동아제약을 거쳐 서울 강남구약사회장과 대한약사회장(제33・34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제18대 국회의원(구 새누리당 비례대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역임했다.특히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과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의 제도적 기반이 되는 '제약산업
고대구로병원 약제팀이 한국병원약사회,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미국약사협회에서 실시한 전문 약사 자격시험을 통과했다.지난해 10월 실시된 '2016 제 7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박혜영, 이향숙, 홍민영, 한은별, 송경주, 서경희 약사가 각각 ▲감염약료 ▲내분비질환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의약정보 ▲장기이식약료 총 6개 분야 자격증을 취득했다.병원 관계자는 "자격을 취득한 임상 약사들은 앞으로 해당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임상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약제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의 지급 대상을 기존 사망, 장애·장례에서 진료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또한 국제표준코드 기반의 의료기기 통합정보시스템(UDI)을 구축해 의료제품 안전관리 체계를 선진화한다. 아울러 마약류통합관리 영역을 넓혀 생활화학제품까지 아우른다.식약처는 1월 9일 오전 2017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업무 보고(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이 밝혔다.업무 보고내용에 따르면 식약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신청자의 편의성과 지급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부작용 피해구제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 접수부터 급여결정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한다.의약품 피해구제 제도란 의약품의 정상적인 사용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부작용 피해에 대해 소송없이 보상하는 제도를 말
약대 학제를 통합 6년제로 바꿔야 한다는 약계 주장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대한약사회와 약대 교수 등 관련 직역에서 학제 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에는 현행 2+4체계에서 통합 6년제로 개편하자는 '기초과학 육성과 약대학제 발전방향 국회 토론회'도 열리는 등 이슈화되고 있다.의협은 "약학교육 체계가 현행 2+4 체계로 전환된 지 7년에 불과하다"면서 "또다시 개편한다는 것은 현재의학제가 효용성이 없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의협은 약사 인적자원 활용성이나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의료비 지출 증가 문제를 반대 이유로 꼽았다. 교수 확충이나 교육과정 개편방향 등의 준비없는 개편은오히려 약대 교육의 부실을 초래한다고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