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간격을 2차 접종 후 5개월로 기존 보다 1개월 단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오미크론 변이주의 급속한 확산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접종간격 단축 대상은 18세 이상이다.앞서 미FDA는 화이자백신에 대해서도 접종간격을 5개월로 앞당긴 바 있다.
오미크론변이 확진자의 절반은 무증상이라는 국내 첫 분석 결과가 나왔다. 증상이 있어도 전반적으로 약한 감기증상에 불과했다.국립중앙의료원은 7일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입원환자 40명의 임상증상 분석결과를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JKMS)에 발표했다.분석에 따르면 대상자의 45%는 남성, 55%는 여성이었고, 나이는 18세 미만이 27.5%, 18세 이상~39세 이하가 22.5%, 40세 이상~64세 이하가 42.5%, 65에 이상이 7.5%이었다. 해외여행력은 전체의 45%였고,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주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세계보건기구(WHO)의 5일자 코로나19 전세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부터 1월 2일까지 확진자는 973만여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지금까지 최고기록은 지난해 4월 2주연속으로 기록한 약 569만여명이었다.WHO는 전세계 확진자 급증 이유로 오미크론 변이주 유행과 연말연시 인구이동량 증가, 이에 따른 검사 건수 증가를 꼽았다.첫번째 감염사례가 보고된지 2년 이상이 지난 현재 전세계 확진자는 누적 2억 9,375만여명이다. 사망자는 545만 4천여명이다. 이
미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코로나19백신의 부스터샷의 대상범위를 확대했다.미FDA는 3일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주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까지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일부 면역부전증상을 가진 5~11세 어린에도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안전성의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울러 접종 시기도 2차 접종 후 최소 6개월 후에서 5개월로 단축했다.
유럽의약청(EMA)이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 사용을 권고했다. 대상은 보조 산소요법이 필요없고 중증질환 가능성이 높은 성인이다. 증상 발생 후 5일 이내에 하루 2회 5일간 투여한다.이번 권고는 백신 비접종 코로나19 확진자 1천 2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중간결과에 근거했다. 대상자를 팍스로비드 투여군(607명)과 위약투여군(612명)으로 나누고 증상 발생 후 5일이내에 투여한 결과, 28일 이내 입원율은 팍스비로드 투여군에서 1%였으며, 사망자도 팍스로비드군에서 적었다(10명 대 41명).투여 34일째 투여
미식품의약국(FDA)가 9일(현지시간) 16~17세에도 화이자 백신의 3차 접종(부스터샷)을 허가했다. 지금까지 부스터샷은 18세 이상에만 허가했지만 새 변이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접종 대상폭을 넓혔다.3차 접종시기는 2회 접종을 완료한지 6개월 이후다. 미FDA 재닛 우드콕 국장대행은 델타주와 오미크론주의 감염확대가 계속되는 한 부스터샷은 최선의 감염예방대책이라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유럽식약청은 3차 접종시기를 2차 접종 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시킬 계획임을 시사했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코로나19 새 변이주 오미크론이 52개국에 상륙했다고 유럽질병관리청(ECDC)이 전염병정보 공공데이터를 인용 7일 발표했다. 확진자는 1,137명이다.유럽질병청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는 유럽 지역은 영국과 덴마크 등 22개국이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네팔, 싱가포르, 호주, 피지, 인도, 스리랑카 등 13개국이다. 중동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이스라엘 등 3개국이며 미주는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5개국이다. 아프리카는 튀니지, 남아공, 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완치자의 혈장 사용에 대해 권장하지 않는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중증이 아닌 환자에는 비사용을 강력 권장했다.WHO는 약 1만 6천명의 환자 데이터 분석 결과, 혈장사용은 생존율을 개선시키지 못하고 인공호흡기의 필요성을 낮추지 못하는데다 고비용에 품도 많이 드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유럽에 이어 북미에 상륙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주가 일본에도 상륙했다.일본 마쓰노 관방장관은 30일 나미비아발 입국남성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검사결과 오미크론주가 검출됐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를 출발해 제3국을 경유한 후 28일 나리타공항에 도착했다. 이 남성과 동행한 2명의 가족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지정된 시설에서 격리 중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북미에서도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견돼 전세계 확산 조짐을 보였다.캐나다 동부의 온타리오주 정부는 28일 오미크론 감염자 2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나이지리아를 여행했으며 현재 격리된 상태다.
국립중앙의료원이 개발한 코로나19 표준진료지침(CP)이 환자와 직원의 만족도와 진료효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환자 증상 별 치료과정을 표준화하고 우울증 고위험군의 지역사회 연계 및 복귀 지원에 중점을 둔 이번 지침은 입원치료 CP(치료)와 코로나블루 CP(퇴원 후)로 구성됐다.18개 병원에 실제 적용한 결과, 환자 만족도(3.9점→4.5점), 직원 만족도(3.5점→4.0점) 모두 높아졌다. 재원일수와 진료비도 각각 평균 2.9일과 120만 줄어들었다.이 지침은 공공의료CP모니터링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의료진의
로슈의 코로나19 항체칵테일치료제 로나프리브(성분 카시리비맙+임데비맙)가 예방제로도 승인받았다. 일본후생노동성은 5일 로나프리브의 적응증을 코로나19 감염예방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처럼 주사 투여 제형으로도 승인했다. 기존에는 링거를 이용한 정맥주사방식이었다.로나프리브 예방제 적응증은 동거가족의 밀접접촉자 또는 무증상 감염자, 중증고위험자, 백신미접종 또는 접종효과가 부족한 사람 등이다.
미국이 모더나와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추가접종)을 허용했다. 미식품의약국(FDA)은 모더나는 백신완료 후 6개월, 얀센은 2개월 후에 접종 가능하다고 20일 밝혔다.모더나 부스터샷 접종대상자는 65세 이상과 18~64세의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직업적으로 노출이 잦은 경우다. 얀센백신 대상자는 18세 이상이다.미FDA는 또 기존 접종받은 종류와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교차접종도 허용했다. 교차접종 시기는 기존 접종백신의 기준에 따른다. 미국립알레르기감염증연구소가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교차접종은 동일백신 접종과 동등 이상의 효과가 나타났으
스위스 로슈와 미국 바이오기업 아테아파마슈티컬스가 공동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치료제 AT-527의 효과 확인이 불발됐다.아테아파마슈티컬스는 현지시간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AT-527의 2상 임상시험 결과 약물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의 대상자는 중증 가능성이 낮은 경도~중등도 코로나19환자. 시험 결과에 따르면 체내 바이러스를 줄이는 확실한 효과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중증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는 일정 효과가 나타났다.이번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아테아는 당초 연내에 발표할 최종 결과를 내년 후반으로
설치류로부터 감염돼 유행성출혈열을 일으키는 한탄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과 감염경로가 확인됐다.고려대의대 미생물학화 송진원 교수팀은 한국군(軍) 유행성출혈열 환자의 소변으로부터 처음으로 한탄바이러스 RNA를 증폭해 진단하고 바이러스 전장 유전체 서열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고 열대의학분야 국제학술지 PLOS Neglected Tropical Diseases에 발표했다.아울러 감염 예상지역에서 채집된 쥐에서 확보된 한탄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분석해 환자의 감염지역도 확인됐다. 교수팀은 "새로 밝혀진 유전체 염기서열을 통해 앞으로 유행성출혈열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 6일 처음으로 말라리아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아프리카에서 시험접종 후 높은 효과를 확인했기 때문이다.권장 백신은 지난 1987년에 개발된 GSK의 'RTS,S'다. 말라리아 원충이 혈액이나 간에 침입했을 때 면역력을 활성시켜 감염을 예방하는 메커니즘이다.WHO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가나와 케냐. 말라위 등에서 80만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접종한 결과, 안전성은 높고 치명적인 중증 말라리아를 30%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먹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성분 몰누피라비르)가 중증화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 약물을 공동개발한 미국 머크와 생명공학기업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는 현지시간 1일 경증~중등등 성인 코로나19환자 대상으로 실시된 3상 임상시험 잠정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775명. 이들을 몰누피라비르 투여군(385명)과 위약투여군(377명)으로 나누고 29일 간 입원과 사망자를 비교했다.그 결과, 몰누피라비르군에서는 28명, 위약군에서 53명에서 발생해 몰누피라비르군에서 약 50% 적은 것으로 나타났
미국이 화이자백신 부스터샷 투여 시기를 기존 접종완료 후 8개월에서 6개월로 개정했다.미식품의약국(FDA)은 현지시간 22일 화이자백신의 부스터샷을 백신완료 후 최소 6개월부터 투여해야 한다는 긴급 사용허가(EUA)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18~64세의 고위험군, 직업상 코로나19 노출위험이 높은 군 등이다.이번 개정은 화이자 백신접종을 완료한 18~55세 200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에 근거했다. 이에 따르면 1개월 후 부스터샷 주사군과 6개월 후 부스텨샷 주사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
모더나 코로나19백신의 효과가 화이자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질병통제센터(CDC)는 현지시간 17일 홈페이지에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등 자국 백신 3가지의 효과를 비교한 주간 보고서를 발표했다.CDC는 올해 3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미국내 21개 병원에 입원한 18세 이상 성인환자 3,689명을 대상으로 백신효과를 비교했다.센터 연구팀은 대상자를 환자군(1,682명)과 대조군(2,007)으로 나누었다. 백신 접종자는 1,327명이며 이가운데 모더나 2회 접종자 476명, 화이자 2회 접종자 738명, 얀센백신 접
유럽연합의 유럽의약품청(EMA)이 현지시간 6일 화이자백신의 부스터샷 심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대상자는 2회 접종한지 6개월이 지난 경우로 감염예방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다.EMA와 유럽질병관리센터(ECDC)는 이달 2일 일반인들에게 부스터샷을 필요없다는 견해를 밝혔지만 몇주내에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현재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건강한 300명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