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다양한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유방암 발생 위험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교토대학 내분비 유선외과학 연구팀은 좌식생활 시간이 7시간 이상이면 그 미만인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36% 높다고 암분야 국제학술지(Cancer Science)에 발표했다. 특히 운동해도 위험은 낮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일본 코호트연구 J-MICC STUDY 가운데 35~69세 여성 3만 6천여명(평균 54세). 이들의 하루 앉아있는 시간과 유방암의 관련성, 그리고 운동의 양과
건강에 대한 관심과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도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은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피로,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위암과 대장암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정기 건강검진이 필수다.건강검진은 별다른 증상이 보이지 않아도 신체 내 혹시 모를 악성 및 만성 질환을 조기에 찾아내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한 검사이다. 특히 건강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도 높아지는 만큼 이상 증상을 느낀다면 즉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건강검진 전 사전 파악해 둘 것
길리어스사이언스코리아의 삼중음성유방암치료제 트로델비(성분 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보험급여를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고 7개 항암제에 대한 급여기준을 심의해 발표했다.이번에 보험급여를 받은 항암제는 트로델비 외에 (주)한독의 빅시오스리포좀주(시타라빈+다우노루비신)이다. 베이진코리아의 브루킨사캡슐(자누브루티닙), 한국아스트라제네카(AZ)의 젤로다(카페시타빈)는 급여기준이 확대됐다.하지만 AZ의 임핀지주(더발루맙)는 담도암 1차치료시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과 병용요법에 보험급여를 받지 못했다. 다만
인터넷은 과거와 달리 정보의 바다가 아니라 오히려 신뢰성이 떨어지는 정보가 더 많은 상황이 됐다. 특히 암 관련 분야 정보는 광고성이 약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종양내과학회과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22일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몬드리안호텔)에서 디지털 환경에서 주요암 정보의 신뢰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온라인 포털인 네이버와 구글 겸색시 상위에 노출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갑상선암 등 국내 발병률이 높은 7대암 관련 게시글 919개다.게시글에 올라있는 암 정보 가
유방암 재발의 원인세포가 발견됐다. 아울러 기존 약물로도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가나자와대학 등 일본 공동연구팀은 재발과 전이가 쉬운 유방암의 세포를 분석한 결과, 유방암의 근본 원인이 되는 세포에 가까운 성질을 갖고 있으며 특정 단백질을 많이 가진 세포를 발견해 이를 '암줄기세포'로 명명했다고 미국의학협회지(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의료기술의 발달로 유방암 치유율도 높아졌지만 여전히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자표적치료제가 없는 형태도 있다.연구팀은 또 기존 약물로 치료할
한양대병원이 이달부터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트루빔(TrueBeam STx)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11월 13일 신관 2층에서 트루빔 치료실 개소식을 가졌다. 트루빔은 일반적인 방사선치료 뿐만 아니라 세기조절방사선치료, 영상유도방사선치료, 호흡연동방사선치료, 체부정위방사선치료 등 모든 치료기술을 다 갖추고 있어 위암, 간암, 폐암, 유방암 등의 치료에서 큰 성과를 보일 수 있다.
고대구로병원이 젊은 여성 유방암 클리닉을 신설했다. 매주 수요일에 진료가 가능한 해당 클리닉에서는 유방암 환자가 내원할 경우 하루 만에 진료 - MRI검사 – 다학제진료 - 수술 날짜를 확정할 수 있다.병원은 최소 일주일 내에 치료 시작하고 추가 검사가 필요하거나 유방암 의심환자의 경우 조직검사 절차가 진행되더라도 15일 이내에 치료가 시작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유방암 수술 시에는 암과 주변 림프절을 함께 절제한다. 혹시 모를 전이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다만 림프액 순환이 원활치 못해 수술 후유증으로 팔이 붓는 림프부종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예측하는 검사법이 개발됐다.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 성형외과 서현석 교수, 의공학연구소 천화영 박사 연구팀은 림프액의 이동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림프동역함 검사법을 개발하고 이를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고 미국심장학회가 발간하는 심장학 분야 저널(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차병원 차국제병원(원장 김영탁)이 몽골 제 4병원과 진료협력센터 구축 및 의료진 교육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지난해 1월 건립된 몽골 제 4병원은 몽골 국립암센터와 협업해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 여성암 환자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10월 다빈치 로봇수술 100례 시행했다. 지난 2월 다빈치XI를 도입한지 8개월 만이다.그동안 로봇수술을 적용한 암종은 전립선암, 자궁내막암, 유방암, 신장암, 갑상선암, 직장암, 구강암 등 다양하다.뿐만 아니라 자궁근종과 난소종양, 탈장, 담낭절제, 두경부종양 등 광범위한 양성질환에도 수술을 적용했다.
길리어드가 항암제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첫번째 주자는 최신 항암제인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트로델비(성분 사시투주맙 고비테칸)다.트로델리는 삼중음성 유방암 외에도 전이방광암, 비소세포폐암 등 다양한 고형압에서 효과를 확인 중이다.회사는 2030년까지 유방암을 포함해 폐암, 방광암 등 전세계 50만명 이상의 암환자에 치료약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길리어드는 혁신적 항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임상연구에 적극 투자 중이다.트로델비는 여러 암종에서 많이 나타나는 Trop-2 단백
매년 10월은 유방암 발생률을 낮추고 검진을 촉구하기 위해 한국유방암학회가 지정한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질환인식이 높아진데다 치료 경과도 좋아졌지만 유방암은 여성 암 1위인데다 발생률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유방암은 조기 진단만으로도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4기에 발견되면 생존율이 30% 미만이지만 1기 발견 시 완치율은 98%에 이른다 알려져있다. 조기 발견 및 양호한 치료 경과를 위해서는 정기검진이 필수인 셈이다.유방에 발생하는 종양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종양 성장 속도가 빠르
한국MSD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 적응증 중 13개에 대해 보험급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보험급여 신청 리스트는 ▲전이 및 수술 불가능 재발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환자에 1차 단독 및 병용 ▲치료 경험없는 2 또는 3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대상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병용 그리고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단독요법 ▲수술 불가능 국소 재발 또는 전이 삼중음성유방암 1차 병용 ▲수술 불가능 국소 진행 또는 전이 식도암 및 HER-2 음성 위식도 접합부 선암 1차 병용 ▲신세포암 수술 후 보조
연세암병원이 로붓유방수술을 500례 시행해 세계 최다 기록을 세웠다. 병원은 지난 2016년 아시아 최초로 로봇유방암수술을 시행했다. 로봇유방수술은 유방암 환자에게 시행하는 유방 전절제술, 부분 절제술 외에 유방암 발생률을 높이는 유전자를 보유한 여성에게 시행하는 예방적 수술에도 활용된다.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살지만 건강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원이 24일 발표한 제5차 여성건강통계(주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수명이 길어도 골관절염과 골다공증 유병률이 각각 3배와 10배로 매우 높았다.암 발생률은 지난 2000년 4위였던 자궁경부암이 10위로 낮아진 데 비해 자궁체부암과 난소암 발생률은 급증했다. 유방암도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남성에서 많다는 폐암과 췌장암 발생률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청소년~성인 여성의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장애 유병률, 자살생각률 모두 남
조기유방암 치료제인 아베마시클립(상품명 버제니오, 일라이릴리)의 장기 투여 효과가 확인됐다.독일 루드비히 맥시밀리안대학병원 나디아 하벡(Nadia Harbeck) 박사는 10월 20일 열린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3)에서 아메바시클립의 3상 임상시험인 monarchE의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음성(HER2-), 림프절 양성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이들을 내분비요법 단독요법군(2,829명)과 여기에 아베마시클립을 추가한 병용요법군(2,
GC셀(대표 제임스박)이 CAR-NK세포치료제 AB-201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동시 신청했다고 17일 공시했다.AB-201은 제대혈 유래 NK(자연살해)세포에 유방암, 난소암, 위암 등에서 과발현하는 HER2(인간상피세포 증식인자 수용체2형)를 타깃하는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를 탑재해 동결 보존한 기성품 형태의 CAR-NK 세포치료제이다.GC셀에 따르면 NK세포 내 활성화를 최적화한 CAR구조와 체내 지속성(persistence)을 극대화시켜 동물모델에서 완전관해
차세대 항암제로 알려진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T-Dxd)의 시판 후 조사 결과가 나왔다.일본 가나가와 심혈관호흡기센터 연구팀은 자국민 대상 엔허투의 시판 후 조사에서 약물 관련 간질성폐질환(ILD) 및 폐렴의 중증도가 대부분 1~2도로 기존 통합분석과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고 국제임상종양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다만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 소견에서 미만성폐포손상(DAD) 패턴을 보인 환자는 경과가 좋지 않았다.이번 조사 대상은
0~1기에 해당하는 조기 유방암환자는 유전자를 이용한 재발 위험 예측 점수가 낮아도 방심해선 안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이새별 교수,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유방외과 이장희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경과 진단 지표인 온코타입Dx 점수가 낮아도 암세포 활성도(Ki-67)가 높으면 표적항암치료로 적극 치료해야 한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연구 제목은 '유방암 환자에서의 Ki-67, 21-유전자 기반 재발 예측 점수(온코타입Dx), 호르몬 내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안정신 교수(외과)가 대한종양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에서 '유방암에서 지방간과 마이크로바이옴의 관계를 규명'이라는 연구로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