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치료제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가 H2 블로커에 비해 만성신장병과 말기신부전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세인트루이스보훈병원 얀 셰(Yan Xie) 교수는 이들 2개 약물 사용자 약 17만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2013년 미국내 PPI처방은 1,500만건. 일반의약품 판매량까지 합치면 훨씬 많다.PPI 사용은 급성신장병 및 간질성신장염과 관련하는 것으로 보고됐지만 만성신장병의 발생이나 진행, 말기신부전 진행 위험을 높이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지 않았다.이번 연구에서는 PPI사용과 만성 신장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하기 위해 PPI 사용자 2만 270명과 H2블로커
위산억제에 사용되는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 약물이 잠재적으로 노인의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본대학 윌리 곰(Willy Gomm) 교수는 2004~2011년 독일 보험사에 등록된 73,729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결과를 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이중 2,950명(평균연령 83.8세, 여성 77.9%)이 오메프라졸, 판토프라졸, 란소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라베프라졸 등의 PPI 제제를 처방받았다.이들 약물사용과 치매의관련성을 콕스회귀분석한 결과, 비사용자에 비해 치매 위험이 1.44배 높게 나타났다.최근 발표된 쥐실험 결과에서도PPI 제제가 뇌속 아밀로이드베타 농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결과는 나이와 성별, 동반 질환 및 기
위식도역류증치료제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가 만성 신장질환발생 위험을높인다는 연구결과가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모건 그램스(Morgan E. Grams) 교수는 1996년 동맥경화위험 평가연구(ARIC) 참가자10,482명과 펜실베니아 게이싱거 보건의료시스템에 등록된 248,751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자료를 분석해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ARIC 연구에서 PPI 복용자들은 만성 신장질환 발생 가능성이 1천명당 연간 14.2명으로 비복용자 10.7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PI 발생 건수는 시간기 경과하면서비복용군에 비해 최대 약 35% 증가했다.게이싱거 코호트연구에서도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왔다. PPI 복용군에서 만성질환 발생률이 약
최근 10년간 미국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처방제는 심혈관대사 관련 약물이며 이 가운데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물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엘리자베스 캔토(Elizabeth D. Kantor) 박사는 지난 1999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보건영양조사(NHANES) 데이터에서 20세 이상 성인 약 3만 8천명의 처방제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JAMA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강압제는 20%에서 27%로, 이상지혈증치료제는 7.6%에서 18%로 높아졌다. 후자는 대부분 스타틴 처방이었다. 항우울제 처방도 6.8%에서 13%로 상승했다.전체적으로 인구 2.5% 이상에서 사용되는 18개 약물 클래스 가운데 11개 클래스에서 사용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40세 이상에서
속쓰림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프로톤펌프차단제(PPIs)가 만성신장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2건 연구결과가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존스홉킨스대학 벤자민 나사로(Benjamin Lazarus) 교수가 1996~2011년에 성인 10,48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PPI 사용자가 비사용자에 비해 만성신장질환 유병률이 20~50% 더 높게 나타났다.1997~2014년까지 추적관찰한 두 번째 연구에서 위산억제약물인 H2 차단제 복용환자의 경우신장질환 위험은 높아지지 않았다.미국 버팔로대학 프라딥 아로라(Pradeep Arora) 교수가 2001~2008년 24,149명의 신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25.7%가 PPI를 복용한
한국애보트(대표자 정유석)가 위-식도 역류 질환 및 위-십이지장궤양치료를 위한 ‘가나플럭스 정(성분명: 오메프라졸-중탄산나트륨)’을 출시했다.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오메프라졸에 중탄산나트륨을 더한 최초의 복합제인 이 제품은 중탄산나트륨의 작용을 통해 오메프라졸이 위산에 붕괴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임상 결과에 따르면, 오메프라졸과 중탄산나트륨 복합제 복용 시 위장 내 적정 산도인 pH>4가 유지되는 시간이 최대 18.6시간으로 나타났다.평균 24시간 산도(pH) 수치는 4.6으로, 타 PPI제제에 비해 보다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효과를 보였다.또한, 야간 위식도 역류질환(Nocturnal GERD) 환자를 5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오메프라졸과 중탄산나트륨 복합제제가 다른 P
역류성식도염 억제제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제제 시장 규모가 3천억원을 넘어섰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간(2010년~2014년) PPI제제 사용금액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란소프라졸, 판토프라졸, 오메프라졸, 라베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등 5가지 약물로 원내 및 원외 처방액을 합한 것이다.분석 결과, 지난해 기준 처방액은 3,149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0.6% 증가했다. 5년 전에 비해 약 45% 증가한 수치다. 한해 평균 처방액은 2,685억원으로 9.7%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다.팜스코어에 따르면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PPI 제제 처방액은 3,700억원대에 이른다.가장 많이 처방된 약물은 에소메프라졸
프로톤펌프억제제(PPI)와 히스타민2 수용체길항제(H2RA) 등 위산억제 약물이 심각한 비타민 결핍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오클랜드 카이저퍼머넌트디비전 연구센터 더글라스 콜리(Douglas A. Corley) 박사는 비타민 B12 결핍 진단을 받은 25,95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교수는 1997~2011년 비타민 B12 결핍 환자와 대조군 184,199명의 의료데이터를 분석했다.비타민 결핍 환자 중 12%(3,120명)이 PPI를, 12%(1,087명)이 H2RA를 2년 이상 복용중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각각 7.2%(13,210명), 3.2%(5,897명)이 복용중이었다.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PPI나 H2RA를 2년 이상 복용한 사람은 전혀 복용
명문제약이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제제인 '란프롤캡슐30mg(성분명 란소프라졸)을 내달 1일 발매한다.회사측에 따르면 란소프라졸은 오메프라졸에 보다 위궤양, 역류성식도염의 증상개선효과가 우수하며, NSAIDs유발성 위궤양 치료에 라니티딘보다 효과적이다.아울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박멸, 졸링거 엘리슨 증후군을 포함한 병리학적 과분비 상태를 치료하는데 선택 가능한 약제로 신속한 약효 발현으로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보령제약의 위궤양 및 위염치료제 스토가가 역류성식도염에도 적응증을 추가했다.이번 결정은 서울대병원등국내 20개 의료기관에서총 49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역류성식도염 완치율이 70%에 이른다.또한 약물 투여 후에 나타나는 흉부작열감, 위산역류, 가슴쓰림 등의 증상 개선도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제제와 같았다.스토가는 보령제약이 유씨비재팬에서 도입했다.
관절염 치료제 세레콕시브의 위장관 안전성이 재확인됐다.한국화이자제약은 25일 비선택적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NSAIDs) 에 비해 세레콕시브가 하부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 비율이 유의하게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소개된 GI-REASONS(The Gastrointestinal Randomized Event and Safety Open-Label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Study) 결과에 따르면, 세레콕시브를 복용한 환자군에서 상 하부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 비율이 1.3%로 비선택적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한 환자군의 경우(2.4%)보다 낮게 나타났다.위장관계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놀텍'(성분명 : 일라프라졸)과 '슈펙트'(성분명 : 라도티닙)를 터키 압디이브라힘사에 수출한다.양사는 20일 터키 이스탄불 본사에서 이같이 계약을 체결했다. 일양 측에 따르면 이번 체결로 압디이브라힘사는 향후 5년내에 3억불 이상 매출을 달성한다.국산 14호 신약인 놀텍은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로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완료하고 한국과 중국에서 판매 중이다.18호 신약 슈펙트는 세계 4번째로 개발된 슈퍼 백혈병 치료제로 매출 신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압디이브라힘사는 기대하고 있다.
중환자실(ICU)에 입원 중인 환자 일부에서는 중증 스트레스성 궤양이 나타난다. 때문에 스트레스성 궤양에 의한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상부소화관출혈을 예방하기 위해서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와 히스타민2수용체길항제(H2RA)가 투여되고 있다.캐나다 맥매스터대학 내과 왈리드 알하자니(Waleed Alhazzani) 교수는 중환자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2개 약물의 효과를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RCT)에 대해 계통적 리뷰와 메타분석한 결과를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임상적으로 중요한 상부소화관출혈 및 뚜렷한 상부소화관출혈 위험은 PPI를 투여한 환자에서 유의하게 낮았다.PPI투여 환자에서 츨혈 위험 약 65% 줄어중환자실 환자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상부소화관출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 복용과 중증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CAP)의 관련성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 약물과 관련하는 질환이 생각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대학 헬스케어정책부문 아누팜 제나(Anupam B. Jena) 교수는 일반의약품(OTC)을 포함한 PPI 복용자 후향적 연구 결과, 변형성무릎관절증(OA), 흉통, 요로감염증(UTI), 심부정맥혈전증(DVT) 등과도 유의하게 관련한다고 Journal of General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3개월 처방받은 군에서 발병 많아PPI는 위식도역류증(GERD)이나 소화성궤양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약물이지만 복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폐렴이 많이 발생한다고 지적돼 왔다.이번 연구 대상은 11년 이상 PPI를 복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이 새 관절염치료제인 비보모정을 LG생명과학과 공동판매한다.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나프록센과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 효과의 프로톤펌프억제제인 넥시움(성분명:에스오메프라졸)을 결합한 이 약물은 상부 위장관 손상 부작용의 걱정 없이, 지속적으로 관절염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항혈소판제와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병용하면 심혈관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약물간 상호작용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런던대학 열대의학 이언 더글라스(Ian J. Douglas) 교수는 영국의 일반진료연구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항혈소판제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을 사용하는 환자 2만 4,471명을 대상으로 관찰 코호트 연구 등을 실시한 결과, "클로피도그렐과 PPI의 상호작용은 임상적으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BMJ에 발표했다.CYP2C19 강력 억제하는 PPI도 위험하지 않아더글라스 교수는 여러 데이터를 이용해 클로피도그렐 사용환자에서 PPI와 부작용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아스피린은 처방전 없이도 구입할 수 있는 만큼 아스피린 처방기록을 참가조건으로 했다.1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관절염 치료제 비모보가 13일부터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았다. 급여 기준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와 관련한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궤양의 발생 위험이 있으면서 저용량 나프록센 또는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는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수염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다.비모보는 나프록센(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과 프로톤펌프억제제인 넥시움(성분명:에스오메프라졸)이 결합된 새로운 관절염 약으로, 안정적이고 강력한 위장관 보호 효과를 가진 넥시움 성분이 위장관계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한다.
많이 실시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필요하지 않은 검사와 치료 베스트 5가 미국에서 발표됐다. 미국 9개 학회에서 각각 발표했기 때문에총 45개 항목에 이른다.이들 항목은 미국내과전문의인정기구재단(ABIM Foundation, 이하 ABIM)가 운영하는 캠페인 사이트 'Choosing Wisely'에서 볼 수 있다. ABIM은 의사와 환자 양쪽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하도록 참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8개 학회 추가로 발표 예정ABIM은 2011년말부터 의료자원 활용와 최적 치료의 제공 등을 목적으로 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이번에는 그 일환으로 각 의학회에게 증거에 근거한 베스트 5 리스트를 작성토록 했다.이번 리스트를 발표한 학회는 미국 알레르기 천식·면역학회(AAAAI), 미국가정의학회
폐경여성이 장기간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대퇴골근위부 골절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흡연까지 하는 경우에는 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Nurses' Health Study 참가자 가운데 2000년부터 2년 마다 PPI 사용과 골절 위험인자에 관한 정보가 얻어진 폐경여성 7만 9,899명을 2008년 6월 1일까지 추적하고 대퇴골근위부 골절 발생을 조사했다.56만 5,786인년 추적에서 893건의 대퇴골근위부골절이 확인됐다. 분석 결과, 1천인년 당 대퇴골근위부 골절의 절대 위험은 PPI 비사용군의 1.51인데 반해 PPI 정기사용군에서는 2.02로 높았다.PPI 비사용군에 비해 PPI를 2년 이상 정기적으로 사용한 군의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미연방보건복지성(HHS) 의료연구품질관리국(AHRQ)이 위식도역류증(GERD)에 대한 약물과 수술요법의 득실을 비교검토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이용한 약물요법은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수술요법 중에서 복강경분문성형술은 일부 환자에서 약물요법과 같거나 그 이상의 효과를 보였지만 중증 부작용 위험이 높았다. 내시경 수술은 증거가 아직 부족한 것으로 결론내렸다.분문성형술에 부작용 우려GERD는 미국에서 다빈도 질환 가운데 하나로 4%의 이환율을 보인다.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GERD환자는 매년 약 3,400달러의 치료비를 부담하고 있다. 그 중 약 3분의 2는 처방약제비가 차지하지만 PPI 등 일부 치료제의 과잉사용 역시 지적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