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리화 저지 선봉에 나선 민주당 김용익 의원이 저수가 정책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당 김용익 의원(보건복지위원)은 23일 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비급여를 전제한 저수가 정책으로 국민과 공급자를 이간질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과거 참여정부 청와대 수석을 지낸 김용익 의원은 현재 민주당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원격진료와 투자활성화 정책 저지 총괄 책임을 맡고 있다.김 의원은 이날 "국민들은 병원에 가면 바가지를 쓴다고 인식하고, 의료기관은 저수가 상황에서 비급여를 안할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그는 "비급여의 전면적 급여화와 수가 재조정으로 의료기관이 진료를 통해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의료계를 달래기 위한 수가인상 방안은 현 악순환을 지속하게 할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 출정식이 노환규 회장과 전국 의료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5시 20분 경 시작했다.노 회장은 "오늘의 의료계 출정식에 대해 언론과 정부, 청와대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일부 언론에서는 수가를 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의협이 바라는 것은 단순히 원격진료과 영리병원을 저지하고, 건강보험제도를 개혁하는 게 아니다"면서 출정식의 당위성을 강조했다.노 회장은 "의사들이 밥그릇을 챙기고, 수가를 개선하기 위해 투쟁하는 게 절대 아니다"며 "오늘만큼은 잊고, 의료 현실과 미래, 후배 의사들, 환자들을 위해 생각하고 판단해 달라"며 의료계 대표자들에게 당부했다.의협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후 11시 30분까지 대정부투쟁 로드맵,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저지, 건
복지부 내부에서는 임채민 전 장관이 보건의료 부서를 불시 방문해 공무원들을 긴장시켰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당시 임 장관은 막힘 없는 답변으로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에게 "국회의원을 가르치려 하느냐"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이명박 정부에서 국무총리 실장까지 지낸 그가 사무관과 주무관 공무원들에게 건넨 질문은 의외였다."보건의료를 공부하려는데 검토할 자료나 서적 좀 권해주세요." 그 역시 직종과 직능으로 얽혀있는 의료 현안에 해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이다.임 장관을 아는 의료계 인사들은 장관 취임 후에도 크고 작은 사적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해 자리를 지키며 선후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평가했다.경제학자인 문형표 장관이 지난달 2일 취임 후 한 달이 훌쩍 지났다. 인사청문회 이후 그를
3대 비급여 보장성 강화를 비롯한 의료계와 상충되는 보건의료 정책이 새해부터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주목된다.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이달 중 3대 비급여 보장성 강화와 원격진료, 의료법인 투자 활성화 등 논란을 빚고 있는 의료정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선택진료제와 상급병실제로 대표되는 3대 비급여는 의료단체와 두 차례 실무회의를 마친 상태로, 이달 중 개선방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복지부는 2012년 기준으로 선택진료비가 약 1조 3170억원(상급종합병원 70% 차지), 상급병실료가 1조 147억원(상급종합병원 30% 차지)으로 추정하고 있다.병원 입장에서는 제도 폐지 또는 축소에 따라 2조 3330억원의 비급여 수익이 흔들릴 수 있는 셈이다.복지부는 전액 보상을
"선생님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하는데 학습지를 팔거나 운동화를 팔아 생활하도록 강요하는거나 다름없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18일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영리 자법인 설립 허용 방침을 비난하며 예로 든 말이다.노 회장은 "병원이 정상적인 진료활동을 통해 이윤을 얻는 구조라야 하는데 현재는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병원에게 편법적인 수익 창출을 확대하도록 하는 이번 정책은 잘못"이라고 주장했다.노 회장은 또 "영리 자법 설립 허용에서 병원의 고육사업목적에 재투자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등 각종 규제장치를 만든 것은 영리병원의 허용이나 다름없다"고 단정했다.규제장치가 이윤 극대화화 상치되기 때문이다. 그렇게되면투자의 독기는 미약해지고 법안 취지와는 달리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가 리베이트 처벌 강화와 수가결정 구조 고수 방침을 밝혀 의료계와 대립을 예고했다. 반면 동네의원 활성화 필요성과 더불어 한방 현대의료기 허용 불가 입장을 천명했다.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를 제출했다.문 장관 후보자는 보건의료 관련 답변을 통해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철저히 단속하고 엄격히 처벌하겠다"면서 "다만, 쌍벌제 시행 후 효과 및 의료계 자정노력 등 개선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문 후보자는 "건강보험 정책은 공급자와 가입자, 공익위원 3자가 동수로 참여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결정하고 있다"며 "요양급여비용(수가계약)은 건보공단과 의료계 대표가 동등한 입장에서 협상과
보건의료계의 원격진료 허용 방침 반발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법 개정 방침을 고수해 파장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11일 국회 국정감사 서면답변서를 통해 "만성질환은 주기적인 의료기관 방문 이외에 원격으로 혈압과 당뇨 수치나 생활습관을 관리하면 큰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앞서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은 복지부 국감에서 "10분이면 동네의원을 이용할 수 있는 만성질환자가 비싼 돈을 들여 원격진료를 할 이유가 있느냐"고 서면 질의한 바 있다.복지부는 "만성질환의 경우, 상시적인 관리와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면서 "주기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 이외에 평소 원격으로 혈압, 당뇨 수치나 생활습관을 관리하면 더 큰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지난 4월 기재부의 원격진료 관련 청와대 보
공석 중인 보건복지부 장관에 경제학자인 문형표 KDI 선임연구위원(58)이 발탁됐다.청와대는 25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문형표 KDI 선임연구위원과 감사원장에 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문형표 복지부장관 내정자는 1956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펜실베니아대 경제학 박사 등을 취득한 경제학자이다.그는 1988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사회복지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장 등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안 책임을 맡고 있다.이번 인사는 진영 전 장관의 자진사퇴로 거세진 기초연금 논란을 의식한 인물 발탁이라는 점에서 보건의료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4년에 기초연금 등 복지부의 주요 ‘3대 복지사업 변화’에 따라 증가되는 지방재정이 약 1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은 정부가 제출한 2014년 예산안을 토대로 무상보육·기초연금·기초생활보장제도 등 복지부의 ‘주요 3대 복지사업 변화에 따른 지방비 증가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무상보육,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제도 등으로 1조2598억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 보면 무상보육(양육수당 포함) 도입에 따라 2014년 지방비는 2012년 대비 5030억원이 증가(2014년 지방비는 기재부 방침에 따라 보조율 10%인상으로 계산, 보육예산은 양육수당 전면 도입 전인 2012년과 비교)하고, 기초연금 도입으로는 2013년 대비 722
복지부가 환자와 의사간 원격진료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해 의료계의 반발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은 14일 국정감사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의료인간 허용된 원격의료를 환자와 의사로 확대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연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복지부는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정신보건법(전부)와 국민건강증진법(전부), 기초연금법(제정), 의료법(일부) 등 총 7개 개정안을 연내 제출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알려진 대로 복지부는 지난주 환자와 의사간 원격의료 허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며 전격 연기했다.일각에서는 의료계 반발을 의식한 조치로 보고 있으나, 복지부와 청와대 등 윗선의 지시로 돌연 개정안 발표를
올해 국정감사가 오는 14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1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3년도 피감기관의 국정감사 세부일정을 의결했다.먼저, 오는 14일 보건복지부, 15일 복지부와 식약처 증인신문, 17일 질병관리본부, 18일 심사평가원, 21일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22일 부산 식약청 순으로 진행한다.이어 24일 국민연금공단, 25일 건보공단, 28일 적십자사와 보건복지정보개발원 및 장애인개발원, 29일 노인인력개발원과 보건산업진흥원 및 보육진흥원, 31일 국립나주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11월 1일 복지부와 식약처(종합감사) 등이다.증인신문과 관련, 야당 측은 기초연금 공약 파기를 지적하며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과 최원영 고용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격 사퇴했다. 진 장관은 27일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에 사임하고자 합니다"고 밝혔다.진 장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사임하면서'라는 제목의 서한에서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국민의 건강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그동안 진 장관은 사퇴설 논란과 관련 "무기력과 한계를 느껴 사의를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공약 후퇴 책임에 따른 사퇴 얘기는 많이 와전됐다"고 해명했다.진 장관이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청와대의 사표 수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수장 없이 코앞으로 다가온 국정감사를 준비해야 할 상황이다.
지난 해 포괄수가제(DRG) 시행 과정에서 보건복지부 실무과장을 겨냥해 문자 테러를 감행한 의사들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26일 서울중앙지법(형사22단독)은 전 복지부 보험정책과 박민수 과장(현 청와대 행정관)에게 협박과 모욕 문자를 보낸 의사 8명에게 100만원에서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지난해 전 복지부 박민수 과장은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포괄수가제 추진과 관련 "(이에 반대하는) 의협 회장은 물러나야 한다"는 언급으로 일부 의사들로부터 "밤길 조심하라"는 등의 테러 문자를 받았다.휴대전화를 통해 150여통의 협박성 문자와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 전 과장은 종로경찰서 사이버수사대를 방문해 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이와 관련 재판부는 유 모씨 등 의사 6명에게 협박죄와 정
차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후보가 추려졌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진수 연구위원, 서울대 보건대학원 양봉민 교수,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장석일 전 부회장(가나다 순)이 보건복지부에 추천된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심평원 내부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원장임명 반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정부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심평원 임원추천위원회는 22일 원장 공모에 지원한 6명에 대해 면접심사를 차례대로 진행한 후 최종 3명을 낙점했다.임원추천위는 그간 원장 공모 절차 전반을 철통 보안 속에서 진행했다. 면접심사도 지원자 보호를 위해 심평원 근처 한 호텔에서 실시했다.심평원장 인선은 공모를 진행해 임원추천위가 3배수를 선발해 복지부에 보고하고, 복지부 장관이 청와대에 제청하면, 대통령이 1인을 낙점한다.
청와대가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의 해결책 마련에 돌입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보건복지위)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4일 시작한 단식농성을 오늘 마무리하려 한다. 하지만 진주의료원 사태가 악화되면 단식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김용익 의원과 김성주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해 이정현 정무수석과 면담을 가졌다.김용익 의원에 따르면, 이정현 수석은 "진주의료원 사태가 최악의 상황으로 가면 안 된다. 사태조정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수석은 이어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이 오늘 진주의료원 방문과 경남 도지사 면담 결과를 듣고 협의하겠다"고 전했다.김용익 의원은 "단식농성은 단지 적자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과 5개 의약단체장이 손을 맞잡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진 장관은 22일 오전 장관실에서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간호협회 및 약사회 회장의 방문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반갑게 맞이했다.이날 의약계는 의협 노환규 회장과 병협 김윤수 회장, 치협 김세영 회장, 한의협 김정곤 회장, 간협 성명숙 회장, 약사회 조찬휘 회장 등과 참석했다.복지부 측은 임종규 건강정책국장과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이 배석했다.진영 장관은 회장들을 맞이하며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라며 우호적인 말로 운을 띄웠다. 노환규 회장을 비롯한 6개 단체장도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화답했다.진영 장관과 단체장들은 손을 맞잡고 정부와 의약계간 상호 협력과 발전을 다짐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침체된 동네의원과 중소병원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정책추진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상반기 도출될 4대 중증질환 국가부담 실행방안에 포함된 선택진료비 등 3대 비급여 종합대책 역시 어떻게 밑그림이 그려질 지 주목된다.보건복지부 진영 장관은 21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등 보건의료체계 개혁방안을 포함한 2013년도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이날 진영 장관은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기초연금 도입, 복지전달체계 및 맞춤형 개별급여체계 개편, 창조경제 실현 보건복지산업 육성, 보육 국가책임제 실현 등 6개 핵심과제 추진 로드맵을 보고했다.이 중 의료분야는 의료보장성 강화와 예방적 건강관리체계 구축, 수요자 중심 보건의료체계 개편, 보건의료
이달 중 청와대 주재의 리베이트 근절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 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의 이달말 활동 종료를 앞두고 청와대 주재로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회의를 검토 중이다.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지난해 초 복지부와 공정위, 검경찰, 및 국세청 등과 합동회의에서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부처간 긴밀한 공조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합동 전담반을 1년 연장 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복지부는 불법 리베이트 수사와 제보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 단계 높은 근절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진영 장관도 업무보고 자리에서 보다 강도 높은 리베이트 근절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는 후문이다.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리베이트 전담반 연장
서울의대의 그늘에 가려 2인자에 머물던 연세의대가 의료계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과시하며 주요 보직을 석권하고 있어 주목된다.의협회장, 의학회장 등 의료계 단체장에 이어 국회의원, 대통령직 인수위 고위 보직자를 배출하더니 대통령 주치의, 의무실장을 동시에 거머쥐는 쾌거를 거둔 것.청와대와 대통령 비서실은 최근 연세의대 산부인과 A교수를 주치의로 내정하고, 세부적인 임명 절차를 준비중이다.A교수는 산부인과 내시경 분야의 전문가로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명의로 이름을 날리고 있으며 병원 내부에서도 주요 보직을 거친 경영 전문가다.이로서 연세의대는 대통령 주치의와 의무실장을 모두 배출하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앞서 청와대가 대통령 의무실장에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김원호 교수를 임명했기 때문이다.이 때문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에 보건복지부 김원종 국장(53)이 발탁됐다.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보건복지비서관에 복지부 김원종 보건의료정책관, 고용노동비서관에 한창후 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등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고용복지 수석실 소속의 보건복지비서관은 청와대와 복지부의 가교 역할로 대통령의 철학에 입각해 보건복지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신임 김원종 보건의료비서관(행시 31회)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과 국제협력관, 노인정책관, 보건산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등을 역임했다.김 비서관은 보건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콜럼버스 프로젝트'에 이어 중소병원 선진화와 산부인과 발전 제도개선, 의원급 좋은 의료 환경 만들기, 전공의 수련과정 평가단 등 의료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