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37개 의료기관이 한국인 우울증 유전자 발견에 나섰다.서울대병원은 11일 초대형 한국인 우울증 유전자 연구 코모젠D(KOMOGEN-D, KOrea MOod Disorder GENomics Consortium - Depression)프로젝트를 진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우울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7.7%로 높고,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 조사에서 우울위험군은 16.9%로 2019년(3.2%)에 비해 5배가 넘
고대안산병원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가 11월 4일 열린 제61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일산 킨텍스)에서 '비만 쥐에서 증가된 내장지방의 염증을 최첨단 18F-FDG PET/CT로 영상화한 연구'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야간 수면시 혈압변동이 심하면 뇌가 크게 손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의생명연구센터 신철 연구교수(겸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원장)와 내분비내과 김난희, 유지희 교수 연구팀은 높은 야간 혈압 변동성(night blood pressure variability)이 뇌 용적(brain volume) 감소와 인지기능 저하의 주 요인이라고 신경학 국제학술지(Frontiers in 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고혈압과 뇌위축, 인지기능 저하의 관련성은 잘 알려져 있지만 혈압 변동성, 특히 수면 중 야간 혈압의 변동성과
고대안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가 10월 13일 열린 2022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HDX 학술상)을 받았다.임 교수는 지난해 Liver Cancer에 '담도암의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효용에 관한 질 평가 기반 메타분석', NPJ precision oncology에 '초기 전이암에서 국소치료의 효용에 관한 근거 수준 별 메타분석'을 발표했다.
대사증후군이 췌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대로 대사증후군이 호전되면 위험은 낮아진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남자 90cm 이상, 여자 85cm 이상), 높은 혈압(수축기 130mmHg, 이완기 85mmHg이상 또는 고혈압 치료 중), 높은 공복혈당(100mg/dl 이상 또는 당뇨병 치료 중), 높은 중성지방(150mg/dl 이상 또는 고지혈증 치료 중), 낮은 HDL 콜레스테롤(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의 5가지 진단 기준 중에 3가지 이상이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고대안산병원 가정의학
고관절 골절위험이 저체중 정도에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정형외과 홍재영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가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와 고관절 골절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악액질·근감소·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고관절 골절은 긴 회복 기간, 통증, 후유 장애를 유발해 전 세계적인 문제다. 고관절 골절은 고령일수록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고관절 골절과 저체중의 연관
수면무호흡증 조기진단과 치료가 인지기능을 높여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중 안산코호트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수면무호흡과 뇌구조 및 인지기능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에 숨쉬기를 멈추는 질환으로 대표증상이 코골이이다. 정상인도 과음이나 피곤하면 코를 골 수 있지만
당뇨병환자는 소량의 음주로도 담도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홍정용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당뇨병 유무와 담도암 발생률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담도는 쓸개와 간에서 나오는 쓸개즙을 십이지장에 보내는 길을 가리킨다. 췌장의 이웃사촌이라고도 불린다. 담낭과 담관에서 발생하는 담도암 환자의 평균 생존율은 12개월로 치명적이지만 그동안 소량 음주와 어떤 관련성이
치료하기 힘든 문맥혈관 침범 간세포암에는 수술과 방사선의 병용요법이 효과적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외과 이혜윤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팀은 관련 연구 59건, 총 환자수 9천 5백여명을 대상으로 문맥혈관 침범 간세포암의 치료법을 메타분석해 국제 외과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문맥혈관을 침범한 간세포암은 수술이 금기이거나 제한 시행될 만큼 치료가 힘들다. 생존기간도 6개월 이하로 예후가 좋지 않다. 최근에는 수술기술의 발달로 전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이용해 만성이명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팀은 만성이명환자에 다른 환경의 가상현실에서 이명 소리를 내는 아바타를 잡아 제거하는 프로그램을 반복 적용한 결과 이명 정도가 개선되고 수면의 질도 높아졌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트 리포트(science reports)에 발표했다.이명은 외부 청각 자극이 없을 때 귀에서 나오는 소음이 주관적으로 느낌을 말하는데 전 세계 유병률은 10%로 알려져 있다. 이명이 심하면 집중력 저하와 함께 기분장애, 나아가 삶의 질
신생아 선천성 중증 심장질환의 조기 선별에 맥박산소측정검사가 효과적이라는 검토 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소아청손녀과 최병민 교수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최미영 연구위원 연구팀은 25일 신생아에 대한 맥박산소측정의 경제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사망률을 줄여줄뿐 아니라 합병증과 후유증 감소 비용과 삶의 질 향상을 고려할 때 도입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생아의 우측 손과 발에 센서를 부착해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맥박산소측정법은 전세계에서 출판된 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민감도 76.3%, 특이도 99.
고대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가 6월 11일 열린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 정기학술대회에서 '굴절분할형 다초점인공수정체와 다초점난시교정인공수정체에서 야그레이저 후낭절개율 비교'라는 연구로 최우수학술상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도 다소 해소되면서 점차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우려는 많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소하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걱정과 근심으로 학업이나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고 쉽게 피로해지거나 장기간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범불안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불안장애는 이유없이 불안을 느끼거나 그 정도가 지나쳐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유발하는 정신질환이다. 대표적으로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공포증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범불안장애는 평생 유병률이 전체 인구의 5% 정도로 높은 편이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가 이달 12일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한 초음파 영상 기술의 발전을 주제로 학회 회원 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오후 12시 40분 부터 약 1시간 진행되며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장정민∙이동호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심포지엄(좌장 고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서보경 교수)에서는 서울대 유방영상센터 장정민 교수가 유방초음파 영상 기술의 진화 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서울대 암병원 종양영상센터 이동호
고대안산병원 비뇨의학과 박재영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비뇨의학회지(Journal of Urology)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미국비뇨의학회지의 인용지수는 2020년 기준 7.45이다.
고대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이 독일 지멘스헬시니어스의 최신 CT 시뮬레이터(Simulator) SOMATOM go.Sim을 설치,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CT 시뮬레이터는 환자가 실제 방사선치료를 받기 전,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 사용된다.이 기기는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환자의 조건, 검사 목적, 검사 부위 등의 여러 항목을 자동 분석하며, 방사선 노출량을 최대 60%(미식품의약품기준 검증)까지 줄일 수 있다.고대안암 방사선종양학과 윤원섭 교수는 "방사선치료는 계획된 방사선량을 종양에 정확히 조사해
어지러움증은 두통과 함께 신경과 방문환자가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다. 주변의 정지된 사물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통칭하는 용어다. 어지러움 증상으로는 단순어지럼증(dizziness), 실조(ataxia), 현훈(vertigo) 등 매우 다양하다.단순어지럼증은 잠깐씩 발생하며 심할 때는 기절할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피곤하거나 심리적 요인으로 잘 발생하며, 드물지만 자율신경계 및 대뇌의 기능 저하 등으로도 나타난다. 움직일 때 심해지고 가만히 있으면 가라앉는 특징이 있어 일단 눈을 감고 편한 자세로 눕히거나 앉는 게 중요하다.
고대안산병원 응급의료센터 김현주 수간호사가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김 수간호사는 2014년부터 병원응급간호사회 홍보이사로 재임하며 2,000여명의 회원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2015년부터 2016년에 걸쳐 응급실 치료과정 정보전달 디자인 연구에 참여하여 중증도에 따라 응급실환자를 색깔로 구분하는 ‘컬러(Color) 존 구역’과 ‘대기시간 안내 알고리즘’을 개발해 응급간호 수준을 높였다. 또한 2017년에는 병원응급간호사회 학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고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김채리 교수가 지난달 18일 열린 대한흉부영상의학회의 송년심포지엄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뛰어난 저술 활동으로 학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저술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림프관평활근종증 환자에서 시롤리무스가 폐낭종 및 폐 기능에 미치는 영향: 장기 추적 관찰 연구'를 발표했다.
고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서보경 교수가 대한유방영상의학회 및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모두 올해 1월부터 23년 12월까지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