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 품질검증 제도(DMF)가 확대 시행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한국제약협회 강당에서 국내 생산 및 수입업계의 실무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사후관리분야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은 부정·불량 의약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행정적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제약산업이 21세기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유도하는 행정을 상호 균형과 조화 있게 추구한다는 방침이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향후 KGMP제도 운영의 패러다임이 단순 적부 판정에서 탈피하여 선진국 관리 형태인 제조공정관리(process validation system)평가방식으로 전환되며, 미국 FDA수준의 GMP전문 조사관(Investigator)을 양성하여 제도 운영의 내실화와 선진화를 기할 방침이다
2003 제약산업약사 세미나가 오는 20일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제조업소 근무약사를 대상으로 개최된다.이번 세미나는 제약산업 근무약사에 대한 자질 향상과 급변하는 제약산업의 현주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약사회 회원으로서 세미나 참여를 통한 회(會)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국제정세와 제약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장준식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장, 신현암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선다.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이 지난 27일 충남대 약대에서 제약산업의 미래에 대해 특강했다.김회장은 이날 세계 제약산업 및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과정과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제약산업이 고부가가치의 전략적 산업이라고 강조했다.김회장는 또 제약업계에 종사하는 약사들이 전체 약사의 5.2%라고 지적하고 약대생들의 제약산업에 많이 진출하도록 독려했다.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제약산업을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지원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김장관은 최근 제약협회회장(김정수)과 이사장단 및 자문위원과 가진 자리에서 최저실거래가 사후관리제도는 시장경제체제의 기본원리를 근본적으로 무시하는 처사라는 주장에 의약품 거래를 투명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면 최저실거래가 사후관리에 의한 약가인하도 철회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김장관은 이날 “제약업계는 무한경쟁시대에 품질경영과 규모의 경영을 통해 적정이윤을 확보하고 기술경쟁력을 제고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제약업계의 자구노력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약협회 사무국은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요구되는 문제의식과 문제해결능력 배양을 통해 회원서비스 업무를 강화하고 회원기업들이 국제기준(Global Standard)으로 Win-Win하도록 정책기능을 강화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제약협회는 7일 임직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약산업의 발전방향 및 회원사 욕구충족방안을 토의하는 한편 회원사가 바라는 협회의 역할에 대한 최현식 제약협회 부이사장(중외제약 부회장)의 초청강의에 공감을 표시하고 각자 역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최현식 부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는‘정보’와‘창의력’의 경쟁력의 핵심임을 역설하고 시대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협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약업계의‘합의’를 바탕으로 각개약진의 한계를 안고 있는 회원 기업들을 리드해 나가야
한국제약협회와 바이오벤처협회는 4월 29일 팔레스호텔에서 바이오 CEO 클럽을 개최하고 제약기업의 자금력과 경영능력, 그리고 바이오벤처기업의 기술력을 이상적으로 연계시켜 제약산업의 신약개발 능력을 강화시키기로 했다.이날 모임에는 이장한 제약협회 이사장(종근당 회장)을 비롯하여 유승필(유유 회장), 양흥준(LG생명과학 사장) 등 20여명의 제약기업 CEO 및 연구소장과, 김완주 바이오벤처협회 회장을 비롯 30여명의 벤처기업 CEO들이 참석했다.이장한 이사장은 “바이오벤처기업의 기술력과 제약기업의 자본력 및 경영능력이 효과적으로 연계될 경우 가공할 신약개발 경쟁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김완주 바이오벤처협회장은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제품화에 속속 성공하고 있지만 생산과 마케팅을 위한 투자자금이 없어 애로가
최저 실거래가로 보험의약품 가격을 인하하는 최저실거래가 사후관리제도에 제약협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었다. 협회에 따르면 이 제도를 적용할 경우 제약업계는 존립 자체가 위험해지는 심각한 사태가 초래될 것이라며 절대 불가방침을 천명했다.또한 시장경제의 기본원리를 근본적으로 무시한 처사이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만 있는 불합리한 제도라고 지적했다.최저실거래가란 예를들어 A라는 1백원짜리 의약품 100개를 100원에 99개 팔고 1개를 50원에 팔았다고 해서 50원으로 인하시킨다는 것.제약협회는 “보험재정의 안정화를 위해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한다는게 업계의 기본 입장엔 변함이 없지만 보험의약품의 가격을 인하하는데 있어 거래 수량과 금액을 감안하여 평균값을 구하는 가중평균가로 약가를 조정하는 보편·타당성만은 유지
제약기술·GMP국제학술단체인 한국PDA(회장 백우현, 중앙대의약식품대학원 교수)가 17일 창립 5주년을 맞아 르네상스호텔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장준식 국장, 일본PDA 가와무라 쿠리오박사, 제약협회 KGMP 김재한교수, 희귀의약품센터 장영수 교수 등 의약계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약기술의 선진화를 목표로 관련책자, 뉴스레터, 제약사 사원 교육 및 국제학회 개최, FDA KGMP Q&A의 발간 등 지난 5년간의 활동상황을 소개하고 “PDA발전이 곧 제약산업의 발전”이라며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장준식 국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국내GMP의 안전성의 실태 단면적으로 보여준 주사제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국내제약산업의 당면과제는 국제화이고
미FDA 신약 승인을 계기로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7일 보건의 날 행사에서 김화중 복지부장관은 제약산업을 육성시켜야 한다는데 공감을 표시하고 이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제약협회는 이에 대해 신약기업들의 당면 문제는 선진국 수준의 세제혜택 지원이라고 강조하면서, 캐나다의 경우처럼 세금감면권 제도를 도입하여 정해진 기간 안에 언제든지 세금을 공여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협회는 또 G-7 국가를 비롯 신약개발 선진국 대다수는 기업이 R&D명목으로 지출된 금액 전체에 대해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있다면서, 특히 호주의 경우 세제감면 제도 운영을 통해 R&D지출 금액의 125%에 해당하는 소득세 감면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4년 후 최고 2억달러 수익 주식회사 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의 퀴놀론계 항생제인 팩티브(FACTIVE)가 국내 처음으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현재 전세계적으로 FDA승인 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10개국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팩티브」는 만성 기관지염의 악화, 폐렴 등 호흡기 감염증에 기존 항균제보다 치료기간이 짧으며 기존 항균제에 대한 내성균을 퇴치시킬 뿐만 아니라 내성균의 발현도 억제할 수 있는 차세대 항균제로서 높은 약효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세계 최대의 항생제 관련학회인 ICAAC(국제항생물질 및 화학요법학회)에서 2000년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팩티브는 1일 1회씩 5일만 복용해도 현재 호흡기 감염에 널리 사용되는 애보트사의 클라리스로마이신을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제약협회 이장한 이사장(종근당회장)과 신석우 전무는 최근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제약산업을 차세대 핵심산업화하기위해서는 정부의 우선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 역시 정책지원은 물론 신약개발 연구지원비 확대 등 제약산업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이 이사장은 “제약산업이 BINT시대 핵심산업으로 주목받는 국가중심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국민의 보건을 담당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기 위해서는 제약기업의 이익구조를 악화시키고 제약산업의 성장기조를 약화시키지 않는 정책적인 배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고 강조하고, 구체적으로 신약개발비의 투자와 세제지원 등의 정책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김진호 사장이 제약협회 부이사장으로 선임됐다.김진호 사장은 “국내 및 해외제약 시장과 산업에서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살려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사장의 제약협회 부이사장 선임은 순수 외자제약사장으로는 처음있는 일이다.
“추대해 주신 회원사 대표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해 제약산업에 헌신하겠습니다.”신임 제약협회 이사장인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신임 이 이사장은 또 “자문위원은 물론이고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논의하겠다. 특히 기업 규모의 대소 구별없이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이사장은 취임 후 역점사업으로 윤리경영, 품질경쟁을 통한 공정거래풍토 조성, 합리적 가격제도 정착과 유통혁신으로 기업 이익구조 개선, 세액공제 확대 등을 통한 R&D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협력·교류 활성화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특히 합리적인 약가관리에 대해 무리한 약가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지난 26일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이장한 (주)종근당 회장을 추대했다. 아울러 2003년 사업추진계획과 24억 8000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BT산업을 국가 중심 산업으로 해야 한자는 김정수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장한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업규모를 구별하지 않고 회원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BINT 신기술융합산업인 제약산업이 국가중심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제약협회는 2003년 주요 역점사업으로 ▷윤리경영을 통한 의약품 거래의 공정경쟁풍토 조성 ▷원가 및 관리비 절감을 통한 이익구조 개선 ▷R&D투자 및 해외진출 확대로 국제경쟁력 강화 ▷완벽한 생산·품질관리를 통한 우수의약품 공급 등을 정했다. 한편 신임 이사로는
병협이 국외제품설명회시 학교나 병원, 공인학회 등을 통해 지원비용을 지급토록 할 것을 건의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보험용의약품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과 관련 한국제약협회 및 한국다국적제약산업협회가 동 규약중 의료 기관에 대한 금품류 제공 제한 조항중 국외제품설명회 준수사항에서 “지원비용은 호텔과 대행사 등에 직접지급 한다”는 규정을 “지원비용은 해당의료인이 재직하는 학교, 병원 또는 공인학회를 통해 지급한다”로 수정하는 병원계 개정의견을 마련,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병협은 이번 의견에 대해 제품설명회나 해외학회 등은 현실적으로 현직에 근무하는 전문의료인력으로서 여러 병원에 산재되어 있는 참가자의 일정을 근무기관이 아닌 지원기관 등에서 조정할 수는 없으며, 이는 결국 진료 차질이 빚어질 우려
동아제약(대표이사 회장 강신호)은 1월 2일 본사 강당에서 강신호 회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서 강신호 회장은 지난해 창립7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어려운 약업환경속에서도 전 임직원들이 단합하여 좋은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노고를 치하하였고, 금년에는 국내외정세가 세계경제에 영향을 미칠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음을 전제하고 더욱 단합된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 취임한 대표이사 강문석 사장(전 대표이사 부사장)은 취임사에서 그 동안 변함없이 회사 발전에 헌신해 온 유충식 대표이사 부회장(전 대표이사 사장)에게 심심한 경의를 표하며, 사내 각 부문의 운영효율 개선,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Brand의 육성, 현장을 중시하는 영업
김선진 유한양행 사장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우회(회장 김광석)가 선정하는「경영대상」을 수상했다.지난 12월 20일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8회 경영교우의 밤 석상에서 김선진 유한양행 사장은 김광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교우회장으로부터 경영대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우리나라 제약업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그간 제약산업 발전과 국민보건복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며 모범경영을 펼쳐온 공로가 인정됐다.
국내제약산업 R&D투자효과 가시화 시점이 과거보다 1년 정도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장임원) 정책전략기획단 김종권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제약산업 R&D 투자 효과분석에 따르면, 국내제약산업의 R&D투자가 1990년대 이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처럼 증가추세에 있는 국내제약산업의 R&D투자가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효과 가시화의 시점이 과거(1990년부터 1995년까지)보다 1995년 이후의 시점으로 분석시 1년 정도 빨라지고 있으며, R&D투자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와함께 2000년도 기준으로 우리나라 주요 상장제약사(25개사)의 매출액대비 연구개발 투자비는 전년도 보다 0.1%p 상승한 3.0%, 금액으로는
제약協 주최 의약품안전국장 초청세미나지난 7일 제약협회 주최로 열린 식약청 의약품안전국장 초청 세미나에서 장준식 안전국장은 의약품의 안전관리 기반을 확충하고 제약관련 법령 제도 조직 등을 정비하여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전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1C 제약산업의 과제와 전망'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초청 세미나에서 장준식 안전국장은 컨소시엄 형태의 신약개발 협력체계를 유도하고 개발신약의 세계화 지원시스템을 도입, 제약업계의 신약개발을 촉진시키겠다고 말했다. 장 국장은 새로운 활로개척을 위해서는 과감한 M&A 유도, CRO(개발업무 수탁회사) CSO(판매업무 수탁회사)의 아웃소싱과 MR(의약정보전달자)의 역할이 좀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약품 등 안전관리의 기반 확충을 위해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을
의약분업 후 제약업종의 매출·영업이익이 동기간 타 제조업에 비해 현저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증시에도 그 효과가 반영, 주식 평가가 상당히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원형 의원이 증권회사 분석부와 공동으로 국내상장제약사의 매출·영업 이익·주가 등 의약분업을 기점으로 전후 2년간의 주요 경영 지표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이원형의원에 따르면 의약분업 시행전 2년간 주가동향을 분석한 결과 의약업종은 전통적으로 종합지수보다 낮은 변동성을 나타냈는데 지난 98년 하반기에도 종합지수가 334% 이상 상승하는 과정에서 의약업종의 상승률은 203%에 그쳤고, 전체적으로는 의약분업전 2년간 항상 시장수익률을 하회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반면 의약분업 이후 이같은 현상은 역전됐는데, 이는 의