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가 최근 세계폐암학회에서 상임이사(Board of Directors)에 당선됐다.삼성서울병원은 30일 박 교수의 상임이사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내달 3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13차 세계폐암학회에서 상임이사로 정식 취임한다. 박교수는 앞으로 총 4년간 학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게 된다.박교수의 이번 선임은 표적항암제 이레사의 임상시험 및 치료 등 폐암에 대한 항암치료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업적과 임상활동에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세계폐암학회 상임이사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3개 지역에서 각 5명씩 선출해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매 2년마다 각 지역별로 전회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하여 선출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폐암 신약인 'BIBW 2992' 임상 2상 및 3상 결과가 오는 29일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서 발표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아직 풀 데이터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각 임상마다 매우 높은 반응률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폐암분야의 다크호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이번에 발표될 데이터는 이레사 등 이전에 1가지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던 7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LUX-Lung 2 스터디) 결과와 엘로티닙 또는 게피티닙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LUX-Lung 1 스터디)다.현재까지 알려진 임상 2상(LUX-Lung 2)에 따르면, BIBW 2992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가
최근 5년간 항암제 처방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외 처방약제비의 증가도 눈에 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항암제 약품비 현황'에 따르면, 2004년 1조4017억원이던 항암제 약품비가 2008년에는 2조4692억원으로 무려 76.16%가 늘어났다. 이는 연평균 15.3%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다른 질환 치료제들의 증가율과 비교해 볼 때 매우 높은 것이다. 항암제 약품비 중 암질환자의 항암제 약품비는 2004년 19.1%에서 2008년 22.7%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6년 급여기준확대 이후 암질환자의 항암제 약품비 증가율은 2006년 37.2%, 2007년 26.0%, 2008년 2.7%를 보였다. 암질환자의 항암제 처방유형은 입원진료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자누비아’’가브스’ 국내외 4개사 코마케팅으로 돌풍 ‘아반디아’’액토스’ 안전성논란·제네릭 출시로 쇠락송구영신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연말에 당뇨병치료제 시장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돌고 있다. 새로운 약은 DPP-4 계열의 신약인 자누비아(한국MSD)와 가브스(노바티스)다. 13년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만큼 자누비아는 의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확실한 요소를 갖고 있다. 가격도 기존약보다 저렴해 초반부터 돌풍이 예상되고 있다. 조만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브스도 대동소이하다.올 초 한국MSD는 대웅제약과, 노바티스는 한독약품과 코마케팅으로 4천억 당뇨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바 있다. 특히 자누비나와 가브스는 동일 성분의 약으로 경쟁관계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
란셋이 폐암치료제인 이레사의 INTEREST 스터디 결과에 주목하면서 이를 계기로 다시 유럽에서 재승인이 나올 지 주목된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경구용 폐암치료제인 이레사(성분명:게피티니브)의 대규모 임상 연구인 INTEREST가 지난 21일 세계적 의학 저널인 란셋(THE Lancet)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INTEREST 스터디는 24개국 149개 센터에서 1,466명의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가 참여한 것으로 기존의 화학치료제인 도세탁셀과 비교해 전체 생존율이 동등함을 입증한 연구다. 긍적적인 결과에 따라 지난해 9월에는 한국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2007년 9월)에서도 발표된바 있다.이러한 가운데 관심은 이
효능 논란으로 미국과 유럽서 사실상 사용이 제한되고 있는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니브)가 잇따라 동양인을 대상으로 가능성을 입증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이레사는 지난 6월 초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 44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2차 치료의 표준요법의 가능성을 제시한바 있다.발표된 결과에 따르면한국인 161명을 대상으로 한 ISTANA(Iressa as Second line Therapy in Advanced NSCLC-KoreA) 연구에서 이레사가 도세탁셀보다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27% 더 연장시켰다.지난해 9월에 한국에서 열린세계폐암학회(WCLC)에서는 24개국 1,466명의 환자가 참여한 INTEREST 연구를 통해 이레사가 도세탁셀과 동일한 효과를 가졌다는 결과가발표됐다. 아
ISTANA 연구 美임상종양학회서 발표한국인 161명 대상 도세탁셀과 비교 무진행생존율 낮춰 객관적반응률 우수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레사 3상 임상 결과가 최대 규모의 항암관련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서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현재 미국과 유럽은 효과 논란으로 이레사의 허가를 취소한 상태. 하지만 지난 2007년 INTEREST (IRESSA Non-small-cell lung cancer Trial Evaluating REsponse and Survival against Taxotere) 연구 발표를 계기로 재검토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ASCO에서 나온 한국인 데이터가 재승인을 받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심은 더욱 모아지고 있다. 이
이레사가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번결과는 지난 2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 44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발표됐다. 이에 따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연구는 이레사가 2차 치료의 표준요법으로 정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ISTANA(Iressa as Second line Therapy in Advanced NSCLC-KoreA)로 명명된 이번 연구는 이레사와 도세탁셀과 비교해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즉 폐암이 진행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을 비교한 것이다. 연구기간은 2005년 9월부터 20
화이자제약이 개발한 비소세포페암치료제가 국내 임상을 추진한다. 13일 식약청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자사의 항암 신약 PF-00299804에 대해 국내 1/2상의 임상승인을 획득했다.이에 따라 회사는 백금화합물 및 엘로티닙(상품명 타쎄바) 또는 게피티니(상품명 이레사)에 불응성이고 KRAS wild type의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이 있는 한국 환자를 대상으로 PF-00299804의 제 2상 권장 용량을 결정하고 유효성을 평가한다.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다.
항암제를 비롯한 1451개 품목의 약가가 평균 13% 인하된다.오늘(16일) 보건복지부 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올해 약가재평가 대상 5101개 품목 중 일부인 1451개 품목에 대한 상한금액 조정안을 최종 의결했다.하지만 국내 개량신약 등을 포함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재평가를 거치고 있는 67개 품목과 재평가 예정인 63개 품목은 심의에서 제외됐다. 약가가 인하된 주요 약제는 단백질 아미노산 제제인 중외제약의 ‘콤비플렉스주’(28,404원→22,723원), 한솔제약 ‘티엔트윈주 1호’(19,514원→9757원), 중외제약 ‘네오파렌주 1호’(14,195원→11,122원), 씨제이 ‘후루칼릭주 2호’(15,115원→10,847원) 등이다.또한 해독제인 한국노바티스 ´´데스훼랄주사 5
새로운 스터디서 효과·안정성 재확인대규모 3상 임상인 INTEREST로 입증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치료제 이레사가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과 비교한 연구결과에서 동등한 효과를 입증해 주목을 끌고 있다.이레사는 미국과 유럽에서 사실상 퇴출되고 일본에서 마저 3상 임상에 실패하면서, 혁신적 신약이라는 명예를 무색케 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국내서도 약가가 인하되는 등 자칫 사라지는 약이 될 위기였다. 하지만 얼마전 서울서 개최된 세계폐암학회(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에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의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한 INTEREST 연구결과가 발표돼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INTEREST(IRESSA Non-small-cell lung cancer Trial Evaluati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인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가 정주용 항암제인 도세탁셀과 생존율 면에서 동등하다는 연구결과가 세계폐암학회에서 발표됐다. 아울러 환자의 삶의 질과 내약성 프로필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암치료법이 독성은 줄이면서 효과는 높이는 쪽으로 나간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INTEREST(IRESSA Non-small-cell lung cancer Trial Evaluation REsponse and Survival against Tatotere)의 3상 연구에서 나온 이 결과는 24개국 149개 센터 1,44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가 갖는 의미는 EGFR-TK1(표피성장인자수용체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과 다른 항암제의 효과를 비
혁신적 신약 논란을 일으켰던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가 또 다른 폐암치료제인 탁소텔과 비교한 연구에서 동등한 효과를 입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폐암치료제인 이레사는 미국과 유럽에서 사실상 퇴출되고, 일본서 3상 임상에 실패하면서, 혁신적 신약임을 인정받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국내서도 약가가 인하된 바 있다.그러나 이번에 이레사가 효과면에서 탁소텔과 동등함을 입증함에 따라 폐암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한번 확인한 상태다.5일 세계폐암학회(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2007년 9월 2일 ~ 6일)에서 발표된 INTEREST(IRESSA Non-small-cell lung cancer Trial Evaluating REsponse and Survival against T
올 6월 ASCO서 2상임상 발표안정 병변·질병조절률 효과 우수국내에서 전이성 폐암 2, 3차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는 타쎄바가 최근 연구를 통해 1차 치료제의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이 연구결과는 올 6월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발표됐다.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1차 치료법 약제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는 SWOG(Southwest Oncology Group)가 실시한 2상 임상에서 확인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타쎄바를 폐암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투여하면 삶의 질은 물론 생존율과 질병조절률이 등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임상에서 투여 대상은 운동수행능력(performance status)이 다소 떨어지는
암 세포만 공격하는 타깃치료제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폐암 전문의 10명중 6명은 향후 이러한 치료제가 표준요법으로 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폐암 타깃치료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 출시 7주년을 맞아 국내 폐암 전문의 1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설문 결과, 92%의 폐암 전문의들은 타깃치료제의 출현 의의를 평가하는 질문에 대해 ‘화학요법제 외에도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의 대안이 생겼다는 점’을 가장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타깃치료제로 환자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된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환자의 삶의 질 향상(76%)’과 ‘생존 기간 연장(63%)에 가장 많은 답을 했다. 더불어 62%의 의사들은 타깃치료제가 화학요법 대체해표준 요법으로 자리잡게 될
동일한 작용기전을 가진 한 약제에 내성을 가지면 다른 약도 내성을 가질 것이라는 교차내성 가설을 뒤집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암환자들은 3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억제제에도 내성이 생길 경우 별다른 치료법이 없었다. 그러나 세브란스병원 종양학과 김주항·조병철 교수팀은 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암환자도 같은 종류의 다른 약을 쓸 경우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 것. 교수팀은 2006년 2월∼10월 진행성 및 전이성 말기 폐암환자 중 기존 이레사 치료에 실패한 환자 21명(남 10명)의 동의를 얻어 1일 150mg의 타세바를 투약 한 결과 약 30%의 환자에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여성, 비흡연자, 선암환자에게 치료효과가 더 높았다. 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폐암 타깃치료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니브)가 국내에 소개된 지 올해로 7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지난 17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서 폐암 투병 환자들게에게 ‘희망 7’상을 수여했다.이번에 ‘희망 7’ 상을 수상한 환자들은 김수자(63), 이태석(62), 조해진(56) 씨로 2002년 이레사 시판전 실시된 동정적 사용 승인 프로그램(EAP)을 통해 이레사를 복용하기 시작해, 올해로 만 5년째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가꿔가는 희망의 메신저들이다.이날 시상식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브루노(Bruno Angelici) 부회장, 루드 아태지역 부사장,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이승우 대표이사가 직접 환자 3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 임직원이 참여해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
약가인하 소송건으로 오랜 몸살을 앓아왔던 이레사가 과거를 잊고 새로운 마케팅을 시작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외 학술지에 소개된 최신 폐암 연구결과를 총 망라해 전문의들에게 격주마다 발송되는 웹메일 뉴스레터인 ‘E-저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E-저널 서비스는 폐암 전문의들의 높은 학습 욕구와 바쁜 임상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맞춤 프로그램으로 이레사 학술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다. 이레사 PM인 최호진 차장은 “아스트라제네카가 폐암 치료의 새 장을 연 선도자인 만큼, 폐암 전문의들의 높은 학술적 욕구에 부합하고자 이번 E-저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폐암 치료제인 이레사(성분명 케피티닙, 아스트라제네카)가 타깃치료제의 선두주자답게 대규모 연중행사를 벌인다.‘프런티어(FRONTIER : First Research On Novel Therapy IRESSA EGFR TKI)’로 명명된 이번 캠페인은 관련 학술지에 소개된 최신 폐암 연구결과를 총 망라, 전문의들에게 격주마다 발송하는 E-저널을 시작으로, 병원별 폐암 공개강좌, 전문의 그룹 프레젠테이션, 해외 연구자 미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레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공유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이승우 사장은 캠페인 진행과 관련해 “이레사가 최초의 폐암 타깃 치료제로 국내에 소개된 지 7주년을 맞고 있는 만큼 그 첫 정신에 따라 국내 폐암 치료 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보건복지부와의 ‘이레사 보험약가 인하 처분 취소 건’에 대한 항소를 포기함으로써 이레사는 공식적으로 혁신적 신약이 아닌 것으로 결론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4일 이메일을 통해 각 언론사에 배포하고 “의료관계자와 환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여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서울행정법원 11부(재판장:김상준)는 작용기전 및 편의성, 신속한 반응률 면에서 이레사의 독창성이 인정되지만 국내에서 3상 임상시험의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혁신적 신약이라고 확정적으로 단정하기에는 어렵다며 기각 판결을 선고했었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미국과 유럽에서의 승인취소, 국내 3상 임상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혁신적 신약임을 입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이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