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이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제제인 '란프롤캡슐30mg(성분명 란소프라졸)을 내달 1일 발매한다.회사측에 따르면 란소프라졸은 오메프라졸에 보다 위궤양, 역류성식도염의 증상개선효과가 우수하며, NSAIDs유발성 위궤양 치료에 라니티딘보다 효과적이다.아울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박멸, 졸링거 엘리슨 증후군을 포함한 병리학적 과분비 상태를 치료하는데 선택 가능한 약제로 신속한 약효 발현으로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보령제약의 위궤양 및 위염치료제 스토가가 역류성식도염에도 적응증을 추가했다.이번 결정은 서울대병원등국내 20개 의료기관에서총 49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역류성식도염 완치율이 70%에 이른다.또한 약물 투여 후에 나타나는 흉부작열감, 위산역류, 가슴쓰림 등의 증상 개선도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제제와 같았다.스토가는 보령제약이 유씨비재팬에서 도입했다.
관절염 치료제 세레콕시브의 위장관 안전성이 재확인됐다.한국화이자제약은 25일 비선택적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NSAIDs) 에 비해 세레콕시브가 하부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 비율이 유의하게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소개된 GI-REASONS(The Gastrointestinal Randomized Event and Safety Open-Label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Study) 결과에 따르면, 세레콕시브를 복용한 환자군에서 상 하부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 비율이 1.3%로 비선택적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한 환자군의 경우(2.4%)보다 낮게 나타났다.위장관계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놀텍'(성분명 : 일라프라졸)과 '슈펙트'(성분명 : 라도티닙)를 터키 압디이브라힘사에 수출한다.양사는 20일 터키 이스탄불 본사에서 이같이 계약을 체결했다. 일양 측에 따르면 이번 체결로 압디이브라힘사는 향후 5년내에 3억불 이상 매출을 달성한다.국산 14호 신약인 놀텍은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로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완료하고 한국과 중국에서 판매 중이다.18호 신약 슈펙트는 세계 4번째로 개발된 슈퍼 백혈병 치료제로 매출 신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압디이브라힘사는 기대하고 있다.
중환자실(ICU)에 입원 중인 환자 일부에서는 중증 스트레스성 궤양이 나타난다. 때문에 스트레스성 궤양에 의한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상부소화관출혈을 예방하기 위해서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와 히스타민2수용체길항제(H2RA)가 투여되고 있다.캐나다 맥매스터대학 내과 왈리드 알하자니(Waleed Alhazzani) 교수는 중환자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2개 약물의 효과를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RCT)에 대해 계통적 리뷰와 메타분석한 결과를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임상적으로 중요한 상부소화관출혈 및 뚜렷한 상부소화관출혈 위험은 PPI를 투여한 환자에서 유의하게 낮았다.PPI투여 환자에서 츨혈 위험 약 65% 줄어중환자실 환자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상부소화관출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 복용과 중증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CAP)의 관련성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 약물과 관련하는 질환이 생각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대학 헬스케어정책부문 아누팜 제나(Anupam B. Jena) 교수는 일반의약품(OTC)을 포함한 PPI 복용자 후향적 연구 결과, 변형성무릎관절증(OA), 흉통, 요로감염증(UTI), 심부정맥혈전증(DVT) 등과도 유의하게 관련한다고 Journal of General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3개월 처방받은 군에서 발병 많아PPI는 위식도역류증(GERD)이나 소화성궤양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약물이지만 복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폐렴이 많이 발생한다고 지적돼 왔다.이번 연구 대상은 11년 이상 PPI를 복
항혈소판제와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병용하면 심혈관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약물간 상호작용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런던대학 열대의학 이언 더글라스(Ian J. Douglas) 교수는 영국의 일반진료연구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항혈소판제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을 사용하는 환자 2만 4,471명을 대상으로 관찰 코호트 연구 등을 실시한 결과, "클로피도그렐과 PPI의 상호작용은 임상적으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BMJ에 발표했다.CYP2C19 강력 억제하는 PPI도 위험하지 않아더글라스 교수는 여러 데이터를 이용해 클로피도그렐 사용환자에서 PPI와 부작용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아스피린은 처방전 없이도 구입할 수 있는 만큼 아스피린 처방기록을 참가조건으로 했다.1
많이 실시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필요하지 않은 검사와 치료 베스트 5가 미국에서 발표됐다. 미국 9개 학회에서 각각 발표했기 때문에총 45개 항목에 이른다.이들 항목은 미국내과전문의인정기구재단(ABIM Foundation, 이하 ABIM)가 운영하는 캠페인 사이트 'Choosing Wisely'에서 볼 수 있다. ABIM은 의사와 환자 양쪽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하도록 참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8개 학회 추가로 발표 예정ABIM은 2011년말부터 의료자원 활용와 최적 치료의 제공 등을 목적으로 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이번에는 그 일환으로 각 의학회에게 증거에 근거한 베스트 5 리스트를 작성토록 했다.이번 리스트를 발표한 학회는 미국 알레르기 천식·면역학회(AAAAI), 미국가정의학회
폐경여성이 장기간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대퇴골근위부 골절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흡연까지 하는 경우에는 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Nurses' Health Study 참가자 가운데 2000년부터 2년 마다 PPI 사용과 골절 위험인자에 관한 정보가 얻어진 폐경여성 7만 9,899명을 2008년 6월 1일까지 추적하고 대퇴골근위부 골절 발생을 조사했다.56만 5,786인년 추적에서 893건의 대퇴골근위부골절이 확인됐다. 분석 결과, 1천인년 당 대퇴골근위부 골절의 절대 위험은 PPI 비사용군의 1.51인데 반해 PPI 정기사용군에서는 2.02로 높았다.PPI 비사용군에 비해 PPI를 2년 이상 정기적으로 사용한 군의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미연방보건복지성(HHS) 의료연구품질관리국(AHRQ)이 위식도역류증(GERD)에 대한 약물과 수술요법의 득실을 비교검토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이용한 약물요법은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수술요법 중에서 복강경분문성형술은 일부 환자에서 약물요법과 같거나 그 이상의 효과를 보였지만 중증 부작용 위험이 높았다. 내시경 수술은 증거가 아직 부족한 것으로 결론내렸다.분문성형술에 부작용 우려GERD는 미국에서 다빈도 질환 가운데 하나로 4%의 이환율을 보인다.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GERD환자는 매년 약 3,400달러의 치료비를 부담하고 있다. 그 중 약 3분의 2는 처방약제비가 차지하지만 PPI 등 일부 치료제의 과잉사용 역시 지적되고
위식도역류증(GERD) 증상이 없으면서 흡입스테로이드제(ICS)로 조절이 안되는 소아천식환자에는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를 투여해도 천식 증상과 폐기능이 개선되지 않는다고 미국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소아천식환자에는 무증후성 GERD가 자주 나타난다. 미치료 GERD가 있는 경우 ICS요법으로 천식을 충분히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PPI의 천식 조절 효과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연구팀은 GERD증상을 안보이는 소아천식환자에 PPI를 투여한 경우 얼마만큼의 증상 감소효과를 보이는지 검토했다.대상은 ICS요법에도 불구하고 조절이 안되는 소아천식환자로 2007년 4월~10년 9월에 19개 시설에 등록된 306명(평균 11세).란소프라졸(체중 30kg 미만은 하루 15mg, 30kg
뉴퀴놀론을 포함한 4제요법이 Helicobacter pylori(H. pylori)의 일차 제균에 효과적이라고 미국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아목시실린+클라리스로마이신의 표준 3제요법에는 H.pylori 항균제에 대한 내성 탓에 충분한 제균율을 얻을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연구팀은 새로운 4제 병용요법인 PPI+레보플록사신+nitazoxanide+독시사이클린의 효과를 검토했다.대상자는 내시경검사와 변중 항원검사에서 H. pylori에 의한 위염 또는 소화성궤양으로 진단된 270명.10일간 3제요법군, 7일 또는 10일간의 4제 요법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치료종료 4주째 이후 변중 항원검사로 제균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병용할 경우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인 알렌드로네이트의 골절예방효과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덴마크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PPI는 고령자에 많이 사용되는 약물인 만큼 경구 비스포스포네이트와 병용되는 경우가 많다. PPI는 Ca, 비타민B12와 비스포스포네이트 흡수, 나아가 파골세포의 프로톤펌프에 영향을 줄 수 있다.연구팀은 알렌드로네이트를 복용하기 시작한 3만 8,088명을 평균 3.5년간 추적했다. PPI 병용이 알렌드로네이트의 대퇴골 근위부 골절예방효과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다.그 결과, 대퇴골근위부골절에는 알렌드로네이트와 PPI 병용 간에 유의한 상호작용이 관찰됐다.약국 기록의 재처방 데이터에
[독일 비스바덴]위에서 음식물이 소화되는 속도가 느려지는 위부전마비(gastroparesis) 증상은 명확하지 않아 오진되는 경우가 많다.문제는 환자들이 종종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 투여를 비롯해심리요법에 이르기까지 적절하지 못한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 또한 많아진다는 것이다.독일 이스라엘병원 피터 레이어(Peter Layer) 교수는 "최근 위부전마비의 신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Gastro-Update에서 지적했다.오심과 구토 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상복부통이 발생한 경우에도 위부전마비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환자의 90%에 복통레이어 교수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오심과 구통은 위부전마비의 주요 증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상복
심근경색(MI)이 처음 발생한 환자에게 아스피린과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PPI 비사용 아스피린 복용자에 비해 심혈관 부작용이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메트 샬럿(Mette Charlot) 교수가 덴마크 국내 전국 코호트를 이용해 후향적으로 연구한 이번 결과는 BMJ에 발표됐다.연구에 따르면 심혈관 위험은 propensity score로 조정해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HR) 1.61,95%CI 1.45~1.79,P<0.001].교수는 "2개 약물은 현재 각종 가이드라인에서 권장되고 있지만 교수는 클로피도그렐 뿐만 아니라 아스피린에 대해서도 PPI와의 상호작용을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클로피도그렐과의 상호작용 일부와 공통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가 위식도역류증(GERD)을 가진 천식환자에게는 효과적이라는 메타분석 결과를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지금까지는 성인 천식환자에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 사용을 권장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했었다.천식환자에는 GERD가 자주 나타나는데 천식 조절을 개선시키기 위한 PPI 사용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다. 연구팀은 2010년 1월까지 보고된 성인 천식환자에서 PPI 효과를 검토한 위약 대조 무작위 비교시험을 검색. 해당되는 11건의 연구(환자수 2,524명)를 메타분석했다.그 결과, 위약군에 비해 PPI군에서는 아침 피크플로(PEF)수치가 높고(평균차 8.68L/min), 특히 GERD합병환자에서 개선 효과가 크
골다공증 치료제 비스포스포네이트에 소화성궤양 치료약물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병용했을 경우 PPI 투여량에 비례해 비스포스포네이트의 골절예방 효과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겐토프트병원 보 에이브라함센(Bo Abrahamsen) 교수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PPI사용이 비스포스포네이트 효과에 미치는 영향은 70세 이상에서 나타났다.PPI 360mg 이상 사용시 비스포스포네이트 효과 사라져PPI는 고령자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어 비스포스포네이트와 병용될 기회가 많다. 하지만 PPI는 칼슘, 비타민B12, 비스포스포네이트의 흡수와 파골세포의 액포형 프로톤펌프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다 PPI 자체가 골다공증 관련 골절을 증가시키는 것
임신 중 위산분비 억제제로 사용되는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복용해도 선천성기형 위험률을 높이지 않는다고 보스톤대학 비요른 파스테르나크(Björn Pasternak) 교수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1996년~2008년에 덴마크에서 출생한 840,968명의 영아를 분석한 결과, 임신 초기에 PPI를 복용하지 않은 산모의 아이 중 21,811명이 선천성기형으로 전체의 2.6%였으며, 복용한 산모의 경우 5,082명의 아이 중 3.4%인 174명에게서 선천성기형이 발병했다.분석결과, 임신초기 PPI를 복용한 경우보다 임신 전 PPI를 복용했을 때 선천성기형 발병률이 더 높았다.파스테르나크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임산부가 아닌 임신을 준비중인 여성이
상부소화관(GI) 출혈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 티에노피리딘계 항혈소판제를 사용할 때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의 병용을 권장한다는 합의문을 미국심장병학회재단(ACCF), 미국소화기병학회(ACG), 미국심장병학회(AHA)가 지난 8일 발표했다.2008년 합의문 발표 이후 2개 약물 병용에 따른 부작용이 보고되면서 임상 현장에 혼란을 야기했지만 상부 GI출혈 위험이 높은 경우, 이득이 잠재적인 위험보다 많다는 판단을 내린 셈이다.GI출혈 위험이 낮으면 정기 사용 삼가야새로 발표된 이번 합의문에 따르면 항혈소판제 사용시 PPI 병용은 혈소판억제활성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유일한 무작위 비교시험에서는 PPI 병용으로 GI출혈이 56%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심혈관사고는 증가하지 않
항혈전약물인 클로피도그렐와 H2수용체 길항제(H2차단제)의 병용도 심혈관을 파괴시킨다고 대만 연구팀이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발표된 연구에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S) 병력이 있는 환자에 대한 클로피도그렐과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병용하면 심혈관을 파괴시킨다고 보고돼 왔다. 연구팀은 H2차단제가 PPI의 대체제가 될 수 있는지를 검토했다.대상은 2002~05년에 퇴원한 ACS환자 6,552명. 클로피도그렐+H2차단제군(252명), 클로피도그렐+PPI군(311명), 클로피도그렐 단독군(5,551명), H2차단제 단독군(235 명), PPI 단독군(203명)으로 나누고, ACS에 의한 재입원 또는 재입원 3개월 이내의 사망을 주요 엔드포인트로 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