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은 암은 물론 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주는 백해무익한 행동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중독성이 강해 끊기 어렵다. 심지어 암 진단자의 약 절반이 흡연자라는 조사도 있다. 이런 가운데 암 진단 후 흡연자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51%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현창‧이호규 교수, 이혁희 강사는 신규 암진단자를 대상으로 흡연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암 치료로 면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가 최근 일본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FJCS)을 취득했다.일본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은 학회 이사회 임원들의 추천으로만 부여되는 자격증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약 600명의 심장내과 의사들만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 교수를 포함해 3명만이 해당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이시은 교수가 5월 11일 열린 제54회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2023,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저술상과 우수연구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유방초음파 진단 프로그램을 초음파 검사와 동시에 적용할 때 판독에 더욱 도움이 되며, 비숙련의에게 더 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쥐는 힘인 악력이 약할수록 우울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중장년층 우울증의 조기선별에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산 교수·오재원 연구원, 계명대학교 통계학과 손낙훈 교수 연구팀은 세계 지역 별 중장년층의 악력 저하에 따른 우울증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정동장애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여러 연구를 통해 악력은 우울증과 관련성이 확인돼 근력, 신체 및 정신건강의 효과적이고 신뢰성있는 지표로 입증됐다. 다만 전세계 지역 별 비교
심근세포의 증식능력과 심장의 재생능력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발견돼 향후 심부전 치료제 개발에 기대감이 높아졌다.연세대의대 의생명과학부 윤영섭 교수 연구팀은 유전자 Cbx7가 심근세포 증식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과 활성 정도에 따라 심장 재생효과가 달라진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발표했다.2019년 세계보건기구(WHO)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이다. 한국은 암에 이어 2위다. 심부전이란 심혈관질환 때문에 전신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 기능이 악화된 상태를 가리킨다.
굿발란스연세의원(신사, 대표원장 신정빈 사진)이 오십견과 회전근개염증을 비롯한 회전근개부분파열, 석회화 건염, 관절와순병변 등의 치료까지 아우르기 위해 어깨관절클리닉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신정빈 대표원장은 오십견에는 초음파유도하 어깨관절 수압팽창술이나 마취하 도수조작술을, 회전근개부분파열에는 초음파유도하 다양한 재생 프롤로주사 치료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석회성건초염에는 초음파유도하 석회분쇄흡입제거술을 시행한다. 신 원장은 "무슨 질환이든 초기에 잘 치료하면 굳이 수술로 갈 필요없이 보존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의학부 임재윤 전무[사진]를 5월 4일 자로 의학부 총괄(Country Medical Director)에 임명했다.임 전무는 연세대의대를 졸업하고 종양내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연구소 박사후 연구원 및 연세의대 교수로 재직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항암제 임상 개발도 담당했다.
간질환 분야 권위자로 간암 대통령으로 불리는 한광협 교수가 강남차병원과 차움에서 진료를 시작했다.한 교수는 연세대의대를 졸업한 후 40년간 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하며 간암전문클리닉 팀장과 간 센터 소장,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교수, 미국 베일러대학 의과대학 연구교수 등을 지냈다.
닥터진의원(청담, 대표원장 김형진, 사진)이 4월 17일 개원해 본격 피부과 진료에 들어갔다.병원은 피부과 진료에 적합한 진료실과 상담실, 프라이빗룸, 치료실 등과 함께 다양한 피부과 장비를 보유하는 등 환자가 안심하고 각각 상황에 맞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연세대의대 출신인 김형진 원장이 기본 피부과 진료는 물론 울쎄라, 레이저리프팅, 눈밑지방레이저, 쁘띠시술등의 시술을 1:1 커스터마이징으로 진행한다.김 대표원장은 "정확한 진단으로 환자의 니즈를 보다 세세하게 파악하여 최대한 각 환자에게 맞는 맞춤 진료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뿐
염증이나 병원균이나 암세포 발견시 면역기능을 작동시키는 수지상세포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원리가 밝혀졌다.연세대의대 열대의학교실 김형표 교수, 양보배 박사 연구팀은 염색질 3차 구조가 수지상세포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인핸서에 영향을 미쳐 면역 반응을 조절한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수지상세포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유전자가 필요하며 이 때 발현 시기와 장소는 인핸서(enhancer, 증폭자)가 결정한다.연구팀에 따르면 인핸서는 외부 환경에 영향 받으며 멀리 떨어진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감염내과 김용찬 교수가 2023년도 미국의료역학회(The Society for Healthcare Epidemiology of America, SHEA) 국제친선대사로 선정됐다.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로봇수술 1천례를 실시했다. 지난 2020년 용인시에서 처음 로봇수술을 시행한 병원은 지난해 3월 500례를 시행한 바 있다.
한양대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상훈 교수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 신경질환 치료 기반 구축에 이바지한 공로로 제5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상은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겸 용운장학재단 이사장이 국내 의학 발전을 지원하고자 연세대의대와 용운장학재단이 2019년 제정했다.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리며 연세대총장 명의의 상패·기념 메달과 함께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된다.
나트륨과 칼륨의 섭취는 만성신부전 발생에 중요한 요소이지만 개별 섭취량 보다는 비율이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신장내과 주영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정탁 교수 연구팀은 나트륨과 칼륨의 섭취 비율과 만성신부전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발표했다.기존 연구에서는 나트륨과 칼륨 섭취에 따른 만성신부전 발생에 상반된 결과가 보고됐다. 하지만 최근 나트륨, 칼륨 각각의 섭취량보다는 균
혈액 투석의 주요 부작용인 혈관 협착을 예방하는 의료기기가 개발됐다.연세대의대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 하현수 강사, 이찬희 연구원 연구팀은 투석혈관 조성술에서 혈관 협착을 예방하는 혈관 지지체를 개발했다고 재료과학분야 국제 학술지(Advanced Science)에 발표했다.투석할 때 혈관에 공급되는 혈액은 분당 200mL로 대량이다. 하지만 이를 견딜만큼 굵은 혈관은 피부 가까이에는 없다. 손목이나 팔꿈치에 인위적으로 동맥과 정맥을 연결해 혈관을 넓히는 동정맥루 조성술이 필요한 이유다.다만 대량의 혈액이 빠르게 지나가는 동맥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와 치매 발생 위험은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조재림·김창수 교수와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 대뇌피질 두께를 줄여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를 높인다고 환경관련 국제학술지 인바이런먼트 인터내셔널(Environment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대기오염 물질은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 염증을 만들고, 이 염증이 몸 전체에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뇌에 들어가면 신경염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연구팀에 따르면 인지기능 저하와 알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강중구 차의과대학 일산차병원 전(前) 병원장을 임명(임기 3년)했다고 밝혔다.신임 강 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병원장,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및 일산차병원 병원장을 지냈다.보건복지부는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고 밝혔다.-강중구 원장 약력 : 연세대의대, 생화학박사, 보건복지부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모형개발 추진단장, 대한수술감염학회 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병원장
항암제 효과가 없는 난치성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됐다.연세대의대 외과학교실 정재호·박기청 교수 연구팀은 기존 항암제로 치료 불가능한 암 줄기세포의 생존 원리를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선도물질을 찾았다고 국제학술지 BMC의학(BMC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신체 각 조직에는 줄기세포를 갖고 있으며, 성장과 재생을 반복한다. 암의 1~2%도 줄기세포를 갖고 있어 항암제 투여에도 불구하고 재생하고 다른 세포로 분화해 재발과 전이한다.특히 특정 암환자에서는 항암제 투여시 암 줄기세포가 오히려 활성돼 항암제
당뇨병 전단계에서 대사증후군까지 있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내분비내과 장슬아, 김철식 교수팀은 당뇨 전단계 및 대사증후군 동반 여부와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대사증후군 및 관련 장애'(Metabolic Syndrome and Related Disorders)에 발표했다.당뇨병 전단계는 공복혈당 수치가 100~125mg/dl 또는 당화혈색소가 5.7~6.4%로 정상 범위를 넘었지만 당뇨병으로 진단될 만큼 높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전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MAFLD), 즉 비알코올지방간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진 가운데 서브타입 마다 발생률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임태섭 교수,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이호규, 김현창 교수팀은 MAFLD 서브타입에 따른 심혈관질환 경과가 다르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헤파톨로지 인터내셔널(Hepatology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MAFLD의 서브타입은 과체중~비만과 정상체중, 당뇨 등 3가지. 초음파와 혈액검사에서 지방간이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