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가 '비만대사외과학'(대표저자 허윤석 인하대교수, 이혁준 서울대교수) 교과서를 출판했다.비만대사수술을 대표주제로 다룬 이 교과서는 대사수술의 의미, 수술방법, 수술성적, 청소년 비만수술, 내시경치료, 약물치료, 로봇 비만수술, 비만수술 후 성형수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뿐만 아니라, 비만의 정의와 역학, 비만수술 역사, 작동기전, 적응증, 수술 전 준비, 마취 등 총론적인 내용과 비만수술의 종류별 기술(루와이위우회술, 소매절제술, 조절형위밴드술, 절제위우회술, 담췌우회술 등), 수술 후 관리, 식사
외과적인 수술로 비만증을 치료하면 전체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연구팀은 이스라엘민간의료보험 데이터로 비만수술(위밴드술, 루와이위우회술, 위소매절제술)과 통상적인 치료의 사망률을 비교해 미국의학협회지에 발표했다.비만수술을 받은 환자 8,835명과 나이, 성, 비만지수, 당뇨병이 일치하는 비수술자 2만 5천여명 등 총 3만 3천 5백여명을 추적관찰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전체 사망이었다. 수술 전 비만지수, 나이, 성별, 사회경제적상황, 당뇨병, 이상지혈증, 고혈압, 심혈관질환, 흡연여부로 보정했다. 그 결과, 비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이 12월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발표한 심장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허혈성심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삼육서울병원은 이번 4차 적정성 평가에서 95.4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심장 관상동맥우회로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상급종합병원인 경희대병원과 영남대병원, 충북대병원이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원광대병원은 3등급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80곳을 대상으로 총 3천 5백여건의 관상동맥우회술을 5개 등급으로 평가하는 4차 적정성 결과를 12일 발표했다[표].이에 따르면 3차 조사에 비해 모든 기관이 3등급 이상으로 나타났다. 1등급은 57곳으로 3차 평가에 비해 9곳 늘어났으며, 2등급은 15곳으로 2곳 줄었다.평가 결과를 지표별로 보면 관상동맥수술 건수는 3천 5백여건으로 3차에 비해 증가했으며, 재발률이 적은 내흉동맥 이용 수술이 약 99%였으며,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도 약 10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수술률은 3.1%로 3차 조사에 비해 0.
주요 수술 33개 환자 153만명, 4조 9천억원척추수술비 최고, 무릎관절치환 스텐스삽입 순지난해 가장 많았던 시행된 수술은 백내장수술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30일 발표한 지난해 주요 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수술 33개의 총 건수는 179만건이며, 수술환자는 153만명이었다.수술환자수는 백내장이 36만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치질(약 19만명), 제왕절개(약 17만명) 순이었다. 증가율로는 내시경 및 경피적 담소수술이 가장 높았으며, 무릎관절 치환술과 담낭절제술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갑상선수술은 8% 감소했으며치질과맹장염수술도줄어들었다.지난해 비급여를 제외한 주요 수술 진료비는 4조 9천여억원으로 연평균 5.7% 증가했다. 수술비는 일반척추수술(5,807억
강남차병원 외과 한상문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8년 판에 등재된다.한 교수는 고도비만 분야에서의 최신 진료와 위밴드수술, 위소매절제술, 위우회술, 당뇨병수술 등에 대한 활발한 연구 및 다양한 학회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이달 23일(금)부터 28일(수)까지 서울·광주·부산지역에서 900여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에 발표될 주요 내용은 ▲(서울) 올해 평가결과를 공개한 암[대장암(5차)·유방암(4차)·폐암(3차)·위암(2차)]의 항목별 평가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3개 권역) 호흡기계 질환[폐렴(2차)·만성폐쇄성폐질환(2차)]의 항목별 평가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서울) 관상동맥우회술(5차) 평가 세부추진계획 ▲(서울)E-평가자료제출 시스템 및 행정비용 보상 안내 등이다.설명회에 참석하려는 의료기관은 지역별 설명회 내용과 세부일정을 확인 후 E-평가자료제출 시스템에서 사전등록한다. 설명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스타틴을 복용하는심장수술 환자는 비복용 환자에 비해 수술 후 생존율이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휴스턴 텍사스 심장연구소 웨이 판(Wei Pan) 박사는 관상동맥우회술 환자 3,025명의 자료를 분석해 Annals of Thoracic Surgery에 발표했다.수술 전 복용시기를 24시간 이내(1,788명), 24~72시간(452명), 72시간 이상 또는 비복용(781명)으로 분류한 후 수술 30일 이내 모든 원인의 사망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사망률은 각각 1.7%, 2.9%, 3.8%로, 24시간 이내 복용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변량 분석결과에서도 스타틴 비복용환자에 비해 복용환자의 사망률이 48% 더 낮았다. 모든 원인의 사망률은 스타틴 복용량에서도 차이를 보여
"심장수술 빼고는 심전도 하지 마라."미국심장병학회(ACC)가 지난 달 28일 미국내과전문의인증기구재단(ABIM Foundation)이 제창한 'Choosing Wisely(현명한 선택)' 리스트에 사망 및 심근경색 위험이 낮은 무증후성 환자가 심장 이외의 수술을 받을 때 심전도 검사는 불필요하다는 권고 항목을 추가했다.5개 항목으로 새로 게재이 리스트는 현재 시행되는 검사와 치료가 과하지 않는지를 검증하는 ABIM이 제창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내과 및 외과학회, 관련 단체가 각각 작성하고 있다.ACC는 순환기 분야 과잉 검사에 대해 1개 항목을 새로 추가하고 1~4번째와 합쳐 5개 항목을 새로 게재했다.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1. 위험이 높지 않은데도 불구
비만수술과 약물요법을 병행한 체질량지수(BMI) 27~42의 2형 당뇨병환자는 약물요법만 받은 환자에 비해 5년 후에도 당화혈색소(HbA1c) 이하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에서는 약물없이 혈당 조절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임상연구센터 필립 샤우어(Philip R. Schauer) 교수는 "과거 비만대사수술(bariatric surgery) 1년 후와 3년 후 성적에 이어 5년 후 성적도 좋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수술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New Engl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당뇨앓은지 평균 8.4년 환자 134명 분석 대상이번 연구는 2007년 3월~2011년 1월에 BMI 27~43이면서 HbA1c 7.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성심질환 진료인원이 최근 5년새 10만여명 늘어난 86만여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허혈성심질환자 10명 중 9명은 50대 이상 장년층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월 28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 허혈성심장질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1년 75만 5천명에서 2015년 86만여명으로 약 10만 5천명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이 3.3%로 나타났다.연령대 별 환자수는 60대가 전체의 29.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29%), 50대(21.2%), 80대 이상(11.4%)로 50대 이상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5년 전에 비해 50대 이상은 약 3% 증가한 반면 50대
비만수술 시행례가 유럽과 미국에서 증가하는 등 이제 비만수술은 비만한 2형 당뇨병환자의 새로운 치료선택지가 되고 있다.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비만대사수술연구소 필립 슈어(Philip R. Schauer) 박사는 비만수술에 관한 최근 증거에 대해 해설하고, 올해 6월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된 BMI(비만지수) 27.5 이상이 비만수술의 적용 기준이라는 국제공동성명을 소개했다.2007~2010년 미국건강영양조사(NHANES)에 따르면 생활습관 개선 및 약물요법을 이용한 2형 당뇨병환자의 당화혈색소(HbA1c) 7.0 미만 달성률은 52.5%, 혈압 130/80mmHg 미만 달성률은 51.1%, LDL-C 100mg/dL 미만 달성률은 56.2%이다. 3개 항목 모두 적정 기준에 도달한 환자는 18.8%에
80세 이상 고령자라도 비ST상승형심근경색(NSTEMI)과 불안정협심증에는 조기 침습치료가 보존치료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Lancet에 발표됐다.NSTEMI와 불안정협심증은 고령자 입원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고령자 대상 임상시험이 적은데다 고령환자는 가이드라인에 따른 치료를 받을 기회가 적은 편이다.노르웨이 연구팀은 이들 고령자에 대한 조기 침습치료와 보존치료를 비교하기 위해 다기관 연구를 실시했다.대상은 16개 병원에 입원한 80세 이상의 NSTEMI 또는 불안정협심증환자 457명.조기에 관상동맥조영으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관상동맥우회술, 최적약물요법 중 하나를 적용하는 침습치료군과 최적 약물요법만 하는 보존요법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1차 엔드포인트는 심근경색, 응급
순천향대서울병원 외과 김용진 교수가 7일 열리는 일카드(IRCAD) 주최 세계적 권위의 복강경수술학회(대만)에서 '고도비만 대사수술 과정'의 초청 연자로 참여한다.김 교수는 '위 밴드 합병증 발생 시 재수술'과 '복강경 위 우회술 복원'에 대한 강의와 함께 연수 의사들을 대상으로 '위 우회술'과 '위 절제술'을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김 교수는 2009년부터 고도비만 수술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천례의 수술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고도비만분야 유명 학술지인 Obesity Surgery와 미국대사비만수술학회 공식 학회지 SOARD 등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각종 국내외 학술대회에서도 고도비만 수술과 관련한 발표와 수술 시연 등을 해왔다.
허혈성심장질환자에 대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결과 서울소재 상급종합병원인 강북삼성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이 2등급을 받았다[표1, 2].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3년 7월부터 1년간 허혈성 심질환 입원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7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정성 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평가 점수가 높아졌으며 의료기관별 차이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차 평가에서 1등급이 없었던 강원, 충청, 제주 권역에도 1등급 기관이 생겨 1등급은 26곳 증가하고 3등급은 21곳이 줄어들었다.하지만 1등급 병원 가운데 29곳은 서울과 경기지역에 있어 수도권 쏠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세한 평과결과를 보면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는 총 2,7
고도비만자의 체중 감량을 위한 비만수술이 당뇨병에 이어 고혈압에도 치료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만대사센터 박성수 교수팀이 대사비만수술 및 고혈압 관련 논문의 분석 결과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지(Journal of Metabolic and Bariatric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분석 대상은 복강경 루와이 위 우회술, 복강경 위 소매 절제술 등 대사비만수술을 받은 고혈압 합병증 환자 2,756명.이들을 최소 1년에서 최장 8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약 66%에서 고혈압이 완화됐다.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은 최대 30%까지 줄어들었다.장기적인 혈압 추적결과, 체중이 16%만 줄어도 8년간 혈압 상승을 줄이는데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체중이 줄면 지방세포 호르몬이
상계백병원 흉부심장외과팀이 대동맥 및 심장혈관수술 100례를 돌파했다.상계백병원 흉부외과(과장 정의석)는 지난해 12월 1일 정의석, 이재훈 교수를 중심으로 심장대동맥 수술팀을 재정비한지 9개월 만인 올해 9월 중순 100례를 돌파했다.상계백병원 흉부심장외과 팀은 기존 시행하였던 관상동맥 우회술, 심장 판막수술에 대해 심장센터(센터장 변영섭)와 협진 체계를 구축해 수술을 진행했으며, 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대동맥 질환 등 고위험 수술에 대해서는 기존의 고식적인 수술 방법과 새로운 수술법을 적용하여 좋은 결과를 보였다.정의석 교수는 “대형 종합병원 위주로 시행되고 있는 심장 및 대동맥 수술이 9개월이라는 단기간에 100례를 돌파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며 “이는 심장혈관센터, 응급의학과, 진
혈액속 생화학물질인 트로포닌(troponin) 수치가 높으면 5년 내 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트로포닌은 심근손상시 혈액에 방출되는 심장 특이적 단백질로, 유럽에서는 심장발작 진단에 사용되고 있다.미국브리검여성병원 브랜든 에버렛(Brendan Everett) 교수는 2형 당뇨병 및 심장질환자 2,200여명을 대상으로 혈중 트로포닌 농도를 측정했다.그 결과, 트로포닌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경우의27%는 5년 후 심장마비, 뇌졸중 및 기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했다. 그러나정상 수치인환자에서는 13%로 약 절반 낮았다.또한 트로포닌 수치가 높은 환자는 스텐트나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아도 5년 내 사망위험이 크게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에버렛 교수는 "높은
국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81곳 가운데 관상동맥우회술 1등급은 22곳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수술분야 병원평가 정보를 분석한 결과, 국내 상급종합병원 40곳 가운데 관상동맥우회술 1등급은 16곳, 종합병원 41곳 중에는 6곳으로 확인됐다.2등급은 2등급 28곳(34.6%), 3등급 22곳(27.2%)이었으며, 4등급과 5등급은 없었다.등급제외 기관은 9곳이었다. 경희대, 고대안산, 충북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임에도 포함됐으며, 종합병원 중에는 가톨릭여의도성모, 삼육서울, 분당차, 한림대춘천성심, 한양대구리병원으로 나타났다.이번 분석에서는 등급이 높을수록 수술횟수가 많고, 생존율이 높고, 재수술률은 낮게 나타났다.팜스코어에 따르면 삼성
미FDA가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NSAID(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 계열 약물에 대해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 경고를한층 강화했다.NSAID 약물은 장기간 사용시 심장관련 부작용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왔다.미FDA의 경고에 따르면 NSAID 복용 첫 주, 치료 초기에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간 고용량 복용시 부작용 위험은 더욱 증가한다.최근에는 심장마비나 심장우회술을 받은 환자는 NSAID로 인한 심혈관계 이상반응 위험이 가장 크다고 보도되기도 했다.미FDA 마취 및 진통부 부국장 주디 라코신(Judy Racoosin) 박사는 "NSAID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위험성은 없지만 심장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도 NSAID 복용시 부작용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