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확대로 국민의 생명권을 놓고 실험하면 안된다. 의료 접근성이 뛰어난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폐기해야 한다."정부가 12월 15일부터 비대면진료 확대를 밝힌 가운데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와 각 과 의사회는 폐기를 주장했다. 대개협 김동석 회장은 6일 '비대면 시범사업 폐기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의료계와 합의없는 일방적인 확대 발표에 분노한다"면서 섣부른 비대면 진료는 오진 위험을 증가시키고 그 피해는 환자에게, 그리고 법적책임은 의사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업무상 과실치사상으로 검찰에 입건 송치된 의사가 일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증원을 저지하기 위해 철야시위에 들어간다.의협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범대위)는 6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의협회관 천막농성장과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이원 릴레이 철야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철야시위는 범대위 구성 이후 첫 대외활동으로 시작과 함께 정부의 불합리한 정책 추진에 항의하는 공연도 갖는다.아울러 최대집 범대위 투쟁분과위원장이 의사회원 결집을 위해 대회원 서신을 발표하는 등 의대증원에 강력 저지에 나선다.이필수 범대위원장은 이번 릴레이 시위에 대해 "정부가 소통의 문을 닫고
정부가 의대증원을 예고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다.의협은 3일 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범대위)를 구성했다.아울러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및 신속한 대처를 위해 범대위 산하에 투쟁분과(최대집 분과위원장), 조직강화분과(최운창 분과위원장), 홍보분과(백현욱 분과위원장)를 설치했다.범대위는 이번 주 용산 대통령실 앞 철야시위를 시작으로 12월 3째 주에는 전국의사 총파업에 대한 전 회원 의견을 묻는 찬반 투표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12월 17일
이달 15일부터 비대면 진료가 확대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휴일과 야간에도 초진을 허용하고, 대상 환자 범위도 넓히는 등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1일 발표했다.우선 의원급 의료기관의 대상환자 범위를 '대면진료 경험 환자'에서 '6개월 이내 대면진료 경험한 환자'로 넓혔다. 6개월 이내 대면진료 받았던 환자는 다니던 의료기관의 의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했을 때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지금까지는 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그 외 질환자는 30일 이내 동일 의료기관에서, 동일 질환에 대해 대면진료 경험이 있어야 했다. 하지만 환자 증상이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를 힘의 논리로 밀어붙이면 파업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했다.전국 의사 대표자는 26일 오후 의협에서 회의를 열고 의대정원 확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의협 이필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21일 정부의 의대정원 수요조사 결과는 편파적이고 독단적인 여론몰이라고 규정하고 의료계의 단일대오로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했다.우선 다음 주 초 집행부 산하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의 정책추진에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이 회장은 또 의대정원 확대는 9.4 의정합의 원칙을 준수해 의료계와 충분히
정부가 의대정원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전국의 의과대학이 요구하는 확대정원이 3,953명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가 전국의 40대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확대 정원 수요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25학년도 증원 수요는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이었다. 2030년까지는 2,738명~3,953명의 추가 증원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소 수요는 각 대학이 교원과 교육시설 등 현재 보유한 역량으로 양질의 교육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수치로, 즉시 증원이 가능한 규모를 의미한다.최대 수요는 대학이 추가 교육여건
의약 4개 단체가 요양기관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해 위헌소송을 검토할 방침이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병원협회는 '민간보험 청구 강제화 공동 대응연대'를 결성하고 17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대는 위헌소송의 이유로 의료인과 의료기관 외 의료정보 사본 교부 및 열람 가능 범위를 개별 법률로 정한 의료법 취지에 반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대는 보험업법 개정안의 문제점으로 4가지를 들었다. 보험신용정보시스템(ICIS) 누적된 개인정보의 유출 등 피해
대한의사협회가 임기만료된 대한의사면혀관리원 설립추진단(가칭)을 재구성했다.추진단장에는 기존대로 김숙희 전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이 연임됐다. 부단장 역시 양동호 전문가평가제 추진단장과 김봉천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연임됐다. 간사에는 서정성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가 새로 위촉됐다.대한의사면허관리원 설립 추진단은 의사의 독립된 면허관리기구를 통해 의사 면허제도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의료법에 근간을 둔 면허관리기구의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추진단은 의사면허 자율규제로 의사의 윤리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국민의 건
▲일 시 : 2023년 11월 11일(토) 오후 1시 30분▲장 소 : DCC대전컨벤션센터 1층 중회의장▲제 목 : 대전세종충남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평 점 : 의협 및 내과학회 교육 수료 4점 인정 ▲접 수 : 현장접수
▲일 시 : 2023년 11월 18일(토)▲장 소 : 일산차병원 7층 이벤트홀▲제 목 : 일산차병원 제1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평 점 : 의협 및 내과학회 교육 수료 3점 인정 ▲예 약 : 네이버 폼 링크
필수의료 확보를 위해 의대정원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정부 입장과는 반대로 의료계는 여전히 별개 사항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이하 의사회)는 10월 22일 열린 16차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필수의료 인력이 부족한 이유는 낮은 의료수가와 의료사고 법적보호 부재 탓이지 의사수 부족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했다.의사회는 "10년간 정원 확대없이 의사가 꾸준히 배출돼 전체 의사수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응급상황 조차 대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필수의료과목 의사가 부족해졌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대한의사협회가 17일 저녁 의협회관에서 '의대정원 확대 대응을 위한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열고 2시간 토론 끝에 전국 의사 의료계 대표자 일동 명의의 '의료계 대표자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9.4 의정합의 준수와 함께 의대정원 정책 일방적 강행하지 않고, 의협과 협의하고,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대책마련 등 3가지를 요구했다.또한 의료계 경고를 무시하고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어떠한 투쟁도 불사할 것이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해 강력 저항하겠다고 밝혔다.
규모만 달라질 뿐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가 사실상 결정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크게 반발했다.이필수 의협회장은 17일 오후 열린 '의대정원 확대 대응을 위한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에서 의료계와 논의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진행하면 회장을 포함해 41대 집행부 전원이 사퇴하겠다며 배수의 진을 쳤다.이 회장은 "의대정원 확대 방안을 일방적으로 발표한다면 명백한 9.4 의정합의 위반이며, 의료계 백년대계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 현안을 졸속으로 밀어붙이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또한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한
이번 주 보건복지부가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는 10월 15일 열린 춘계 연구교육학술세미나(스위스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 기자간담회에서 의대입학 정원 확대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현재 국내 의대 입학 정원은 2022년 기준 3,058명이다. 정부의 정원 확대안에 따르면 1천명 이상 수준으로 알려져 시행될 경우 의대정원은 4천명을 넘는다.대해협 김동석 회장은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필수의료를 위한 정책에 총력을 다해 시급히 만들어져야 함에도 보건복지부와 국회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전문가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국민의 과반수는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달 13일 부터 일주일간 전국 20~60대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대국민 의료현안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의대정원을 1천명 이상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24%(241명)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300~500명(17%), 500~1천명 내외가 15.4% 순이었다. 응답자의 과반수가 현재 정원 3,058명에서 최소 10% 이상 증원해야
10년간 의사국가고시 합격생은 증가해도 공중보건의로 입대하는 의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와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도 의사면허 합격자는 3,180명으로 2013년(3,031명)에 비해 149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군 복무시 공중보건의사(또는 의무장교) 대상인 남성 합격자는 2023년 2,007명으로 2013년(1,808명)에 비해 199명 증가했다.남성 비율 역시 2023년 63.1%로 3.4%p 증가했지만 전체 공보의
수술실 CCTV 설치와 운영을 의무화한 개정 의료법이 25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유예 기간을 요청했다.개정 의료법에 따르면 전신 및 수면마취 등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없는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야 하고 이를 어길 경우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다만 응급 수술과 환자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 조치가 필요한 고위험 수술, 전공의 수련 목적 저해 우려, 수술 직전 촬영을 요구한 경우 등에는 촬영을 거부할 수 있다.의협은 25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수술실CCTV의무화 관련 회원 설문조사 결
▲일 시 : 2023년 9월 17일(일)▲장 소 :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제 목 : 제22회 중앙의대 내과학교실 개원의 연수강좌▲평 점 : 의협 5점▲문 의 : 02-6299-1392
석달간 계도사업을 마치고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내달 1일부터 본격 사업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의사들의 부정적 시각이 과반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는 28일 의협회관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설문조사' 기자회견을 열고 회원 643명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인식은 '좋은 방안'(65%)이지만 '충분한 진료는 이루어지지 못한다'(42%)는 견해를 보였다.불편한 점으로는 '진료 대상 환자를 확인하기 어려움'(60%)을 꼽았다. 개선 사항으로는 '법적 책임
대한의사협회 제2회관(이하 오송부지)을 교육수련센터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오송부지는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해 7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2030년까지 건축물을 준공하는 조건으로 매입했다.이번 조사는오송부지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협이 대한의학회(연구책임자 정지태 회장)에 의뢰해 실시됐다.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의협 회원 365명(개원의 38%, 대학병원 21%, 봉직의 17%, 전공의 29%, 무응답 등 기타 4%)을 대상으로 4가지 활용 방안 항목으로 나누어 설문조사했다.설문 항목은 △교육수련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