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속이나 눈에 궤양이 발생하는 희귀난치 자가면역질환인 베체트병이 장내미생물과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은소 교수·김진철 전공의 연구팀은 크론병 등와 관련한 장내 특정 미생물이 베체트병 발생을 좌우한다고 국제학술지 마이크로오카니즘(Microorganisms)에 발표했다.베체트병의 주요 증상은 반복되는 구강궤양, 외음부궤양, 안증상, 피부증상 등이며 장기에 침범하는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염증성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과거에는 바이러스, 세균감염으로 추측됐지만 최근에는 유전적 인자, 면역학
코는 첫인상은 물론 뚜렷한 이목구비를 좌우한다. 코의 각도, 너비, 길이, 코끝의 폭 등에 따라 한 사람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목적에서 코성형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었다.콧대를 높여 도회적인 이미지나 넓은 코끝을 날씬하게 줄여 세련된 인상을 만드는 등 코성형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적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코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다양한 요소를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코성형 결과에 만족하려면는 자신의 코에 맞춘 디자인과 계획을 세워야 한다. 최근에는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의 사진을 참고해 똑같은 코 모양을
치질수술 후 통증과 회복기간은 봉합술 여부가 좌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봄날의외과 최병서 원장팀은 4년간의 대한외과학회 항문세션에서 발표된 치질 임상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치질수술 시 통증 발생과 회복 지연은 치핵 절제 후 봉합이 원인이라고 밝혔다.현재 시행되는 치질 수술의 근간은 1930년 밀리건 앤 모건이 발표한 치핵절제술이다. 늘어진 치핵 조직을 절제하고 주변 조직을 당겨 봉합해 지혈하는 방식이다. 재발 방지에는 가장 효과적이지만 봉합하면서 당겨진 조직에 높은 긴장과 압력이 발생해 회복기간 동안 심한 통증과 걷거나 앉을 때
사노피와 GSK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혈청전환율이 95~100%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청전환율이란 항체가 4배 이상 증가하는 대상자 비율을 말한다.양사가 지난 17일 발표한 2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자원자 722명을 대상으로 후보물질을 투여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 후 회복된 사람들과 동일한 수준의 중화항체 반응이 유도됐다.특히 젊은 층(만18세-만59세)의 경우 중화항체 수치가 더 높았다. 코로나19 감염 경험이 있는 임상 참가자에서는 1차 접종 후 높은 수준의 중화항체가 형성돼 부스터 백신(추가접종 백신)
치아가 삐뚤빼뚤하는 등 치열이 고르지 않으면 편하게 웃지 못한다. 다른 사람에게 보일까하는 걱정 때문에 손으로 입을 가리기도 한다. 하지만 치아의 부정교합의 문제는 단지 외모 뿐만은 아니다.치아교정의 또다른 목적은 치아 기능의 회복이다. 부정교합은 윗니와 아랫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저작력(음식을 씹는 힘)이 약해서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소화기관에도 부담을 준다.칫솔질이 어려워 구강위생 관리도 부실해지고 나아가 충치, 잇몸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교정 치료가 필요하다.일등치과(합정역) 나영민 원장[사진]은
김경희 은명내과 원장이 지난 10월 22일 저녁,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신림동, 청계천, 답십리, 망원동, 상계동 등에서 빈민을 위한 무료 진료를 해왔고, 무료 독서실 운영, 무의탁 노인과 몸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심부름 서비스, 가정환경이 불우한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실천해 '상계동 슈바이처'로 알려졌다.1984년, 상계동에 은명내과의 문을 열고 헐벗고 가난한 이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전국민의료보험 제도가 정착되기 전인 1989년까지 진료비로 1,000원만 받는 ‘천원 진료’로 유명하다.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체 양성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청장)는 14일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 혈청을 활용한 국내 코로나19 항체가 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혈청 1,440건 당 항체 및 중화항체는 각각 1건이 양성으로 확인돼 양성률 0.07%였다. 지난 7월 초 혈청 1,555건에 대한 검사에서는 양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서울 서남권 의료기관 내원환자 항체양성률은 1,500건 당 1건이었다.항체 양성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 정 청장은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9월 2일과 9일)
연간 약 6만명이 엄지발가락이 돌출되는 무지외반증으로 병원을 찾는다. 중등도 이상 변형의 환자들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변형의 지속성과 그에 따른 합병증 때문이다. 무지외반증이 시작되면 치료 직전까지 변형이 계속된다.발은 우리 몸에 불과 2% 남짓 작은 면적에 수 많은 신경, 인대, 혈관 등이 분포돼 있다. 그 중에서 엄지발가락 변형이 심화되면 주변 조직의 손상, 발 형태도 달라진다. 보행 시 체중의 60%를 지탱하는 엄지발가락이 제 기능을 못해 보행 불균형이 유발돼 발목, 무릎, 고관절, 척추에 2차 합병증을 유발한다. 실제
말레이시아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는 새로운 변이가 아니라 이미 국내에서 유행한 종류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말레이시아가 발표한 바이러스(D614G)는 새로운 변이는 아니며, 4월 이후 북미, 유럽, 우리나라에서 증가하고 있는 G(G, GH, GR) 그룹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D614G는 세포에서 증식력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으나 전파력 증가의 직접적인 증거는 파악되지 않았다. 17일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보다 전염력이 약 10배 강하다.권준욱 부본부장은 1
최근 보정된 효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뷰티앱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핸드폰 전면 카메라를 웃으면서 응시 후 화면 하단의 동그라미를 터치하면 사진전문가와 프로그램,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도움없이도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아름다운 얼굴을 손쉽게 만들어주는 뷰티앱이지만 입체적인 얼굴을 얻는 비결은 가장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 코의 모양을 바꾸는 것이다. 코는 얼굴 중심에 위치해 있어 첫 인상을 좌우하고 이미지 형성에 큰 역할을 한다. 단순히 콧대만 높이기 보다는 뭉툭한 코 끝은 갸름하게, 낮은 코 끝은 높여서 얼마나
사람의 첫 인상은 눈이 좌우한다고해도 과언은 아니다. 상대방과 눈을 맞추고 또렷한 눈매는 긍정적인 인상과 더불어 본인의 자신감을 어필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안검하수가 있다면 눈꺼풀이 눈동자를 일정 부분 이상 가려 흐리멍텅해 보이거나 졸려 보이는 등 부정적 인상을 줄 수도 있다.최근 안검하수 증상을 개선하고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기 위해 눈매교정술을 고민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눈매교정술은 눈꺼풀 속 근육의 힘을 고정해 줌으로서 눈이 보다 잘 뜨이게 유도하는 수술법이다. 절개를 통해 상안검거근을 고정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돼 왔으나
무릎관절염 통증은 겨울철에 심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여름철에도 이러한 호소를 하는 경우도 많다.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실내온도 저하 탓이다.실제로 습도와 온도는 관절염 통증을 크게 좌우한다. 비가 오는 날이면 대기 중 습도가 90%에 육박하면서 관절 내 압력의 평형 상태가 깨지고 뻣뻣한 느낌이 커져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어컨의 차가운 냉기가 추가되면 혈액순환이 방해받고 관절액이 굳어져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따라서 여름철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면 관절염 때문인지 주의깊게 살피고,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이태원클럽발 코로나19 감염원은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유전자 염기서열 151건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특정 유전자 아미노산 종류 별로 코로나19 유형을 S, V, G군 등 3가지로 분류하는데 모두 국내에서 발생했다.S와 V군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G그룹은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유행한다. 특히 방대본은 클럽 관련 확진자 14명에서 발견된 유형은 G군에 해당된다고 추정했다.각 군 별 역학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미식품의약국(FDA) 긴급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의 효과가 유의하지 않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국립호흡기질환임상연구센터(National Clinical Research Center for Respiratory Diseases)는 렘데시비르의 첫 위약대조시험에서 임상적 개선까지 걸리는 시간과 사망률에 유의차가 없다고 란셋에 발표했다. 다만 발병 후 10일 이내에 조기투여하면 유의차는 없지만 렘데시비르군에서 신속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중국 코로나19 중증
첫인상은 얼굴 이미지가 좌우한다.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안티에이징과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는 웰에이징 관리에 관심을 많이 보이는 이유가 이를 입증한다.피부를 탱탱하게 만들어 주는 섬유 단백질인 콜라겐은 20대 이후부터 점차 없어지면서 피부탄력이 줄면서 피부노화가 진행된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관리방법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법은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거나 마스크팩 등 홈케어가 대부분이다. 먹거나 바르는 콜라겐 제품도 등장했지만 피부노화의 근본적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 최근들어 병원의 얼굴 리프팅시술 수요가 늘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가장 취약자는 만성질환을 가진 50대 이상 남성이라는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중국 인민해방군종합병원 연구팀은 우한시 코로나19 사망례의 임상특징을 정리해 미국호흡기 중환자치료학 저널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우한시 코로나19 사망자 85명(남성 73%). 이들의 병력과 코로나19 노출력, 병존증, 증상, 검사소견 등의 진료기록을 이용해 임상특징을 알아보았다.그 결과, 대상자 가운데 유전자검사(PCR) 양성례는 33명였으며, 증상은 발열(78명), 호흡곤란(60명), 숨참과 피로(각 50명)였다. 6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가 낳은 아기도 바이러스가 감염된다는 모자감염 가능성이 제기됐다.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렌민(인민)병원 연구팀은 우한 거주 임신부 33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한 결과, 신생아 3명에 코로나19가 감염됐으며 감염발생률은 약 9%라고 미국의사협회 소아과저널에 발표했다.감염된 신생아는 모두 남아이며 산모가 코로나19 관련 폐렴을 일으켜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이들 중 1명은 산소가 부족해 태아가사(fetal disease)로 인해 임신 31주째 조산이었다.정상으로 태어난 2명은 기면과 발열 증상
얼굴의 중심이자 정중앙에 위치한 코는 후각과 호흡 기능 외에 인상을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우리는 흔히 다른 사람을 보거나 기억할 때 그 사람의 눈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무의식 상태로 저장된 첫인상은 코 모양이 좌우한다고 알려져 있다.코 끝이 내려 앉아 있듯 뭉툭하고 콧대가 낮으면 조금은 촌스럽고 둔해 보이는 인상을 주기 쉽다. 국내는 물론 미국 헐리우드에서도 높은 콧대와 굴곡없이 쭉 뻗은 콧날, 오똑하게 솟은 코 끝을 가진 이들이 미인으로 꼽히는 이유다.이 때문인지 코성형 인구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의 코 모
제이준성형외과 신인수 원장글래머러스하고 건강미 넘치는 몸매가 인기를 끌면서 선천적인 가슴 모양이나 크기에 콤플렉스를 갖고 있던 분들에게 가슴 확대술 등의 가슴 성형이 많이 고려되고 있다.과거에는 가슴 수술비용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보형물 등 구체적인 수술법에 대한 문의가 높아지고 있다. 가슴성형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과 수술법의 선택 폭이 넓어진 때문이다. 이렇듯 촉감, 탄력, 모양과 크기까지 적합한 보형물의 선택은 가슴성형의 결과를 크게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비단 심미적인 만족도 뿐만 아니라 환자가 느끼는 이물감을
대학생 신 모씨(21세)는 입을 열 때마다 보이는 덧니 때문에 웃을 때 입을 가린다. 그는 부정교합도 갖고 있다. 갈수록 자신감도 떨어진다. 치아교정이 너무 늦은게 아닌가 망설이던 중 많은 부정교합이 충치의 원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치아교정을 결정했다.부정교합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많지만 성인교정을 시작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치아교정은 외모 개선을 위한 치료라는 인식이 많아서다. 그러나 부정교합은 외모 콤플렉스 뿐만 아니라 치석, 충치, 치주질환을 유발하고 턱이 비정상적으로 틀어진 안면비대칭, 저작기능이상 등의 문제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