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대장염이 심한 환자 10명 중 3명은 생물학적제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의대 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는 9일 열린 미디어세션에서 "궤양정대장염은 증상이 심한 경우 생물학적제제를 이용하고 있지만 투여환자 가운데 최소 30%의 환자가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약효 소실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생물학적제제가 단백질 약제인 만큼 면역원성에 의한 약효 소실 등의 제한점이 있다"면서 "경구용 JAK(야누스키나아제)억제제 등의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궤양성대장염은 화장실을 자주 가야하는 질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 유행하면서 자극적인 식사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이와 함께 인스턴트식품의 퀄리티가 높아지고 그에 따라 인기가 급부상하면서 현대인의 장건강이 위협받고 있다.특히 궤양성대장염은 대장 점막에 염증과 궤양이 발생한 상태로 출혈,복통,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자극적인 음식, 인스턴트식품의 과도한 섭취와 함께 극심한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나타난다.다양한 환경에 놓여정신 건강을 위협받는 현대인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피해갈 수 없고,이러한 스트레스를 자극적인 음식으로 해소하고자 하거나 바쁜 일상에 치여 인스턴트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화이자제약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젤잔스(성분명 토파시티닙 시트르산염)의 적응증에 중등도~중증 궤양성대장염과 건선성관절염을 추가했다.이에 따라 젤잔스는 기존 △메토트렉세이트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 내지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외에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대장염 △이전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 활동성 건선성관절염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적응증 추가 승인의 근거가 된 글로벌 임상 프로그램 OCTAVE와 임상시험 OCTAVE
어릴때 비만하면 크론병에, 너무 마르면 궤양성대장염에 걸리기 쉽다고 덴마크 연구팀은 미국위장병학회지에 발표했다.서양에서는 염증성장질환의 증가 원인을 비만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염증성장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젊은성인 보다 어린 연령대에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연구팀은 약 31만 7천명의 덴마크인을 대상으로 7~13세의 비만지수(BMI)와 이후 염증성장질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아울러 덴마크환자레지스터를 연계해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환자를 특정했다.1천만인년 추적에서 1,500명이 크론병으로, 2,732명이 궤양성대장염으로 진단됐
현등한의원(원장 박세기)에서 궤양성대장염 중증환자 치험 예에 관한 논문인 '청소년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사상체질 요법에 대한 증례보고'를 발표했다. 현대의학적으로 난치성 질환에 속하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한의학적인 방법으로 치료한 것에 대한 내용으로, 이번 논문은 학회에서 출간하는 '한방내과학회지'에 등재되었다.논문에 실린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 소아환자로, 지난 2012년 8월부터 12월까지 서울의 유명 대학병원에서 1차 궤양성대장염 치료제를 시작으로 스테로이드 요법, 생화학 요법까지 가능한 모든 약물
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운동량, 균형 잡힌 식사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기본조건조차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지키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바탕으로 풍부한 에너지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할 경우, 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신체 각 기관으로 영양 공급이 차단된다. 자연스럽게 새로운 세포의 재생은 느려지고, 계속해서 발생하는 노폐물의 처리 능력은 떨어지며 몸 곳곳에 피로가 누적된다. 지속적인 피로감으로 인해 무력감과 짜증이 늘어나며, 잠을 아무리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듯한 증상을 동반하는 만성피로 증후군이 발생한다.즉, 신체 에너지 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잦은 설사 및 복통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2012년 보다 28% 증가했다. 염증성장질환은 이번 추석 연휴를 기준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실례로 30대 직장인 A씨는 얼마 전부터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설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설사약을 먹어도 호전은 그때뿐이고 약을 중단하자 다시 심한 복통과 설사, 출혈증상이 이어져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A씨는 심한 궤양성대장염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이처럼 잦은 설사와 복통, 출혈을 원인으로 병원을 방문했다가 궤양성대장염 진단을 받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궤양성대장증후군은 무서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재발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조속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에 속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환자의 10명 중 4명은 TNF-α억제제 투여 1년 후 약효가 소실되며,초기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도 약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치료옵션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고려대의대 소화기내과 진윤태 교수는 한국다케다의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 기자간담회에서"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은 만성질환으로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큼 관해가장기간 유지되고 안전성이 확인된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스테로이드에도 효과를 보이지 않는 환자에사용할 수 있는 약제는 많지 않은 상황.진 교수는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킨텔레스가 TNF-α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분명한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킨텔레스는 기존 궤양성대장염 및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마헨더 나야크)의 중등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치료제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가 8월 1일자로 보험급여를 적용 받았다.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대상질환이다. 이번 급여 확대로 킨텔레스 처방 환자는 전체 약값의 10%만 본인부담금으로 지불하면 된다.
유방암치료제 입랜스에 보험급여를 적용할 수 없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9일 "제약사가 제시한 가격이 고가로서 항암제 효과 등 개선 대비 비용 범위를 훨씬 초과해 급여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6차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한마디로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약평위는 그러나 "입랜스의 임상적 측면의 유용성과 필요성은 인정한다"면서 "향후 제약사가 가격을 인하하고 비용 효과 자료를 추가 제출하면 조속히 재평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평가에서 약평위가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한 약물은 암젠코리아의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프리필드시린지, 한국노바티스의 판상건성치료제 코센틱스주,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 프리필드시린지, 강직성척추염치료제 센소레디펜, 만성심부전치료제
햇빛노출·음식물로 보충 어려워, 아연·셀레늄 함유 영양제 필요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등 염증성장질환을 앓는 환자 10명 중 9명은 비타민D가 결핍 상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혁 교수팀은 크론병 또는 궤양성대장염 환자에서 미세영양소인 비타민D, 아연 및 셀레늄 결핍이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어떤 경우에 결핍 위험도가 높은지를 Gut and Liver에 발표했다.이 질환은 복통, 설사 등의 장염 증상과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장 천공, 대장암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연구결과, 환자 가운데 89.2%에서 비타민D 결핍이 확인됐다. 특히 여성과 크론병이 비타민D 결핍의 위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토파시티닙이 중등등~중증 활동성 궤양성대장염에도 효과적이라는 위약대조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토파시티닙은 화이자에서 젤잔즈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야누스키나아제(JAK)억제제 계열 경구용 약물이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윌리엄 샌본(William J. Sandborn) 교수는 토파시티닙이 궤양성대장염의 관해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다기관 공동 3상임상시험 OCTAVE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관해도입에는 토파시티닙 10mg 1일 2회 투여토파시티닙은 JAK1, 3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경구소분자 JAK억제제다. 관련 2상 임상시험에서 이 약물은 궤양성대장염의 관해도입 효과는 용량에 비례하는 것으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크론병에서도 오리지널약물인 인플릭시맙과 안전성과 효과가 동등한 것으로 확인됐다.성균관대학 김영호 교수는 이달 6일 열린 미국소화기병주간(DDW, 시카고)에서 중증 크론병환자 대상 임상결과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임상시험은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인플릭시맙의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약물 간의 안전성 및 효과를 비교한 세계 첫 무작위 대조 3상 임상결과다.임상시험 대상자는 전세계 16개국의 18~75세 크론병환자 220여명. 이들을 바이오시밀러군과 오리지널약물군으로 나누어 30주간 비교 분석한 결과, 반응률과 주입관련 반응 및 면역원성이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김 교수는 "그 동안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램시마를 처방해본 결과, 효과나 안전성 면에서
국내 실정에 맞는 궤양성대장염 치료가이드라인 개정판이 나왔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박동일 교수와 한양대병원 한동수 교수가 참여한 대한장연구학회IBD(대장질환)연구회는 최근 궤양성대장염 치료 가이드라인 개정판을 대한소화기학회지와 대한장연구학회지에 발표했다.궤양성대장염은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유전적 감수성, 장내 미생물, 외부 자극, 체내 면역계의 상호 작용으로 발생하며 낫다가 재발하는 혈성 설사와 대변급박감 및 복통 등이 주요 증상이다.20~30대에 발생해 평생 지속되는 만큼 장기간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비용도 크게 유발한다.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염증성잘질환 치료 효과를 12회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발표했다.크론병에 대한 오리지널약물과 직접 비교한 이번 임상시험에 따르면 램시마와 오리지널약물 모두 관해율과 반응률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의 요르겐 얀센 교수는 "그 동안 의료계는 염증성 장질환자에게 의료 현장에서 수집된 처방 자료(Real-World Data)를 근거로 램시마를 처방해왔으나,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더욱 신뢰를 갖고 바이오시밀러를 적극 처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3상 임상 외에도 셀트리온은 크론병환자 2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관찰 연구와 소아크론병 환자와 소아궤양성대장염환자 대상 관찰 연구 결과
비타민D가 부족하면 궤양성대장염 재발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 베스이스라엘메디컬센터 존 구바탄(John Gubatan) 박사는 궤양성대장염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전향적 연구결과를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했다.박사는 혈청 샘플을이용해 내시경 및 조직학적 활동을 측정하고 비타민D 수치와 12개월내 재발률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이 기간에 궤양성대장염이 재발한 환자의 혈중 비타민D 수치는 평균 29.5ng/ml로무재발 환자(평균 50.3ng/ml)보다 더 낮았다.혈중 비타민D 수치가 35 ng/mL 이하에서는 증상 재발위험 예측도가 70%, 민감도는 74%로 나타났다.존 박사는 "궤양성대장염 증
사람의 배아줄기세포(ES세포)로 미니 장(腸)을 만드는데 성공했다.일본국립소아건강성장연구센터는 실제 사람의 장과 동일한 기능을 갖춘 약 1cm 크기의 소장을 만들었다고 12일 JCI Insight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사람의 배아줄기세포에 3종류의 특수 단백질을 첨가해 1~2개월 배양시켜 미니 소장을 만들었다.소장은 음식물을 소화 흡수하거나 대장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소장의 구조가 복잡하고 배양하기 어려워 조직 일부를 평면으로 만든 적은 있지만 입체형태의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다.장 내부에는 사람의 소장과 마찬가지로 영양을 흡수하는 '유모'라는 돌기가 있으며, 수축운동을 통해 단백질과 수분을 흡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변비약 투여시
▶ 일 시 : 1월 7일 오후 2시▶ 장 소 : 병원 내 2층 대회의실▶ 제 목 :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 문 의 : 02-2650-5887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이 12월 7일(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