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현재 6개에 달하는 약가조정제도를 현실에 맞게 연구중이다.심평원 송재성 원장은 18일 오전 한국제약협회 어준선 이사장 등 임원진 7명과 가진 ‘고객초청 간담회’에서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약가조정제도 개선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같은 답변은 이날 어준선 이사장이 제기한 '약가군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가격정책', '신약개발능력 배양을 위한 유인책 마련', '다양한 약가산정·조정절차의 재검토', '제네릭 의약품의 사용권장' 등 현실적인 제약산업 육성책을 마련해달라는 질문에서 나왔다.이에 대해 송 원장은 “현재 6개에 달하는 약가조정제도 상호간 연계성, 작용기전, 적용순위 등을 분석해 제도간 통합조정방안을 연구개발 중에 있다”면서, “의약품 불공정거래관행 해소 등 유통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국내 유통되는 10만 6천여개 완제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사이트를 오픈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약품 관련 정보를 모아둔 책자의 활용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심평원은 2008년 12월말기준으로 국내 유통되는 모든 완제의약품인 477개 제조․수입사의 43,480 품목, 106,861개 포장단위별 의약품에 대하여 제품정보 정비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심평원 측은 작업 결과 제조․수입사는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의약품에 대한 기본정보를 파악하기 쉬워져 제품 투자를 균형적으로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유통업계는 보유 의약품의 효과적인 물류, 국민은 제품정보의 손쉬운 검색이 가능해졌다.심평원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된 의약품 품목별․포장
동아제약이 6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7천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힌 가운데 올해에는 성장 예측이 매우 불투명해 예상 매출 실적도 언급하지 못했다.회사 관계자는 성장 예측이 매우 불투명한데 따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올해는 성장 예측이 불가능해서 예상 매출액을 알리지 않았다”면서 “불투명한 정보로 투자자들을 불안케하지 않겠다”는 의도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제약업계는 우울해하는 분위기다.제약협회 관계자는 “국내 최대의 동아제약이 올해 성장률을 발표하지 않았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올해가 제약산업의 사상 최대의 위기라는 점을 뼈져리게 느끼게 하는 부분이라고 표현했다.특히 동아제약과 같이 전문약과 일반약 매출구조가 탄탄하고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임상계획, 수출실적 등이 확실한 제약사마저도
대웅제약이 글로벌 제약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인도에 연구소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착수한다.대웅제약은 지난 20일 인도 제약산업의 심장부인 하이데라바드에 의약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차별화된 제네릭 의약품과 미국 시장을 위한 제품 개발을 선언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도 주정부 투자유치 책임자 및 인도 주요 제약회사 대표, 국가연구기관 등 40여명의 인도 의약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 인도 연구소는 하이데라바드 도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2개 층을 사용하는 연건평 약900㎡에 달하는 큰 규모로, 각종 첨단연구 장비, 실험장비 및 안정성 실험실까지 구비되어 있어 의약품 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자체적인 허가서류 작성까지 가능하다. 인력은 국내 파
한국제약협회가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사업을 일단 유보해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100여개 이상 회원 제약사 대표 서명과 함께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했다.20일 협회는 호소문을 통해 “기업의 수용한계를 넘어서는 대폭적인 약가인하의 단행으로 정부의 비상조치가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우리경제가 호전될 때까지 만이라도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사업을 일단 유보해 제약기업의 경제위기 대응능력을 높여 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그러면서 협회는 지난 정부에서 도입한 선별등재제도의 일환으로 실시중인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시범사업으로 고지혈증 치료제의 약값이 1~2개월 내에 품목별 최고 35%까지 인하될 예정이며 이를 출발점으로 건강보험에 등재된 의약품의 가격이 5년에 걸쳐 줄줄이 인하될 운명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월 말 까지 2009년 신약개발포스터 제11호를 국회, 정부기관, 회원사 등 제약기업, 전국대학, 관련단체, 연구기관,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조합 측은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통해서 신약개발에 정진하고 있는 한국제약산업의 속성은 묵묵히 한눈팔지 않고 천리를 걷는 황소의 속성과 유사하고, 또 중국의 고사성어에 나오는 산을 옮긴 우공의 속성과 매우 유사해 이와 관련된 속담과 중국 고사성어를 신약개발과 비교하는 카피를 삽입하고 황소삽화와 적절히 배치시켰다"며 포스터의 컨셉을 소개했다.한편 신약개발 포스터는 우리나라 신약연구개발 분위기 향상과 신약개발에 대한 정부, 국민적 관심과 격려를 이끌어 내고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1998년도에 최초로 제정하여 매년 말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1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의약품유통 실태조사에 대해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협회는 16일 “공정한 거래 관행을 확립하고자 하는 공정위의 노력을 지지하며, 이번 발표가 제약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명 형식의 입장을 발표했다.과징금 발표후 일부 외자사가 반발하는 시점에서 관련 협회가 이 같은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은 그 동안의 윤리강령이 미비했음을 인정한 대목으로도 풀이된다.이에 따라 협회는 “이번 공정위의 조치를 KRPIA 공정경쟁규약에 반영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제약업계 전반에 걸친 비윤리적인 관행 척결에 협력하고 미비한 기준 정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 향후 세계제약협회연맹(IFP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1월 1일부로 2009년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조직개편△ 제약산업연구T/F(신설)▲ 인사발령(보직변경)△ 이규영 부장(교육정보팀)→총무인사팀장 △ 박형인 부장(의약품허가상담센터 준비반)→제약산업연구T/F팀장 △ 이진승 부장(총무인사팀)→제약산업연구T/F팀 △ 김정호 차장→제약산업연구T/F팀 △ 윤봉수 차장(교육정보팀)→교육정보팀장 △ 고영군 주임(기획정책팀)→교육정보팀 △ 주은영 주임(홍보실)→유통약가팀△ 김혜림(유통약가팀)→국제협력팀 △ 이재영(관리팀)→총무인사팀 의약품관리지원업무 겸직▲ 기타△ 국제협력팀, 제약산업연구T/F팀은 부회장 직속임.
동구제약이 중앙연구소와 완제품 창고 준공식을 지난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지은 완제품 창고는 삼방향 지게차를 이용한 1,218셀의 지상 2층짜리 구조물로 건축면적1,267㎡, 연면적 1,908㎡ 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창고와 입출고 라인, 2층에는 물류사무실, 저온창고, 반품실, 제품출하장으로 이루어졌다.이와 함께 중앙연구소는 지상 3층 구조로써 1층은 관리사무실, 2층 품질관리실, 3층 제제연구실을 기본으로 건출면적 585㎡, 연면적 1,765㎡ 의 GMP에 적합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이날 조용준 사장은 “제약 선진화를 향하여 끊임 없이 투자할 것이며 제약산업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한층 배가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건강한
최근 제약사들이 경제한파로 성장에 대한 투자감소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럴때 일수록 설비 및 기술투자를 늘여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글로벌 컨설팅 및 시장조사 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최근 헬스케어 산업 성장 행보를 위해 ‘선택과 집중’ 해야 할 ‘5가지 헬스케어 성장기회’를 발표했다.첫 번째 성장기회로 삼아야 할 분야는 ‘헬스케어 설비시설 및 바이오기술 파크(단지)’ 개발이다. 회사측은 "바이오기술 단지는 보다 많은 질환치료를 위한 프로토콜 및 약물 개발을 가속화시켜 새로운 치료법 및 치료제에 주력하는 생명공학 기업의 숫자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의료기록이 의료진이나 서비스 공급업체에서 쉽고 빠르게 전해지고 환자들에게 실시간 정보 전달이 점점 중요해 지고 있다며
내년 2월부터 제네릭 의약품의 등재기간도 기존 180일에서 60일로 단축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오후 3시에 심평원 대강당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약품 등재절차 개선 추진내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의 주 내용은 선별등재제도 운영한 결과 제네릭 등재기간 및 절차 등 그 동안 제기되었던 문제점 등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검토된 사항들이 반영된 것이다. 내년부터는 식약청과의 허가정보연계 및 산정기준 대상의약품은 사전열람 등 등재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보험약제의 등재기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이 제도에 따라 개량신약의 등재기간은 12월 3일 접수분부터 현재 180일에서 30일로 단축했으며, 제네릭 의약품의 등재기간도 단계적으로 단축하여 최종 09년 2월 접
한국제약협회는 국제협력팀을 이끌고 있는 김은미 팀장이 세계제약협회(IFPM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harmaceutical Manufactures & Associations)에서 주최한 제6차 CCN 컨퍼런스(Code Compliance Network Conference)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협회는 김 팀장이 의약품 공정거래관련 약사법상의 쌍벌제 규정과 공정거래위원회의 2차 조사발표 등 한국의 최신 동향에 대한 발표했으며 이에 참석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특히 의약품 유통 부조리 신고 등 자율규제절차에 대한 구체적 방법, 제3자 지정기탁제 도입과 공정거래위원회 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 한국제약업계의 다각적인 자정노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