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진 자외선, 황사, 미세먼지 등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은 봄이다. 마스크 장기 착용으로 피부 문제 호소가 많은 상황에서 큰 일교차와 건조한 바람, 변덕스러운 날씨 등이 겹치면서 각종 피부질환 발생 가능성은 더욱 증가한다. 때문에 봄철에는 건강한 피부를 되찾기 위해 피부 관리에 관심이 높아진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실외 마스크 프리(free) 선언도 예상되고 있어 이를 대비해 관리에 들어간 이들도 많다.봄철 피부 관리의 기본은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하루 2L 이상 충분한 수분 섭취, 꼼꼼한 세안
봄에는 낮밤 일교차,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로 인해 다양한 피부 질환이 나타나기 쉽다. 건선, 습진, 아토피피부염이 많이 발생하며 원인은 내부 장기의 기능과 면역력의 저하다.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은 국내 인구 중 약 1~2%가 경험했을 정도로 발생률이 높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2014~208년)에 따르면 신규 건선환자는 매년 약 16만 명이며, 남성이 여성보다 1.4배 이상 많다.전문가에 따르면 건선은 재발이 잦고 치료가 까다로운 질환이다. 생기한의원(분당점) 주지언 대표원장[사진]은 "건선의 주요 증상은 피부에 좁쌀 크기
날씨가 건조해지고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 환절기에는 안구건조증을 비롯한 결막염 등 각종 안과질환을 주의해야 한다.안구건조증은 눈물 부족으로 눈물막 구성 성분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이 건조하고 뻑뻑하며 시리고 쓰라리거나 피로하고 침침해지는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건조증치료제나 연고로 간단히 호전되지만 일시적 완화에 그칠 뿐이다. 인천신세계안과의원 양성원 원장[사진]은 '환자마다 발생 원인이 다른 만큼 진료를 통해 적합한 치료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증상이 심한 경우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IPL레이저를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코 질환자에겐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심하고 일교차가 크다 보니 감기를 비롯해 비염 증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흐르는 등의 증상을 가벼운 감기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해지면 축농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축농증이라 부르는 부비동염은 코 내부의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점막이 붓고 분비물이 배출되지 못해 쌓이는 증상을 말한다.축농증이 만성화되면 두통, 코골이, 수면장애, 호흡곤란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을 수 있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강남점 신일호 원장
시력이 안 좋으면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불편하다. 요즘처럼 미세먼지, 황사가 많은 봄철에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뻑뻑하고 건조한 눈 증상을 호소한다. 이맘 때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수술의 비용이나 가격 문의가 늘어나는 이유다.라식·라섹은 각막 두께를 조절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든 후 각막 실질부를 깎아 시력을 교정하며,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다. 하지만 각막 절삭량이 많고 충격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라섹은 각막상피를 제거한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교정하는 방식으로, 라식보다 각막 절삭량이 적고
화성디에스병원(원장 최덕수)이 환자들을 위한 바이러스 안심공간 병원을 만들기위해 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365일 24시간 병원 내부의 바이러스 안심 공간을 위해 필립스사의 UV-C 공기살균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UV-C 공기살균기에 접목된 IoT(사물인터넷) 기술인 '스마트 병원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으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및 실내온습도을 측정해 병원 내의 건강한 공기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최덕수 원장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과 노약자, 어린이 모이는 병원인만큼 공기
청라좋은병원이 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질환 예방과 병원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필립스의 UV-C 공기살균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이 살균기는 오존 발생량이 적고 친환경 파장대(200~280nm)의 UV-C를 이용해 병원 등 밀폐된 다중이용시설내 공기 중 바이러스를 10분 내에 99.99% 살균한다. UV-C 공기살균기는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바이러스와 세균까지 살균할 수 있으며, 자외선 파장 중 가장 짧아 살균력이 가장 강력하다.병원은 UV-C 공기살균기에 접목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바이러스 케어 솔
남부 지방의 봄꽃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조만간 중부 지방까지 올라오겠지만 반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꽃 알레르기 질환이 복병처럼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눈은 외부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보호에 가장 취약한 신체기관이다. 그러다보니 기온, 습도, 공기질 등 환경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4~5월은 따뜻해진 날씨로 외출이 잦아지고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 환경적 요인에 더해지면서 안구질환자가 늘어난다. 명지병원 안과 이주연 교수로부터 봄철 발생하는 안구질환 증상과 치료에 대해 들어본다.봄철 빈번한 알레르기 결막염 약
꽃피는 계절 봄이 성큼 다가왔다.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미세먼지나 꽃가루 등으로 인해 피부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는 시기다.건조함으로 유수분의 균형이 깨져 피부 장벽이 약화되고 이로 인해 피부 손상이 발생하기 쉬워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키고 노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탄력을 잃고 피부가 처지기 시작하면 기능성 화장품으로도 탄력 개선은 쉽지 않아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의료적 선택을 통한 개선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리멤버피부과 파주운정점 김흥열 원장[사진]에 따르면 안티에이징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연일 황사와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봄에 기승을 부리는 유해 물질은 탈모의 원인이 되거나, 탈모을 악화시킬 수 있다. 대기 속 유해 물질이 피지와 뒤섞여 두피의 호흡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모낭 세포의 활동을 제한되면서 염증 발생은 물론 모발 성장이 중단되고 탈락하는 휴지기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해진 자외선도 탈모를 유발한다. 실제로 봄철 일조량은 가을보다 약 1.5배 늘어나는데 자외선이 강해지면 모발이 쉽게 건조해지고, 모발의 가장 바깥층을 감싸는 얇은 막인 큐티클이 손상돼 모발이 약해질
또렷하고 선명한 눈매는 호감형 인상의 중요한 요소다. 마스크 착용으로 눈매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최근, 눈성형으로 시원하고 또렷한 인상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다양한 눈성형 분야에서도 우리나라에서는 밋밋한 눈꺼풀을 개선하는 쌍꺼풀수술 수요가 높다. 특히 절개없이 쌍꺼풀라인을 만드는 자연유착쌍꺼풀은 회복기간이나 흉터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매몰법과 절개법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평가다.자연유착 눈성형이란 눈꺼풀에 미세한 구멍을 통해 피부와 눈을 뜨는 내부 근육 사이를 유착시켜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 절개하지 않는 만큼 출
입춘과 경칩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봄이 됐다. 누군가에게는 설레는 계절이겠지만 아토피 환자에는 다소 고통스러울 수 있다.일교차로 인해 피부는 쉽게 건조해져 가려움과 푸석해지고, 미세먼지는 표피 장벽기능을 손상시켜 아토피 질환이 악화되기 쉽기 때문이다.아토피의 주요 증상은 피부 가려움증으로, 증상 초기에 붉어진 피부가 목과 이마, 손, 눈 주위 등 전신 어느 곳에서나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건조감과 가려움이 동반되고 이후에는 가려움이 심해지면서 진물이 흐른다. 많은 환자들이 가려움을 참지 못해 환부를 긁는 경우가 많다. 하지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으로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각종 피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되기 쉬워졌다. 특히 습진 환자는 진피층 수분 부족 탓에 표피 장벽이 약해져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는 만큼 특히 조심해야 한다.주변에서 흔한 염증성 피부질환인 습진의 주요 증상은 진물과 부종이 나타나 딱지를 형성하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발생 부위는 팔, 다리를 비롯한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나타날 수 있다. 가려움증은 개인의 건강, 스트레스, 긴장 등 다양한 요인으로 심해지기도 하며, 야간에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많은 환자들
미세먼지와 폐암 발생의 관련성이 대규모 연구결과를 통해 확인됐다.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이현우 교수 연구팀은 국가건강검진자 5백 83만여명(20~65세)을 대상으로 약 7년간 추적관찰 분석해 국제학술지 '암 연구와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상자 가운데 3만 6천여명(0.6%)이 관찰기간 동안 폐암으로 진단됐다. 여성 폐암 발병자 대다수(94.4%)는 비흡연자였다.분석 결과, 폐암 발생률은 남녀 모두 현재 흡연자, 과거 흡연자, 비흡연자 순으로 높았다. 미세
코로나19 감염위험과 함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호트레니이(홈트)족이 늘어나면서 이에 적합한 홈의료기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특히 활동량이 줄어든 대신 집에서 컴퓨터나 핸드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거북목이나 허리 디스크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런 경우 저주파 마사지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지금까지는 고가의 수입의료기기에 의존해 왔다. 이런 가운데 저주파 홈 의료기기 브랜드 닥터신(Dr. Shin)이 저주파 마사지기 PT100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거북목으로 인한 도수치료와 근육통 완화에 특화시킨 이 제품은 허
12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날부터 1월까지는 수험생 눈성형 수요가 늘어난다. 외모에 관심이 많을 나이인데다 사회 진출 전 외모콤플렉스를 해소하려는 생각에서다. 가장 많은 성형수술은 쌍꺼풀, 트임 등이 있다.눈성형은 약간의 변화만으로도 이미지 개선 효과가 크기 때문에 단기간에 뚜렷한 외모 변화를 원하는 수험생이 많이 선택한다. 눈성형이 대중화되다보니 간단한 수술이라는 생각하지만 결코 단순한 수술이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재수술한 사례도 많은 만큼 병원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아울러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
우리나라 국민의 올해 인생 최대위기는 건강문제로 조사됐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한림대학교 심진아 교수)은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에 의뢰해 전국대표집단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인생 위기와 목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 2018년에는 1위가 미세먼지 등 환경, 2위는 경제적 어려움이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의 지속으로 건강문제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윤 교수는 자가건강경영전략(SAT-Life)이 우수한 사람
서울아이비에프(IVF)여성의원(인천)이 지난 달 11일 부설 배아배양실 공기청정도 정기검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실내공기질 측정 전문기관에 의뢰해 매년 실시되는 이 검사는 배아배양실 및 정액 조정실내 공기를 2일 동안 수집한 후 전문 측정기를 이용해 분석한다.검사 항목에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및 포름알데히드(HCHO), 벤젠, 톨루엔이 포함된 휘발성 유기화합물 6종이 포함됐다.이번 검사는 다중시설 실내 공기질 기준 및 해외 학술지에 소개된 배아 배양실 공기청정도 수치를 참고해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또한 0.5㎛의 극초미세먼지
최근 그루밍족이라는 신조어가 통용될 정도로 남성들도 외모 및 자기관리에 시간과 비용 투자를 아끼지 않는 시대상이 나타나고 있다. 남성용 화장품의 출시도 두드러지며 특히 과거에는 장벽이 높다 여겨졌던 성형수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남성들도 크게 늘었다.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남자다운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준다. 이에 남성들은 성형수술을 고려할 때 코성형을 주로 알아보기도 한다. 코가 오똑하고 날렵해지면 뚜렷한 이목구비로 남성미를 강조하면서 여러 외모 콤플렉스 극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다만 남자코성형 시 단순히 코의 높이만을
최근 급강하한 기온과 짙은 미세먼지 등으로 호흡기질환자가 늘고 있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난방기구 사용으로 실내습도가 낮아지면서 콧속 건조는 물론 비염이나 축농증 등 코질환이 악화되기 때문이다.대표적인 코 질환인 축농증은 콧속 빈 공간인 부비동에 농이 차고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부비동염이라고도 말한다. 대부분 부비동의 환기 및 분비물을 배출하는 기능 문제가 원인이다.삼성드림이비인후과(강남점) 신일호 원장[사진]에 따르면 축농증 적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악화돼 중이염, 기관지염, 후비루 등 다양한 합병증까지 유발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