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렘트라다(Lemtrada)가 미FDA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았다.렘트라다는 지난 해 12월 면역계를 재프로그램하는 렘트라다의 작용이 신체를 다른 질병에 노출시킬 수 있다는 안전성 문제로 승인거부를 당한 바 있다.유럽시장에서는 이미 판매되고 있는 렘트라다는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 달에 승인을 받았다.
㈜젠자임코리아의 새로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렘트라다TM 12mg(성분명: 알렘투주맙)이 지난 20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또는 영상적 특징으로 정의된 활성 상태의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렘트라다TM는 지금까지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와는 달리 1년 간격 2주기 투약만으로 치료 과정이 완료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로, 투약환자는 5일 동안의 정맥주사를 통한 1주기 치료가 완료되고 12개월이 지난 후 3일 동안 2주기 치료를 받게 된다.렘트라다TM의 연장연구 결과에 따르면, 2년간 치료 이후 질병활성도 관련 주요 지표에서 렘트라다TM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임상연구에 참여한 약 70%의 환자들이 연장연구 첫 해(치료 3년차)에 세 번째 치
예방접종이 다발성경화증(MS)이나 기타 중추 신경계질환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카이저퍼머넌트 안네트 랑거 굴드(Annette Langer-Gould) 교수는 2008~2011년 전자 예방접종기록에 등록된 대상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MS 등 신경계 질환관련 환자 780명과 대조군 3,885명을 비교분석 한 결과, HepB 및 HPV 예방접종이 MS 등 중추신경계 질환 위험과 연관이 없었다고 밝혔다.다만 50세 이하는 예방접종 30일 이내에 MS 등 연관질환 위험이 2.32배 높아졌지만 30일이 경과된 후에는 이러한 위험이 사라졌다.굴드 교수는 "HepB 및 HPV 예방접종이 MS나 연과질환 발병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지만 확인결과 연관질환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
스위스에는 죽음을 원하는 종말기환자에게 의사가 자살을 도와주는 공인단체가 6곳이 있다. 이 중 4곳은 자살방조를 허용하지 않는 다른 나라 국민들에게도 개방해 이른바 '자살 투어리즘'을 제공하고 있다.스위스 취리히대학 사스키아 고티어(Saskia Gauthier) 교수는 "과거 4년간 이들 단체의 이용자 수는 4배 증가했다"고 Journal of Medical Ethics에 발표했다.그에 따르면 이용자의 3분의 2는 독일과 영국 사람이었으며, 주로 마비와 운동신경질환, 파킨슨병, 다발성경화증 등 신경질환 환자가 47%, 암환자 3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네덜란드와 미국 오레건주는 조건부 자살방조를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스위스에서는 '이기적인 동기로 다른 사람을 자살하게 만든 사람'을
미FDA가 바이오젠 아이덱의 지속성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플레그리디(plegridy)의 발매를 승인했다.이로써 플레그리디는 성인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재발위험을 낮추고 질병진행을 늦추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플레그리디는 레디-투-유스 자가주사기인 '플레그리디 펜' 또는 프리필드 시린지를 통해 격주 단위로 피하투여하는 약물이다.한편, 플레그리디 투여환자들에게서 빈도높게 나타난 부작용으로는 주사부위 반응, 인플루엔자 유사증상, 고열, 근육통, 관절통 등이었다.
바이오젠 Idec社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가 EU로부터 발매허가를 받았다.플레그리디(Plegridy; 페그인터페론 베타-1a)는 바이오젠의 5번째 경화증 치료제로, 이번 승인으로 성인 재발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이번 승인된 플레그리디는 자가주사기인 플레그리디 펜이나 프리필드 시린지를 통해 격주로 피하투여하는 방식이다.
▶ 일 시 : 5월 17일(토) 오후 2시 ▶ 장 소 : 본관 지하 1층 B강당▶ 제 목 : 다발성 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 문 의 : 02) 2072-0077, 0088
▶ 일 시 : 4월 19일(토) 오후 3시▶ 장 소 : 서울역 KTX 대회의실▶ 제 목 : 한국다발성경화증 환우회 공개강좌▶ 문 의 : 02-362-7744, 7774
고지혈증 치료제 심바스타틴(simvastatin)이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뇌 위축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Lancet에 발표됐다.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제레미 채터웨이(Jeremy Chataway) 교수는 2008~2011년 18~65세의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대조시험을 실시했다.총 140명 중 70명은 심바스타틴 80mg을, 나머지 70명은 위약을 복용했다.관찰결과, 심바스타틴군의 평균 연간 뇌 위축 속도는 0.2888%로 위약군의 0.584%보다 약 2배 감소했다.이는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연간 평균 뇌 위축보다 43% 낮은 비율이다.채터웨이 교수는 "심바스타틴의 뇌 위축 감소 매커니즘은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소규모 임상이란 단점이 있지만 안전성이
비만과 피임약이 다발성경화증(MS) 유발의 일부 원인이 될 수 있다는 2건의 연구결과가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에 발표됐다.아르헨티나 라울 카레라연구소 요르제 코레알레(Jorge Correale) 박사는 비만과 MS와의 연관성 연구를 위해 20세 이상 MS를 앓고 있는 210명과 대조군 210명의 체질량지수를 분석했다.그 결과, 비만인 사람일수록 MS 발병위험이 높았으며, 이 위험률은 비만일수록 2배 이상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피임약과 관련된 미 카이저퍼머넌트 연구에서는 MS 혹은 징후가 있는 여성 305명과 대조군 3,050명을 비교했다.MS 여성에서는 29%가, 대조군에서는 24%가 피임약을 복용중이었으며, MS 여성은 증상발현 최소 3년 3개월 전부터 호르
혈액 속항체를 이용해다발성경화증(MS, multiple sclerosis)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에서 발표됐다.독일 뮌헨 기술대학 비올라 비버리체(Viola Biberacher) 교수는 MS환자 16명과 성별과 나이가 같은 대조군 16명의 혈액샘플을 분석했다. 이 혈액샘플은 MS 증상이 나타나기 2~9개월 전에 수집됐다.분석결과, 대조군과 달리KIR4.1 단백질이 MS환자 일부에서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KIR4.1 단백질에 대해 대조군은 음성반응을 보인 반면, MS환자 중 7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나머지 9명 가운데 7명은 음성, 2명은 경계성 움직임으로 나왔다.비버리체 교수는 "대규모 임상을 통해 결과가 입증된다면 MS가 발
서울대병원은 최근 신경과 외래에 ‘다발성경화증ㆍ척수염 클리닉’을 개설했다.다발성경화증, 척수염, 시신경척수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클리닉은 신경과 김성민 교수가 매주 월요일 오후에 운영한다.클리닉은 오후 진료 환자를 20여명 이내로 제한하는 등 개별 환자의 진료시간을 최대한 확보해 자세한 병력 청취와 개별 환자에 맞는 향후 치료계획 수립에 특히 주력하고 있다.
결핵을 예방해주는 백신이 다발성경화증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탈리아 Sant'Andrea 병원 조반니 리스토리(Giovanni Ristori) 박사는 다발성경화증 전단계인 임상적 독립증후군(CIS) 환자에 BCG를 주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CIS 환자 중 33명에게는 결핵백신 Bacille Calmette-Guérin(BCG)을 투여하고, 나머지 40명에게는 위약을 주입했다.참가자들에게 1년간 매달 뇌MRI를 촬영하고, 다발성경화증 관련 뇌병변을 살펴보았다.초기 6개월 동안에는 두 군간 뇌 병변 평균수는 8개로 같았지만, 6개월 이후에는 BCG군의 뇌병변이 3개로 감소했다.접종 60개월 후 위약군에서의 다발성경화증 발병률은 70
다발성경화증(MS)을 앓고 있는 환자는 레드와인을 마시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루이지애나주립대학 이쿠오 쓰노다(Ikuo Tsunoda) 교수는 쥐 실험결과 레드와인 속 레스베라트롤이 증상악화를 유발했다고 American Journal of Path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MS를 유발시킨 쥐에게 레스베라트롤 보충제를 주입한 결과, 신경질환과 염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레스베라트롤은 포도껍질이나 레드와인, 땅콩 등에 들어있으며 항염작용이나 항산화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쓰노다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레스베라트롤이 다발성경화증에는 오히려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MS환자는 되도록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함유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노바티스의 다발성 경화증(MS) 치료제 길레니아(Gilenya)가 희귀성 중증 뇌 감염 부작용이 있다고 미FDA가 경고했다.이는 유럽에서 약물을 복용중인 환자 1명에게서 진행성 다소성 백질뇌병(PML)이 발생했다는 보고에 따른 것으로, 이전에 티사브리(Tysabri) 치료경험이 없는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사브리는 PML의 위험성이 높은 제품이다.노바티스측은 길레니아 치료를 받은 71,000여 명 중 1명도 PML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약물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한편, 미FDA는 이 환자에 대해서 조사중이며, 현재 길레니아를 복용중인 환자는 전문의와 상의없이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권고했다.
젠자임(대표이사: 배경은)의 다발성경화증 경구용 신약 오바지오®(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가 지난 7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Relapsing form Multiple Sclerosis) 치료제로 승인받았다.이번 승인으로 1일 1회 음식물과 상관없이 복용하는 오바지오는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세 건의 임상 연구를 통해 나타난 오바지오의 약효는 위약 대비 유의하게 다발성 경화증의 재발 발생 위험을 감소시켰으며, 치료 만족도 평가에 있어서 기존 약제보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오바지오 14mg은 3상 임상연구인 TEMSO 임상시험에서 위약 대비 31.5% 재발 발생 위험 감소를 보였으며(p
근육이 서서히 굳어가는 다발성경화증. 자신의 면역체계가 중추신경계의 신경섬유를 보호하는 신경수초를 산발적으로 공격해 발생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이 질환을 치료하는 경우 면역반응을 유발하지 않는 줄기세포와 미노사이클린을 병용하면 뛰어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팀은 다발성경화증을 유도한 동물(쥐)에게 간엽줄기세포와 미노사이클린을 병용 치료한 결과, 자가 항체가 자신의 척수를 공격하여 신경수초(myelin sheath)가 떨어져 나가는 현상인 탈수초화가 억제되어 신경손상이 줄어들었다고 Stem Cell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아울러 염증을 심화시키는 물질인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억제되고, 염증을 줄여주는 항염증성 사이
국립암센터 신경클리닉 김수현 전문의가 LG미래의학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김수현 전문의는 국립암센터에서 전임의 기간 동안 지원진료센터 의료진들과의 다학제적 협력시스템 속에서 제1저자로 참여, 다발성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 연구 분야 13편의 논문을 SCI 등재 저널에 발표하여 관련 분야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발성경화증 치료제형에 대한 환자 만족도 조사 결과 주사제보다는 경구형이 더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노스센트럴 신경학협회 크리스토퍼 라간크(Christopher LaGanke) 박사는 1,000명 이상의 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구형인 길레니아(성분명 핀골리모드)와 인터페론베타 근육주사제 또는 글라티라머아세테이트 주사제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13년 다발성경화증센터컨소시엄(CMSC: Consortium of Multiple Sclerosis Centers)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의학적 치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를 측정하는데 검증된 도구인 ‘약물에 대한 치료 만족도 조사문항(TSQM:Treatment Satisfaction Questionnaire for Medicati
한국 머크와 한국의료지원재단이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연간치료비를 지원하는 '자애(自愛)로운 글∙그림∙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의 자아 존중감 고취와 치료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기획되었다.대상자는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고 인터페론으로 1년 이상 치료를 받은 환자로 오는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공모 부분은 질환으로 인해 몸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나만의 질환 극복 스토리, '나'를 표현하는 등 스스로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글, 사진, 그림 등 형식에 제한이 없다.참여 방법은 다발성경화증환우회 홈페이지(http://www.kmss.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응모할 작품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