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개발 중인 CETP억제제계열 이상지혈증억제제(CKD-519)의 글로벌 신약 기대감이 최근 높아졌다.동일 계열약물인 아나세트라핍(anacetrapib)에 대한 후기 임상시험 결과를 최근 MSD가 공개한 덕분이다.REVEAL로 명명된 이번 시험의 세부 결과는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심장학회(ESC)에서 발표될 예정이다.50세 이상 약 3만명을 대상으로 한 이 시험에서 기존 약물인 아토르바스타틴에 아나세트라핍을 추가한 결과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서 관상동맥질환 사망, 심근경색, 관상동맥혈관재생술 등의 심혈관사고를 유의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우려됐던 안전성에서도 별 문제가 없었다.CKD-519는 CETP억제제 중에서도 아나세트라핍과 기전 및 약동력학적
고강도 스타틴이 카테터대동맥판막치환술(TVAR)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재단이 참여한 공동연구팀은 TVAR 환자 294명을 대상으로 고강도 스타틴과 수술 후 부작용, 30일 사망률, 전체 생존율의 관련성을 분석해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스타틴요법은 심혈관사망 위험이 높은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시키지만 TVAR 환자에서의 스타틴 효과는 확실하지 않았다.TVAR 시행 당시 41명(14%)이 아토르바스타틴(1일 40~80mg) 또는 로슈바스타틴(20~40mg) 등 고강도 스타틴요법, 173명(59%)은 저~중강도 스타틴요법을 받고 있었다. 80명(27%)은 스타틴요법을 받지 않았다.분석 결과, 스타틴요법과
'비교적 경증' '저용량 스타틴'이 결과에 영향 준 듯이상지혈증치료제 스타틴(아토르바스타틴)을 뇌경색 발생 직후에 투여하나 며칠 후에 투여하나 예후에는 별 차이가 없다는 국제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달 24일 미국 휴스턴에서 폐막된 국제뇌졸중학회(ISC 2017)에서 일본 효고의대 신이치 요시무라(Shinichi Yoshimura) 교수는 일본뇌경색환자 270명을 대상으로 스타틴 투여 시기가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다기관 공동시험 ASSORT(AdminiStration of Statin On acute ischemic stRoke patienT Trial) 결과를 발표했다.스타틴은 지질저하작용 외에도 뇌경색 재발 예방과 뇌경색 환자의 기능적 예후를
콜레스테롤치를 억제하는 스타틴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 줄리 지시모포울러스(Julie M. Zissimopoulos) 교수는 스타틴 사용이 성별 및 인종별로 알츠하이머병에 나타내는 효과를 JAMA Neurology에 발표됐다.교수는 65세 이상 399,979명을 대상으로 스타틴 복용과 알츠하이머병 발병의 관련성을분석했다.참가자가운데 흑인남성은 7794명(1.95%), 흑인여성 24,484명(6.12%), 히스패닉남성 11,200명(2.80%), 히스패닉여성 21,458명(5.36%), 백인남성 115,059명(28.77%), 백인여성 195,181명(48.80%)이었다.스타틴을 꾸준히 복용하면 치매발생 위험은 여성과 남성에서
한국MSD의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성분명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이 연 매출 200억 달성에 이어 2015년 이후 발매된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에서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한국MSD 내부 자료 기준으로도 아토젯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미 9월에 누적매출 200억원을 넘어섰다.현재 아토젯은 주요 상급병원을 포함한 전국 315개 병원에서 처방되고 있어 성장세가 더욱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고용량 스타틴이 콜레스테롤이 낮은 동양인 심장병환자의 재발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팀은 안정형 관상동맥질환자 5천 2백여명을 대상으로 저용량 스타틴과 고용량 스타틴의 효과를 비교해 PLoS One에 발표했다.여기서 언급한 저용량 스타틴은 아토르바스타틴 10mg, 로수바스타틴 5mg, 심바스타틴 20mg 이하를, 고용량은 아토르바스타틴 20mg, 로수바스타틴 10mg, 심바스타틴 40mg 이상을 가리킨다.조용량군 총 181명으로 평균 65세, 남성이 121명이었다. 고용량군은 268명으로 평균 65세이고 남성이 189명이었다. 2개군의 나이, 성별, 병력에 큰 차이는 없었다.이들을 대상으로 주요 심혈관사고 발생 여부에 대해 4
심장질환자에서 스타틴과 심질환치료제의 상호작용 위험이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되는 가운데 관리만 잘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심장협회(AHA)는 약물상호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학술성명(Scientific Statement)으로 Circulation에 발표했다.약물동태 파악해 상호작용 관리이번 가이드라인 집필위원장인 미국 사우스캐롤라니아의대 바바라 위긴스(Barbara S. Wiggins) 교수는 "의료제공자와 스타틴 사용 환자는 심질환치료제와의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이들 약물의 조합은 대부분 안전하지만 환자마다 내약성이 다른 만큼 의료제공자는 환자가 복용하는 모든 약물을 검토해야 하며, 환자는 모든 부작용에 대해 의료제공자에 알려야 한다"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성분명: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이 누적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했다.한국MSD는 19일 지난해 4월 출시된아토젯이 1년 만인 올해 5월 누적 매출100억원 달성이후 불과 5개월 만인 9월에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김소은 상무는 매출액 급성장에 대해 에제티미브 성분은 IMPROVE-IT 결과를 통해 심혈관질환 2차예방효과가 입증됐고 최신의 미국심장학회(ACC) 전문가 합의문 및 ESC/EAS 가이드라인에서 그 결과가 반영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국내에서 허가·판매 중인 유일한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라는 제형도 리딩품목의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현재 아토젯은 서울대병원을비롯해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 세브
의약품과 동시 복용을 삼가야 하는 식품 정보를 담은 안내서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원은 11일 ▲천식, 관절염, 통증약 ▲심혈관계질환약 ▲통풍, 골다공증약과 식품을 함께 섭취 시 나타날 수 있는 상호작용 내용을 담은 '약과 음식 상호작용을 피하는 복약안내서'를 발간했다.안내서에 따르면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 등에 사용하는 알부테롤, 클렌부테롤, 테오필린 등 기관지 확장제는 초콜릿,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식을 함께 복용하면 중추신경계를 자극시켜 흥분, 불안, 심박수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아스피린, 피록시캄, 이부프로펜 등 진통소염제는 위를 자극할 수 있어 위장장애가 있을 경우 음식 또는 우유와 함께 복용하는게 좋다.또한 복합진통제나 감기약에
고지혈증치료에 사용하는스타틴계 약물이 발기부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리스 아테네 엘피스병원 알렉시오스 사맨차즈(Alexios Samantzas) 교수는 40~70세 고콜레스테롤 발기부전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2016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했다고 해외 다수의 언론이 전했다.교수는 남성에게 아토르바스타틴 저용량과 위약을 3개월간 투여했다.그 결과, 스타틴군의 발기기능 점수는 11.4점에서 16.3점으로 상승, 43% 개선됐다. 교수에 따르면 이 수치는비아그라효과의 절반에 해당한다.사맨차즈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스타틴이 혈관기능 및 혈류를 개선하기 때문인 듯 하다"며 "콜레스테롤수치가 정상일 경우 효과가 없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성분명: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이 출시 약 1년만에 누적 매출액 100억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유비스트(UBIST) 원외 처방액 자료 기준에 따르면아토젯은 올해 3월 매출 11억 원을 기록했으며 월 처방 10억을 돌파, 4월에는 14억 원 이상을 기록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추세로 볼 때2016년 연간 매출 200억원이 무난할 것것이라는 예상이다.아토젯은 현재 서울대, 분당서울대, 서울아산, 세브란스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264개 병원에서 많은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다.한국MSD Primary Care 사업부 김소은 상무는 “아토젯의 누적 매출 100억 달성은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얻
MSD의 이상지혈증치료제 에제티미브가 유럽의약국(EMA)으로부터 심혈관질환 위험억제효과를 인정받았다.MSD에 따르면 유럽의약국은 22일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성분명: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과 바이토린(성분명: 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 이지트롤(성분명: 에제티미브)에 대해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적응증을 전격 승인했다.이번 승인은 에제티미브를 스타틴에 추가하는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을 낮춰준다는 최초의 비스타틴계 콜레스테롤 강하제임을 입증한 IMPROVE-IT의 결과에 근거했다.한편 미국FDA는 지난 15일 에제티미브의 심혈관질환 재발예방에 추가 적응증 신청을 반려했다.
새로운 기전의 고지혈증치료제 PCSK9(프로-단백질 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 9형)억제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가 일본에서 22일 판매 승인을 받았다.적응증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 심혈관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스타틴으로는 효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에만 해당된다.성인환자에는 통상 140mg을 2주에 한번, 420mg을 4주에 한번 피하주사하거나 스타틴과 병용할 수 있다.일본내 임상시험인 YUKAWA-2에 따르면 레파타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거나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아토르바스타틴과 병용시 시험초기부터 12주까지 LDL-C 평균치가 시험 초기에 비해 67~76%낮아졌다.주요 부작용으로는 비인두염, 위장염 및 인두염이었다. 이 약물은 현재 미국,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한국 MSD의 5개 품목을 공동판매하기로 협약했다.대상 약물은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 3개와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 아토젯 2개로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한국 MSD와 공동으로 진행한다.당뇨병치료제 DPP-4 억제제 계열의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는 지난해 약 1천억원(IMS 3분기 기준)의 매출을 기록해 복합제와 서방형 제제를 포함한 동일 계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누메트는 자누비아와 메트포민 복합제이며, 자누메트 XR은 자누메트의 서방형 제제이다.바이토린은 에제티미브와 심바스타틴, 아토젯은 에제티미브와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을 조합한 고지혈증 복합제다. 이들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약 6백억원(IMS 3분기 기준)이다.
최근 10년간 미국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처방제는 심혈관대사 관련 약물이며 이 가운데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물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엘리자베스 캔토(Elizabeth D. Kantor) 박사는 지난 1999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보건영양조사(NHANES) 데이터에서 20세 이상 성인 약 3만 8천명의 처방제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JAMA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강압제는 20%에서 27%로, 이상지혈증치료제는 7.6%에서 18%로 높아졌다. 후자는 대부분 스타틴 처방이었다. 항우울제 처방도 6.8%에서 13%로 상승했다.전체적으로 인구 2.5% 이상에서 사용되는 18개 약물 클래스 가운데 11개 클래스에서 사용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40세 이상에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신약 ‘로벨리토’가 중국에서 특허를 받았다.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윤)는 '로벨리토'가 중국에서 조성물특허(출원번호: 201180023874.3)를 획득했다고 22일 공시했다.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이르베사르탄과 고지혈증약물 아토르바스타틴을 결합한 로벨리토는 한미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개발에서부터 출시, 마케팅까지 공동으로 진행한 제품이다.
MSD의 이상지혈증 복합제 아토젯이 아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출시됐다.아토젯(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은 기존 이상지혈증 복합제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과 약물 메커니즘은 같으면서 스타틴만을 아토르바스타틴으로 교체한 제품이다.10일 아토젯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는 "아토젯이 기존 이상지혈증복합제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보다 더욱 강력한 콜레스테롤 억제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교수는 "이상지혈증제 단일제보다 복합제가 효과적인 이유는 흡수와 생성이라는 2중 억제효과 덕분"이라며 "콜레스테롤을 장기간 억제하면 간에서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서는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흡수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에제티밉 추가가 특히 효과적"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자사의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카듀엣(성분명: 암로디핀 베실산염/아토르바스타틴 칼슘)’의 신규용량인 ‘카듀엣정 5/40mg’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국내 최초의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인 카듀엣은 오리지널 노바스크와 리피토의 복합제로서 2006년 국내 출시 이후 실제 임상과 여러 연구를 통해 그 효과와 가치를 나타낸 약제다.이번 신규용량 5/40mg 추가로 카듀엣은 기존 5/10mg, 5/20mg, 10/20mg과 더불어 총 4가지 용량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개정된 ACC/AHA 가이드라인에서는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위험(ASCVD, 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을 동반하거나 LDL-C가
ACC/AHA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발표 이후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스타틴 권고량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외국의 가이드라인인만큼 우리나라에서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의견 등 컨센서스(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현재까지 발표된 스타틴 관련 연구결과를 보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인천성모병원 심장내과 전두수 교수[사진]로부터 ACC/AHA의 새 가이드라인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다(이 내용은 전 교수와 서면으로 진행됐다).질문1. ACC/AHA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이후, 국내 전문의들 사이에서 지금까지도 긴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심장내과 전문의로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
한올바이오파마가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인 ‘HL040’의 국내 신약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한올은 2012년 3월부터 국내 26개 병원에서 환자 375명을 대상으로 ‘HL040’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으며, 기존 단일제 투약요법에 비해 우월성이 있는 성공적인 임상결과를 얻었다.‘HL040’은 고혈압 치료제인 로사르탄과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틴의 복합제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함께 앓고 있는 환자들은 로사르탄과 아토르바스타틴과 같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 각각의 약물을 한꺼번에 복용해야 해 복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서로 다른 두 약물 간에 약물 상호작용 발생이 우려되어 왔다.이러한 불편함과 우려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복합신약이 ‘HL040’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DDS(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