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의 윗부분이 다른 부위와 비교해서 유난히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를 돌출 입이라고 한다. 입이 돌출되면 입 다물기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리기 때문에 미관상 좋지 않다. 심하면 윗니와 아랫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씹는 기능 저하로 소화기능 약화와 발음이 새는 등 일상생활이 불편해진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는 위아랫니의 부정교합으로 안면 비대칭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이를 예방하려면 치과교정치료가 정답이라고 전문가들을 입을 모은다. 서울플러스치과(성남) 박소라 원장[사진]은 "돌출입 등 부정교합은 심미적 이유 뿐만
입 주변이 유난히 튀어나온 형태를 돌출 입이라고 부른다. 입이 튀어나온 사람은 입 다문 모습이 부자연스럽고 자신도 모르게 입을 벌려 미관상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심한 경우 윗니와 아랫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음식을 잘 씹지를 못해 소화불량에다 발음도 새는 등 일상생활에도 불편하다. 특히 성장기에는 교합 문제로 안면 비대칭까지 발생할 수 있다.이러한 돌출 입에는 치과 교정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서울플러스치과 박소라 원장[사진]은 "돌출 입 등 부정교합을 치료하기 위한 치아교정은 대부분 심미적 개선이 목적이지만
어린이 운동부족이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운동이 초등학생의 학업 성적을 높이는 요인으로 확인됐다.일본국립성장의료연구센터 다케하라 겐지 박사는 몽골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동이 학업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국제 소아청소년학저널(Pediatrics)에 발표했다.운동부족은 전세계적으로 문제다. 운동부족으로 발생하는 의료비 등 경제적 손실은 전세계적으로 70조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박사팀에 따르면 운동은 건강의 유지, 증진 뿐만 아니라 뇌기능과 학력 향상에도 효과적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증거는 충분하지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몽골
HK inno.N(이노엔)이 당뇨병 어린이 돕기 걷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회사는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12월 14일까지 약 두 달간 5억 걸음을 목표로 하는 '순애보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1만보 당 1천원씩으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회사가 치료 및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당뇨병 어린이들에게 5천 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캠페인 참여자는 걸음 기부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빅워크를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다함께 순애보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걸음을 기부하면 된다.
수험생들은 정신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내다 보니 자연스레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근골이 약해질 수 밖에 없다. 이때 건강관리에 소홀하면 두통, 어지럼증, 근육통, 등과 같은 전신증상들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러한 병증들이 호흡기, 척추, 장부 질환 등으로 이어져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시험 일자가 가까와지면 수험생의 불안감이 높아지는데, 이러한 심리 변화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불면증, 우울증과 같은 정신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건강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면역력 관리가 중요한 부분으로 떠올랐는데, 현대인은 대부분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과도한 업무, 학업에 시달리고 있어 건강 관리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원래 몸이 약하거나 면역기능 자체가 좋지 않다면 평소 적절한 영양관리, 영양수액 등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해야 하며, 면역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 미리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보통 성인이 되면 대상포진, 자궁경부암 백신을 예방접종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단백질 결핍으로 운동신경이 소실되고 전신 근육이 약화되는 희귀질환인 척수성근위축증. 골격근을 비롯해 관절, 자율 신경 시스템은 물론 생존에 필수인 호흡과 심장 맥박에 관여하는 근육까지 전신에 영향을 미친다.영아부터 성인기까지 시기를 불문하고 발생할 수 있는데, 18개월 이후 나타나는 3형 척수성 근위측증의 경우 기대수명이 일반인과 거의 비슷하다. 조기발견해 적절하게 치료하면 운동기능과 일상을 유지하며 기대수명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상태 별 맞춤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최근들어 척추성근위축증 관련 치료제가 등장했다. 한국
연일 찜통 더위로 밤새 잠을 설쳐 벌건 눈으로 아침을 맞이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덥고 습한 환경으로 불쾌지수가 높아 잠들기 어렵다 보니 유튜브 등을 통해 각종 동영상과 온라인 서핑을 하다가 밤을 새기 때문이다.하루 이틀이면 괜찮지만 수 주 간 지속되면 심신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밖에 없다. 주간 졸림으로 집중력도 떨어져 학업이나 업무에 지장이 생기고, 신체 회복에 필요한 호르몬 분비도 줄어 면역력 감소와 함께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도 높아진다.이처럼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 자하연한의원 김가나 원장[사진]은 취침
현재 초등학교 2학년 딸을 키우는 송씨는 요즘 걱정이 많다. 아직 얼굴에 솜털만 있는 어린 딸 가슴에 몽우리가 생겨 볼록하게 튀어나왔기 때문이다. 애들이 크면서 이차 성징에는 가슴에 딱딱한 몽우리가 잡힌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너무 빠른 것같아 병원을 방문한 결과 성조숙증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차성징은 만9~10세 전후(초등학교 3~4학년)에 시작되는데 송씨의 딸처럼 약 1~2년 빠르면 병원에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우아성한의원 정은아 원장[사진]에 따르면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서 최근 5년간 성조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는 이씨는 최근 걱정이 늘었다. 예전과 다르게 하루만 안씻어도 딸아이의 머리가 기름지고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이차성징이 오는 사춘기가 되면 피부, 두피, 모발에 유분이 증가해 머리와 몸에서 냄새가 나고 여드름이 생긴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인 딸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나려면 한참 멀었다고 생각하고 있던 터라 걱정이 더 크다. 게다가 또래보다 키와 체격이 커서 혹시 성조숙증이 아닐까 싶어 검진한 결과, 성조숙증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이차성징은 만 10세 전후(
불안감이 지속되는 강박장애 진료환자가 2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2015~2019)간 강박장애 진료환자는 약 5천 7백여명 늘어나 2019년 기준 3만여명이며, 이 가운데 20대가 가장 많은 2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다음이 30대(약 21%), 40대(16%)였다.성별로는 남성이 약 21% 늘어난 1만 7천여명, 여성이 26% 증가한 1만 2천여명이다.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20대 강박장애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치료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는 김씨는 걱정이 많다. 딸이 또래에 비해 체격이 좋고 신장별 표준체중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이다.처음에는 크면서 자연스럽게 빠지겠거니 했지만 소아비만이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에는 안심할 수 없었다.결국 딸과 함께 가까운 한의원에서 진단받은 결과, 소아비만 때문에 현재 성조숙증 초기증상이 의심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최근 들어 김씨의 딸처럼 소아비만과 성조숙증 어린이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단과 학업스트레스, 수면부족, 스마트폰 등 전자기
주1회 혈우병주사제 베네픽스(성분명 노나코그알파)가 적극적 치료를 유도한다는 전문가의 견해가 나왔다.대구가톨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는 15일 약물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주 1회 100IU/kg 투여로 출혈률을 94% 대폭 줄였고, 자연 출혈은 48% 억제됐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혈전 생성 및 FIX(Factor IX, 혈우병 9인자)항체 발생 관련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으며, 이상반응으로 인해 연구를 중단한 경우도 없어 안전성도 확인됐다.최 교수는 "혈우병 환우는 청소년기가 성인기에 학업 등의 개인생활로 치료에 소홀
10년차 직장인 이씨는 책상 앞에 조금만 앉아있어도 허리가 아팠다. 너무 오래 앉아있기 때문으로 생각했지만 점차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짧아졌고, 결국 이씨는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허리디스크의 공식 명칭은 '추간판탈출증'이다. 척추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있는데, 이 디스크 중앙에는 섬유륜에 둘러싸인 물렁물렁한 수핵이 있다. 추간판은 외부로부터 받는 물리적인 충격을 완화하는 탄력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와 강력한 충격, 퇴행성 변화 등으로 섬유륜이 손상되면
성조숙증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앞당겨져 2차 성징이 지나치게 일찍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한다. 여자아이는 만 8세 이전, 남자아이는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난다면 성조숙증으로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성조숙증 증상에는 여아의 경우 가슴에 멍울이 생기거나, 냉이 나오고, 음모가 자란다. 남아라면 고환의 크기가 커지거나 머리에서 냄새가 나는 등 뚜렷한 신체적인 변화를 알 수 있다. 또한 사춘기가 일찍 시작한 탓에 초경나이가 빨리 오고 성장판도 일찍 닫혀 또래보다 일찍 성장이
추운 겨울이 가고 영상의 기온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요즘. 하지만 날씨가 풀리고 꽃이 피는 봄이 마냥 반갑지 않은 이들이 있다. 바로 수험생이다. 고3이 된 수험생은 수능에 대한 압박과 공부 스트레스로 건강에 이상 신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공부에 대한 압박으로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운동량은 적고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험생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서 보낸다. 긴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다 보니, 허리 통증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
학업과 업무, 가사노동 등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어지러운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어지럼증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로 두통, 눈떨림, 자세불안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어지럼증과 두통은 신경과를 방문하는 환자가 호소하는 가장 흔한 증상이며 대부분 치료를 받으면 경과가 좋아진다. 그렇지만 어지럼증 자체가 중요한 신경학적 질환의 한 증상일 수 있다.어지럼증은 빈혈과 심혈관, 중추 및 말초신경 이상 뿐 아니라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등 다양한 질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딸을 둔 엄마 김씨는 요즘 고민이 많아졌다. 딸의 가슴이 발달해 볼록하게 튀어나왔기 때문이다.가슴발달로 딱딱한 몽우리가 잡히는 것이 사춘기의 증상 중 하나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그 시기가 이렇게 빨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기에 딸의 이른 신체변화에 대한 걱정이 크다.혹시 여아 성조숙증이 아닐까 싶었던 김씨는 딸과 함께 성조숙증검사를 해 주는 클리닉에서 성조숙증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일반적으로 어린아이의 이차성징은 성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만 9~10세 전후 (초등학교 3~4학년)에
청소년기 우울증을 컴퓨터게임을 통해 치료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신민섭 교수팀(도례미 조민지 장미래 신한별 연구원)은 우울한 청소년들이 컴퓨터 게임을 통해 인지행동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행복누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정서장애'(Journal of Affective disorder)에 발표했다.2019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약 4명 중 1명은 우울감을 경험했다. 33.8%는 학업문제, 가족갈등, 미래에 대한 불안 등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남아에 비해 여아의 사춘기는 1~2년 빨리 발생하며 성장지표(가슴 몽우리나 초경나이 등) 역시 분명하게 나타난다.만 8~9살 미만인 아이의 몸이 빠르게 성숙해지는 현상을 성조숙증이라고 한다. 단순히 성장이 빠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검사와 치료없이 그대로 둘 경우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 성장 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평균보다 작은 키에 머물게 되는데다 또래보다 성호르몬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만큼 유방과 난소에 종양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진다.우아성한의원의 정은아 원장[사진]은 "성조숙증은 성별을 불문하고 발생하지만 남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