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 뼈와 허벅지 뼈를 이어주는 고관절은 걷거나 움직일 때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때문에 고관절이 골절되면 사타구니와 골반 옆 통증으로 걷기가 힘들어질뿐 아니라 골절된 다리가 바깥쪽으로 돌아간다. 또한 반대쪽 다리 보다 짧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고관절 골절의 대표 원인은 낙상이다. 낙상이란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일상생활 중 미끄러지거나 걸려 넘어지는 경우까지를 말한다. 특히 갱년기 이후에는 반사 신경과 근력이 저하돼 고관절 골절이 쉽다. 고령자의 경우 하체 근력과 균형 감각의 저하 외에 골다공증과 골감소증까지 있어
체력증진과 정신건강에는 운동만큼 좋은 게 없다. 실제로 정기적으로 운동하면서 스트레스해소와 신체건강을 되찾았다는 사람들이 꽤 많다.다만 운동 중 미끄러져 골절상을 당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주의는 필요충분조건이다. 특히 운동 중 미끄러지거나 넘어질 때 바닥을 짚다가 강한 충격으로 손목이 골절되는 경우가 흔하다.손목골절은 진단에는 엑스레이를 이용하지만 정밀검사를 위해서는 CT(컴퓨터단층촬영) 등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골절 정도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진다. 뼈에 살짝 금이 간 정도면 깁스나 부목 등 고정 치료로도 치료할 수 있다
축구, 농구, 등산, 헬스 등 각종 운동 중에는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운동 전문가들은 종목 별 바른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격렬한 운동에서는 발목 등 족부 부상이 많은 편이다. 발목을 살짝 접질리는 염좌는 비교적 가벼운 부상에 속하며 심하면 발목도 골절된다.발목골절은 미끄러지거나 낙상뿐 아니라 삐끗하기만 해도 순식간에 발생한다. 특히 격한 운동을 하는 청소년이나 골밀도가 낮은 40대 이후에 주의해야 한다.발목골절의 주요 원인은 외부 충격이다. 선수촌병원(잠실) 배상원 원장[사진]에 따르면 발목에 큰 충격을 받으면 골절
X선과 혈액검사만으로 근감소증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팀(황두현 수련의, 안성호 학생)은 하지 X선과 피검사만으로 근감소증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근감소증은 근육량이 줄고 근육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낙상, 골절, 수술 후 합병증의 대표적 위험인자다. 종아리 굵기로 확인하는 경우도 있지만 연령 별 지방축적과 피부 탄력이 달라 정확도는 떨어진다.MRI(자기
입원환자 가운데 사고나 재해, 중독 등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상의 손상 때문인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이 30일 발표한 2019 퇴원손상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입원환자는 723만 명이며 이 가운데 손상환자가 116만 명(16.1%)으로 가장 많았다.성별로는 남성이 53%를 차지했으며, 연령 별로는 남성은 55~64세에서, 여성은 75세 이상에서 가장 많았다.손상의 대부분은 비의도성 사고였으며, 자해나 폭행은 각각 1.8%아 1.5%였다. 자해는 15~24세에서 3.2%로, 폭행은 3.6%로 타 연령에 비해
한발로 오래 서있지 못하는 중고령자는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브라질 운동의학클리닉 클리니멕스의 클라우디오 아르우호 박사는 51~75세 1천 7백여명을 대상으로 한발 서기가 10초 이내면 10년 내 사망위험이 84% 높다고 영국학술지 BMJ 스포츠의학에 발표했다.박사는 대상자에게 정면을 바라보고 양팔을 몸에 붙인 상태에서 한발로 서도록 했다. 10초간 한발 서기를 3회 실시하고 가능군(1,354명)과 불가능군(348명)으로 나누었다.연령 별 불가능군 비율은 51~55세에서 4.7%, 56~60세에서 8.1%, 61~65세
코로나19 유행기간 정형외과 진료환자는 질환 별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정형외과학회가 22일 발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형외과질환 데이터(2016~2021년) 분석에 따르면 골다공증은 5년새 31%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어깨병변은 19%, 척추협착 등 척추질환은 16% 증가했다.반면 허리디스크와 무릎관절증은 2019년까지는 증가하다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 감소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했다.학회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환자는 5년 전체에는 2% 증가햇지만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에 비하면 4% 감소했다.이에 대
손상되면 회복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척수신경을 재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교통사고나 낙상으로 전신 및 하반신 마비환자에게는 희소식이다.아주대의대 뇌과학과·신경과 김병곤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영민·송수창 박사 연구팀은 척수신경회로 재생 가능성을 확인한 동물실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Biomaterials)에 발표했다.척수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 속에 들어있는 신경줄기다. 손상되면 신경이 전달되지 않아 팔과 다리의 운동 및 감각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연구에 따르면 척수 손상 쥐모델에 주사형 하이드로젤
일상생활 중 뜻하지 않게 부상당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낙상은 골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활동량이 많은 청소년이나 골밀도가 낮아지는 40대 이후의 중장년층에서 발목 골절이 많다.골절은 주로 외부 충격으로 발생한다. 충격이 클수록 뼈 외에 인대나 연골 등 조직도 손상될 수 있다. 발목이 골절되면 극심한 통증 및 부종, 압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신경까지 손상됐다면 감각이상이나 저림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엑스레이 촬영으로 골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필요시 CT(
우울증과 조울증, 양극성장애 등의 기분장애를 앓고 있으면 낙상하기 쉽고 입원 기간도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 뤼민마 박사는 기분장애 환자에서 낙상 및 골절로 인한 입원 위험이 높고 입원기간도 길며, 낙상과 골절 발생에는 과거 경험을 비롯해 고령, 진통제 복용이 유의하게 관련한다고 영국의학저널에 발표했다.박사에 따르면 우울증이나 양극성장애 등 기분장애와 조현병 등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으면 낙상과 골절 위험이 높다고 보고됐지만 증거는 부족한 실정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18세 이상 기분장애 환자 약 3만 6천명(평균
일상생활 중 예기치 않게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일종의 치아 외상 사고로 흔히 딱딱한 음식을 먹다가 치아 일부가 깨지는 사례부터 교통사고, 레저 활동, 낙상이나 폭행사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가해지는 충격에 따라 치아에 금이 가거나 빠지기도 하고 신경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다. 심하면 턱뼈 골절로 외과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사고 발생시 당황해서 응급 대처가 미흡해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기도 한다. 평소 치아 외상에 대한 기본 지식과 대응 요령을 익혀 놓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언급한다.바른이턱치과의원(동탄)
일상생활이나 운동 중에는 뜻하지 않게 부상당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낙상이나 추락사고로 발목이 골절되기도 한다.골절의 주요 발생 원인은 외부 충격이다. 충격이 크면 뼈 외에도 인대나 연골 까지 손상될 수 있다. 발목골절시 극심한 통증과 부종, 압통 등이 나타난다. 신경까지 손상되면 감각 이상이나 저림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진단은 우선 엑스레이 촬영으로 골절 여부를 확인한다. 필요시에는 CT(컴퓨터단층촬영)로 골절 상태 및 미세 골절을 파악한다. 골절 양상에 따라 깁스 등 고정 처치만으로도 호전되기도 하지만 비수술 방식으로 회복이
운동 중에 무릎 연골에서 ‘뚝’하고 끊기는 소리와 함께 통증이 발생한다면 반월상 연골 파열을 의심해야 한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 사이, 무릎의 안쪽과 바깥쪽에 하나씩 자리하고 있다.무릎 충격을 흡수하고 무릎 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이게 도와준다. 반면 무리한 운동이나 낙상 사고 등으로 강한 충격을 받거나 퇴행성 변화 등으로 연골이 찢어지거나 파열될 수 있다.심한 통증은 물론 부종과 압통이 동반된다. 시간이 지나면 일시적으로 가라앉기도 한다. 하지만 두발로병원 이정하 원장[사진]은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방치했다간 연골 손상
골다공증환자는 뼈의 양이 줄고 뼈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 위험이 높다. 특히 낙상하면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골절돼 맞물려 있는 뼈들이 주저앉아 납작한 모양으로 변형되는 것이다. 허리와 엉덩이, 옆구리까지 통증이 나타나며 앉았다 일어나거나 누웠다 일어날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심하면 일상생활이 어려워 누워서 생활해야 할 수 도 있다.골다공증환자는 가벼운 엉덩방아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만으로도 척추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단순 요통으로 생각해 방치하기 쉽다
남성고령자가 우울증과 인지저하를 갖고 있으면 낙상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손상준·노현웅 교수팀(아주대 의대 이동은 학생)은 71세 이상 남녀 1만 4천여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인지저하와 낙상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정동장애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과 인지저하를 모두 갖고 있으면 낙상 위험이 약 2배, 우울증만 있으면 1.5배 더 높았다. 반면 인지 저하만 있는 경우 일반 대조군과 큰 차이가 없었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에는 운동량이 부족해지는데다 몸을 움츠리면서 근육 위축 등이 나타날 수 있어 부상당할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빙판길 낙상 사고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 넘어질 때 손으로 바닥을 짚으면서 손목이 골절되는 경우가 많다. 손목골절은 엑스레이 촬영으로 진단할 수 있다. 다만 3차원 영상이나 단면 영상들은 확인이 어려워 정밀 검사가 필요할 때에는 CT(컴퓨터단층촬영) 등을 추가한다. 금이 간 정도의 경미한 골절은 깁스 등 고정 치료만으로 호전될 수 있다. 그렇지만 복합골절이나 골절된 뼈의 간격이 일정 수준 이상 벌어
시력장애에 난청까지 겹친 이중감각상실자는 사망위험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싱가포르국립대 벤자민 탄 박사는 관련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중감각상실자의 전체 사망위험은 40% 높아지고, 심혈관 사망위험은 86%나 높아진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otolaryngology, 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난청과 이중감각상실은 신체장애를 초래하며 노화에 따른 치매와 쇠약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사망과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탄 박사는 펍메드 등 의학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영어논문 가운데 18세 이상을 대상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등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겨울철은 눈이 한 번 오고 나면 햇빛이 잘 드는 곳은 금방 녹지만 음지에서는 잘 녹지 않아 빙판길이 생긴다. 겨울 빙판길은 낙상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며 골밀도가 낮아 뼈가 약한 노인에는 더욱 위험하다. 골밀도가 낮으면 가벼운 재채기나 순간적으로 앉았다 일어날 때 등 가벼운 움직임에도 척추압박골절이 생길 수 있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가 깡통처럼 찌그러지는 질환이다.청담튼튼병원 척추외과 홍기선 원장[사진]에 따르면 가벼운 낙상이나 충돌에도 허리에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엑스레이 등 정
일상에서 어지럼증을 겪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경미해 휴식을 취하면 호전된다. 하지만 어지럼증이 잦거나 강도가 세다면 원인 규명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은 고령자가 조심해야 할 낙상의 계절인 만큼 어지럼증으로 낙상 위험이 더 높아지는 만큼 사전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우리들의신경외과(대구) 두통어지럼증클리닉 김정득 원장[사진]은 어지럼증을 말초성과 중추성으로 나눈다. 귓속 전정신경에 문제가 발생하는 유형이 말초성, 뇌졸중 등 뇌 기능 이상 원인인 경우가 중추성이다. 고령자의 경우 기립성저혈압이 원인인 경우도 많다. 앉
최근 5년간의 국내 발생한 골절과 낙상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2일 발표한 골절과 낙성 관련 진료통계 현황(2016~2020년)에 따르면 골절환자는 2020년 기준 225만 3천여명으로 5년 새 2% 늘었다. 낙상환자는 5만 1천여명으로 141% 증가했다.골절환자는 외래 약 217만 7천명으로 입원의 4.6배 많았다. 진료환자수는 50대 (18.6%)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60대(18.4%), 70대(13.6%) 순이었다. 전년 대비 60대와 80대를 제외하면 모두 줄었다.40대까지는 남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