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도~중증 궤양성대장염환자도 적절히 치료하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조익현·이강문 교수팀은 궤양성대장염환자 276명의 진단 시점 후 1년째 삶의 질을 평가해 국제학술지 '장과 간'(Gut and Liver)에 발표했다.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염증성장질환인 궤양성대장염은 설사나 혈변, 복통 등이 반복으로 장기간 치료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당연히 학업이나 직장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만큼 삶의 질 개선은 궤양성대장염 치료 목표가 되고있다.삶의 질 평가 지
탈모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고민거리다. 특히 탈모의 원인과 진행되는 유형은 사람마다 달라서 진단부터 치료, 관리 등의 과정도 까다롭다. 탈모예방 샴푸와 약물이 있지만 근본 해결이 불가능해 최근들어 모발이식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M자 탈모는 진행이 빠른데다 외부에 쉽게 노출되는 만큼 수요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최근에는 사회생활이 왕성한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면서 모발이식 수요 대부분이 일상 복귀에 대한 부담이 큰 편이다. 이럴 때에는 비절개, 무삭발 방식의 모발이식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대표적인 방식은 삭발을
밝은 햇살이 내리쬐는 화창한 날이 있는가 하면 비가 오고 어두컴컴한 날도 있듯이 사람의 감정은 희로애락이 섞여있다. 살면서 우울하지 않았던 사람은 없으며, 항상 기쁘게 사는 사람도 드물다.우울한 감정은 무리하지 말고 휴식하라는 신호이자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는 계기라고도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만 우울한 감정이 지속되거나 조절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 위험해진다.자연스러운 우울함을 넘어 심해지면 우울증으로 진행하는 만큼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항상 우울한 감정만 든다고 우울증은 아니다.개인 차는 있지만 대체로 밤에 잠들기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도 다소 해소되면서 점차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우려는 많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소하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걱정과 근심으로 학업이나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고 쉽게 피로해지거나 장기간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범불안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불안장애는 이유없이 불안을 느끼거나 그 정도가 지나쳐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유발하는 정신질환이다. 대표적으로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공포증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범불안장애는 평생 유병률이 전체 인구의 5% 정도로 높은 편이
탈모환자의 모발이식 시술 건수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학업, 취업, 사회생활의 스트레스 등이 많은 젊은층에서도 헤어라인과 정수리 모발 밀도 개선을 위해 치료받는 경우도 많아졌다.헤어라인은 여성의 경우 애교머리로도 불리는 만큼 얼굴선과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소다. 그런만큼 정수리 모발 밀도 개선만큼 중요하다.다만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을 강조한다. 포시즌성형외과(부산) 오민준 원장[사진]은 "결과만을 생각하고 무분별하게 선택해선 안된다"면서 "개인마다 두상과 헤어라인, 모발량과 밀도가 다른 만큼
현대인들은 컴퓨터 작업이나 학업 등으로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로 재택근무, 비대면 강의가 늘면서 앉아 보내는 시간이 더욱 늘었다.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에 부담을 주는 만큼 허리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 가운데 허리디스크 발생률이 가장 높다.허리디스크란 척추뼈 사이에 있는 충격 흡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된 증상이다. 그래서 의학적 용어로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부른다.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면 자세를 변경하는 등 움직일 때 허리통증이 발생한다.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이지만 운동부족 탓도 있다.
디스크 환자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업무나 학업 등으로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고, 스마트폰 장기 사용에 따른 잘못된 자세로 척추가 쉼없이 자극받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디스크란 척추 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손상돼 추간판 속의 수핵이 탈출해 척추 주변을 지나는 척추신경을 압박해 목이나 허리 쪽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방치하면 통증이 자주 발생하고 허리 움직임이 제한된다. 심하면 감각 이상과 마비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한 통증이 지속되면 조기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디스크 주
청춘의 심볼이라는 여드름. 최근에는 청소년 뿐만아니라 성인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등 발생 연령층이 다양해졌다. 요즘처럼 상시 마스크 착용은 과보습으로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깨뜨려 여드름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여드름 발생 원인이 다양한 만큼 청소년과 성인에서도 차이가 있다. 청소년은 대부분 호르몬의 변화가 주 원인으로 피지선 활동이 활발해져 발생한다. 또 학업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등이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좁쌀처럼 생긴 면포성 여드름으로 시작해 염증, 화농 단계로 진행한다. 면포성 여드름은 피지의 과다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딸 때문에 이씨는 요즘 고민이 많아졌다. 딸의 가슴이 마치 어른처럼 볼록하게 튀어나왔기 때문이다.가슴발달로 딱딱한 몽우리가 잡히는 것이 사춘기의 증상 중 하나라고 알고 있었지만, 시기가 너무 빠른 것같다고 생각했지만 병원 검사에서 성조숙증 진단을 받았다.어린이 이차성징은 성호르몬 분비를 시작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만 9~10세 전후 (초등학교 3~4학년)에 시작되는데 이보다 빠르면 성조숙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른 초경, 머리냄새, 여드름 등도 의심 요인이다. 초경이 빠르면 키 성장이 더딜 수 있어 더
초등학교 2학년인 딸을 키우는 이 씨는 요즘 걱정이 많아졌다. 아직 나이가 어린 딸의 가슴이 볼록하게 튀어나왔기 때문이다.사춘기가 되면 가슴이 발달하고 초경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나이가 어려 한참 남았다고 생각했던 만큼 당황스러웠다.딸의 체격이 좋은 만큼 혹시 초경 나이가 이른 여아 성조숙증으로 의심해 성장클리닉을 찾은 결과, 성조숙증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평균적으로 이차성징은 만 9~10세 전후(초등학교 3~4학년)에 나타나는데, 이 씨의 딸 처럼 1~2년 빠르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야 한다.우아성한의원 정은아 원장
입의 윗부분이 다른 부위 보다 유난히 앞을 튀어나온 경우를 돌출 입이라고 한다. 입이 돌출되면 입을 다물기가 부자연스럽고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리게 돼 미관상 좋지 않다. 심하면 윗니와 아랫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음식물을 씹기가 어려워 소화력이 떨어지고 발음이 새는 등 일상생활이 불편해진다. 또한 성장기에 앞니와 아랫니가 부정교합일 경우에는 안면비대칭 발생 우려도 있다.서울플러스치과(성남) 박소라 원장[사진]은 "돌출 입 등 부정교합은 외관상 치아교정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구강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부정교합 치료는
수능이 끝나면 학업으로 미뤘던 이른바 버킷 리스트를 실천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은 다이어트일 것이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능 후 다이어트하겠다는 응답이 36%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다이어트 효과는 부위 별로 다르다. 특히 잘 빠지지 않는 얼굴 살에는 지방분해주사나 윤곽주사를 많이 활용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밴스의원(다산점) 심규만 대표원장[사진]은 얼굴의 앞볼, 턱라인, 이중턱 등 얼굴 전체로 폭넓게 시술할 수 있는 다이어트시술로 얼굴제로팻을 꼽는다. 심 원장은 "얼굴제로팻은 시술 부담없이 간단하게 갸름한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