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약가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현실에 맞지 않는 정책이라면 반발했다.KRPIA는 특히 사용량이 많아 건강보험 청구액이 늘면 약값을 인하하는 사용량-약가 연동제 개선안에 대해서는 절대 수용 불가임을 분명히했다.그동안은 청구액이 지난해보다 60% 이상 증가한 경우에만 삭감 대상이 됐지만 내년부터는 10% 이상 늘거나 50억원 이상 증가할 경우 협상 대상에 포함된다.KRPIA에 따르면 ‘사용량-약가 연동제’ 개선을 포함한 정부의 사후약가관리 제도는 국내 제약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중장기적으로 매우 큰 만큼 올해 4월에는 제약 4개 단체(한국제약협회, KRPIA,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의견을 모아 대안과 절충안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공동건의
"아이돌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네요."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등재부 유미영 부장이 보험약가제도 개선방안 설명회장을 묘사한 말이다.보건복지부는 16일 심평원 지하 강당에서 국내외 제약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보험약가제도 개선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정부가 발표한 보험약가제도 개선방안은 국정과제인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에 포커스를 두고 ▲사용량-약가 연동제 개선안 ▲위험분담제(Risk sharing) 도입 ▲신약 가격결정 방식 개선안 등을 담고 있다.212석의 심평원 대강당은 행사 시작 시간 3시보다 30분 앞서 모두 채워지고도 모자랐다.급기야 행사 주최측인 복지부는 임시방편으로 1층 교육장을 열어 대강당 설명회를 생중계 했다.특히 신약을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KRPIA)는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와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를 신임 이사로 선출했다고 6일 밝혔다.장마리 아르노 부회장(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과 박상진 부회장(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이 한국법인을 떠나게 되어 2명의 이사진을 새롭게 선출한 KRPIA는 창립 이래 첫 여성 이사를 맞이하게 됐다.김옥연 대표는 얀센 말레이시아 사장과 중국 GM사업부 책임자를 거쳐 지난 해 8월 한국얀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 그룹의 희귀질환사업부인 ㈜젠자임코리아를 이끌어오다 최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사장 및 대표이사로 선임됐다.KRPIA 김진호 회장은 “이번 이사진 개편으로 KRPIA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며, “향
보건의료계와 복지부가 리베이트 쌍벌제 개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법령 개선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의학회, 치협 및 약사회, 제약협회, KRPIA, 도매협회,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의료기기산업협회 등 10개 보건의료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의·산·정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상견례를 겸한 이날 회의는 리베이트 쌍벌제 개선을 위한 논의 범위와 운영 방식 등을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논의 범위의 경우, 의료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리베이트 예외 허용범위와 함께 쌍벌제를 규정한 의료법 조항으로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회의 운영은 다음주부터 사안별 실무회의를 거쳐 협의체에 상정하는 방식을 채택했다.현재 리베이트 허용범위는 견본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부회장으로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을 부회장으로 구성하는 등 새로운 회장단을 구성했다.이로써 회장단은 김진호 회장, 폴 헨리 휴버스 부회장과 함께 장마리 아르노 부회장(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박상진 부회장(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의 신임 회장에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한국법인 김진호 대표가 선임됐다.김 회장은 1997년 GSK의 전신인 글락소웰컴의 한국지사장으로 부임 후 GSK 한국법인을 이끌어 왔으며 올 초부터는 GSK 그룹의 수석부사장으로 임명돼 한국을 포함한 GSK 북아시아 지역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가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제정한 '의약품 공급 및 판매 표준계약서'(이하 표준계약서)의 철회를 요구했다.그게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관련 당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KRPIA는 10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법적근거의 불확실,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 부족, 공정거래 구조 저해, 국가경쟁력 약화 등을 철회의 이유로 들었다.KRPIA는 제약사간 특허 라이센스, 공동마케팅, 공동프로모션 계약 등 각 거래 형태별로 기본적인 성격, 구조 및 내용이 다른 만큼 거래 형태와 관계없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이번 표준계약서가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의약품 공급 시장의 건전한 거래 기능을 위축시켜 제약사들에게 부정
대한병원협회 이상석 전 상근부회장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www.krpia.or.kr)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됐다.이상석 부회장은 제3대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되었으며, 2012년 12월부터 공식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10월 2일 Innovation & Operation 담당전무로 권오훈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오훈 전무는 KRPIA의 연구개발과 허가임상 및 지적재산권, 윤리경영전략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KRPIA는 지난 3월 시장개발전략 및 헬스케어 정책부문(Market Access & Healthcare Policy) 책임자로 김성호 전무를 영입한 바 있다.
작년 한해 국내에 진출한다국적 제약사의 국내 R&D 투자액이 2,449억원으로 매출액의 5.3%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29일 23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 국내 R&D 투자 현황’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내 R&D에 투자한 금액은 전년 대비 2.2%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투자비율 역시 낮아졌다.KRPIA는 "투자 비율 감소는 본사 역시 마찬가지이며 다른 국가에 비해는 감소율이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초기임상이 차지하는 비중과 연구인력의 숫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전히 한국에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R&D 투자비를 항목별로 보면 임상시험 관련 전체 직접비의 비중이 49.4%로 지난 해 대비 12.8% 정도
약간 상한금액 재평가로 인해 오리지널과 제네릭 약품의 가격이 동일 가격으로 인하됐지만 오리지널 처방 건수는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일 제도 이후 의약품 처방 이동 상황을 파악해 본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예상대로 건강보험 청구금액은 약가인하 수준만큼 감소하였으나, 제약업계에서 주장한 동일제제 동일가 적용 시 오리지널(최초등재의약품)로의 처방 변화 징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약품비 청구금액은 최초 등재의약품 보유가 많은 연간 청구액 500억 이상의 큰 규모의 제약사에서 감소율이 높았지만 소규모 제약사의 청구금액 감소는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최초 등재의약품의 청구금액 점유율은 오히려 다소 감소했으며 총 약품비의 국내사(KRPIA 회원사 제외)청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혁신형 제약기업인증과 관련해 불만을 표시했다.KRPIA는 20일 입장을 발표하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제약산업을 선도하고 국내 R&D투자와 신약 개발 인프라 구축에 공헌해온 대표적인 글로벌 연구중심 제약기업들이 배제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정부 및 연구 기관들과 6,900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임상시험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에 앞장서 왔는데 결과는 고작 외자사 1곳만 선정된 것은 그간 한국에서 이뤄온 성과와 노력에 대해 적절한 평가와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KRPIA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이들 글로벌 제약사들이 우리 나라에 투자한 R&D 규모는 8,200억원이다.
한국다국적제약산업협회(KRPIA)가 12일 발표한 보건복지부의 보험의약품 약가인하 조정폭이 너무 크다며 반발했다.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결정은 자칫 제약산업을 후퇴시키는 결정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약가인하를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아울러 신약에 대한 새로운 가격 시스템을 이번 인하 방안과 함께 동시에 마련하는 방향으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협회는 이번 조치로 신약 가격은 더욱 낮아져 공급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도 말했다. 특히 약제비적정화방안 제도 도입 이후 등재된 신약의 가격은 비교대상 7개 국가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인 마당에 특허 만료 오리지널 의약품을 가격인하하면 제약산업의 R&D 투자의욕은을 저하시켜 신약개발 자체가 불가능해진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제약업계가 지속적인 발전을 도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정부의 약가 규제가 심할 수록 R&D 투자비는 줄어든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협회는 19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0년 글로벌 제약사 국내 R&D 투자 현황'을 발표했다.이규황 협회 부회장은 "가격 규제 정책은 혁신적인 신약은 물론 예상수익의 현재가치가 낮은 분야의 신약마저도 개발을 저해하는 부작용을 초래한다"며 현 정부의 약가 규제의 완화를 요구했다.협회는 약가 제도와 R&D 투자의 함수 관계를 보여주는 유럽경영기술학교(ESMT)의 데이터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R&D 프로젝트 결정을 위한 약가 제도 유형 중 자유시장 가격제도(MBP) 외에 모든 가격 규제 정책들은 R&D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럽경영기술학교는 세계 유수
리베이트 쌍벌죄 도입으로 제약업계의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에서는 지정된 한도내에서 강연료와 원고료를 허용하고 있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27일 그랜드힐튼에서 개최된 아시아 규제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된 중국과 일본의 윤리규약 사례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미국제약협회(PhRMA)의 윤리 규약에서 합리적인 기준을 차용하여 강연료 등이 새롭게 개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연료의 경우 공식적인 아젠다가 서류로 제출되면 지정된 한도 내에서 지불이 가능하다. 다만 회원사들의 강연료 지불 남용을 막기 위해 은행을 통한 송금을 장려하고 있으며, 매년 비용 조사 수행을 진행하고 있다.일본제약협회 역시 세계제약연맹(IFPMA) 규약에 맞춰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이하 KRPIA)는 1월 25일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사장을 제10대 회장으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장마리아르노 사장과 바이엘 헬스케어 프리드리히 가우제 사장을 부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제약협회가 성명서를 발표한 이후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도 같은 날 성명문을 발표했다. 역시 제약협회와 마찬가지로 정부의 쌍벌죄를 통한 투명성 강화 노력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아울러 강연·자문료에 대해 ‘판매촉진 목적’이 아니면 개별 사안별로 가능하다고 밝힌 복지부의 설명에 따라 구체적인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KRPIA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많은 지식이 축적되며, 이러한 지식을 의료인에게 전달하는 것은 제약 기업의 책임이고, 환자의 건강과 의학 발전 측면에서 의약품에 대한 정보 전달과정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지식과 정보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의료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최신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정보 교류 활동은 의학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토대가 된다”며
한국제약협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가 기등재 목록정비 제 1차 평가인 고혈압 치료제 평가를 수용할 수 없다고 공식 발표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재평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두 단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치료제 평가 결과의 충분한 타당성 및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업계를 포함한 관련 당사자들의 충분한 협의와 투명한 절차를 통한 재평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약제간 효과 차이없다는 결과는 뚜렷한 증거없이 단순 비교한 때문이란게 이들의 주장이다. 즉 고혈압 치료의 궁극적 목적은 혈압을 조절함으로써 고혈압으로 야기되는 여러 질환을 예방하고자 하는데 있으며 혈압만 많이 낮추는 데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단체는 "이번 결과는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연구 개발된 고혈압 치료제의 여러 약
지난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고혈압치료제 목록정비 검토 결과에 대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의 요지는 환자 개인과 약물간의 미세한 상호반응을 고려하지 않은 아주 단순한 조치이며, 나아가 신약 R&D 의지를 꺾어버리는 매우 우려스러운 결과라는 것이다.협회는 고혈압 치료제가 계열간 (Diuretics, β-blocker, CCB, ACEI, α-blocker, ARB) 또는 계열 내에서 효능의 차이가 없어 가격은 최소 비용을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심평원의 제시안은 환자 개인과 약물 간의 임상적 차이를 인정하지 않은 처사라고 밝혔다.고혈압은 환자 개개인의 특성과, 동반질환, 병용약물 등 영향요인에 따라 질병 상태에 큰 차이가 발생하는데도 단순히 문헌자
한국의 신약 약가는다른 나라에 비해지나치게 낮다고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주장했다. 협회는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6년 12월 시행된 약제비적정화방안(DERP) 이후에 등재된 국내 특허 신약 가격은 A9 국가의 약가 대비 35%로 매우 낮다"고 밝혔다. A9 국가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일본, 싱가포르, 대만이다.협회는 신약의 저평가 이유에 대해 복잡한 약가 협상 절차와 다층적 약가 인하 기전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 결과는 KRPIA가 DERP 시행 연도(2007년)를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에 출시된 의약품 가운데 진료군을 기준으로 한 매출 상위 의약품(IMS데이터 기준)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온 것이다.협회는 또"최근 약가를 추가로 낮추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