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이 국제의학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대한소화기학회를 비롯한 8개 소화기연관학회는 다음달 23일 국내에서 열리는 제1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회(KDDW:한국소화기주간)에 중국 학자의 참석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학회는 17일 기자간담회에서중국 정부가 자국의 학자들의한국 학회참석을 방해하는 것같다면서 이는 사드 보복 탓이라고 밝혔다.중국의 불참으로 국제학회의 모양새가 빠지지 않을까라는 우려에 대해 학회는"아직까지 소화기연관학회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은 만큼 중국학자의 불참에 따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사드 배치 이전인 지난해 한국을 비롯해 일본(JDDW)과 대만(TDDW)와 함께 조인트 세션에 대한 구상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석기태 교수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간학회 ‘The Liver Week 2017’에서 ‘대한간학회-GSK학술논문상’을 받았다.석 교수는 '간경변 환자 대상 자가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이식의 효과 - 2상 연구(Transplantation with autologous bone marrow-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for alcoholic cirrhosis: Phase 2 trial)'의 논문을 발표했다.
오는 8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을앞둔 가운데관련 학회들이 법의 미흡성을 주장하며 시행 반대를 주장했다.연명의료결정법은 말기환자나 임종을 앞둔 환자가 보다 인간적이고 품위있게 치료받을 수 있고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대한가정의학회를 비롯한 13개 학회는 4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명의료결정법이 원래 취지와동떨어진 내용과 방식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하위법령 입법 예고안도 이를 보완하기엔 미흡하다"고 주장했다.학회는 모법(母法)과 하위 법령의 표현 및 기준이 애매하고 해석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의사는 처벌받을까 두려워 불필요한 연명의료를 조장할 가능성도 높다고도 덧붙였다.학회가 문제삼는 부분은 7가지. 우선 '연명의료결정을 2명 이상의 일치하는 의사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정일 교수가 11월 2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제22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2017년도 회장으로 선출됐다.
간염의 검진율과 치료율이 낮은 이유는 병의 심각성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간학회가 제17회 간의 날을 맞아 한국인 간 질환에 대한 인식과 예방접종 및 검진 실태, 알코올 관련 간질환 영향력 인식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전국 20~59세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C형간염의 검진율이 매우 낮았다. B형 및 C형간염의 인지도는 과거보다 높아졌지만 질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았다.간암 및 간경변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음주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흡연, B형간염, 비만, C형 간염 순이었다.하지만 우리나라 간경변증 환자의 70~80%는 B형간염 바이러스, 10~15%는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리얼라이프 데이터 결과 SVR12 93.2% 확인C형 간염치료제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일명 닥순요법)이 한국인에서 높은 반응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는 Seoul Cynergy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한국인 환자 대상 닥순요법 리얼라이프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세브란스병원에서 닥순요법을 받은 1b형 C형 간염환자 198명. 이들에게 1일 1회 다클린자 60mg과 1일 2회 순베프라 100mg를 총 24주간 투약 받은 환자들 SVR12을 검토했다.그 결과, 기저 시점에 NS5A 내성변이가 없는 유전자형 1b형 C형간염 환자에서 93.2%의 SVR12(12주 지속바이러스반응률)을 보였다.기존 연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장성호 전공의가 지난 6월 16일~18일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자유구연부문 ‘최우수 구연학술상’을 받았다.수상 논문은 ‘섬유아세포로부터 직접 전환된 유도 간세포를 이용한 3D 간 구조의 형성(지도교수 : 외과 최동호 교수)’으로 제한된 간 공여자의 수를 해결하기 위해 생체 3D 프린터를 이용해 간을 만들어 쥐에게 적용하면 안정적으로 생착한다는 내용이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소화기내과 김형준 교수가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 하이얏트호텔에서 개최된 ‘2016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 발표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HBe항원 양성 만성 B형 간염환자에서 TAF(tenofovir alafenamide fumarate)와 TDF(tenofovir disoproxyl fumarate)의 비교에 관한 3상 임상연구’란 제목의 연제를 발표했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휘영 교수가 6월 16일부터 18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대한간학회 주관으로 열린 국제학술대회(The Liver Week 2016)에서 ‘간암에서의 항암제 치료 반응 예측에 관한 연구(A novel biomarker-based model for the prediction of response to sorafenib and overall survival for advanced hepatocellular carcinoma)’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젬백스&카엘(대표 김상재)의 췌장암 면역치료제 '리아백스'가 C형 간염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의대 미생물학교실 김범준 교수는 C형 간염바이러스(HCV)에 감염된 세포에 리아백스를 투여한 결과, HCV 복제효소 복합체 형성을 직접 억제해 HCV RNA의 증식을 억제했다고 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BBCR)에 발표했다.이번에 확인된 리아백스의 HCV 억제 메커니즘은 기존 HCV억제제와는 다른 것으로 향후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차별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젬백스&카엘의 송형곤 의료사업본부장은 "이번 논문은 항암제 리아백스가 항바이러스제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규명한 학문적 성과"라면서 "HCV 뿐만 아니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담도 센터 정규원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간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인천성모병원 정규원 교수는 2000년에서 2001년까지 대한간학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국민에게 올바른 간질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제정하였고, 간담도 질환에 대한 연구 및 학술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내과 한지원 전공의는 소화기내과 윤승규 교수의 지도하에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국제 간연관학회인 "‘The Liver Week 2015’에서 영어로 구연한 총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The Liver Week 2015는 대한간학회를 비롯하여 대한간암학회·대한간이식연구회·한국간담췌외과학회 등 간질환과 관련된 모든 학회가 참여한 다학제 통합 형태의 국제학술대회이다.
서남의대가 명지병원과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서남대학교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명지병원은 2일 서남대학교에서 서남의대 학생들의 임상교육을 시행하는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명지병원은 서남의대 명지병원으로 새 출발한다.명지병원은 이번 협약 이후 의대학생들의 조속한 실습 교육을 위해 임상 교원들의 서남의대 교수 임용 절차를 밟고 있다.2015년 1학기를 맞아 신임 교수 25명을 임용할 예정인 가운데 '간암 치료의 교과서’라는 서울의대 이효석 교수가 전격 영입됐다.이 교수는 서울대 간연구소장,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장, 대한간학회 이사장, 아시아태평양간학회 학술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한편 명지병원은 서남의대와 지금까지 학생들의 임상실습 교육을 담당해 온 예수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화기내과 김태엽 교수[사진 좌]와 정승준 내과 전공의[사진 우]가 지난 10월 27일 서울 COEX홀에서 열린 ‘2014년도 제 20회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 제목은 ‘Changes in the seroprevalence of IgG anti-hepatitis A virus between 2001 and 2013: experience at a single center in Korea’로 2000년대 이후 서울∙경기 동북부 지역의 A형간염의 항체 보유율의 연령별 변화와 이에 대한 분석으로 우리나라의 30대 연령이 A형간염 항체 보유율이 낮아지고 있고, 이에 대한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제시한 역학 자료이다.
살찐 사람이 술을 마시면 알코올성간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조용균 교수는 과거 질병력과 약물 복용력이 없는 건강한 29,281명(남성 14,388명, 여성 14,893명, 20~64세)을 대상으로 비만과 알코올지방간의 관련성을 조사해 보았다.4년간 알코올 지방간 발생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 기간에 한 번 이상 알코올 지방간이 발견된 사람은 4,889명(남성 3,497명, 여성 1,392명)으로 남성은 약 2배 이상, 여성은 약 11배 이상 알코올 지방간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특히 비만지수(BMI) 25 이상인 여성의 경우 최대 13배 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알코올 지방간의 진단 기준은 상복부 초음파에서 지방간이 보이고, 혈청 A
대한간학회는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마약 투약 경험자의 만성 C형간염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만성 C형간염 동행(同幸) 캠페인’을 전개한다.C형간염은 간경화, 간암의 주 원인이 되는 위험한 질환임에도 환자의 70~80%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질환의 특성상 감염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질환을 악화 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C형간염은 한국인에서 조기검진과 적극적인 치료로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다.대한간학회와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 투여 경험자들이 수감되어 있는 교도소를 직접 찾아가 마약 투여로 인한 감염의 위험성을 교육하고 조기 검진의 기회를 제공한다.아울러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재소자에게 대한간학회에서 발간한 ’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화기내과 김태엽 교수가 지난 6월 12~14일까지 제주해비치호텔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14 및 대한간암학회’에서 우수구연상 및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에 발표한 논문들은 소화기내과 손주현 교수 등이 다기관으로 공동 연구하여 발표한 것으로 우수구연상의 제목은 ‘The Mortality of Acute-on-Chronic Liver Failure in Korean Patients with Chronic Liver Disease: Muticenter, Retrospective Cohort Study-Preliminary data’ 이며, 논문의 주요 내용은 만성간질환이 있는 환자에서의 급만성 간부전으로 인한 생존과 관련된 동양과 서양의 기준에 관한 것이다.또한 우수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 소화기내과 심재준 교수가 6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대한간학회 ‘The Liver Week 2014’ 자유연제부문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The Liver Week 2014는 대한간학회를 비롯해 한국간담췌외과학회·대한간암학회·대한간이식연구회 등 간질환 관련 모든 학회가 참여한 다학제 통합 형태의 국제학술대회이다.심재준 교수는 ‘한국인 만성B형간염 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 사용 후 간암 발생 예측(Prediction of 5-year Hepatocellular Carcinoma Risk During Long Term Antiviral Therapy In The General Korean Population)이란 연구주제로 한국인 만성B형간염
현진건의 소설 '술권하는 사회'가 1921년에 발표된지 93년째인 지금 우리나라는 이유가 어찌됐든 여전히 술권하는 사회다.대한간학회가 7일 주최한 '국민 간 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 정책 방향은?'(국회의원회관)이라는 토론회에서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이준성 교수는 "2008년 현재 한국은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이 9.5리터로 세계보건기구 회원 188개 국가 중 15위"라고 지적했다.특히 음주를 시작하는 나이가 점차 낮아져 중학교 1학년에 음주 경험자가 35.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소년의 평생 음주율은 54.8%다. 남녀학생 간에 차이도 별로 없다.이러한 조기 음주는 알코올 간질환의 사회적 부담으로 이어진다. 보건사회연구원의 2009년 조사에 따르면 흡연이 초래하는 비용은 한해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가 지난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1차 세계간담췌학회’에서 포스터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이번 포스터의 제목은 ‘Impact of a transfusion free program on patients undergoing pancreaticoduodenectomy’이며, 30~40%정도 수혈을 진행하여야 하는 췌십이장절제술에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약 40례의 환자에게 무수혈췌십이장절제술을 적용하여 수혈양을 현저하게 줄였다는 내용이다.최동호 교수는 대한이식학회 학술상, 대한이식학회 기초부분 학술상, 대한간학회 우수 구연상, 한국간담췌외과학외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한수혈대체연구회 총무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