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의 악성림프종 치료제 폴라이비(성분명 폴라투주맙베도틴)가 20년간 사용해 온 치료법을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신호진 교수가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은 POLARIX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nce)에 발표했다.악성림프종은 기원하는 세포의 종류에 따라 크게 B-세포와 T-세포로 나뉜다. B-세포 악성림프종 가운데 60%는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이며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연구에 따르면 표준요법인 맙테라-CHOP(시클로
부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신호진 교수가 1일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연구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대한혈액학회 산하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연구회는 국내 백혈병 중 두 번째로 발생 빈도가 높은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0년에 발족했다.
부산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폐암진단 검사인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이용 말초폐병변 조직검사 2천례를 달성했다. 이번 2천례 달성은 지난 2019년 6월 1천례를 달성한 지 약 2년 5개월 만이다.
담배 연기가 세균성 중이염 증상을 악화시키고 회복도 지연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최성원 교수(교신저자 이비인후과 공수근 교수)는 담배연기 노출과 중이염의 관련성을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최 교수는 쥐모델을 이용해 담배연기 노출군, 대조군, 중이염 유발군, 담배연기노출-중이염유발군 등 4개군으로 나누고 생물학적 결과를 비교했다. 담배연기 노출 기간은 2주간이었다.그 결과, 담배연기에 노출시 이관과 중이 점막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세균성 중이염의 악화와 회복 지연을
부산대병원 윤진아 교수가 제49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윤 교수는 올해 ICG 림프조영술 및 림프섬광조영술의 정량적 평가 및 임상적 유용성과 관련된 연구 논문 3편을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3곳이 추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세브란스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3곳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3개 기관은 시설과 인력 등 지정 기준을 갖춘 후 최종 현장평가를 거쳐 2022년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가천대길병원, 분당차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등 총 5곳이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별도로 소아 전담응급실이 운영되며,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
부산대병원 안과 이종수 교수가 최근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에서 실명 예방과 교육, 연구 등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받았다.
부산대병원이 제4회 생명나눔 주간(9월 13일~ 19일)을 맞아 장기기증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뇌사자판정 대상자관리 전문기관(HOPO)이면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의 업무 협약으로 뇌사자 장기기증자를 관리한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27건에 이어 올해 9월 기준으로 11건의 장기기증이 이뤄졌다.
임상시험의 신속 지원을 위한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중앙IRB)가 40곳의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출범식을 열고 협약병원 관계자 등에게 제도 도입의 취지와 추진 경과, 운영계획을 소개했다.이 제도는 대규모 다기관 임상시험 시 기관 IRB별로 심사하지 않고 중앙IRB에서 한번에 통합 심사하는 방식이다.중앙IRB의 출범으로 통합 심사 체계가 마련되면 행정절차의 중복과 임상시험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여 그만큼 임상시험을 빨리 시작할 수 있다.심사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
반복해서 나타나는 어지럼증 원인은 뇌졸중과 심장질환이라는 연구분석결과가 나왔다.부산대병원 신경과 최광동 교수와 계명대동산병원 신경과 김현아 교수팀은 뇌졸중과 심장질환에 의한 어지럼증 특성을 규명해 국제학술지 뇌졸중(Stroke)과 신경학저널(Journal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어지럼증은 전정계 기능장애 때문인 경우가 많다. 전정계는 귀의 말초와 뇌의 중추로 나뉘며 후순환부 혈관에서 혈액을 받는다. 교수팀에 따르면 후순환부의 일과성 뇌허혈(미니 뇌졸중)에 의한 어지럼증 특징은 아직 국내외에서 체계적으로 연구되고 있지 않
탄산음료를 하루 한번 마시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약 3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5~2016년) 참여자 약 4천명을 대상으로 탄산음료 섭취량과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탄산음료 섭취량에 따라 대상자를 비섭취군(1군), 월 1~3회(2군), 주 1~6회(3군), 하루 1~3회(4군)으로 나누어 비교했다.기준은 심혈관질환 예측인자인 hs-CRP(고감도 C-반응단백) 수치. 심장병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LDL-C(콜레스테롤)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가 지난 2013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지 8년만인 지난 10일 수술 1천례를 시행했다. 부산, 울산 등 동남권 지역에서는 최단기간 실적이며, 현재 부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대의 최신형 로봇수술기를 운용 중이다.
부산대병원이 2016년 11월 내시경 귀수술 첫 시행 후 5년만인 지난 4일 1,100례를 돌파했다. 병원에 따르면 국내 최초이자 최대 건수다.내시경 수술은 피부 절개를 하지 않고 외이도인 귓구멍에 3mm의 내시경을 삽입해 수술하기 때문에 절개로 인한 흉터가 남지 않는 최소침습수술이다.
부산대병원이 채식주의 환자식을 제공하고 있다. 채식 정도에 따라 프루테리언(fruitarian), 비건(vegan), 락토(lacto), 오보(ovo), 락토-오보(lacto-ovo) 다섯 종류 별로 영양사의 개인 면담을 통해 개인 허용기준을 맞춰준다.병원은 직원식당에도 비건식 메뉴를 제공하는 채식의 날을 주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이 주한덴마크대사관, 레고와 함께 2021 옥토프로젝트에 참여해 인형과 레고 장난감을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환자에게 전달했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과 덴마크 대사관, 그리고 정읍여고 재학생 4명이 직접 제작한 옥토 인형과 레고 장난감 150개가 전달됐다.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대사에 따르면 옥토프로젝트는 태어나자마자 차가운 기계에 둘러싸여 치료를 받아야 하는 소아 환우들을 응원하고자 시작된 행사다.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영유아기 감각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미숙아와 신생
부산대병원이 최신 도입된 3세대 인공심장(좌심실 보조장치, 제품명 애보트의 하트메이트3)을 40세 유방암여성환자에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병원은 부산 지역 유일의 인공심장수술 인증병원으로 지난 2019년 지역 최초로 인공심장 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
부산대병원 이신원 감염내과 교수가 ‘코로나19 대응 정부포상’ 개인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과 원내 감염병 대응 체계를 신속히 갖추고 관계기관과의 협조 등을 통해 부산 지역의 코로나 확산 방지에 이바지했다.
부산대병원이 CT(컴퓨터단층촬영)실을 추가 개소해 검사 적체 해소에 나섰다.병원은 22일 국내 최초로 GE의 레볼루션 에이펙스[사진]를 비롯해 2대의 CT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병원이 운영하는 CT는 총 10대로 늘어났다. MRI는 6대다.부산대병원은 1,350여개 병상과 하루 평균 외래환자가 4,500여명으로 CT와 MRI검사 대기 예약이 적체돼 왔다.GE의 레볼루션 에이펙스는 검출기가 넓어 한 번의 심박에 전 심장 촬영이 가능해 호흡 조정이 어려운 환자도 검사할 수 있다.세계 최초로 미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인공지능
차세대 NK(내추럴킬러) 세포치료제 스타트업 씨티셀즈(대표이사 김민석, 이정민)가 글로벌 연구역량 강화에 나섰다.회사는 1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NK 세포 및 단백질 치료제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대전캠퍼스 개소식을 가졌다. 회사는 기존 대구 및 홍릉 캠퍼스를 포함해 총 3개의 캠퍼스와 판교 파스퇴르연구소 내 본사와 함께 암 진단-치료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씨티셀즈는 지난 2018년 4월에 액체생검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원천기술개발사업과 이공분야기초연구실 사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주관 기술이전
부산대병원 안과 이종수 교수가 4월 3일 열린 대한안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2대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학회 역사상 부산의대 출신 이사장은 이번이 처음이며 비수도권으로는 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