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시작됐다. 강렬한 태양, 자외선 등으로 피부질환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백반증은 옷차림이 짧아지고 피부색이 짙어지는 만큼 눈에 더 많이 뜨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백반증 환자 수는 최근 9년 동안 25%나 증가했다.백반증은 피부 내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나타나는 후천성 탈색소 질환이다. 특정 부위 피부에 색소가 빠지면서 피부색이 하얗게 탈색된다. 탈색된 부분과 정상 부위의 피부 경계면이 선명하다. 통증은 없지만 외적 스트레스가 매우 심한 질환이다.백반증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현재까지
2019년 부터 골프 및 테니스엘보 치료에 PRP(혈소판풍부혈장)주사치료가 허가됐다. 조직세포를 분화, 재생시키는 성장인자가 포함된 고농축 혈소판으로 손상된 팔꿈치의 신속한 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그러나 동일한 PRP 치료라도 치료기관마다 비용이 달라 환자들에게는 의문이다. 이에 대해 연세훈정형외과(광명) 성창훈 원장은 PRP 키트 별 성능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성 원장에 따르면 PRP 치료의 핵심은 버피코트로 치유와 재생을 위한 혈소판, 백혈구, 줄기세포가 모여있다.버피코트 추출에는 PRP 키트가 필요한데 추출 능력
운동선수뿐 아니라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종이나 주부에서 많이 발생하는 테니스엘보. 통증이 팔꿈치 바깥쪽에서 발생하면 테니스엘보, 안쪽에서 발생하면 골프엘보라고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약 70만 명 이상이 테니스엘보로 병원을 찾는다. 일반적으로 테니스엘보는 체외충격파를 비롯한 기구 물리치료와 프롤로, PRP, 스테로이드 약물주사 등 보존치료로도 호전시킬 수 있다.하지만 1년에서 5년 이상 다양한 보존치료에도 나아지지 않는 만성환자도 많으며, 이러한 경우 팔꿈치 통증뿐 아니라 팔꿈치에 힘이 갑자기 빠지는 증상이 나타
팔꿈치통증 원인의 대부분은 과도한 사용이다. 하지만 통증 부위가 팔꿈치 바깥쪽이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테니스엘보를 의심할 수 있다. 외상과염이라고도 불리는 테니스엘보는 과도한 사용으로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힘줄에 염증이 생기거나 손상을 일으키고 통증을 유발한다. 테니스선수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명명됐지만 일반인 비율도 높은 편이다. 테니스엘보의 대표 증상은 욱신거리는 통증이다. 팔을 살짝 비틀거나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선수촌병원(잠실) 김홍겸 원장[사진]은 "증상이 심할수록 팔꿈치 통증은 점차 팔
최근 골프, 테니스, 피트니스 등에서 생활체육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취미생활은 삶의 질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성취감 등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다.하지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처럼 지나치면 해롭다. 잘못된 동작이나 신체에 무리가 갈 정도는 심하면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예컨대 골프의 경우 잘못된 스윙으로 갈비뼈나 팔꿈치, 척추 등 뼈나 관절에 무리를 주어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업무도 마찬가지다.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는 경우 척추관절에 무리를 주게 되고 오래 서있는 직
지난 2019년 테니스 및 골프엘보 치료에 PRP(자가혈소판 풍부혈장)주사가 허가됐다. 자가혈의 혈소판 부분을 선별 추출한 PRP는 성장 인자의 농도가 일반 혈장의 3~5배로 신속 치유에 도움된다.많은 환자들이 PRP주사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지만 일부는 PRP효과가 광고와 차이가 있으며 병원마다 비용 차이가 난다는 의문을 제기했다.두팔로정형외과 주관절외과 하승주 원장팀에 따르면 진행 만성테니스엘보 내원환자의 약 39%는 다른 의료기관에서 PRP 주사치료를 경험한다.하 원장은 이에 대해 "효과가 없으니까 똑같은 치료를 두번 받았다고
체외충격파는 힘줄이나 인대 염증 또는 각종 근골격계 질환에 사용되는 시술법이다. 신체 외부에서 충격파를 통증 부위에 가해 혈관 재형성과 주변의 조직 및 뼈를 치료하는 비수술요법이다.목과 허리를 비롯해 어깨나 팔꿈치 등 여러 부위에 적용 가능하며 일자목, 거북목 등 목질환과 테니스엘보, 허리디스크 등 다양한 질환에 활용된다.조형준정형외과(도봉구) 조형준 원장[사진]은 "대부분 체외충격파를 통증이 동반하는 아픈 치료로 알고 있다"면서 "물론 치료 중에 통증있지만 심하지 않다고 본다"면서 치료법에 따라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테니스엘보는 팔꿈치통증을 통칭하는 생활형 주관절 질환이다. 전업주부부터 엔지니어, 생산직 종사자, 교사, 목수, 사무직 등 팔을 많이 쓰는 사람에서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테니스엘보 진료인원은 연간 70만명 이상이다.테니스엘보 치료는 2019년 자가혈장(platelet-rich plasma, PRP)주사 치료가 허가되면서 크게 달라졌다. 기존의 보존치료와 수술로 양분됐던 치료법이 PRP주사 도입되면서 수술치료를 대체해 치료 부담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다만 도입 당시 PRP 치료 수요에 비해 최근에는 주춤한 상황이
건선은 붉은색의 동그란 반점 위에 하얀색 인설이 반복적으로 쌓이는 염증성피부질환이자 면역질환이다. 국내 유병률은 1~2%이며, 전신에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자극이 많은 무릎이나 팔꿈치, 엉덩이 등에 주로 많다.건선은 또 수면과도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늘마음한의원(대구점) 황문제 한의사[사진]는 "최근 학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면증환자는 건선이 악화될 위험이 높다. 건선환자 역시 대표적 증상인 가려움 때문에 수면 부족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수면의 질이 낮아지면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고 깊은 잠을 이루지
신체 전반의 비만 뿐만 아니라 특정 부위 지방으로도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팔뚝, 아랫배, 허벅지 안쪽 등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감량하기 매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반드시 빼겠다며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가혹한 식이요법을 하다간 살을 빼기는 커녕 건강만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소부위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우선 부위 별 특성부터 이해하고 접근해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CF클리닉 김희태 원장[사진]에 따르면 팔뚝살의 경우 단기간에 큰 변화 보다는 평상시 꾸준한 관리가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김지섭 교수가 제39차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중근 팔꿈치 터널 증후군 환자에서 전방골간신경분지 신경 이전술 후 결과'라는 논문으로 최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면역기능 저하 및 근육 위축으로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통증을 동반하는 관절질환자가 늘어난다.기온이 낮아지면서 관절 주변 혈류량이 감소하고 근육 수축과 유연성 저하로 통증 발생하기 쉬운 탓이다. 퇴행성관절염 등 염증도 쉽게 발생하는 만큼 중년 이상이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관절통증은 무릎이나 팔꿈치, 허리 등 관절이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은 노화나 피로 때문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발생 원인은 다양하며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 등을 혼동하는 경우도 많다. 박
신체는 노화와 사용량에 비례해 기능이 떨어지는데 특히 골격과 연골 등에서 뚜렷하다. 무릎과 어깨, 팔꿈치, 척추, 경추 등의 관절과 인대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잘못된 생활습관이나 노화는 관절과 인대에 통증과 염증을 유발한다. 물론 운동 후 생기는 경미한 근육통과 일상적인 피곤함을 혼동해선 안된다.관절 및 척추질환은 초기에는 치료가 쉽지만 방치했다간 관절염, 체형 불균형,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진단과 치료를 빠를수록 좋다. 치료 기간도 긴 만큼 접근성이 좋거나 방문하기 편한 곳이 바람직하다.대표적 척추질환인 허리디스
신체 기능저하는 노화와 사용량에 비례한다. 특히 연골과 근육, 뼈의 기능의 소실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 무릎과 어깨, 팔꿈치, 손목 등을 중심으로 통증과 불편이 많이 발생한다.노화로 인한 근골격계 이상과 통증은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등 꾸준히 관리하면 건강한 신체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발병하더라도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양호한 결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근골격계 질환은 초기에는 통증이 매우 적고 증상이 심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연세바른마취통증의학과(덕천) 노현영 원장[사
통증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환자들이 가장 고생하는 질환으로 골프 엘보와 테니스 엘보를 꼽는다. 의학적 진단명은 각각 내측 상과염과 외측 상과염으로, 환자들은 흔히 엘보가 왔다고 표현하기도 한다.조형준정형외과의원(도봉구) 조형준 원장에 따르면 테니스 엘보는 손목을 신전(늘여서 펼침)시키는 손목 신전근에 염증이 발생하는 건(힘줄)염으로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발생한다. 골프 엘보는 손목을 굴곡(굽어 꺾임)시키는 손목 굴곡근에 염증이 발생하는 건염으로, 팔꿈치 안쪽에 통증이 발생한다. 보통 손목에 힘을 주거나 누르면 팔꿈치가 아파서 내원하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 등의 실내 운동 비율이 감소하고 실외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소수의 인원이 드넓은 필드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골프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운동 종목을 불문하고 무리하면 관절 건강에 부정적 영향이 가해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팔을 사용하는 운동인 골프의 경우 팔꿈치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골프로 인한 대표적인 부상은 '골프엘보'라고 부르는 내측상과염이다. 팔꿈치 안쪽 근육이 지속적이고 무리하게 힘을 받아 힘줄이 파열돼 염증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팔꿈치를 중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시작되면 각종 피부질환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도 늘어난다. 특히 건선 환자에게 가을이나 겨울은 달갑지 않은 계절이다. 대기가 건조해 면역력 저하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선은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다양한 크기의 은백색 각질이 생기는 난치성 피부질환을 말한다. 피부에 작은 좁쌀 형태의 발진이 생성되며 이 부위에 비듬 같은 형태의 각질이 겹겹이 쌓여 나타난다. 팔꿈치와 무릎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엉덩이와 머리 등 전신에도 생길 수 있다. 드물지만 관절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생 원인
어깨는 조금만 무리하거나 사용 범위가 넓어지면 통증이 쉽게 발생한다. 때문에 어깨가 아프면 일단 파스부터 붙이거나 진통제로 해결한다.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자가치료를 통해 어느정도 나아지는 만큼 웬만해선 병원 갈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러다가 어깨상지 질환이 악화되거나 만성화돼 결국엔 수술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생긴 것이다.연세사랑병원 어깨상지센터 정성훈 원장[사진]으로부터 대표적인 어깨통증 질환인 오십견, 어깨충돌증후군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어깨 통증이 계속되면 대부분 오십견 부터 의심
노화가 진행되면서 관절도 자연스럽게 퇴행된다. 무리하거나 잘못된 사용 역시 관절 기능을 떨어트린다. 특히 요즘 팔꿈치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에는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가 있다. 모두 과도 사용에 따른 힘줄 손상이 원인다. 팔꿈치 상과에 염증이 발생하고 힘줄이 뼈에서 들뜨거나 내부에 미세한 파열로 극심한 통증을 야기한다. 팔을 많이 사용하더라도 휴식 후에 나아졌다면 괜찮지만 약간만 움직여도 통증이 극심한 경우가 있다. 이럴 때에는 자가혈장을 이용하는 PRP주사가 효과적이라고 늘푸
팔꿈치 통증질환인 테니스엘보는 연평균 약 70만명이 병원을 찾는 대표적인 주관절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체외충격파, 프롤로/prp 주사 등 보존치료로 완치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서울 바른사랑병원 문홍교 원장에 따르면 이는 큰 오해다. 해부학 및 기능적 특성을 고려한 전문, 체계적인 보존치료는 필요하지만 단순 주사, 물리치료만 시행할 경우 재발이 잦다는 것이다. 또한 2019년 허가된 PRP 역시 주관절의 해부학적 구조와 병리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치료로 되레 합병증 발생률을 높이고 있다고 문 원장은 지적했다.그는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