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가 지난 9월 서울의료협회 주체로 열린 중국 의료관광 설명회(서울관광플라자)에 참석, 병원을 홍보했다.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함께 샤오홍슈, 웨이보 등 중국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K-의료관광을 알리기 위한 이번 설명회에는 중국 내 대형 인플루언서 약 50여명이 참여했다.설명회에 참석한 국내의료기관은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원 ▲미니쉬 치과병원 ▲모제림 성형외과의원 ▲바노바기 성형외과의원 ▲디에이 성형외과의원 ▲청담 글래시 피부과의원 총 6곳이다.안과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비앤빛은 올 한 해 스마
표적항암치료제 셀퍼카티닙(상품명 레테브모, 일라이릴리)의 3상 임상시험 2건(LIBRETTO-431, LIBRETTO-531)이 10월 20일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2023)에서 발표됐다.중국 퉁지대학 카이컨 주(Caicun Zhou) 교수가 실시한 LIBRETTO-431의 대상자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환자 261명.이들을 셀퍼카티닙 단독요법군(159명)과 백금 항암화학요법과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군(102명)으로 나누고 무진행 생존기간(PFS)를 비교했다.그 결과, 셀퍼
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국으로 내정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16일 열린 WHO 제74차 서태평양 지역위원회(필리핀 마닐라)에서 2024년 5월 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2개국 중 하나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현재 WHO 집행이사회는 총 34개국이며 이 가운데 서태평양지역에서는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미크로네시아, 호주 총 5개국이 배정돼 있다. 이 가운데 일본과 말레이시아가 내년 5월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진행이사국이 되면 WHO의 예산ㆍ결산, 주요 사업 전략 및 지역 종합계획(프레임워크) 등 국제적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이 12일 칠레에서 출시됐다. 중남미에서는 멕시코에 이어 두번째다.출시일은 새로운 계열의 신약으로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의미에서 콜럼버스의 아메리카신대륙에 첫발을 디딘 기념일인 콜럼버스의 날(10월 12일)로 잡았다.현지 제품명은 키캡(Ki-CAB)이며, 현지 마케팅 및 유통은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이 담당한다.이 회사는 지난 2018년 HK이노엔과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17개국을 대상으로 케이캡정 완제품 수
일본당뇨병학회와 일본당뇨병협회가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당뇨병의 새로운 호칭으로 다이아비티스(Diabetes의 영문발음)를 유력 후보로 제안한 바 있다.이에 대해 호칭을 바꾼다고 무엇을 기대할 수 있냐는 등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양 단체가 밝힌 호칭 변경에 대한 이유에 대해 소개한다.국제당뇨병연맹서태평양지구(IDF-WPR) 회장인 가도와키 다카시(도쿄의대)와 일본당뇨병협회 세이노 유타카 이사장(간사이전력병원), 당뇨병 호칭변경검토를 주도하는 츠무라 가즈히로 부장(가와사키시립병원)씨의 설명을 자세히 소개한다.50년
만성두드러기는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지속되며, 평균 3~5년 지속되는 질환이다. 국내 만성두드러기환자는 150만명으로 추산되며 유병률은 3%로 알려져 있다.자가면역질환과 알레르기질환, 불안과 우울 등 정신질환을 동반할 수 있고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지만 죽고사는 병이 아니라는 인식 때문에 치료 접근성은 낮은 편이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지영구, 단국대병원)가 세계두드러기의 날을 맞아 만성두드러기의 치료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학회에 따르면 만성두드러기는 난치성인 경우가 많고 환자의 삶의
참포도나무병원(병원장 이동엽) 뇌혈관센터 정진영 뇌병원장이 9월 22일 열린 2023 제7차 BNS 국제 학술대회(Bi-Neurovascular Symposium, BNS2023, 부산 벡스코)에 참석했다.BNS국제학술대회(학회장 신용삼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뇌혈관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임상결과 및 연구논문 발표, 토론 등을 진행하는 국내 개최 뇌혈관수술분야 학회 중 최대 규모다. 2016년 첫 대회를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전 세계 16개국 450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학회로 성장했다. 이번 학회 주요 해외 참석자는 독일
폐암환자 생존율은 근육과 심장의 지방량이 많을수록 높고, 근감소증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충칭대학 연구팀은 비소세포폐암(NSCLC)환자를 대상으로 폐암의 경과와 지방량의 관련성을 검토해 악액질, 근감소증 및 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최근 대규모 한국인 코호트 연구에서 근육량이 늘고 체지방량이 줄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지고, 그 반대면 높아진다는 체중 감량과 심혈관질환의 발생률 상관관계가 발표된 바 있다.지방과 근육 등 체성분은 암과 직접
(주)파인네스트의 건강기능식품 ‘더파인 프리미엄’이 지난 8월 30일에 열린 한국 노벨사이언스 학술포럼에서 솔잎의 우수성분을 인정받아 노벨사이언스 과학기술우수상(노과 제 2984호)을 받았다.노벨사이언스 학술포럼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형 당뇨 마우스에 솔잎 추출용액을 투여하자 혈당이 조절됐다.솔잎은 예로부터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향균 작용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솔잎을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떡 등 음식으로 만들거나 차나 한증욕의 재료 등으로 이용하면 고혈압, 동맥경화, 관절염, 신경통 및 천식 등에 효과
한국한의약진흥원 공식 일본인 유치 지원센터 리봄한방병원이 9월 14일 일본인 및 외국인 한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바운드 여행사와 한의 의료기관 간담회(주관 한의약진흥원)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조기 회복과 일본인 및 외국인 한방 의료관광 재건,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 확대 및 활성화, 상호 발전 방향 등 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과 의료관광 발전을 목표로 개최됐다.간담회 참여기관은 한국한의약진흥원, 리봄한방병원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 한의 의료기관, 서울시관광협회 일반 여행업 위원회 관계자, 케이의료관광협
당뇨병과 비만치료에 사용되는 GLP-1수용체 작동제가 내장지방과 간지방을 줄여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중국 청두의대 제1병원 연구팀은 내장지방과 간지방에 대한 GLP-1수용체 작동제의 효과를 확인한 무작위 비교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내장지방과 간지방량을 유의하게 감소시키고, 특히 2형 당뇨를 동반한 비알코올지방간질환(NAFLD)환자의 간지방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국제학술지 플로스(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분석 대상 연구는 펍메드 등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18세 이상을 4주간 이상 추적해 내장지방 및 간지방량에 대한 GLP
희귀난치병인 폼페병 치료제 넥스비아자임(성분 아발글루코시다제 알파)에 보험급여를 받아 환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어들게 됐다.폼페병이란 세포 내 리소좀의 글리코겐 분해 효소 결핍으로 글리코겐의 축적돼 근력 감소와 호흡부전, 심근병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발생률은 미국에서는 4만명 당 1명이지만, 흑인은 1만 4천명 당 1명으로 인종 간 차이가 있다. 유럽에서도 4만~5만명당 1명 정도다. 중국 역시 5만명 당 1명이며 우리나라는 2010년 기준으로 15명이 폼페병으로 진단받았다.폼페병 치료제는 기존 마이오자임(성분 알글루코시다제 알파)이
대한위암학회국제학술대회(KINGCA WEEK 2023)가 14일 사흘간 일정으로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국제학술대회 10주년을 맞아 세계적 석학 183명을 포함해 35개국 800여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 역시 학회 10주년에 걸맞게 위암의 진단, 치료, 예방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최신 연구 결과와 다양한 국가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해외 참가자의 접수 초록만 385편이며,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263편이 발표된다.아울러 4기 위암환자의 치료를 두고 다학제적 관점에서 토론하는 세션을 개최해 이탈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10월 1일부로 최재연 한국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최 대표는 길리어드의 국내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HIV, 바이러스성 간염, 코로나19, 항진균 및 항암 영역에서의 비즈니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최재연 신임 대표는 노스웨스턴 대학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후 일라이 릴리와 MSD에서 20여년 이상 제약업계 경력을 쌓았다. 이어 미국, 중국, 대만 등 여러 지역에서 커머셜, 인사, 약가 및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싱가포르에 본격 출시됐다. 케이캡은 올해 2월 싱가포르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현지 파트너인 UITC에 완제품을 수출되며, 현지 영업 및 마케팅은 UITC가 담당한다.현재까지 케이캡이 기술 및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한 해외 국가는 총 35개 국이다. 이 가운데 중국, 몽골, 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현지 출시를 마쳤다. 케이캡은 지난 7월 허가받은 페루에서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한편 HK이노엔은 8월 31일 케이캡 싱가포르 출시기념 심포지엄(콘래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가 사용하는 흡입스테로이드(ICS)가 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샨시의대 제3병원 연구팀은 COPD와 골절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한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ICS를 사용한 COPD환자는 비사용환자에 비해 골절 위험이 높아졌다고 폐질환 분야 국제학술지(BMC pulmonary medicine)에 발표했다.COPD약물요법에는 흡입스테로이드, 장시간작용 베타2자극제(LABA), 장시간작용형항콜린제(LAMA) 등을 단독 및 병용한다. ICS는 COPD환자의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됐지
요산치가 높을수록 VTE(정맥혈전색전증) 재발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중국 중난대학 연구팀은 자국 VTE환자 데이터와 일본의 혈청요산치(SUA)를 분석한 결과, VTE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SUA가 유의하게 높고, 상호 인과관계가 확인됐다고 국제학술지(Lancet Regional Health Western Pacific)에 발표했다.유럽인에서는 SUA가 높으면 VTE재발 위험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다. 동아시아에서는 요산혈증 유병률이 높지만 SUA와 VTE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는 없다.이번 연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칼슘채널차단제(CCB)계열 고혈압 및 협심증 치료제 원료 베니디핀을 중국에 수출한다.일동제약은 중국 광저우 토선 파마슈티컬(Guangzhou Tosun Pharmaceutical, 이하 토선)에 베니디핀 염산염을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일동제약은 베니디핀 염산염을 공급하고, 토선은 중국 내 의약품 시장 및 관련 업체 등을 상대로 약물의 유통 및 판매, 현지 마케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토선은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의약품 원료 및 중간체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회사이다. 자국은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경구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이 대만에서 3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에파미뉴라드의 해외 3상 임상시험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약물의 우수성과 내약성은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시행된 임상 2b상에서 확인됐다.3상 임상시험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5개국 통풍환자 588명을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 대비 에파미뉴라드의 유효성(혈중 요산 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평가한다.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을 치료하는 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고령자는 만성질환 발생률이 높은 만큼 복용 약물도 많다. 하지만 잠재적으로 부적절하게 처방되는 약물(potentially inappropriate medications, PIM)도 많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중국 쓰촨대병원 연구팀은 전세계 규모의 외래진료에서 고령자에 대한 PIM 처방률은 저소득국가에서 높고, 지난 20년간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wtwork Open)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펍메드 등 대규모 의학데이터베이스에서 '외래진료', '고령자', '부적절 가능성있는 약물요법'이라는 검색어로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