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세포폐암치료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의 부작용인 폐장애 발생 원인이 규명됐다.일본 도호쿠대학 연구팀은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이레사가 면역응답을 담당하는 마크로파지에 작용해 염증유발 물질인 인터루킨(IL)-1β와 HMGB1의 분비를 촉진한다고 국제학술지 '세포사와 질환'(Cell Death and Disease)에 발표했다.이레사는 현재 약 90개국에서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유전자변이 양성인 수술 불가능 및 재발 비소세포폐암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특정 분자를 타깃으로 하는 표적치료제인 만큼 치료효과와 안전성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한양행의 폐암치료제 렉라자정(성분명 레이저티닙)을 31번째 국내 신약으로 허가했다. 국내에서 실시한 2상 임상시험(치료적 탐색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3상 임상시험(치료적 확증 임상시험)을 시판 후 수행하는 조건이다.이 약물은 폐암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을 방해하여 폐암 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적응증은 특정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진행성 폐암 환자 중 이전에 폐암 치료를 받은 적 있는 환자이다.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더발루맙(상품명 임핀지, 아스트라제네카)가 4년 생존율을 크게 높인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맨체스터대학 코린 페이브레핀 교수는 더발루맙의 3상 임상시험 PACIFIC의 4년 추적 연구 결과를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했다.절제 불가능 3기 비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화학요법과 비교한 PACIFIC 연구에서는 더발루맙이 질병의 진행과 사망위험을 48%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위약대조시험인 이번 4년 추적분석에서는 더발루맙의 전체생존율이 우수했다(49.6% 대 36.3
로슈의 항암제 프랄세티닙(제품명 가브레토)이 지난 7일 RET융합 유전자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는 글리어세포에서 유래 신경영양인자 패밀리의 성장인자 수용체 역할을 하는 막관통형 티로신키나제로 프랄세티닙은 RET유전자 변이를 타깃으로 한 키나아제저분자 억제제다.이번 승인은 RET융합유전자양성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셀퍼카티닙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한 1상 및 2상 임상시험 ARROW 결과에 근거했다. 이 시험은 백금제제
한국다케다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알룬브릭(성분명: 브리가티닙)이 1차 ALK 억제제 치료경험이 없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룬브릭을 ALK 양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허가했다.이번 허가는 ALTA-1L 임상시험의 2차 중간 분석 결과에 근거했다. 이 시험의 대상자는 ALK 억제제 치료경험이 없는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275명.이들을 알룬브릭 투여군과 크
유한양행이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의 임상시험 3건이 2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임상암학회(ASCO20) 포스터세션을 통해 소개됐다.첫번째는 폐암치료효과를 알아본 임상시험으로 대상자는 기존 항암제 투여 중 EGFR 단백질에 T790M 돌연변이가 나타나 저항성이 생긴 환자다.대상자 76명에 레이저티닙 240mg을 투여해 객관적반응률과 무진행생존기간(중앙치)을 확인한 결과, 독립적 판독에서는 57.9%와 11개월, 연구자판독에서는 72.4%와 13.2개월로 나타났다. 지난해 ASCO에서 발표된 객관적반응률 50% 보다 높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화이자의 폐암치료제 비짐프로(성분명 다코미티닙)를 허가했다.적응증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다.비짐프로의 효과는 ARCHER1050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1세대 EGFR-TKI 제제 게피티닙 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1차 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비짐프로군에서 14.7개월로 게피티닙 투여군 9.2개월 대비 개선된 결과가 확인됐다(위험비 0.59).2차 평가변수인 전체생존기간
종근당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 신약개발 심포지엄이 열렸다.종근당은 8월 2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약업보국을 실천하며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를 이끈 이 회장의 업적과 도전정신을 기리고는 신약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의약계 전문가들과 종근당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근 회장 추모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장한 회장의 인사, 원희목 회장의 축사, 연사 발표, 패널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MSD사의 줄리 거버딩 부회장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3년 생존율이 위약 대비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미국임상암학회(ASCO, 미국 시카고)에서 미국 모핏 암 센터 연구소 흉부종양학과 자넬 그레이 박사는 3상 임상시험 PACIFIC의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 대상자는 절제불가능한 비소세포폐암 3기 환자. 이에 따르면 임핀지는 투여 3년째 전체생존율은 57%로, 위약군 43.5% 보다 높았다. 지금까지 절제불가능 비소세포폐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30%였다.전체 생존기간(중간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은 투여량에 비례해 무진행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개발사인 유한양행은 16일 비소세포폐암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1/2상 임상시험의 업데이트 결과를 발표했다.이 결과는 이달 31일(현지시각)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포스터로도 발표될 예정이다.레이저티닙은 기존 항암제 투여 후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유전자에 T790M 돌연변이가 발생한 국소 진행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을 치료하는 표적 항암제다.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EGFR 유전자 돌연변이 환자는 서양인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가 5월 1일부터 ROS1-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1차 및 2차 이상(고식적 요법) 단독요법에 급여가 확대됐다.이번 적용으로 잴코리는 모든 허가사항에 대해 급여를 인정받게 됐으며 ALK(역형성 림프종 인산화요소) 및 ROS1-양성 비소세포폐암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지난 2011년 국내 시판 허가를 받은 잴코리는 2015년에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에, 2017년 1월에는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이상 치료에 급여가 확대됐다.
한국다케다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알룬브릭(성분명 브리가티닙)이 이달 19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았다.적응증은 크리조티닙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ALK) 양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환자다.알룬브릭은 ALK 단백질을 차단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저분자 억제제 치료제다.다기관 오픈라벨 임상시험인 ALTA에서 알룬브릭은 크리조티닙에 별 반응이 없는 환자에서 무진행 생족기간(중앙치)이 약 2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알룬부릭은 전임상시험에서 변이 유전
SK바이오팜(대표이사 조정우)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투자아(twoXAR)와 비소세포폐암 혁신 치료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투자아사는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기반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텍으로서 향후 폐암 치료 가능성이 높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다. SK바이오팜은 구축돼 있는 인공지능 약물설계 플랫폼을 통해 최적화 작업, 약효 및 안전성 검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폐암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부작용으로 보이는 증상으로 약 2년 반 새 52명이 사망한 사실이 제조사 조사결과 드러났다.제조 판매사인 일본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28일 타그리소 사용성적조사 최종 결과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조사는 2016년 3월부터 2018년 8월까지 타그리소 투여환자 3,578명을 대상으로 약 2년 반 동안 실시됐다.조사에 따르면 전체 투여환자 가운데 2,079명에서 설사와 손발톱염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으며, 사망자는 52명이 발생했다. 사망자 가운데 22명은 간질성폐질환을 일으켰다.배경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의 동반진단 검사법 벤타나 ALK 검사법이 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이 검사법은 면역조직화학 분석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조직에서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단백질을 검출하는 검사법이다. 2016년 최초 허가받은데 이어 지난 해 8월에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알레센자의 동반진단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자동화된 염색 과정 후 양성·음성 여부만을 판독하는 방식이라 기존 형광제자리부합법(FISH
새로운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이 오시머티닙(상품명 타그리소)에 비해 효과는 높으면서 부작용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홍민희‧천유진 교수팀(종양내과)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티닙과 오시머티닙의 효과와 부작용을 비교해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비소세포폐암환자 가운데 EGFR 돌연변이 환자는 서양인에서 약 10~15%, 동양인은 35~50%에 이른다. EGFR 돌연변이 폐암에는 초기에 1, 2세대 EGFR 돌연변이 억제제(이레사, 타세바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1차 치료제로 승인받으면서 이 약물의 혜택을 받는 환자의 폭이 넓어졌다.적응 대상자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채(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로 치환 변이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다.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T790M 변이 여부와 관계 없이 EGFR 변이 양성 확인만으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타그리소의 사용이 가능해졌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FLAURA 연구에 따르면 타그리소는 기존 EGFR-TKI에 비해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다
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다케다의 폐암치료제 알룬브릭(성분명 브리가티닙)을 지난달 30일 판매 승인했다.적응증은 이전에 크리조티닙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ALK) 양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다.이번 승인은 다기관 2상 임상연구 ALTA 결과에 근거했다. 크리조티닙 치료 후 질병이 진행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한 이 시험에서 객관적 반응률(ORR)은 53%,
한국로슈의 폐암표적치료제 알레산자(성분명 알렉티닙)가 이달 1일부터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도 보험급여가 적용됐다.알레센자는 2016년 10월 국내 허가 이후 2017년 10월부터 이전에 크리조티닙 치료받은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에 급여가 적용됐다. 이어 올해 4월에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됐다.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ALEX에서 알레산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간치)은 크리조티닙 대비 약 3배 이상 개선된 34.
22일 국제폐암학회서 리얼월드연구 ASTRIS 최종 결과 발표반응률·무진행생존기간·치료중단 소요기간 등 기존 임상연구와 일치표적 폐암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한국인 대상 효과가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상위 교수는 이달 22일 열린 국제폐암학회(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타그리소 효과가 실제 치료 현장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며 리얼월드 연구인 ASTRIS의 한국인 환자 하위분석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한국인 466명(나이 중앙치 61.2세). 이들 가운데 타그리소 치료 전에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